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보잉의 항공기)] [include(틀:현대전/미합중국 공군 항공기)]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oth VC-25.jpg|width=100%]]}}} || || '''{{{#FFF VC-25, Air Force One}}}''' || [목차] == 개요 == ||[youtube(EOIyCpFZrCg)]|| || [[오산 공군기지]] 이륙영상 || [[보잉 747-200]] 기반의 VIP 수송기이다. 현재 [[미국 대통령]] [[전용기]], 즉 [[에어 포스 원]]으로 활용 중이며, [[1990년]] 취역이래 [[2023년]] 기준 33년째 활동 중이다. 그리고 가장 잘 알려진 [[에어 포스 원]]이다. 제식명인 VC-25는 미 공군에서 VIP 수송기에 붙이는 접두사인 V와 기반이 된 [[보잉 747-200]]의 미 공군 제식명인 C-25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별칭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으로 [[보잉 747]]의 큰 크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이전의 협소했던 [[보잉 707]] 기반 [[VC-137]]을 운용할 때만 해도 이러한 별명은 붙지 않았다. [[E-4]]처럼 온갖 방호 레이더와 회피장치, 경보기로 떡칠되어 있으며, 화물칸 없이 1/2/3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층마다 무슨 시설이 있는지는 보안상의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탑승하는 2층 내부는 언론에 비교적 자세히 공개되어 있으며 조종실이 있는 3층 내부도 대충은 공개되어 있다. [[에어 포스 원]] 항목 참조. 다만 1층의 경우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한국]]에는 미국 대통령의 방한 시마다 온 적이 몇 번 있으며, 주로 [[제15특수임무비행단|서울공항]]이 아닌 [[오산 공군기지]]에 온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군시설이라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는데다가 보안도 서울공항보다 더 철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2기를 운용한다. 대통령이 이용할 시 어느 기체에 타는지는 테러 등의 위협 때문에 랜덤으로 결정되지만, 가끔 출발할 때 테일넘버가 찍히면서 알려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대통령이 이용하게 되면 주로 두 기체 모두가 비행하게 되며, 가끔씩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혼란을 주기도 한다.--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안다.-- 혼자 날아다니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이동 사실을 비밀로 하기위해 콜사인을 이상하게 바꾸기도 하는데, 대표적인게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방문 때 사용한 '''[[걸프스트림(기업)|걸프스트림]]'''이었다. 당시 바그다드 미군기지 관제사의 반응은 '분명 걸프스트림이 온다고 했는데 왜 대통령 전용기 도색을 한 [[보잉 747]]이 오더니 거기서 [[조지 W. 부시|자기 최고상관]]이 내리는 것인가'라며 놀랐다고 한다.[* 당시 이런 이상한 콜사인을 달고 영국 영공에 들어섰다가 수상하게 여긴 영국 공군이 예비용으로 비행 중인 VC-25를 강제로 착륙시킨적도 있다.] == 제원 == || 탑승인원 || 최대 102명[* 승무원 26명 - 조종사 2명, 항공기관사, 항법사, 객실승무원] || || 길이 || 231피트 10인치 (70.6m) || || 날개폭 || 195피트 8인치 (59.6m) || || 날개면적 || 5,500 평방피트 (510.95 평방미터) || || 높이 || 63피트 5인치 (19.3m) || || 최대이륙중량 || 833,000 lb (374,850 kg) || || 최고속력 || 548노트 (1,015 km/h) || || 순항속력 || 499노트 (925 km/h) || || 항속거리 || 13,000 킬로미터 이상[* 급유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공중급유기]]가 연료만 제대로 공급해준다면 항속거리는 무한이다.] || || 엔진 || [[GE]] [[CF6]]-80C2B1[* 747-400에 들어가는 버전인데 왜 747-200이 기반인 VC-25가 달고 있냐면 747 클래식(100~300, SP) 후기 생산분에 옵션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도입된 [[바리그]], [[에어 인디아]]의 B747-300에도 이게 장착되어 있었다.] || || 베이스 || [[보잉 747-200]][* 기본 제원은 747-200과 같다.] || || 가격 || 3억2500만 달러[* 도입 당시 가격으로 보이며 도입 당시([[1990년]]) 기준 3억2500만 달러면 [[2016년]] 현재 가치로는 약 6억960만 달러이다.] || || 테일넘버 || 시리얼넘버 || 제작일자 || 인도일자 || || 82-8000 (SAM 28000) || 23824/679 || 1987년 5월 16일 || 1990년 8월 23일 || || 92-9000 (SAM 29000) || 23825/685 || 1987년 10월 29일 || 1990년 12월 20일 || == 상세 == === 운용역사 === [[1960년대]]부터 사용해왔던 [[VC-137]]C가 노후화와 늘어나는 업무에 비한 공간 협소 등의 문제를 보이면서 대체 도입되었다. [[미군]]이 전개한 대체사업에서 [[DC-10]]과 [[보잉 747]]이 입찰하였는데, 더 넓은 공간 덕분인지 [[보잉 747]]이 최종 낙점되었다. --DC-10은 아무래도 불안하기도 했겠고...-- 이 때가 [[1985년]]이었다. [[1987년]] 기체가 완성되었고, [[5월 16일]] 첫 비행을 하였다. 하지만 통신 배선 문제로 인해 실 수령은 [[1990년]]으로 미루어졌다. [[1990년]] [[8월 23일]] 82-8000(SAM 28000) 기체가 인도되면서 [[에어 포스 원]]의 업무를 개시하였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초등학교에서 참관수업을 하던 [[조지 W. 부시|부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수행원들과 급히 빠져나와 에어 포스 원을 타고 긴급이륙하기도 했다. 