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1944년에 개발된 기관단총, rd1=EMP44)] ||<-2>
{{{#fff '''{{{+3 StG 44}}}'''[br]''Sturmgewehr 44[br]44년식 돌격소총''}}}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StG44/stg.jpg|width=100%]]}}}|| || '''종류''' ||[[돌격소총]] || || '''원산지'''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width=23]] [[나치 독일]] || ||<-2> {{{#!folding 【펼치기 · 접기】 ||<-2>
{{{#fff '''이력'''}}} || || '''역사''' ||[[1942년]]~[[1945년]](나치 독일)[br][[1949년]]~[[1962년]](동독) || || '''개발''' ||휴고 슈마이저[br]C. G. 헤넬 || || '''개발년도''' ||[[1938년]]~[[1943년]] || || '''생산''' ||C. G. 헤넬[br]J. P. 자우어 & 존[br][[슈타이어 암즈|슈타이어]]-[[다임러 AG|다임러]]-푸흐[br][[마우저]](StG45) || || '''생산년도''' ||[[1943년]]~[[1945년]] || || '''생산수''' ||425,977정 || || '''단가''' ||70 라이히스마르크[br]45 라이히스마르크(StG45) || || '''사용국'''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width=23]] [[나치 독일]][br][[파일:헝가리 왕국 국기(1915-1918, 1919-1946).svg|width=23]] [[헝가리 왕국]][br][[파일:동독 국기.svg|width=23]] [[동독]][br][[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width=23]] [[유고슬라비아]][br][[파일:체코 국기.svg|width=23]] [[체코슬로바키아]] 등 || || '''사용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br][[알제리 전쟁]][br][[베트남 전쟁]][br][[오가덴 전쟁]][br][[이라크 전쟁]][br][[시리아 내전]] || ||<-2> {{{#white '''기종'''}}} || || '''원형''' ||MKb42(H) || || '''파생형''' ||StG45(M) || ||<-2> {{{#white '''제원'''}}} || || '''탄약''' ||[[7.92 mm|7.92×33mm Kurz]] || || '''급탄''' ||30발들이 박스 탄창 || || '''작동방식''' ||장행정 가스 피스톤 방식[br]단행정 가스 피스톤 방식(Gerät 06)[br]틸팅 볼트[br]오픈 볼트(MKb42(H))[br]롤러 잠금 노리쇠(Gerät 06, StG45(M))[br]롤러 지연 블로우백 방식(StG45(M)) || || '''총열길이''' ||419mm || || '''전장''' ||940mm || || '''중량''' ||4.62kg (탄창 미포함)[br]5.13kg (탄창 포함)[br]4kg (StG45, 탄창 미포함) || || '''발사속도''' ||600RPM[br]350~450RPM(StG45) || || '''탄속''' ||685m/s || || '''유효사거리''' ||300m[br]600m(반자동) || || '''최대사거리''' ||1,830m ||}}}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AL_efDIc3M)]}}}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LVQ3aJqbNE)]}}} || || [[래리 빅커스]]의 소개 및 사격 영상 || 야전 분해 영상 || [[나치 독일]]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돌격소총]].''' 슈투름게베어[* [[독일어]]로 돌격소총.] 44('''St'''urm'''g'''ewehr 44)[* Sturm - 슈투름(돌격) Gewehr - 게베어(소총) 44.]라고 읽는다. 짧게 줄이면 독일어로는 StG 44이며, 영어로는 StG44 또는 StG-44 라고도 쓴다. 직역하면 44년형 돌격소총이라는 뜻이다. 혹은 Maschinenpistole 44, 줄여서 MP 44[* Maschinenpistole는 기관단총 혹은 기관권총을 말하며, 줄여서 MP이다. 따라서 MP 44 역시 44년형 기관단총이라는 뜻.]라고도 부른다. == 상세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44년에 [[MP40]]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한 돌격소총이다. 정식등록은 1944년이지만 초기 생산은 1942년부터 시작했다. 이 총이 나오기 전에 돌격소총과 유사한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StG44는 돌격소총의 개념을 성공적으로 정립시킨 모태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돌격소총|돌격소총(Sturmgewehr)]][* Strum(= Assault; 돌격) + Gewehr(= Rifle; 소총)]'''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은 첫 총이다. 나치 독일이 열세에 몰리고 있던 전쟁 중후반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전쟁 중은 물론 전쟁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돌격소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 돌격소총의 아버지이다.[* 다만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AK-47]]의 경우는 이 총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다. 같은 나치 독일의 기관단총인 MP40에서 칼라시니코프가 영감을 얻어 개발한 총기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한 탄약은 참고했다고 증언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유진 스토너의 AR시리즈가 StG44를 더 많이 참고해서 만들어졌다. 