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소련군 항공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파일:external/mig3.sovietwarplanes.com/yer2d.jpg]] [[파일:external/mig3.sovietwarplanes.com/yer2-3sh-rear.jpg]] '''Ер-2'''[* 로마자로는 'Yer-2' 키릴문자 'Е'는 예로 발음한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소련 공군에서 운용된 역갈매기형 날개가 인상적인 장거리 쌍발 중(中)폭격기. [목차] == 개요 == 2차대전 도중에 [[소련 공군]]에서 개발된 장거리 쌍발 전략 중(中)[[폭격기]]다. 전략 폭격기라지만 전술 폭격에도 [[Pe-8]]과 함께 동원되었었다. == 제원 == ||Yer-2/ACh-30B 승무원: 4명 전장: 16.42 m 전폭: 23.0 m 전고: 4.82 m 공허중량: 10,455 kg 최대중량: 18,580 kg 최고 속력: 420 km/h 항속거리: 5,500 km 최대 상승 고도: 7,500 m 무장: 전방과 동체하단에 12.7mm UBT 기관총 1정, 동체 상부 터렛에 20mm [[ShVAK]] 기관포 1정 폭장량: 최대 약 5,000 kg 출력원: ACh-30B(АЧ-30Б) '''디젤''' 엔진 2기(1,450 마력)[* [[Pe-8]]에도 사용되었으며 이 엔진을 가져다 출력을 낮춘게 전후 소련 어뢰정과 [[IS-7]]이 쓰던 1,050마력 엔진이다.]|| == 개발사 == [[이탈리아]]에서 소련으로 귀화한 비행기 설계 기술자이자 과학자 로베르토 바티니(Robert Ludvigovich Bartini, 혹은 Roberto Oros di Bartini가 소련에서 쌍발 여객기인 Stal-7을 1937년에 개발했었는데... [[파일:external/alternathistory.org.ua/stal-7-01.jpg]] [[파일:external/alternathistory.org.ua/stal-7-11.jpg]] Stal-7의 사진들. 아직 검사도 완전히 마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었지만 이 여객기의 성능에, 특히 물자 수송 능력에 호평을 받았었다. 하지만 중량을 만재하고 이륙하는 시험을 하다가 추락해서 로베르토는 체포되고 바로 '''[[굴라그]]행'''.~~한번에 성공하면 프로토타입을 시험하는 의미가 없잖아~~[* 나중에 굴라그에서 나와서 [[Bartini Beriev VVA-14]]를 만들다가 사망했다.] 추락한 Stal-7은 그 후 블라디미르 그레고르비치 예르몰라예프(Владимир Григорьевич Ермолаев) 소장이 OKB-240 설계국 국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방치되어 있다가, 예르몰라예프가 국장으로 임명되고 난 후에 이 여객기를 폭격기로 변환하는 프로젝트에 동원되었다. 로베르토가 폭격기로 변환될 경우를 염두에 넣고 설계를 해서 별달리 어렵지는 않았다고. 폭격기로 개발될 때의 프로토타입 명은 DB-240. || [[파일:external/www.beriev.com/Bartini.jpg|width=100%&height=270]] || [[파일:external/waralbum.ru/Ermolaev.jpg|width=100%&height=270]] || || Stal-7의 개발자 로베르토 바티니. || 폭격기에 자신의 이름이 붙게되는 블라디미르 예르몰라예프 소장. || 여객기에서 폭격기로 설계변경을 한 후 1940년에 시험을 했지만 엔진이 약해서 원래 계획했던 성능은 충족하지 못 했다.[* 이탓에 방어무장도 7.62mm [[ShKAS]] 기관총 2정에 12.7mm UB 기관총 1정이라는 빈약한 무장을 자랑했다.] 왜냐하면 초기형 Yer-2는 클리모프 M-105엔진을 사용했는데, M-105엔진은 고작 1,100마력수준의 출력을 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긴 항속거리와 폭장량은 군을 만족해서, Yer-2로 명명하고 1941년 3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8월까지 128기를 양도한 후 생산이 멈췄는데, 지상공격기인 [[Il-2]]의 생산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 1943년 말부터 생산이 재개되었으며 엔진을 1,500마력 ACh-30 디젤엔진으로 교체하고서 1945년까지 생산이 되었다. Pe-8의 생산이 불가능해진 소련이 몇없는 대형폭격기라고 이것저것 개량형이 있다. 그 후 1940년 후반까지 쓰이다 [[Tu-4]][* [[B-29]] 항목 참조]가 도입되자 퇴역되었다. == 실전 == Yer-2는 생산되고 나서 420과 421 장거리 폭격 연대에 편성되었다. 첫 투입으로 1941년 8월 11일 다른 4발 중폭격기인 [[Pe-8]]들과 함께 [[베를린]]을 폭격하기 위해 세대가 투입되었다. 활주로가 짧았지만 어찌어찌 이륙했다고. 하나는 귀환 도중 [[I-16]]에게 팀킬,[* 안그래도 Pe-8과 함께 폭격하러 가던길에도 '''[[I-16|해군이 쓰던 같은 기종]]에게 팀킬 당할뻔했는데 집가다 또 맞고 당한(...)'''것이다. 참고로 가던길에 당할때는 편대에 합류해있던 '''Pe-8 비행단장기도 엔진 하나를 이놈한테 날려먹었다.''' 거기다 이후 해당 기체는 베를린에서 '''대구경 대공포 직격으로 연료탱크가 구멍나며''' 점령지 바깥이던 에스토니아에 불시착.] 다른 한대는 실종되었고 단 한대만 귀환했다. 연대에 40대 정도가 있었지만 손실이 엄청나서 나중엔 단 10대만 남았다고 한다. [[바르바로사 작전]]동안 계속 쓰였다. 1943년부터 생산된 모델도 썩 많이 만들지 않아서 총 생산량이 대략 370~465대정도 만들었다고 한다.[* 370은 영어문서에서, 465는 러시아어문서가 출처이다.] [[베를린 전투]]때도 동원되었다고 한다. == 매체에서 == [[러시아]]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워 썬더]]에서 나오는 비행기다. 폭장량이 게임 내에서 가장 높았던 편이라 기지를 폭격하는 미션이 있으면 [[B-17]]과 함께 항상 보였던 기체다. 현재는 [[Tu-4]]에게 최대 폭장량 타이틀을 빼았겼지만... 폭격기 잡기 귀찮다고 안 잡으면 기지들이 몇 분만에 [[순삭]]당할 정도. 그 때문에 원성이 자자했던 기체지만 2021년 현재 워썬더에서 Yer-2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일단 쓸데없이 BR값만 높고 방어무장이 너무 빈약해서 높은 폭장량이라는 메리트를 전혀 살리질 못하니... [[Steel Division 2]]에서 소련군의 중폭격기로 등장한다. 3~5톤의 폭탄으로 중전차건 방어진지건 전부 증발시키며 대형맵 후반 공격전에 유용하다. 하지만 수가 적으며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적 전투기가 뒤늦게 따라와도 쉽게 죽는다. 대공포를 전진 배치해두고 전투기를 띄워서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캠페인에선 독일 방공망이 약해서 활약이 쉽다. [[분류:폭격기]] [[분류:항공 병기/세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