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급수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給]][[水]] == 물을 공급해주는 것. 반대말로는 배수가 있다. 사족으로 원래 [[중국]] [[헤이룽장]] [[하얼빈]]에 있는 과거 [[일본군]] 소속 [[731 부대]]도 급수부대였다. 중국 북동부 지역은 원래부터 수질이 매우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지금이야 뭐 중국 정부 차원에서 북동부 지역의 수질 개선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져 예전 1900년대만큼은 아니고 나름대로 괜찮은 수질이다.) 다만 [[혐중]] 감정이 극도로 달해있던 일본답게 나중에는 [[일본군]]의 잔혹한 전쟁범죄가 벌어진 곳으로써 나쁜 이미지가 남게 된 것.[* 731 부대장인 [[이시이 시로]]가 내로라하는 일본인들(주로 [[히로히토]], [[도조 히데키]] 등) 중에서도 엄청난 혐중 성향을 가졌다. 그의 남동생인 이시이 지로도 마찬가지.] == [[級]][[數]] == 차례 급級 + 셈 수數 로, 수에 차례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 등급을 매긴 것 === 기술이나 직급 등을 우열에 따라 매긴 등급을 의미한다. 예로는 각종 기술 자격증, 스포츠(태권도, 바둑 등) 자격증, 공무원 등급 등이 있다. === 수학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급수(수학))] == 수질 등급(級水) == 용수(用水)에 책정되는 [[등급]]을 의미한다. 등급이 결정되는 기준은 수소이온농도(pH),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BOD)[* 호기성 미생물이 일정 기간 동안 물 속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 용존산소량(DO),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카드뮴]], [[시안(화학)|시안]], [[비소]], [[수은]] 등이 들어 있는 기준으로 결정된다. 1급수, 2급수, 3급수, 4급수, 5급수, 급수 외(外) 혹은 6급수로 나뉜다. 4급수까지만 따질 때도 있다. || '''[[급수#s-3|수질]]''' || '''BOD/COD(x)''' || '''비고''' || || '''{{{#dodgerblue {{{+2 1}}}{{{-2 급수}}}}}}''' || x ≤ 1ppm || 가장 맑고 깨끗한 물로 냄새가 나지 않고, 간단한 정수처리만 거치면 바로 마셔도 좋다. 물이 투명하고 맑다. || || '''{{{#limegreen {{{+2 2}}}{{{-2 급수}}}}}}''' || 1ppm < x ≤ 3ppm ||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며, 별도의 처리과정 후에 마실 수 있다. 수영이나 목욕을 할 수 있다. 1급수처럼 물이 투명하다. || || '''{{{#gold {{{+2 3}}}{{{-2 급수}}}}}}''' || 3ppm < x ≤ 6ppm || 황갈색의 탁한 물로 물에서 흙 섞인듯한 냄새가 난다. 물이 투명하지 않다. || || '''{{{#darkorange {{{+2 4}}}{{{-2 급수}}}}}}''' || 6ppm < x ≤ 8ppm || 상당히 오염된 물이며, 대부분의 물고기가 살 수 없다. || || '''{{{#red {{{+2 5}}}{{{-2 급수}}}}}}''' || 8ppm < x ≤ 10ppm || 매우 오염된 물이다. 사람에게 오랫동안 접하면 피부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 || '''{{{#DarkRed {{{-2 급수}}}{{{+2 외}}}}}}''' || x > 10ppm || 악취가 나며, 정화가 불가능한 가장 더러운 물이다. 때때로 '''6급수'''라고도 한다. || * '''{{{#dodgerblue 1급수}}}''' - BOD 1ppm 이하로, [[물]]이 맑고 투명해서 바닥이 잘 보인다. [[바다]]나 [[계곡]], 그리고 [[강]]의 상류가 이에 해당한다. 