실제로 완충스프링이 호환되기도 했으며, 탄피배출구 덮개의 경우 열리는 방향만 다르고 작동 원리는 똑같다. AK는 오히려 [[레밍턴 모델 8]]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 여느 내전 상태의 국가들에서 사용 중이며, 현재도 전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StG44는 1천 정 이상이다. 그러나 이처럼 혁신적인 총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944년에서야 정식으로 생산되었기에 전황을 뒤집기에는 생산 물량이 부족했으며[* 하지만 나치독일의 패전이 2년 남짓 남은 기간동안 47만정이나 생산되어 많이 못 찍어낸 건 아니었다. 참고로 대전 내 생산된 MG42가 대략 47만정이다.] 이미 전세가 완전히 연합군 쪽으로 기울어진 뒤라 전황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돌격소총의 아버지'''라는 타이틀 덕인지 총의 활약상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총 자체도 워낙 잘 생겨서 총기 매니아, 수집가들이 침을 흘린다고 한다. == 역사 == === 신형탄약의 개발 ===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독일에서는 [[소화기]] 검증 회의에서 처음으로 중급 탄약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존 소총의 과도한 위력과 기준 교전거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탄착군 및 연사의 효율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재미있게도 [[6.25 전쟁]] 이후 나온 미군의 히치맨 보고서와 유사한 내용이었다. 시대를 앞서간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미 1차 대전식 총력전을 행한 대부분의 국가가 파악했던 내용이었기에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프랑스 또한 전간기 기존의 8mm 르벨탄을 7mm 급의 상대적으로 저위력탄으로 변경하려 했었다. 다만 기성 군부와 군수업계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현실화되지 못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M1 개런드]]가 있다. 7×51mm라는 중간 위력의 탄약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육군에서 예산과 병참의 부담을 이유로 거절했다.] 중급 탄약 보고서로 신생 [[바이마르 공화국]]은 신형 무기와 탄약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독일의 보머 사 주도로 신형 탄약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1928년 전간기 [[바이마르 공화국]]은 최종적으로 기존 [[게베어 1898|Gew98]] 소총 교체에 대한 요건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 소총의 개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이전부터 개발이 진행되는 신형탄약을 사용하는 신형 화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허나 극심한 정세 변화에 재무장의 필요성이 있었던 공화국은 기존 무기체계를 완전히 변형할 여력이 없었고, 결국 이 프로젝트는 Gew98 소총의 개조에서 그치게 된다. 1930년 이후 정세는 1928년보다 더 심각했고, 신형탄에 대한 공화국의 관심도 점차 옅어졌으며, [[스페인 내전]]과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완전히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1933년 독일은 더 화력이 강하고 현대화된 총탄을 개발하기로 결정하여 신형탄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었고, HWaA(Heereswaffenamt; 독일 육군무기위원회)는 차후 개발되는 새로운 총에도 사용이 가능한 총탄을 개발할 것을 지시한다. 당시의 보병화기는 1차대전의 전훈을 바탕으로 소총수들과 [[경기관총]]으로 구성된 체계를 따랐다. 소구경 자동화기는 그 전에도 있었지만, 2차대전에는 반대로 소구경 화기들이 천대받곤 했다.[* 대표적인 예가 [[이탈리아군]]의 6.5mm 카르카노와 [[일본군]]의 6.5mm 아리사카 탄이었다.] 하지만 이런 대구경 탄약을 본격적으로 자동으로 퍼붓게 되면 그에 따른 무지막지한 반동이 사수를 괴롭혔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격이 불가능했다. 실제로 동시기 개발된 [[FG42]]는 설상가상으로 공수를 위해 가볍게 만들어져 반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상당한 구조변경이 따라야 했다. 때문에 장거리는 어차피 경기관총이 보조할 수 있으므로 위력을 줄인 소구경탄을 사용하여 보병이 짊어질 무게를 줄이고, 반동을 약화시켜 완전자동사격이 가능해지도록 함으로써 소총수의 역할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근거리 전투까지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러던 1941년 독일과 [[소련]] 간의 전쟁이 터지게 된다. 독소전에서 독일은 소련의 [[자동화기]]에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된다. 1941년의 기존 독일군의 소총 분대 편제는 1정의 [[MP40]] 기관단총과 1정의 [[MG34]] 기관총 그리고 8정의 [[Kar98k]] 소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독일의 침략이 시작된 1941년의 소련군도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 11명으로 구성된 소련군 소총 분대 편제는 최소 2정의 기관단총과 1정의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일반 소총수 중에도 종종 [[SVT-40]]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병사가 있는데다, 1942년 즈음에는 소총과 기관단총을 혼용 편성하는 등 자동 화기 편성 비율에서 독일군 대비 우위를 갖게 된다. 