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SK 와이번스/역사)]
[include(틀:SSG 랜더스/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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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2013년도 팀 슬로건'''}}} ||
|| [[파일:external/www.sksports.net/rtxt.gif|width=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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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fffff '''2013년도 SK 와이번스 홈경기 누적 관중 수 {{{-3 (최종)}}}'''}}}[* 관중수 확인하는 곳: [[https://www.koreabaseball.com/History/Crowd/GraphTeam.aspx]]] ||
|| {{{#ffffff '''구장'''}}} || {{{#ffffff '''경기 수'''}}} || {{{#ffffff '''전체 관중 수'''}}} || {{{#ffffff '''평균 관중 수'''}}} || {{{#ffffff '''총 관중 순위'''}}} ||
||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 야구장]]''' || '''64''' || '''912,042''' || '''14,251''' || '''3위''' ||
||<-5> {{{+1 {{{#ffffff '''SK 와이번스 2013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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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3월 ==
겨울 전지훈련때부터 [[김광현]]과 [[엄정욱]]의 재활문제로 잡음이 있었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지 2년차가 되는 [[이만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 2013년 시즌부터 [[김성근]] 전임 감독의 ~~은덕~~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팀컬러를 확립하고 팀을 우승시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즌이기도 하다.
2013년 사장단 인사로 [[신영철(기업인)|신영철]] 구단 사장이 본사 고문으로 '''영전'''하고 신임 사장으로는 한양대 출신의 임원일 사장이 부임하였다.[* 신영철 전 사장은 SK 텔레콤의 고문 자리로 옮겨간 것인데, 다른 고문직이 그렇듯 사실상 허울만 좋은 명예직 같은 것이다. 2005년에 부임한 이래 스포테인먼트 정책을 총괄해온 주역이었기 때문인지 보통 한국의 프로야구단 사장직이 한직이나 마찬가지인데 반해 신영철 사장은 현장과의 충돌까지 불사했을 정도로 절대권력을 휘둘렀다.]
그런데 시즌 시작 전부터 문제가 터졌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4명의 선수([[박희수]], [[윤희상]], [[정근우]], [[최정]])가 차출되었는데, 윤희상을 제외한 나머지 셋이 나란히 부상을 안고 돌아온 것. 자세한 사항은 [[타이중 참사]]참조. 박희수를 제외하고는 다들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한 것은 물론 이들 모두 부상으로 시범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 시범경기 ===
3월 9일 시범경기는 롯데와 붙어서 답답한 타격전 끝에 1:2로 패배. 그 다음 날에는 6:3으로 승리하였다.
3월 12일 KIA전에서는 다시 빈타를 보이며 1:6으로 대패. 3월 13일은 우천취소되었다.
3월 14일 LG전 3:4 간신히 신승, 다음날 3월 15일에는 3:2로 패배했다.
3월 16일과 17일 한화전은 무난하게 2연승을 거두었다. 전년에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한화는 SK에게 보약 노릇을 할 거 같다고 한화팬들은 탄식.
=== [[3월 19일]] 시범경기 [[수비 시프트]] 논란 ===
그리고 3월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이만수]] 감독이 갖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 운영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9회말 8:6으로 앞섰을 때, 대타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동점이 된 상황에서 서건창이 볼넷 출루 후 도루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드는 것에 성공하자 [[최영필]]을 올려 거르기를 시도했다.
여기까지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데, 이 다음부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1사 1, 3루에서 승부하면 될 걸 '''또 거르기를 해서 1사 만루'''를 만든 것. 그리고 타석에는 [[이성열(1984)|이성열]]이 들어섰다.
그리고 이만수 감독은 '''그렇게도 써먹고 싶어했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
마침내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30317001341&subctg1=25&subctg2=00&OutUrl=naver|자신의 인터뷰]]대로 중견수 [[김강민]]을 2루 베이스 바로 뒤까지 내려보내는 ~~전설의~~ '''[[수비 시프트|유승안 시프트]]'''라는 엽기적인 전술을 선사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런데... 이성열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팀은 패하고 말았다.