이미 [[펜타곤#s-4|펜타곤이 공격받고]] [[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WTC]] 1번, 2번 타워에 항공기가 충돌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상이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엔 기내에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긴급성명을 내기위해 잠깐 안전한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가 생방송으로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다시 이륙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때 에스코트로 [[F-16]] 편대가 긴급발진하여 호위를 했는데 당시 F-16의 조종사가 회상하길, 에어 포스 원은 전투기 조종사인 자신들이 보기에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있었으며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높여야 했다고 한다.[[https://www.tribstar.com/archives/pilot-recalls-escorting-air-force-one-on/article_d8e2d23f-5bfc-5086-a80d-990b778bb493.html|#]] 즉, '''에어 포스 원이 F-16의 순항속도보다 [[과속|빠르게 날아갔다는 것]].''' 자신들과 점점 멀어지는 걸 본 F-16 조종사들은 '''"그러다 공중분해 당한다"''' 라고 경악했다고 한다.[* F-16A의 순항속도는 900km/h가 조금 안되는데, 747의 최고속도는 1,090km/h이다. 테러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격추될 위험성까지 존재하는데 '''호위대상이 호위기보다 앞서가려 하니''' 파일럿들이 기겁했던 것. 격추 위험성을 논외로 치고도 [[보잉 747]] 같은 대형기가 거의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하면 날개에서 실속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엔진이 무리하면 팬 블레이드 파손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SAM 280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ir_Force_One_over_Mt._Rushmore.jpg|width=100%]]}}} || || '''{{{#FFF BOEING 747-200B, 82-8000}}}''' || [[1990년]] [[8월 23일]] 인도되었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퇴임할 때 이 비행기를 사용했으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시신을 운구하였다. === SAM 290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80717113814-05-af1-design.jpg|width=100%]]}}} || || '''{{{#FFF BOEING 747-200B, 92-9000}}}''' || [[1990년]] [[12월 23일]] 인도되었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 사망 당시 시신을 운구하였다. [[2014년]] [[4월 2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당시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Gt76kyxJE|당시 영상]] == 왜 [[B747-300]]을 뽑지 않았을까? == 성능상 [[보잉 747-300]]은 더 많은 공간을 갖고 있었으나 성능도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데다, 최신 기종이었지만 사업 전 2년여를 민항사에 의해 운용되며 안전성은 입증된 상태였다. 하지만 [[보잉 747-200]]이 낙찰되는데 이유는 가격 문제로 추측된다. 무려 2천만 달러 차이였기 때문에... 그게 매우 크게 다가왔을 듯. == 대체계획 - VC-25B == || [[파일:VC-25B Concept.jpg|width=100%]] || || [[미 공군]]이 공개한 VC-25B의 컨셉 아트 || 아무래도 이젠 기령 30년이 넘은 만큼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은 미 공군에서도 인정하였으며, 이 때문에 대체사업을 벌였다. [[A380]]과 [[보잉 747-8]] 중 [[보잉 747-8]]이 채택되었다고 한다. [[A380]]이 뽑히지 않은 건 747보다 착륙 가능한 공항이 제한적인것도 한몫 했겠지만, 아무래도 자국산 비행기가 아니여서인 듯. '''[[B-21]]로 스텔스 에어포스 원을 만드는 계획'''도 있었으나, 불발되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계획이 기로에 놓이고 말았다. 트럼프는 결국 비싸다며 계획을 취소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VC-25를 계속해 쓰고 있다. 다만 이후 [[트랜스아에로]]에서 주문했다가 파산하면서 인도되지 못한 [[보잉 747-8]]i 2대를 개조 인수하여 VC-25B라는 제식명을 부여하고 에어 포스 원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새로 만드는 것보다 경제적이긴 하다. 하지만 VC-25와 달리 민항기 사양을 개조해 만들기 때문에 [[공중급유]] 기능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미 완성된 기체에 급유용 수유구와 배관을 굳이 설치하려면 기체 곳곳을 절단하고 다시 붙여야 한다. 당연히 위험성과 비용이 수직상승한다.] [[파일:new air force 1.jpg]] 신규 도입 하면서 기체 도색도 [[유로화이트]] 느낌으로 바꾸라고 트럼프가 지시했다. 또한 이 기체가 도입되면 현재의 [[C-5]]를 제치고 미군에서 가장 큰 항공기가 될 것이다.[* 최대이륙중량, 길이, 날개폭 모두 C-5보다 더 크다.] 그러나 트럼프가 지시한 도색은 무산되었다. 다름 아닌 기체 밑바닥의 짙은 파란색이 하부에 탑재되는 특수한 통신장비의 과열을 야기했기 때문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230313003100071|#]] 더불어 보잉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안 자격을 가진 숙련공들을 제대로 구하지 못했고, 하청업체가 제대로 일을 못해서 갈아치우기까지 한 상황이라 미 공군은 2027년에 새로운 에어 포스 원을 인도받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 관련 문서 == * [[에어 포스 원]] [[분류:보잉 747]][[분류:수송기]][[분류:1987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