소련은 2차대전 초반 [[핀란드]]를 침공하여 [[겨울전쟁]]을 벌였다가 [[KP/-31]]의 가공할 위력에 학을 뗀 참이었다. 때문에 소련군은 근거리에서 기관단총을 위시한 완전 자동사격이 가능한 화기의 유용성을 잘 알고 있었고, 생산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기관단총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배치하고 있던 참에 전선이 고착화 되면서 [[동부전선]]의 지옥같은 시가전에 본격적으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때문에 근거리 무장이 빈약한 독일군은 소련의 기관단총을 보이는 대로 노획하여 사용하곤 하였다. 급박한 정세변화로 인해 자동화기 개발기회를 놓친 독일군은 소련군의 반자동 소총에 매우 관심을 보였고, 1941년 자국에서 개발한 형편없는 성능의 [[게베어 43#s-3.1|G41(M)]] 소총을 개량하는 데 이른다. === MKb42(H), MKb42(W), MKb42(G) === 1941년 마침내 독일은 생산성의 유지를 위해 기존 마우저탄의 길이만 줄인 [[7.92x33mm#s-2.2]] 신형 탄약과 그에 맞는 강선의 총열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고, 그에 맞춰 초기 신형탄의 개발에 참여했던 C. G. 헤넬 사에서 신형 소총의 채용을 위하여 휴고 슈마이서의 지휘 아래 MKb42(H)[* H는 헤넬(Haenel)의 약자]를 개발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StG44/aa.jpg|width=100%]]}}} || || MKb42(H)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0wzi6qaoVQ)]}}} || || [[Forgotten Weapons]]의 MKb42(H) 리뷰 영상 || MKb(Maschinenkarabiner; 기관기병총) 시리즈는 통합용 소총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착검장치와 총류탄 발사를 위한 어댑터 연결부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초기 설계의 한계로 인해 MKb42(H)는 최초의 목적인 '클로즈드 볼트 방식' 자동화기가 아닌 오픈볼트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때문에 해머가 없어 레버식 안전장치는 없으며, MP40과 동일하게 노리쇠 후퇴고정용 홈과 노리쇠 손잡이를 눌러 고정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누르는 방식의 안전장치는 전진 상태와 후퇴고정 상태(코킹 상태)에 모두 작동되었다. 잘 설계된 가스 시스템과 틸팅볼트 지연 방식으로 인하여 작동성은 매우 훌륭했으나, 오픈볼트로 작동한다는 점이 꽤나 마이너스로 작용했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00px-Mkb_42W_(Walther).jpg|width=100%]]}}} || || MKb42(W)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mJG-s9WRIU)]}}} || || Forgotten Weapons의 MKb42(W) 리뷰 영상[* 썸네일의 국기에는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져 있어 이를 모자이크로 검열했다.] || 뒤이어 [[발터(총기회사)|발터]] 사는 헤넬 사와는 달리 회전 노리쇠식의 MKb42(W)[* W는 발터(Walther)의 약자.]를 개발했다. 발터 사는 총열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피스톤을 이용하여 노리쇠를 작동시켰다. 노리쇠 구조 자체는 현대의 회전 노리쇠와 별반 다르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으나, 이 피스톤이 문제를 일으켜 채택에는 실패했다. 열팽창된 총열과 피스톤이 맞물려 작동불량을 야기하곤 했기 때문이다. 노리쇠가 후퇴하고 남은 가스가 총열덮에 뚫린 구멍들을 통해 배출된다는것도 특징. 따라서 잡을때 손을 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두 소총이 경합을 벌였으나, 가스 피스톤에 결함이 있던 발터 사가 밀리면서 헤넬 사의 MKb42(H)가 채택된다. MKb42는 기존 나치독일의 개인화기보다는 비쌌지만(StG44 가 70제국마르크로 이것보다 약간 더 비쌌을 것이다.), MKb42(H)는 대량 생산될 경우 [[Kar98k]]과 [[MP40]]를 동시에 대체할 수 있어 55제국마르크의 Kar98k와 57제국마르크의 MP40을 합친 가격, 탄약 보급체계의 일원화까지 고려하면 기존 복잡하기 짝이없었던 나치 독일에게 가져다 줄 이점은 충분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신형 소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신형 탄약까지 보급 체계에 추가해야 한다는 것. 이 신형 소총을 접하게 된 [[아돌프 히틀러|히틀러]]는 보급 체계의 혼선[* 전쟁 중이 아닌 시기에도 완전히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신형 소총 도입이라는 것은 보급 체계의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 대규모 작업이 필요한 일이다. 그 미국조차 개런드를 제식으로 도입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을 정도. 한 번 기존 보급 체계에 정착된 요소들은 조금이라도 수정하는 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이런 이유로 공업력이 발달한 현대에조차 신형 소총을 개발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탄약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과 이에 따른 나치당 내부의 정쟁으로 인한 혼선, 그리고 풀사이즈 소총을 선호했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MKb42(H)의 채용을 주저하게 된다. 나치 독일의 군대 보급 상황은 전쟁 이전부터 제대로 돌아간 적이 거의 없었다. 