사실 [[최영필]]을 낸 것도 이만수 감독의 실책에 가깝다. 최영필은 포심,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주로 플라이 아웃으로 타자를 잡는 전형적인 [[뜬공 투수]]. 이만수 감독이 유승안시프트를 염두에 뒀다면 투심이나 싱커를 구사하는 [[땅볼 투수]]를 등판시켰어야 한다. 그런데 SK 투수진 중에 [[박희수|뛰어난 투심을 구사하는 작년도 홀드왕]]은 부상, 싱커를 구사하는 투수는 '''시범경기에서도 펜을 꺾지 않는'''(…) [[임경완|작가님]].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는 끝났으니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이지만. [[정수근|야구에 만약은 없는 법이다.]]
어찌됐건 중견수 [[김강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중루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만수 감독은 [[국내야구 갤러리|야갤]]과 타팀 갤러리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하필 [[박경완]]의 1군 복귀전이 이 모양이 나면서 팬들에게는 더욱 욕을 먹었다.[* 이날 박경완의 포수로서의 역할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회의적인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조인성과 호흡을 맞추며 시범경기 8이닝 무실점을 이어가던 여건욱은 이날 극심한 제구력 난조 끝에 4⅔이닝 5피안타 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공격면에서도 박경완은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 와중에 이만수 감독은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03191646552227&ext=na|실험에 실패해 아쉽다고 했다]].
혹자는 이를 두고 내야수로 교체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비난[* 실제로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비슷한 상황에 연장이닝 수비를 하면서 좌익수를 내야수 [[오마 비즈켈]]로 교체하고 내야로 들여보내서 성공시킨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는 이 시프트 시스템에 대해 이해가 없다고 봐야 한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런 시프트를 가끔 쓰는데, 이 경우에도 [[벤 조브리스트|좁노예]]가 내야로 잠깐 들어온다. 점수가 팽팽한 상황에서 쓰지 않을 뿐이지. 물론 좁노예가 내외야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유틸리티 요원이니까 가능했던 것이긴 하지만.
어쩐 일인지 작전을 낼 때마다 점수를 잃었다. ~~본격 홈런 나눠 퍼주기~~ 참고로 이날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구단주가 히어로스 자체중계 방송에서 '편파중계'로 출연했는데 이 작전이 나오는 장면에서 대놓고 비웃음을 날려서 빈축을 샀었다.
다음날인 3월 20일 경기에선 무난한 경기운영과 4번타자 [[최정]]의 홈런과 볼넷을 남발하던 선발 채병용의 뒤를 이어 나온 신예 [[문승원]]의 호투 그리고 과감한 '''더블스틸''' 등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를 7:1로 꺾었다.그와중에 박경완 타석때 넥센 내야수들의 뇌를 빼놓은 결정적인 실책이 나와 순식간에 2실점하며 SK를 도와주었다.