냄새가 전혀 나질 않고, 염소・아이오딘 소독같은 간단한 정수 과정만 거쳐도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산천어]], [[열목어]], [[가재]], [[버들치]], [[미유기]], [[금강모치]], [[플라나리아]], [[강도래|강도래 유충]], [[날도래|날도래 유충]] 등이 살 수 있으며 참고로 [[연가시]]는 1급수가 아니면 못 산다. 꽤나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들어가서 [[수영]]을 하거나 [[목욕]], [[빨래]], [[세차]]를 할 수 있을 정도.[* 당연하지만 맨물로만 가능하다. 요즘같은 시대에 욕실이나 세차장 등을 놔두고 멀쩡한 강에 때수건, 때밀이, 비누, 샴푸, 세제 같은 걸 들고 와서 이런 짓거리를 하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및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로 깜빵에 갈 수 있거니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민사 소송을 받을 수도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사용한 물이 죄다 물길을 따라 흘러내려가서 아랫물까지 전부 오염시키기 때문에]] 단단히 미친 짓'''에 속하며, 물론 해외에서도 비슷한 짓을 할 경우 꽤나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급수판정 기준에 병원성 미생물 등의 존재유무는 없기 때문에 '''1급수라고 해도 기생충과 병균이 있을 수 있으니''' 굳이 강물 같은 걸 마셔야 한다면 최소한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실제로 [[베어 그릴스]]가 [[https://youtu.be/CTjlXelguH4?t=124|가재가 사는 깨끗한 강이라고 그냥 마셨다가 배탈나서 고생한 적이 있다]]. 물론 근처에 [[슈퍼]]나 [[편의점]]이라도 있다면 차라리 생수를 사먹는 편이 더 편하고 안전할 것이다. * '''{{{#limegreen 2급수}}}''' - BOD 1~3ppm으로, 주로 상수도, 수산업, [[농업]] 등에 사용된다. 육안으로 보면 1급수와 같아서 구별하기 힘들다. 수영과 목욕이 가능하다. 1급수와는 달리 끓이기만 하는 걸로는 식수로 쓸 수 없으며, 여과 과정을 거친 다음 마셔야 한다.[* 그냥 마시지는 못하지만, 굳이 마시고 싶다면 아래에 구멍을 뚫은 페트병에 숯, 작은 [[모래]], 큰 [[자갈]] 순으로 두껍게 쌓아 물을 통과시켜 걸러져 나오는 물을 끓여서 식힌 후 마실 수는 있다. 또한 3급수 이하부터는 이 짓거리도 소용없다.] 정화 과정을 거쳐서 상수원수로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은어(어류)|은어]], [[쉬리]], [[꺽지]], [[쏘가리]], [[피라미]], [[갈겨니]], [[돌고기]], [[다슬기]], [[칠성장어]], [[누치]], [[모래무지]] 등이 산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한강]]과 [[일본]]의 [[스미다 강]]이 현재 공식적으로 2급수로 평가받는다. 하천으로는 [[청계천]]과 [[중랑천]], [[온천천]], [[양재천]], [[안양천]], [[갑천]]이 2급수로 평가받는다. * '''{{{#gold 3급수}}}''' - BOD 3~6ppm으로, 주로 수산업, 공업용, 농업용수 등에 사용된다. 물 색은 황갈색. 한마디로 누런 흙탕물이다. 물에서 강물 특유의 흙+비린내가 나고, 바닥에 해캄[* 녹조류의 일종.]이 깔려 있다. 그냥은 못 마시고 고도의 정화를 거쳐야만 식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서 수영이나 목욕을 하면 4급수보다는 안전하지만, [[피부병]] 등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 [[배스]], [[블루길]], [[동자개]], [[큰빗이끼벌레]], [[거머리]], [[미꾸리]], [[뱀장어]], [[드렁허리]] 등이 산다. [[4대강]]을 비롯한 큰 강의 하류나 저수지의 물은 대부분 3급수다. 이름부터가 누런 [[중국]]의 [[황하]]가 3급수에 속하는게 정상이지만 요즘은 환경파괴로 4급수 쪽이 더 많다. 