보급 체계가 안정화되기는커녕 연속된 전쟁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물건을 보급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심지어 그 무기조차 부족하여 점령국의 무기까지 사용하다보니 사용하는 탄약, 탄창, 수리부속 및 기타 유지보수가 필요한 물자의 종류가 이미 통제를 벗어난지 오래였다. 때문에 여기다 신형 제식 소총과 신규 탄약또한 기존 보급 체계에 추가하려 했다가는 자국군의 화력 증대 이전에 보급 체계가 마비되어 더 빠른 파멸을 맞이했을 수도 있다. 때문에 히틀러는 기존 MKb42 계획을 파기할 것을 명령하고, 신형 반자동 소총의 개발로 새로운 MKb의 개발을 지시하게 된다. 해당 화기는 구스틀로프(Gustloff) 사에서 제작하였으며, MKb42(G)[* G는 구스틀로프(Gustloff)의 약자.]로 구분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reen-Shot-2016-08-11-at-6.56.53-AM.png|width=100%]]}}} || || MKb42(G)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LR-f7qSScU)]}}} || || Forgotten Weapons의 MKb 42(G) 리뷰 영상 || === MP43, MP44 === 동시기 루프트바페의 주도로 개발된 [[FG42]]가 강한 반동으로 인한 조작성 문제를 보였고, 구스틀로프 사에서 제작된 MKb42(G)또한 동일한 문제를 보이며 연발화기에 풀사이즈 탄약은 부적합하다는 결론만 내게 된다. 1943년 마침내 독일군은 [[게베어 43]]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나, 기존에 고려했던 탄착군을 형성할 수 있는 연사화기가 아닌 반자동소총이었다. 그래서 여전히 독일군은 자동화기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독일 군부는 MKb42를 MP43으로 신형 기관단총으로서 히틀러에게 지속적으로 채택을 요청했고 히틀러는 이런 지속적인 군부의 요청에 한발 물러서 기존의 MP40의 대체를 위하여 시험적으로 MKb42(H)의 기관단총 소량 운용을 지시했다. 때문에 기존 MKb42에 착검장치, 총류탄 장착부 등이 생략되었다. 독일 군부는 히틀러의 이런 지시 덕분에 비밀리에 지속적인 개량과 신형 탄약 생산 라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XkpFajH66A)]}}} || || Forgotten Weapons의 MP43 리뷰 영상 || MP43은 클로즈드 볼트로 작동했으므로 MKb42(H)에 있던 오픈볼트 안전장치는 모두 삭제되었다. 따라서 수동 안전장치가 신설되었고, 기존에 있던 단/연발 셀렉터로 인하여 두 개의 독립적인 셀렉터를 가지게 된다. 기존 MKb42(H)를 기반으로 한 개량이었기 때문에 가스 장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에 제작된 부품을 사용하였으므로 총열 두께나 머즐넛 등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기존 가스 장치가 너무 길고 컸기 때문에 소형화되었으며, 가스 마개 앞에 긴 가이드를 신설하여 거치시 총열을 보호하도록 했다. 이 초기 생산된 MP43은 후기형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MP43/1이라 부른다. 이후 독일 군부에 의해서 소총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새로 생산된 MP43은 신형 총열과 가늠쇠를 달고 나왔고, 이것이 MP43이다. MP43과 MP43/1은 총열 외에는 차이가 없다. 신형 총열은 총류탄발사기 장착을 위해 총구쪽 총열 직경이 Kar98K와 같아지도록 깎아 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독일군은 총열에는 이런 개량을 가했음에도 정작 가장 중요한 가스조절기를 개량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류탄 발사에 필요한 가스압이 모자랐고, 결과적으로 총류탄을 발사할 수 없었다. 이 와중 1942년 레닌그라드에서 패배한 독일군이 소련군에게 포위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데미얀스크 포위전으로 알려진 이 전투에서 공수보급된 MKb42는 비록 십수 정의 극소량이었으나 높은 화력과 운용성을 보여 전선에서 이 신형화기의 유용함을 증명하게 된다. 히틀러는 이에 1944년 무기 테스트에서 MP43을 다시 접했으며 소소한 개량을 가한 신형 소총으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MP44로 개량 할 것을 지시한다. MP44는 테스트용이 아닌 실질적인 '''소총'''으로써 도입될 물건이었으므로 Kar98K와 동일한 규격을 가지도록 여러 방면에서 신경쓰기 시작한다. 개머리판 크기가 Kar98k와 같아졌고, 앞서 언급한 총열 변경을 통해 적재와 사용 간에 기존 소총과 충돌이 없도록 하였다. 가늠쇠는 한번 더 개량되어 더 생산에 편리하도록 간략해졌고, 개머리판도 방부처리만 하여 비용을 절감하였다. 또한 손잡이가 베이클라이트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것은 목재였다. 베이클라이트는 MP44부터 적용된다.] 여전히 백병전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 착검장치는 달리지 않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nXBshjGFo8)]}}}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sRRn37PDaQ)]}}} || ||<-2> Forgotten Weapons의 MP44 작동 방식(좌) / 역사(우) 소개 및 사격 영상 || 1944년 동부전선의 장군들은 히틀러에게 더 많은 새로운 '''소총'''을 요구했고, 이에 고무되어 신형 '''융합식 소총'''(Kar98k+MP40)으로의 사용을 위해 개량된 MP44를 돌격소총이라는 뜻의 슈투름게베어(Sturmgewehr)로 명명, 마이너한 개량을 거쳐 StG44로 마침내 정식 도입하게 된다. 