이 날 [[박경완]]은 대수비 요원으로 투입되어 [[채병용]]과 궁합을 맞춰 무사 만루를 탈출하는 등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23일 문학 NC전은 4-4로 비겼다.선발 문승원이 3이닝 1실점하고 이어 나온 최영필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뒤이은 김준이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2사 3루 상황에서 1루수 조성우의 '''느긋한 수비'''에 힘입어 전력 질주한 NC의 타자주자가 1루에서 세잎되는 바람에 어이없게 1실점을 허용하며 2-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그리고 롯데에서 온 허준혁이 피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실점하여 패색이 짙었으나 8회에 상대 실책과 연속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하고 뒤이어 나온 한동민이 NC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동점 쓰리런홈런을 작렬하며 4-4로 균형을 맞추며 결국은 비겼다.8회까지 4-0으로 뒤지던 경기를 따라잡으며 추격하는 저력을 칭찬해줄만 하나 1루수 조성우의 해이한 수비가 없었다면 김준이 실점하지 않아서 승리까지 바라볼수 있었던 상황이라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팀의 관점에서 보자면 타격에서 부진하던 [[정근우]]의 대타로 나온 [[박승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시범경기 내내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고, 신인 4인방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한동민]] 또한 홈런을 날리는 등 이번 시범경기 동안 신인들에대한 실험과 경험 제공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보인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깝깝하다.~~
3월 24일 문학 NC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공동 2위'''를 확정지었다.이날은 선발 레이예스가 [[모창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등 3이닝 2실점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구위 자체가 나쁘진 않았다.레이예스 강판후 뒤이어 나온 신승현(승)-김준(홀)-윤길현(홀)-이재영(홀)-전유수(세)의 완벽한 계투 릴레이로 계투진들이 NC의 타선을 요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여담으로 최정은 4번 타순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로 100%출루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4번 역할에 녹아들었다는 평이며, [[박경완]]이 ~~오랫만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점점 부활의 조짐을 확인할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박경완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 3월 30일 ~ 3월 31일 VS [[LG 트윈스]] (문학) {{{#red 피스윕}}} ===
2013 시즌 [[LG 트윈스]]와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5> {{{#ffffff 3월 30일, 14:00 ~ 17:16 (3시간 16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LG}}} || '''[[레다메스 리즈|리즈]]''' || 0 || 0 || 0 || 0 || 0 || 1 || 1 || 5 || 0 || '''7''' || 4 || 0 || 4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1 || 0 || 0 || 0 || 1 || 2 || 0 || 0 || '''4''' || 8 || 2 || 5 ||
3월 30일 LG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온 [[조조 레이예스]]가 호투하며 5이닝까지 퍼펙트로 LG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유격수 [[박진만]]이 실소를 금할수 없는 뇌를 빼놓은 수비[*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id=44273]를 선보이며 레이예스의 퍼펙트를 깨뜨렸고 박진만의 뇌수비 덕분에 '''안타나 볼넷 없이''' 1실점하게 되며 1-1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곧 신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6회말 [[이명기]] 안타-[[한동민]] 2루타로 역전. 7회초 LG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말 [[조성우]]가 투런을 치며 재역전.] 개막전 연승을 이어나갈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8회초 투수를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으로 교체한 뒤 이재영은 1사 상황에서 대타 [[이병규(1983)|작뱅]] 타석에서 병살타가 되었을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최윤석]]이 어이없는 수비실책을 하고 ~~본격 유격수 2명이 말아먹은 경기~~, 이로 인해 흔들린 이재영이 제구가 안 되어서 다음 타자 [[박용택]]에게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어서 불안한 낌새가 느껴졌지만, 이만수 감독은 계속 이재영이 던지게 하였다. 결국 이재영이 다음 타자 [[정성훈]]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결국 7-4로 패전을 기록, 4년간 이어오던 개막전 연승이 끊어졌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신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SK팬들에게 위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명기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조성우는 이날 대타로 나와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5> {{{#ffffff 3월 31일, 14:00 ~ 17:16 (3시간 16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22,46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LG}}} || '''[[우규민]]''' || 0 || 1 || 0 || 1 || 0 || 1 || 0 || 0 || 1 || '''4''' || 9 || 2 || 5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1 || 2 ||
하지만 3월 31일 경기는 전날과 비교하면 졸전이었다. LG의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4차례의 기회를 얻었으나 병살 2개를 포함한 범타로 단 1점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이틀 연속 유격수 실책(전날의 박진만-최윤석, 당일의 김성현)으로 인한 실점이 이어졌으며 득점 응집력도 떨어지고 불펜의 무게감도 그동안 보여주던 SK의 모습은 아니었다. 반대로 LG는 새로 영입한 [[정현욱(1977)|정현욱]]이 기존의 [[유원상]]-[[봉중근]] 필승조에 가세하면서 철벽 계투진을 완성하여 SK 타선을 봉쇄하는 데 성공하며 올 시즌에도 상대전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 이후 시범경기에 이어 개막 시리즈에서마저 6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박정권]]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 4월 ==
=== 4월 2일 ~ 4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4월 2일, 18:33 ~ 21:42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6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채병용]]'''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4 || 0 || 5 ||
|| {{{#ffffff 두산}}} || '''[[노경은]]''' || 0 || 0 || 0 || 0 || 6 || 0 || 1 || 0 || - || '''7''' || 13 || 1 || 5 ||
홈구장 문학에서의 충격적 개막전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첫 원정을 떠났다. 상대는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떡실신시킨 [[두산 베어스]]. 시즌 첫 원정 경기인 4월 2일의 선발투수는 SK [[채병용]], 두산은 전년도에 포텐을 터뜨리며 선발진에 안착한 [[노경은]]이었다.
