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중공업 회사]][[분류:1994년 설립]][[분류:2009년 해체]][[분류:한국의 없어진 기업]] [[파일:SLS중공업.jpg|width=300]] [목차] == 소개 == [[대한민국 철도청|철도청]] 공무원이었던 [[이국철]]이 [[1994년]] [[8월]]에 '디자인리미트'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1998년]] [[11월]] [[해태중공업]] 창원공장을 인수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해태중공업은 철도역사에 남긴 족적이 적지만, [[무궁화호 해태중공업 특실 객차]]를 생산하며 리미트 객차의 기초를 다져 놓았다. 본래 미진종합금속이라는 회사를 해태그룹이 인수하며 해태중공업이 되었으나, 철도차량 납품은 이쪽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디자인리미트 시절부터 주로 하던 일은 [[화차(철도)|화차]] 생산이었다. 아무래도 [[동차]]나 [[객차]]에 비해서 화차의 단가가 저렴한 데다가 구조도 단순해서 현대, 대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값을 무기 삼아서 납품했던 회사이다. 이 회사의 이미지는 철도차량의 조립만 하는 회사. 더불어 국내 철도차량회사의 [[본좌]] [[현대로템]]의 경쟁 회사였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리미트 객차|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도입하면서 1강 1약 구도가 생기게 된다. 리미트객차의 리모델링도 맡았는데 [[현대로템|로템]]도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데다 공사화 이전에도 리모델링을 한번 했으니까 용어가 겹칠 수도 있다. 또한 2002년에는 99410~99420 [[발전차]]를 제작하여 납품했다. 또 하나는 [[히타치 제작소|히타치]]와 제휴를 맺어 [[한국]]에 [[TEC 전동차|누리로]]를 들여온 회사라는 점. 누리로의 제작은 히타치에서 하지만 조립은 이 회사가 한다. 어째 [[무궁화호]]/[[누리로]] 등급에만 관심이 많은 듯하다. 사실 시설 면에서 로템보다 후달리니 한 우물만 파는 것이 더 낫긴 하다. 이후 현재의 [[다원시스|로윈]]이 2002년부터 전동차 불연재 개조를 담당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로템과 제휴관계에 있어 TGIS 및 인버터를 만들던 [[우진산전]], 역시 화차 제작을 위주로 하던 [[성신RST]]도 뛰어들어 좋은 경쟁이 되는 듯 했다. 다만 1강 4약의 구도로, 굵직한 전동차 및 기관차 납품은 거의 로템이 하고, 나머지 세 업체는 기술력이 낮아도 상관이 없는 화차나 차량 개조 등의 틈새시장을 노리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8년]] [[대침체|금융위기]]와 함께 이국철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받은 것을 계기로 부도가 났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파산했다. 이국철 회장은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자, 2010년에 장관 후보에 올랐던 [[신재민(1958)|신재민]]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