이후 정식 소총으로 도입된 StG44의 위력은 적으로 상대하던 소련군과 연합군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고, 후에 저위력탄을 사용하는 연발화기의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1944년의 나치 독일의 전황을 뒤집기는 불가능했지만, 수많은 나치 독일의 새로운 병기 중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최초의 돌격소총이다. StG44는 당시 전황이 악화된 전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족한 레어메탈 수급 및 기술자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간소화되었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두껍게 설계된 부분도 있었고, 목제 개머리판은 방부처리만 한 간소화된 물건이었으며, 목재마저 부족하여 당시 사용량이 많지 않았던 베이클라이트로 그립을 만들어 부착했다. 나중에는 이 마저도 부족하여 StG45에는 통짜 철에 방부처리한 목제 개머리판 만 부착된다. 하지만 이러한 무게 증가는 연사에서의 반동제어에 도움을 주었고, 우수한 설계로 인한 높은 명중률과 파지감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무게(Kar98k 나 MP40보다 1kg는 더 무거웠다.)에도 불구하고 무게에 대한 일선의 불만은 딱히 없었다. 다만 너무 길쭉한 탄창으로 인하여 엎드려 쏴 자세에서 상체가 크게 노출되는 점이 지적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ncc.phinf.naver.net/7-1.jpg|width=100%]]}}} || || 4배율 ZF4 조준경이 장착된 StG44 || 일선에서는 분대지원화기로 쓰인 적도 있으며, 고배율 스코프를 달고 운용하기도 하였다.[* 2차대전 기준으로 4배율은 상당한 고배율 조준경이다. 저격용 Kar98K 소총에 주로 장착한 ZF41 조준경이 1.5~3배율이었다.] 다만 이것이 저격용으로 사용된 것이라기보다는 300 m 정도의 거리라도 스코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명중률의 차이가 상당하므로 더 정확한 타격을 위해서라 생각하는 편이 옳다. 반동이 적어서 조준을 유지한 채로 사격 가능하여 매우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 최초의 돌격소총 === 실제로 [[돌격소총]](Assault Rifle)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총기이다. 돌격소총이라는 단어가 이 슈투름게베어(Sturmgewehr)라는 단어 자체를 영어로 직역하면서 생겨난 단어로,[* Strum(= Assault; 돌격) + Gewehr(= Rifle; 소총)] 사전적인 정의로 말하자면 점사 혹은 연사가 가능한 보병휴대화기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 것. 최근 미국의 총기규제 문제 때문에 방송에 여러 번 스팟되는 원조의 위엄을 보였다. 비록 총 자체가 자주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반자동 소총을 돌격소총이라고 주장하는 규제 찬성측 패널들에 대해서 반대측 패널들이 정정할 때 자주 언급되었다. 미국 법규상 반자동 기능의 총기이면서 군용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총기는 돌격'''무기'''(Assault '''Weapon''')라고 하며, 따라서 돌격'소총'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일명 브래디법이라고 불리우는 총기 규제법의 경우 AWB(Assault Weapon Ban), 즉 돌격무기 규제법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용어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다. 하지만 근래 1차대전 및 전간기의 저위력 소총들 (특히 표도로프 자동소총)에 의해서 'StG44는 최초의 돌격소총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간간히 제기 되면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돌격소총'이란 이름이 최초로 붙은것, 기존의 저구경탄이 아닌 완전힌 개념적 중간탄의 최초의 사용, 최초로 적용된 소총및 기관단총의 복합적 운용교리의 정립 등 이 물건이 최초의 돌격소총임을 입증 할 만한 근거는 차고 넘친다. 즉 아무리 1차 대전, 전간기에 돌격소총이라고 분류할 만한 총들이 있었다 해도 "돌격소총"이라는 분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물건들은 돌격소총이라고 분류하기 힘든 것이다. 만약 StG44 전에 등장한 비슷한 개념의 총기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다가 돌격소총이라는 개념이 나오고 해당 분류로 재분류되었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런 총 자체가 없다.''' 실례로 '주력전차'라는 분류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중형전차'라는 분류가 사용되다가 이후 주력전차로 재분류되었다. === StG45의 등장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Sturmgewehr_45_reproduction.png|width=100%]]}}} || || StG45 재생산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rKhJC35QRA)]}}}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l2aOhQus0o)]}}} || || Forgotten Weapons의 StG45(M) 리뷰 영상 || 느린 배속으로 본 재생산품 사격 영상.[br]각인 약실로 인해 탄피가 그을음으로 더러워진 것을 볼 수 있다. || StG44는 훌륭한 무기였지만, 단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유의 가스 작동 구조는 생산하기 복잡했고, [[베이클라이트]]의 사용은 대전 말 패망을 앞두고 있던 독일로서는 사치에 가까웠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EPwmYcCPFs)]}}}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imNMdjmYX0)]}}} || || Forgotten Weapons의 Gerät 06 및 Gerät 06H 리뷰 영상 || 느린 배속으로 본 Gerät 06 사격 영상 || 1942년 초기 신형 소총의 채용을 위해 마우저 사는 헤넬 사, 발터 사와 함께 자신들의 소총을 출품했다. 