채병용은 4회까지 처절한 분투를 펼쳤고, 노경은도 5회까지 노히트로 각각 상대타선을 틀어막으며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5회말에 결정되었다. 5회말 두산 선두타자 이종욱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손시헌의 유격수 땅볼에 따른 희생타와 [[김거김|김현수의 고의사구]]로 1사 1, 2루 상황이 되었다. 김동주의 좌전안타 때 지시한 전진수비 시프트가 성공, 2루 주자 [[이종욱]]을 홈송구로 태그아웃시키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다시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가 되었다. 타석에 들어온 타자는 ~~이스트로 벌크업하고~~ 개막전에서 만루포로 삼성 [[배영수]]를 두들긴 [[오재원]]. 결국 채병용은 오재원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 이후 구원등판한 [[문승원]]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허경민]]에게 다시 1타점 2루타, [[양의지]]에게 중월 2타점 2루타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5-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두산은 5회말 타자 일순하며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5회까지 노경은에게 노히트로 봉쇄당한 SK는 6회초 선두타자 박진만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만회하였고, 이명기와 최정의 안타, 한동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인 박재상이 유격수 앞 병살타구를 때렸지만 다행히도 악송구로 이어진 사이에 추가로 2점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오히려 7회말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을 내주며 스코어 7-3, 개막 후 3연패를 거두며 한화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왔다.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부터 3연패를 당한 SK[* 2002년 현대를 상대로 수원 원정 2연패가 구단역사상 개막 이래 최장연패 기록이었다!]로서는 오랜만에 당하는 수모였다.
||<-15> {{{#ffffff 4월 3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09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여건욱]]''' || 0 || 0 || 0 || 0 || 0 || 3 || 1 || 0 || 0 || '''4''' || 8 || 2 || 5 ||
|| {{{#ffffff 두산}}} || '''[[김선우(1977)|김선우]]'''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1 || 8 ||
4월 3일 잠실 두산전 원정경기에서 4-1로 첫 승을 거두었다. 당초에 이만수 감독이 예고한 대로 SK의 기대주 여건욱 투수가 6이닝 1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고, 마무리 송은범이 0.2이닝 2피안타 1사사구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승리하였다. 다만 [[최정]]이 한 이닝에 에러 2개를 범하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날 승리의 옥의 티였다. 이날 경기에서 최정을 포함한 베테랑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한동민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한 이명기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SK의 세대교체가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와 있는 희망적인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15> {{{#ffffff 4월 4일, 18:30 ~ 22:1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13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1 || 0 || 3 || 3 || 0 || '''7''' || 11 || 1 || 6 ||
|| {{{#ffffff 두산}}} || '''[[김태영(야구선수)|김상현]]''' || 0 || 1 || 0 || 0 || 0 || 1 || 1 || 2 || 0 || '''5''' || 7 || 0 || 5 ||
4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7-5로 승리하며 2연승에 팀의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특히 이날은 이명기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만수 감독이 작전을 내기만 하면 성공을 하는 작두탄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베테랑들의 타격감은 [[임훈]]을 제외하면 싸늘히 식었으며, 베테랑들의 수비 또한 ~~매우~~ 좋지 않았다. 박진만은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를 선보였고, 특히 정근우는 동점상황에서 평범한 2땅을 바운드 계산을 잘못해 턱으로 공이 튀고 나서 무리하게 3루로 송구하다가 주자가 올 세이프돼서 역전을 당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44782]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며 1승을 신고하였으나, 정근우의 실책 또한 안타깝게도 자책점으로 계산되어 기록에서 손해를 보게 되었다. SK의 이번 원정 시리즈는 신인들이 팀을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리즈였다.
