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갈레트 (r1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유로피안 디저트)] ||<#FF99CC> {{{#663300 '''{{{+2 갈레트}}}'''[br]\textit{Galette}}}} || ||<#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로피안갈레트.jpg|width=100%]]}}} || [목차] == 개요 ==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된 전통 요리. 게일어로 '납작한 [[케이크]]'를 의미하며, 프랑스에서 유래된 다양한 유형의 둥글넙적하고 바삭한 케이크를 일컫는다. 본래 브르타뉴 지방은 비가 많이 오고 토지도 척박해서 밀을 키우기가 적합하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유래된 [[메밀]]이 이슬람 제국을 통해 십자군들에게 전파되어 심기 시작하면서 작물로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빈곤한 농민과 노동자는 근대 초기까지 이 메밀을 이용한 [[죽]]이나 갈레트를 주식으로 삼았다. 메밀은 주로 척박한 토양에 적합한 작물로 도입된 것인만큼 브르타뉴 외에도 리무진이나 오베르뉴같은 곳에서도 전래되고 있다. 이 전통적인 '갈레트 브르통'은 본래 짭짤하게 만들어 식사용으로 소비되어왔지만, 시간이 흘러 바리에이션이 풍부해진 현재는 그냥 밀가루나 달달한 재료를 사용하여 간식용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일반 가정집 외에도 전문점이나 노점에서 사먹을 수 있으며, [[크레이프|크레이프 슈제트]]처럼 [[잼(음식)|잼]]이나 [[버터]], [[리큐르]]로 단맛을 가미해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간식용은 보통 [[파이(음식)|파이]]처럼 과일 속을 채워서 만들며, 크러스트에 속을 채운 후 끝부분을 위로 접어서 만든다. 반죽은 [[퍼프 페이스트리]]를 주로 사용하지만, [[브리오슈]] 같은 효모 반죽이나 달콤한 [[페이스트리]] 생지로도 만들 수 있다. [[캐나다]]의 프랑스어권 지역에서는 보통 커다란 [[페이스트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 갈레트 브르톤 == [[파일:galette-bretonne-salee.jpg]] Galette bretonne[* breton은 부르타뉴 지방을 이르는 형용사이다. Galette는 여성형으로 이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bretonne으로 바뀌는 것이며 이의 발음은 "브르톤"이다.--편집 전 항목 이름이 브르'통'이었기에 이에 대한 설명--] [[브르타뉴]] 지방에서 전해지는 원조 갈레트는 [[부꾸미]]처럼 메밀가루로 된 얇은 [[크레이프]] 반죽에 짭짤한 속을 채워 만든다. 재료를 보다시피 주로 간식이 아닌 식사용으로 먹는다. 메밀가루에 물, 소금 등을 섞어 숙성시킨 반죽을 냄비나 조리용 철판에 부은 뒤, 얇은 원형으로 부쳐서 정방향으로 접어서 만든다. [[크레이프]]와는 달리 단면만 구우며, 곁들이는 재료는 주로 달걀, 고기, 생선, 치즈, 채소 등이 사용되며 가끔 과일이 들어가기도 한다. 달걀을 넣을 경우 부치는 중인 갈레트 위에 얹어 프라이로 만든다. [[핫도그]]처럼 [[소시지]]를 감싸서 만든 '갈레트 소시스(galette-saucisse)'라는 것도 존재한다. 가장 인기있는 조합은 [[에멘탈 치즈]]를 갈아올리고 달걀과 햄조각을 곁들인 것으로, 이는 '갈레트 콩플레트(galette complète)'라 불린다. == 갈레트 데 루아 == [youtube(yqCBVdsgBIc)] Galette des Rois [[1월 6일]] [[주님공현대축일]]에 [[프랑스인]]들은 얼굴이 가장 못생긴 사람을 왕으로 뽑았었다. 그것이 현재는 갈레트 데 루아를 통해서 뽑는 것으로 바뀌었다. [[포춘 쿠키]]처럼 갈레트 데 루아를 굽기 전에 '페브(fève)'라는 도자기 인형을 집어 넣고,[* 지역마다 이 페브의 종류가 달라서 페브의 종류만 수천가지가 넘으며 이 것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들을 위한 페브사전도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쿠키를 잘라서 먹을 때 도자기 인형을 발견한 사람이 그날 하루 왕이 되는 풍습이 있다. [[프랑스]]는 물론 같은 문화권에 속하는 [[퀘벡]], [[아카디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레바논]] 등에서도 전통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사람 수보다 1명 더 많도록 나누는 풍습이 있는데, 그렇게 남는 한 조각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 대중 매체에서의 갈레트 == [[요리차원]]에서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갈레트 데 루아(요리차원)]] 문서 참고. 호러 쯔꾸르 게임 [[Ib]]에선 스토리 진행 중 '깜빡 씨와 갈레트 데 로와' 라는 그림책에 나온다.[*내용 대략 생일 파티에서 갈레트 데 로와를 먹는데, 등장인물 중 하나가 뭔가를 삼켰다고 하자 주위의 친구들은 '동전을 삼킨 거겠지' 라고 한다. 잠시 뒤 주인공의 엄마가 서재 열쇠가 없어졌다고 하고, 주인공이 열쇠를 찾으러 테이블로 가자, 갈레트 데 로와에 넣었을 터인 동전이 올려져 있다. 동전을 넣는다는 게 열쇠를 넣어버린 것.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주인공 옆에 식칼이 떨어지고, 주인공은 '나도 참 덜렁거린다니까' 라며 그걸 들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서걱' 소리가 난 후, 피칠갑이 된 상태로 열쇠를 든 주인공이 '지금 문 열어 줄게!' 라고 말한다...는 내용.] 원래는 읽어야 다음 방으로 건너갈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로 설정이 바뀌어 안 읽고 넘어갈 수도 있다. 게임 [[포켓몬스터 X·Y]]에서 주인공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점수인 '스타일리시 지수'를 올리기 위해, '[[명물 먹거리#s-7.1|미르갈레트]]'라는 갈레트를 여러 개 구입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미르갈레트는 포켓몬의 상태이상을 모두 해소해 주는 일회용 도구이다. 애니메이션 [[DOG DAYS]]에서는 갈레트 사자단 영유국이라는 가상의 이세계 국가가 나오는데, 이 애니 등장인물 대다수가 음식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갈레트라는 국명도 당연히 갈레트에서 따왔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의 한 에피소드에서 준 메이저 소재로 등장했다. 갈리트가 너무 맛있게 완성된 나머지 제어 능력을 잃거나 갈리트속에 넣어놓은 페브가 빌런 제조의 원인이 된 정도.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에서는 최종적으로 등장하는 제과로 나온다. 중요한 만찬회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역할을 해주었다. [각주][[분류:과자]][[분류:프랑스 디저트]]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