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7X_WvGAhMlQ)] --영어자막 제작자는 강력하게 Laurel로 주장하고 있다-- 한 음성이 Yanny(야니)로 들리는지 Laurel(로렐)로 들리는지를 놓고 논란이 된 [[2018년]] 인터넷 떡밥. [[드레스 색깔 문제]]의 [[청각]]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 배경 == [[미국]] [[조지아주]]의 플라워리 브랜치 고등학교의 한 [[여고생]] Katie Hetzel이 문학 시간에 사용되는 단어인 Laurel을 [[https://www.vocabulary.com/dictionary/laurel|Vocabulary.com]]에서 검색하고 발음을 재생했는데 Yanny라고 들렸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그녀는 친구들에게 해당 음성을 들려주었고 다들 다른 답을 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Ia03TcwDzk]]] 그래서 그녀는 [[2018년]] [[5월 11일]] 그 오디오 클립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다. [[5월 12일]], 같은 학교 학생인 [[레딧]]의 유저 RolandCamry가 [[https://www.reddit.com/r/blackmagicfuckery/comments/8ixrwi/what_do_you_guys_hear/|r/blackmagicfuckery]]에 해당 음성파일이 첨부된 글을 올린다. 이후 [[트위터]] 등을 통해 영상이 퍼지면서 유명한 떡밥이 되었다. == 설명 == 위의 문단에서 볼 수 있듯 물론 원본은 Laurel이 맞다. 그렇다고 해서 Yanny로 들은 사람들의 귀가 이상하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드레스 색깔 문제]]에서 드레스를 흰금으로 본 사람들이 딱히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본 건 아니라는 것과 같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Yanny or Laurel 스펙트로그램.png|width=100%]]}}}|| || [[스펙트로그램]]으로 나타낸 음성. Laurel(좌), 논란의 음성(중), Yanny(우) || [[스펙트로그램]]으로 나타낸 Yanny와 Laurel은 Yanny가 좀 더 높은 주파수가 강조되어 있을 뿐 크게 모양이 다르지 않다. 논란의 음성은 이 둘에 애매하게 걸쳐있어 먼저 제시한 선택지인 Yanny와 Laurel 중 일단 하나로 생각해버리면 일반적으로는 계속 그 단어로 들린다. 동일한 특정 음성을 다르게 듣는 다는 점에서 [[몬더그린]]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몬더그린들이 보통 비슷한 단어로 들리는 것에 비해 Yanny와 Laurel은 좀 더 들을 수 있는 음성이 양극화 되어있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Yanny가 조금 더 높은 음성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이가 들수록 가청주파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들며 Yanny를 듣는 사람이 Laurel로 듣는 사람들보다 더 젊은 귀를 가지고 있다는 해석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해석은 너무 비약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청각]]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일반적인 [[어린이]]의 가청주파수는 20,000Hz까지이고 [[60대]]의 가청 주파수는 많이 줄어도 10,000Hz정도 까지인데 Yanny와 Laurel 같은 인간의 [[목소리]]는 보통 기껏해야 5,000Hz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이가 든다고 못 듣는 [[틴 버즈]] 정도의 소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기존에 다른 단어를 듣지 못하던 사람들도 음 높이를 높게 올리면 Laurel로, 낮게 내리면 Yanny로 들릴 수도 있다.[* 피치를 조절하는것 이외에도 저주파를 제거하면 Laurel로, 고주파를 제거하면 Yanny로 들린다.] 왜냐하면 인간이 가장 잘 들리는 [[주파수]]가 있고 그 주파수에서 멀어질 수록 더 안 들리게 되는데, 음 높이를 올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높은 음성이었던 Yanny가 더 고주파쪽으로 가서 잘 안들리게 되고, 반대로 음 높이를 낮추게 되면 Laurel이 낮은 쪽으로 더 멀어져서 잘 안 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아래의 영상은 해당 음성의 높이를 점진적으로 높였다 줄였다 하여 두가지 단어를 모두 들을 수 있게 만든 영상이다.[* Laurel만 들리던 사람도 음성이 엄청나게 낮아지면 Yanny까지는 아니어도 [[YOLO]](?)에 가깝게 L이 거의 증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youtube(Us9Eq6Vlt8s)] 한편 맥거크 현상[* 특정 발음을 하는 시각적 힌트에 따라 같은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는 현상.]을 이용하여 Yanny와 Laurel을 따로 들리게 하는 영상도 있다. 아래 영상은 처음에는 Yanny를 발음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두번째에는 Laurel을 발음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다만, 이는 위의 아예 음 높이를 변조한 예시와 달리 같은 음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똑같이 들릴 수도 있다. 위에 설명한 원리를 이용해서 둘 중 하나만, 혹은 둘 다 들리게도 할 수 있는데 주변 환경을 다르게 해보는 것이다. 아무런 소리가 없는 조용한 공간에서는 Laurel 발음이 확실하게 들리나 높은 피치의 소리, 환풍기소리등 백색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Yanny 발음이 들린다. [youtube(wat3YJ5mAFs, start=101)] == 관련 문서 == * [[드레스 색깔 문제]] * [[몬더그린]] * [[청각]] * [[틴 버즈]] * --[[바이든]]-- * --[[요시 그란도 시즌]]-- [[분류:인터넷 떡밥]][[분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