9구단 체제로 바뀐 규정 때문에 SK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의 3연전을 치루지 않는다.
=== 4월 9일 ~ 4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4월 9일, 18:30 ~ 20:57 (2시간 27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4,98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넥센}}} || '''[[앤디 밴 헤켄|밴헤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1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0 || 0 || 0 || 0 || 1 || 0 || 0 || 1 || - || '''2''' || 7 || 0 || 2 ||
4월 9일 넥센과의 문학 홈경기는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야수들의 신들린 호수비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였다. 특히 세든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9K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으며, 멀티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한 정근우의 호수비와 2회에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이명기와 세든[* 무려 2명의 주자를 견제사로 잡아내었다. 이 부분에 있어 경기 후에 세든이 포수 [[조인성(야구)|조인성]]에게 감사하다고 인터뷰했다.]의 철통같은 수비활약에 힘입어 넥센의 예봉을 꺾었다. 이날 경기는 같은 날 행해진 LG-NC의 ~~막장~~ 실책 퍼레이드와는 달리 넥센과 SK 수비진 모두 호수비 퍼레이드를 선보여 2013년 프로야구 경기 중 가장 격조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공격은 깝깝했지만.~~ 특히 이날 개막 이후 타격부진에 허덕이는 최정이 홈런을 기록하며 살아날 조짐이 보인것이 희망적인 경기였다.
||<-15> {{{#ffffff 4월 10일, 18:30 ~ 21:01 (2시간 31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4,99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넥센}}} ||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0 || 0 || 5 || 4 || - || '''9''' || 9 || 0 || 9 ||
4월 10일 넥센과의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넥센 선발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과 에이스로 떠오른 [[조조 레이예스]]가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7회 말에 [[조인성(야구)|조인성]]이 볼넷, [[정근우]]가 사사구, [[이명기]]가 볼넷을 얻어나가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최정]]은 어제의 홈런을 보약 삼은 듯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로 투입된 [[조성우]]가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순식간에 5점을 강탈해 갔다. 8회에 최정의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한 SK는 레이예스가 완봉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9-0 승리를 거뒀다. 어느새 4연승.
||<-15> {{{#ffffff 4월 11일, 18:29 ~ 21:40 (3시간 11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5,5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넥센}}} || '''[[강윤구(야구선수)|강윤구]]''' || 1 || 0 || 2 || 1 || 0 || 0 || 0 || 0 || 0 || '''4''' || 7 || 0 || 3 ||
|| {{{#ffffff SK}}} || '''[[채병용]]''' || 0 || 0 || 1 || 0 || 0 || 0 || 1 || 1 || 0 || '''3''' || 7 || 3 || 3 ||
4월 11일 넥센과의 경기는 4-3으로 패배하였다. SK 킬러 [[강윤구(야구선수)|강윤구]]에게 타선이 삼진 9개를 헌납하며 압살당했고[* 6.1이닝 4피안타 9K 2실점(1자책). 특히 박진만의 좌전 안타 때 [[김강민]]이 [[장민석|장기영]]의 호송구로 홈에서 보살당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날 1군에서 2군으로 복귀한 [[박정권]]은 여전히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2군에서 6할 후반대의 타율을 올렸으나,복귀하자마자 찬물만 끼얹었다. 1군과 2군의 갭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다.] 패전투수는 3이닝 4실점을 기록한 [[채병용]].