이 Gerät 06 모델은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으로 작동했고, 제작 단가의 절감을 위해 개머리판을 제외한 총몸 전체가 2피스 프레스 가공되었다. 손잡이마저 철로 제작되어 테스트 당시에는 파지감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러한 파격적인 설계로 인하여 제작 단가는 확실히 낮아졌다. 하지만 상단의 슬로우 모션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노리쇠 상단이 튕기는 현상으로 인하여 자동 사격 시 가스샘이 발생하여 인하여 탈락했다.[* 이 문제는 Gerät 06의 노리쇠 구조에서 기인한다. 해당 총기의 노리쇠는 머리 부분과 일체화된 하단부와 머리 부분의 롤러를 좌우로 밀어내 폐쇄 상태를 만드는 상단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노리쇠 하단부는 복좌 용수철이 뒤에서 밀어주는 반면, 상단부는 별도로 고정되거나 앞으로 밀어내는 부품이 없다. 대부분의 화기는 자동 사격 시 노리쇠가 완전히 전진하는 순간 차탄을 발사하는데, 상술하는 노리쇠 상단이 튕기는 현상으로 약실 폐쇄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탄 발사가 진행되어 가스가 롤러 부분을 밀고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후 마우저의 기술자였던 칼 마이어에 의해 노리쇠가 대폭 개량되었고, [[MG42]]와 비슷한[* 이쪽은 노리쇠만 롤러 잠금식이고 블로우백이 아닌 단주퇴 반동 작용식으로 작동한다.]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 소총으로 재탄생하면서 높은 신뢰도와 낮은 가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고, 1945년 StG45로 정식 채택된다. [[블로우백]]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총강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 탄피가 압력으로 약실에 눌러붙는 현상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중에 [[CETME 소총]]과 그 개량형인 [[H&K G3]]에 사용되는 각인 약실(fluted chamber)을 도입하게 된다.[* 최초는 아니며, 각인 약실 자체는 이미 소련의 SVT-40에도 적용되었었다.] 독일의 패망 이후 스페인이 이 총의 설계자들을 포섭하여 [[CETME 소총]]을 개발 하였으며, 이후 독일 연방군의 G1 소총 도입이 실패하게 되자, 시험 도입되어 G3 소총으로 정식 채택이 된다. StG45는 본 항목에 기술 되었으나, 실질적으로 StG44와는 설계자, 개발사(44는 헤넬, 45는 마우저), 작동구조 (44는 가스압 작동식 틸팅볼트, 45는 롤러 진연식 블로우백)으로 설계 개념 만 동일한 완전히 다른 소총이다. 때문에 G3는 StG44 와 완전히 다른 물건이다. === 퇴역 후 === 당시 독일군 주력 [[볼트액션]] 소총인 [[Kar98k]]에 비해 15마르크 정도 비쌌지만 성능은 훨씬 뛰어났기에 [[Kar98k]]를 저격용으로 돌리고 [[MP40]] 대신 이것만 양산했으면 한동안 총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StG44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던 1944년은 1942년과 달리 독일의 산업 기반이 [[전략 폭격]]을 맞아 쑥대밭이 되던 시점이었기에 [[MP40]]을 생산하던 공장을 StG44를 생산하도록 설비 변경을 할 시간과 자원의 여유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후 Kar98k보다 10마르크 정도 싼 StG45가 나왔지만, 프로토타입이 등장한 게 이미 종전 직전이었기 때문에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생산시기가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도 높은 우수한 설계로 인해 나치독일이 패망할 2년동안 자그마치 425,000정이나 생산되었는데 이는 [[MG42]]와도 비슷한 물량이었다. 전후 남아있던 생산시설을 접수한 [[소련]]에 의해 전후에도 한동안 생산되어 주로 소련 [[위성국#s-2.1]]들에게 넘겨져 재무장 용도로 사용되었다. [[AK-47]]이 개발된 후부터는 AK 시리즈들이 위성국가들에게 뿌려졌고, 남은 StG44는 외화벌이용으로 [[제3세계]]에 넘겨졌다. [[파일:East German StG44.jpg]] 원조 본가라고도 할 수 있는 [[동독]]의 [[국가인민군]]에서는 1949년에 MPi-44로 제식화하고, 1962년까지 사용했다. 7.92 mm 전용 탄은 1961년까지 생산했다. 이후에는, PPSh-41, PPS-43이나 MPi-K로 이름붙여 제식화한 AK-47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독일 기술자들이 전후 도망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이 총을 '''무단복제'''하여 팔아먹기도 했는데, 후일 [[서독]]의 [[독일 연방군]] 제식 소총 자리를 꿰차는 [[H&K G3]]의 원형이 되는 스페인의 [[CETME 소총]]은 StG45의 설계자가 만들었기 때문에 구조가 사실상 똑같다시피 하다. 이후 이야기는 [[H&K G3]] 항목 참조. 또한 원래 생산시설을 전쟁 배상금조로 독일에서 뜯어간 나라들이 있는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유고슬라비아]]가 좋은 예. [[유고슬라비아 인민군]]은 [[MG42]]와 함께 제 63 공수여단에서 1980년대까지 사용했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나왔으며, 아프리카 분쟁지역 등지에서는 지금도 모습을 드러내는 현역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AME1.