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국악/기보법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국악)] [목차] == 정간보 == [[정간보]] 항목 참고 == 율자보 == ||[[파일:율자보(악학궤범).png]]|| || [[악학궤범]]에서 나온 율자보 || Uploads:"Iulzabo-chun.JPG" 현행 [[낙양춘]]의 율자보 따로 음의 길이를 표시하지 않고 '''백지 위에 그냥 음이름만 글자로 줄줄 써내려간''' 원시적인 기보법이다. 그냥 음이름 외에는 다른 악상부호가 없기 때문에 곡 전체의 빠르기나 각 음의 시가를 모르는 단점이 있다. [[고려]]시대 대성아악에 주로 써 왔고, 조선조에 이르러 [[종묘제례악]]을 비롯 많은 악보들이 율자보로 기록되었다. 세종실록 악보나 [[악학궤범]]에도 율자보 악보가 많이 전한다. 정간보를 제외한, 아래 서술한 악보들도 모두 율자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정간보]]가 위대한 거다.] 현대에는 [[문묘제례악]]과 [[종묘제례악]]의 보태평과 정대업, [[경모궁]] 제례악, [[여민락]] 만, [[낙양춘]], 정동방곡, 유황곡 등 음의 길이가 일정하고 속도가 느릿한 음악을 기보할때 사용한다. 대학교 [[동아리]]같은 곳에서 연주회에 창작국악을 연주할 때 쓰기도 한다. 멜로디는 알고 있는데 순서는 헷갈리고 악보도 따로 구하지도 못했을 때 대충 율자보로 적어놓은 다음 기억을 되살려서 연주하는 방법으로도 사용한다. ~~[[귀차니즘]]의 극치~~ == 공척보, 약자보 == 기본적인 방식-즉 종이 위에 음만 줄줄 내려 스는 방식-은 율자보와 같지만, 음이름을 쓸 때 제대로 된 이름 대신 다른 부호를 쓰는 방법이다. 공척보는 음이름 대신 획이 좀더 간단한 다른 글자를 썼고, 약자보는 공척보에 쓰는 한자를 간략화해서 [[가나(문자)|가타카나]]같이 생긴 부호를 쓴다. ||음이름||||黃||||大||||太||||夾||||姑||||仲||||蕤||||林||||夷||||南||||無||||應||||潢||||汏||||汰||||浹|| ||공척보||||合||||||||四||||||||一||||上||||勾||||尺||||||||工||||||||凡||||六||||||||||||五|| ||약자보||||ム||||||||マ||||||||ㄱ||||么||||レ||||イ||||||||フ||||||||リ||||ワ||||||||||||少|| --합사일일일상구척공범범범육오-- --무마ㄱㄱㄱ요레이후리리리와소--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공척보는 두세 음이 한 문자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어 음높이나 율명이 분명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정악에 한해서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악에 있어서, 5음 음계가 주로 사용되고 사용되는 조도 많지 않다. 따라서 大와 太, 夾과 姑같은 반음 관계의 음이 한 음악 내에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곡의 조성만 잘 안다면 一이 夾인지 姑인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예외가 있다는 게 문제.''']. 약자보 역시, 공척보의 문자를 간략화한 것이기 때문에 마찬가지의 단점이 있다. == 합자보 == [[거문고]] 악보를 쓸 때 사용하는 악보이다. 술대를 쓰는 방법, 타는 줄, 괘 이름, 괘를 짚는 왼손 손가락 등을 모두 기호화한 후 이를 합하여 '''율자보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정간보]]로 된 악보보다 훨씬 자세하게 탄법을 알려주는 악보이기 때문에 독학하기에 굉장히 좋은 악보이다. [* 실제로 [[가야금]]이나 다른 국악기의 경우 정간보만 보아도 어느정도 독학이 가능하지만 거문고는 정간보만으로 독학이 어렵다.] 하지만 기보법이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율자보식 표기방법을 쓰기 때문에 음의 싯가를 표현하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요즘은 쓰이지 않는다…. 물론 [[정간보]]와 결합한다면 충분히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 오음약보 == [[오음약보]] 항목 참고. [[분류:악보]][[분류:국악]]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