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external/b2f6a35244448e1e9732d8cd2ea41f028f34bcd7612cd9153ff4cb11a6e02ed6.jpg]] 전설의 음반 자켓 사진... 상단은 [[선동열]], [[이종범]], 하단의 여자는 가수 [[양수경]]이다. == 개요 == 1994년 1월 [[해태 타이거즈]] 선수 [[선동열]], [[이종범]]과 당시 '사랑은 빗물 같아요'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양수경]]이 결성한 혼성 3인조 그룹. 사실 진짜 가수로서 데뷔 목적이라기보단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선동열, 이종범의 흑역사라면 흑역사이자 자금이 부족했던 해태를 상징하는 일화 중 하나... == 결성 계기 ==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해태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승 1무 2패로 우승하면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루어내게 되었고, 신인이던 [[이종범]]은 MVP까지 선정된다. 하지만 선수들 포상금을 줄 돈이 부족했던 [[해태그룹|해태]]는 고작 500만원밖에 줄 수 없었고,[* 당시 기준으로 직장에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 1년 급여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이것에 리그 최고의 스타 [[선동열]]과 떠오르는 신예인 [[이종범]] 등이 이의를 제기하자, 이상국 전 단장이 그들을 불러 음반을 내자고 했다고 한다. [[이종범]]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https://youtu.be/-0rh-2NIA1Y|밝히기를]], 이 프로젝트는 '''사실 [[김응용]] 감독 몰래''' 진행되었다고 한다. 야구선수가 야구 외에 외적인 일을 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김 감독 특성상 이 전 단장도 구단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진행했으며, 이 때 당시 인기 가수였던 양수경을 섭외하여 3명이 'Two& One'이라는 이름으로 음반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참고로 Two&One의 뜻은 참 평범하게 '''2명의 [[선동열|남]][[이종범|자]]와 1명의 [[양수경|여자]]...''' 그 시기 해태가 전지훈련을 떠났던 시기였는데, 당시 서울과 광주를 비행기를 타고 왕복하면서 녹음과 훈련을 병행했다고 한다. 당시엔 [[호남고속선]]은 계획도 없었고, [[논산천안고속도로]] 역시 설계중이었다(당시 서울-광주 고속버스는 [[회덕JC]]를 경유해서 다녔다). 그래서 비행기가 그나마 경쟁력이 있었지만 당시 비행기 표값은 (어디까지나 당대의 소득기준으로는) 꽤 비싼 금액이었다. 초특급 운동선수라서 그렇게까지 부담이 간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운동을 하면서 노래 연습을 하는 것이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선동열은 그래도 덩치가 우람하고 체력이 좋아서 어느 정도 버텼지만, 이종범은 체중도 덜 나갔던데다가[* 이종범은 성장도 늦은 편이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는 키가 168cm에 몸무게도 60kg 정도였다고 한다. 대학생때 키가 자라서 175cm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선수시절 프로필키는 178cm를 썼지만 실제키가 아니라고 한다.] 신인때라 그런지, 코피를 자주 터트렸다고 한다. 김응용 감독은 훈련장에서 두 사람이 하도 코피를 터뜨리길래 처음에는 특별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고... 그러다가 결국 김응용 감독에게 들켰는데, 당연히 노발대발해서 그 후로 부상을 당하거나 성적이 안 나올 때마다 [[https://youtu.be/PLFPuaCcmI8|"야 이새끼들아 나이트나 가."]] 라면서 타박을 놨다고 한다... ~~야, 나이트나 보내 이 개shake들~~ 처음에 이 말을 한건 이때 스프링캠프에서 두사람이 모두 잔부상[* 골절같은 큰 부상은 아니고 훈련 중에 손목과 발목을 각각 삐어서 둘다 며칠 쉬게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을 당해 며칠 훈련을 못하는 날이 오자, 짜증이 난 나머지 구단 매니저를 불러서 어차피 니네들이 구단 프런트 돈벌자고 음반기획했다니까, 아파서 운동도 못하는 애들 나이트 행사 데려가서 노래부르게 해서 돈이나 벌어오게 하라고 말한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츤데레|잔소리를 하면서도 직접 음반을 10장이나 샀다고 한다.]] 사기를 복돋아주려고 그렇게 했다고 한다. == 흥행 == 당연히 '''대실패했다.''' 그 때는 많이 팔릴 줄 알고 재고를 3만장이나 내놨는데, [[승승장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장''' 팔렸다고 하며, 그 중 절반은 김응용 감독이 산 거.... 애초에 선동열과 이종범은 노래를 못하는 지라, 같은 해태 동료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해태팬들에게 무료증정되었다. [[유튜브]]에 앨범 내 전곡이 올라와 있어 들을 수 있는데, 실제로 유튜브 음원DB에 투앤원의 전곡이 등록되어 있어서 음원저작권료가 원작자에게로 돌아간다.[[https://youtu.be/pbx57Rkv7dE|#]] ~~대답 없는 너, 모나리자, 걸어서 하늘까지를 열창하는 종범신~~ ~~그리고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26~30차 경연#s-1.4|22년 후]] 다시 [[걸어서 하늘까지]]를 열창했다(...)~~ [[이현곤]]이 스포츠 2.0과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중학교시절 야구부 부장님이 [[이종범]]의 [[외삼촌]]이라서 어릴때 종종 [[이종범]]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적 그에게 테이프를 주면서 '''"너도 나처럼 야구 잘하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http://burn2me.tistory.com/138|#]] 1995년 3월 29일 KBS [[가요톱10]]에서 프로야구 선수 인기TOP10을 실시했는데, 이종범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당시 이종범은 [[방위병]]으로 복무중이었는데, [[손범수]] MC가 이종범과의 전화통화에서 노래도 해서 음반도 낸 적 있느냐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 수록곡 == * 1. 무등산 호랑이들 (이찬우 작사/임화빈 작곡/투앤원 노래)[* [[선동열]]과 [[이종범]]의 소속팀이던 [[해태 타이거즈]]의 공식 응원가로 쓰였다.] * 2. 어른이 되는 지혜 (김미영 작사/최성수 작곡/투앤원 노래) * 3. 사랑하고 있어 (임화빈 작사/임화빈 작곡/투앤원 노래) * 4. 사랑으로 (이주호 작사/이주호 작곡/선동열&이종범 노래) * 5. 아리랑 목동 (강사랑 작사/박춘석 작곡/투앤원 노래) * 6. 너에게 (이찬우 작사/임화빈 작곡/투앤원 노래) * 7. 사랑일뿐야 (박주현 작사/하광훈 작곡/선동열 노래) * 8. 대답없는 너 (채정은 작사/김종서 작곡/이종범 노래) * 9. 기쁜 우리 사랑은 (최성수 작사/최성수 작곡/선동열 노래) * 10. 모나리자 (박건호 작사/조용필 작곡/이종범 노래) * 11. 걸어서 하늘까지 (손태제 작사/최규성 작곡/선동열&이종범 노래) [[분류:대한민국의 혼성그룹]][[분류:선동열]][[분류:이종범]][[분류:프로젝트 그룹]][[분류:3인조 음악 그룹]][[분류:1994년 결성된 음악 그룹]][[분류:1994년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