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rBImq0E9ok)]}}} || || Forgotten Weapons의 CEAM M1950B 리뷰 영상 || [[프랑스]]는 [[StG44#s-3.4|StG45]]의 개량형이라 할 수 있는 '''CEAM M1950'''를 채용하려 했으나, NATO 유지비를 2번째로 많이 충당했던 데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당시 프랑스군이 자국 무기와 미군/영국군/독일군 등의 무기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보급 부담을 더 늘릴 수는 없었으므로 계속 [[MAS-49]]를 사용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말리아stg44.png|width=100%]]}}} || || 1977년 [[오가덴 전쟁]] 당시 StG44를 들고 있는 서부소말리아해방전선(WSLF) 소속 여성 || 1993년 [[모가디슈 전투]][*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소재.]에서도 적지 않은 StG44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며, [[소말리아]] 내전을 취재한 사진에서도 StG44를 들고 있는 민병대의 모습이 종종 보였다고 한다. [[이라크 전쟁]]에서도 몇몇 집의 지하실에서 [[게베어 1898|Gew98]]과 같이 모습을 드러내 그것을 발견한 [[미군]]들이 [[인터넷]]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레바논]] 전쟁 당시 [[PLO]], 현대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적지 않은 수량을 아직 쓰고 있다. [[파일:stg44-syria.jpg]] [[시리아 내전]]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듯하다. 반군이 어떤 컨테이너에서 5천 정의 StG44와 막대한 양의 탄약을 획득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시리아에는 예전에 친독 정권이 들어섰었고, 대전 당시에는 물론 대전 후에도 다수의 독일제 무기를 수입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그걸 빼돌려서 은닉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독군 것을 반자동으로 개조한 것과 유지 부품은 지금도 민간판매용으로 시장에 나돌고 있다고 한다. 다만, [[미국]]의 자동 총기 규제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만 팔리고 있다고 하니 구입할 사람은 참고하자. 또한 원래 StG44의 탄약이 이제 구하기 힘들다는 것에 착안해서 StG44를 흔한 탄약인 [[.22 LR]]을 쓰도록 개조한 개조총기 및 아예 처음부터 .22 LR을 쓰도록 만든 리프로덕션 상품도 계속 나오고 있다. 오리지널 StG44나 [[7.92×33mm]]탄 사용 버전으로 리프로덕션된 StG44를 보유한 일부 양덕들은 아예 시중에 팔리는 [[7.92 mm#s-2.1|7.92×57 mm 탄]]을 [[마개조]]했는데, 구체적으로는 탄피를 자른 후 테이퍼를 좀 더 준 후에 병목부분을 만들어 가공한 탄피에 7.92 mm 탄자를 박아넣는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수행하여 총 자체에 별다른 개조없이 탄약을 자체수급하여 그냥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총들이 [[총덕후]]들의 사재기 심리를 자극, 제법 팔리게 되자 심지어는 MKb42(H)과 MP43까지도 최근에는 리프로덕션되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이 되자 아예 오리지널 탄인 7.92×33 mm탄을 발매한 탄약 메이커까지 나왔다. [[http://media.midwayusa.com/ProductImages/Large/765624.jpg|#]] 한편 아래 사진처럼 현대적으로 개량된 StG44도 유통되고 있다. [[파일:external/www.thefirearmblog.com/DSC_0219-2.jpg|width=500]] 일부에서는 AK용 [[7.62×39mm]]를 사용하게 개조하기도 했다. 다만 사진의 총기는 M43탄 버전의 리프로덕션 모델이다. [[파일:external/www.imfdb.org/600px-Pokhishchenie_Savoi-STG44M16.jpg|width=500]]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inline_o3uzv2My751s8lpmu_540.jpg|width=500]] 당시 소련은 영화 촬영 소품으로 쓸 [[M16 소총]] 프롭건으로 개조해 썼다. 운반손잡이 아래에 장전손잡이가 부착된 기묘한 디자인을 보아 [[AR-10]]이나 [[AR-15]] 극초기형의 외형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개조 소품은 무려 '''1990년대까지 약 20년간 쓰였다.'''[* 반대로 당시 미국에서도 영화 같은 데에서 AK소총의 대역으로써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냉전 극초기거나 기타 사정으로 실물 AK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만 해당되고, 오히려 나중에는 AK가 미국 내에서도 구하기가 쉬워지는데, 러시아제 정품 AK나 기타 공산권 및 제3세계 국가제 AK, 심지어는 미국 내의 대형 총기회사부터 소규모 총기제작사까지 AK를 민간 시장에 내놓자 곧 이들을 쓰기 시작하여 소련 때와 달리 StG44가 AK 역할을 한 작품은 드물다.] [[파일:ucraineStG44.jpg]] 이후 2022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여전히 소수 물량이 [[노인 학대|현역으로 구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 각종 부착물 == === 곡사 총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StG44/Example.jpg|width=100%]]}}} || || 노획한 곡사 총열을 살펴보는 [[미합중국 육군]] [[대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SsFiS2Voxg)]}}}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vVxWqixI3Y)]}}} || || Forgotten Weapons의 크룸라우프 리뷰 영상 || 곡사 총열이 장착된 StG44를 시험 사격하는 영국 육군의 기록 영상 || 독일어: '''Krummlauf'''(크룸라우프) 영어: Curved Barrel 말 그대로 휜 총열로, 현대 [[코너샷]]의 시조격인 물건이다. 