하천으로는 [[동천(부산)|동천]]이 3급수로 평가받는데, 과거엔 4급수였으나, 수질 개선 사업으로 수질이 어느 정도 정화되어 3급수로 회복되었다. * '''{{{#darkorange 4급수}}}''' - BOD 6~8ppm으로, 주로 공업용이나 농업용으로 쓸 수 있지만, 약품처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색깔은 [[검은색]] 혹은 짙은 [[녹색]]이며, 냄새가 상당히 심하게 나는 한 마디로 '''[[시궁창]]처럼 매우 더러운 물'''이다. 바닥에는 슬러지가 깔려 있으며, 몸에 해로운 [[중금속]] 같은 오염 물질들이 가득하기에 여기에 실수로라도 빠졌다면 바로 몸을 씻어야 하며, 심하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장구벌레]], [[구더기]], [[깔따구]] 유충, [[실지렁이]] 등의 이름만 들어도 깨끗하지 않을 법한 생물들이 주로 살고,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이런 수질에서는 못 살지만, 예외적으로 [[붕어]], [[잉어]], [[틸라피아]] 등의 물고기들은 수질 적응 능력들이 매우 강해서 이러한 수질에서도 살 수 있다. * '''{{{#red 5급수}}}''' - BOD 8~10ppm으로, 뭔 짓을 해도 농업용수는 꿈도 못 꾸고 공업용에나 사용된다. 처리 난이도는 4급수보다도 어렵고, 역삼투압 공법 같은 특수한 방법이 동원된다. 4급수보다도 더 탁하고 더러우며, 말 그대로 '''검은색 그 자체'''로, 물 속에 들어가면 앞이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다. 4급수처럼 여기서는 사람이 수영하면 큰일난다. 대표적으로 모기 유충, 파리 유충, 깔따구 유충, 피벌레[* 붉은 지렁이, 붉은 장구벌레 등이라고도 부른다.] 등의 더러운 벌레들이 주로 서식한다. [[붕어]]와 [[붉은귀거북]][* 다른 [[거북]]들은 물이 깨끗하지 못하면 살지 못하지만, 붉은귀거북은 이러한 오폐수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대단하다.] 등이 살기도 한다. [[오다이바]]의 해상공원이 여기에 해당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급수 외로 분류되기도 하다. * '''{{{#DarkRed 급수 외}}}''' - 속된 말로 '''똥물'''이라고 불리며, 좀 순화해서는 '''하수구 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BOD 10ppm 이상으로, 그냥 '''폐수, 오수, 오염수'''라고 보면 된다. 비공식적으로 '''6급수'''라고도 하며, 4급수 및 5급수와는 달리 공업수로의 사용조차도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이런 물 속에선 서식할 수 없으며, 특징은 5급수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더러운 물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근성 있는 물고기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바로 [[빙어]]이다. 해당 종의 경우 수질 적응 능력이 매우 우수한 데다가 오히려 [[물]] 위에 떠 있는 부유물들을 섭취하고 살아갈 정도이다. 물론 인간은 이런 곳에서 수영을 하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참고로 현재는 생태 하천으로 거듭난 [[금호강]]이 과거에는 여기에 속했다. 해당 문서에 나와 있듯 1983년에 측정된 BOD 값은 '''191.1'''ppm이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나쁜 수질로 유명한 '''[[갠지스 강]]보다도 4배나 더 더러웠다는 소리'''다. 현재는 [[군포시]]의 '''당정천'''과 '''산본천'''[* 둘 다 [[복개천]]이다.], 전북의 '''[[새만금|새만금 담수호]]'''[* 하천 수준이 아니라 '''호수'''다. '''[[시화호]]보다 2~3배 가량 더 큰 호수'''인데 담수화 욕심 하나 때문에 완전히 썩어버린 것이다.]가 여기에 속한다. [[분류:동음이의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