다만 이것이 최초라고 보기엔 1차 대전 당시 참호전을 위한 것들이 훨씬 먼저 나왔다. 총알이 30, 45, 60, 90도 등 다양한 각도로 휘어서 날아가게 만들어진 부착물. 사실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총열]]이 변형되어도 총알은 잘만 나간다.[* 정확하게는 총열이 아예 막혀있을 때만 발사가 안 된다.] 종류는 '''I''' 와 '''P'''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도시 지역에서 시가전을 벌일 때 병사가 몸을 드러내지 않고 적과 교전할 때 사용되었고, 후자는 [[엘레판트|페르디난트]] 등 기관총을 아예 장착하지 않은 전차 등에서, 대전차 무기가 부족하여 석유로 직접 불을 붙여 전차를 파괴하려고 돌격하는 소련군 등을 견제하는 승무원들이 사용했다. 정확한 사격을 위하여 거울을 이용한 잠망경 같은 조준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 총열이 90도로 휘어진 덕분에 내부에서 몸을 크게 움직일 필요 없이 적을 공격할 수 있었고, 정밀사격은 불가능하지만 총열을 지나간 총알이 깨진 상태로 발사됐기 때문에 일종의 산탄총 같은 효과를 줘서 의외로 저지력은 좋았다고 한다. 꽤 편리해 보이지만, 단점이 몇 가지 있었다. 우선, 수십 센티미터 길이의 연장총열을 달아놓는 것이니 총이 훨씬 무겁고 길어져 다루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사격할 때마다 연장총열의 휘어진 부분에 막대한 압력이 걸리기 때문에 몇백 발 정도만 사격해도 총열이 파괴되었기에 사실상 소모품 취급이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보다도 더욱 심각한 진짜 문제점은 모양이 이상한 만큼 생산이 쉽지 않았고,[* 총열은 총기 부품 중에서 생산 비용과 시간을 가장 많이 먹는 부품이고, 필요한 기술 수준도 의외로 상당하다. 일반 강선총열도 이런데 총열을 휘면서 균일한 내경을 맞추고 내구성까지 챙기려면 생산 난이도도 높고 당연히 비용도 비쌀 수밖에 없다.] 휴대와 관리가 매우 불편했다는 것이다. 게임과 같이 숫자키를 누르면 어디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지고 다니다가 장착해야 하는데, 이는 막대식 수류탄과 더불어 보병이 지니기 힘든 형태의 장비 중 하나다. [[소련군]]에서도 [[PPSh-41]]에 곡사 총열을 적용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 적외선 조준경 === [[파일:external/www.marcocavina.com/01.jpg|width=600]] ZG(Zielgerät, 조준 장치) 1229 Vampir(흡혈귀) 야간 전투용 [[적외선]] 조준경을 장착한 버전도 있다. 사진처럼 등에 배터리를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이런 장비를 장착한 병사를 Nachtjäger(나흐트예거, 밤의 사냥꾼)라고 불렀다. 야간에 매복해 있던 소련군 저격수들이 오히려 무장친위대원들의 손에 근/중거리에서 역으로 저격을 당한 사례가 흔해졌다고 한다. 온갖 이상한 물건을 만들어낸 나치 독일이 만든 비싼 물건 중에서 실제로 유용했던 물건들 중 하나다. [[밤피르]] 항목 참조. === [[총검]] === [[파일:923984.jpg|width=600]] MKb42(H), (W) 한정으로 착검장치도 부착되어 있어서 총검도 부착할 수 있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MP43으로 넘어오면서 기관단총화 되어 생략되었고, 이후에도 신형 연발화기의 길이가 백병전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에 착검장치가 다시 달리는 일은 없었다.[* 특이하게 [[게베어 43|G43]]도 StG44처럼 이전 모델인 G41(W)에서는 착검돌기가 있었지만 이후에 없어지게 된다.] == [[StG44/대중매체|미디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StG44/대중매체)] == 에어소프트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10.photobucket.com/mp441.jpg|width=100%]]}}} || || 위가 AGM 전동건 || AGM사에서 전동건으로 출시되었다. 목재 개머리판에 풀메탈이라 외관은 상당히 우수하나, 기어박스 때문에 조정간이 슬라이드식으로 원본과 다르게 나왔고, 장전바가 후퇴하긴 하는데 장식이다. 게다가 무게가 4 kg에 육박하는지라[* 이건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나름 고증이긴 하다.] 게임에서 사용은 무리. 그나마 원본에 가까운 물건이 JAC BV식 StG44이다. 쇼에이에서 MKb42(H)버전 외부 탱크 가스건을 발매했으나, 그나마도 현재는 단종된 듯하다. 스프링 파워라는 메이커로 MKb42(H)와 STG44 에어코킹건이 존재한다. 다만 사이즈가 3/4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독일 관련 문서)] [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헝가리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루마니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크로아티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유고슬라비아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서독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동독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유고슬라비아 보병장비)] [include(틀:베트남전/프랑스 보병장비)] [include(틀:베트남전/월맹 보병장비)] [include(틀:현대전/우크라이나 보병장비)] [include(틀:현대전/ISIL 보병장비)] [include(틀:보병장비 둘러보기)] [[분류:돌격소총]][[분류:자동소총]][[분류:보병 무기/세계 대전]][[분류:독일 국방군/장비]][[분류:1943년 출시]][[분류:1945년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