===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red 루징 시리즈}}} ===
SK 와이번스의 2013 시즌 [[마산 야구장]] 첫 시리즈이다.
||<-15> {{{#ffffff 4월 12일, 18:29 ~ 21:26 (2시간 57분), [[마산 야구장|{{{#ffffff 마산 야구장}}}]] 4,48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윤희상]]''' || 2 || 0 || 1 || 1 || 1 || 0 || 0 || 0 || 0 || '''5''' || 10 || 1 || 1 ||
|| {{{#ffffff NC}}} || '''[[아담 윌크|아담]]''' || 0 || 0 || 1 || 0 || 0 || 2 || 0 || 0 || 0 || '''3''' || 8 || 1 || 2 ||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 첫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전 이만수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아담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 한동민을 4번타자로 두고 좌타자를 4명이나 선발 라인업에 올리는 강수를 두었고, 일부 미디어에서 이를 디스하였다. 그러나 한동민은 이를 비웃듯이 '''1회초 첫타석 초구'''에 투런홈런을 작렬하였고, 좌타자 이명기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만수 감독을 비웃은 모 미디어를 셧아웃시켰다. 승리투수는 재활끝에 복귀한 [[윤희상]]이 5.1이닝 3실점(2자책)하며 승을 따냈고, 송은범이 3세이브째를 올렸다.
||<-15> {{{#ffffff 4월 13일, 17:00 ~ 19:53 (2시간 53분), [[마산 야구장|{{{#ffffff 마산 야구장}}}]] 7,45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여건욱]]'''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1 || 8 ||
|| {{{#ffffff NC}}} || '''[[이태양(1993)|이태양]]''' || 0 || 0 || 0 || 0 || 3 || 1 || 0 || 0 || - || '''4''' || 5 || 0 || 3 ||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여건욱을 내세웠다. 여건욱은 4회 1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연속으로 안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주자 1, 2루 상황이 되어 흔들렸고, 결국 [[권희동]]이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흐름을 빼앗긴 SK는 무기력하게 끌려갔고, 7회초 무사 1, 2루 상황이 되자 이만수 감독은 그동안 재미를 자주 본 대타 조성우 기용을 다시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그 작전은 실패하고, 이후 만루에서도 다시 대타 박승욱을 내나 또 점수를 내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계속 끌려갔다.
NC는 추가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고, 9회초 주자 1, 2루가 나가며 다시 뒤집을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패배하고 말았다. 아울러 '''NC의 [[마산 야구장|홈구장]]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된 건 덤. 볼넷을 8개나 얻었음에도 단 2안타에 그치는 극악의 타격 부진이 아쉬운 경기였다. 패전투수는 4.2이닝 4실점의 여건욱.
||<-15> {{{#ffffff 4월 14일, 13:59 ~ 16:57 (2시간 58분), [[마산 야구장|{{{#ffffff 마산 야구장}}}]] 6,92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0 || 0 || 0 || 0 || 0 || 1 || 0 || 1 || 1 || '''3''' || 8 || 0 || 3 ||
|| {{{#ffffff NC}}} || '''[[찰리 쉬렉|찰리]]''' || 0 || 0 || 0 || 0 || 0 || 0 || 2 || 0 || 2X || '''4''' || 7 || 2 || 3 ||
4월 14일 경기는 한줄로 요약된다. '''본격 [[박진만]]과 [[이만수]]가 말아먹은 경기'''
선발로 [[크리스 세든]]이 나왔고, 상대 NC는 찰리. 선취점은 최정이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앞서가고, 세든도 6이닝 무실점을 해줬지만 7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뽑아냈고, 그 다음 타자 이호준에게 ~~친정사랑포~~ '''2점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그래도 세든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호투하였고, 8회초에 타선이 대타 조성우의 희생타로 동점, 9회초 NC의 3루수 김동건[* 이날 경기에서만 실책 2개를 범했다.]의 수비에러로 1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무리 송은범이 등판한 이후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사 1, 3루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다시 타석에 올라온 건 '''이호준'''. 이호준이 친 공은 완벽한 병살 코스로 '''박진만'''[* 무려 전날 경기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선발 여건욱의 투구수를 늘리는데 일조하였다.게다가 전날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상대도 바로 '''이호준.'''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45522]]] 쪽으로 갔지만, 박진만이 그 공을 놓치고 튕겨버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선사하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 기록은 이호준의 안타로 처리됨. 결과론적으로 박진만이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켰어도 3루주자는 홈인하며 동점이 됐을 테지만, 2사 동점과 무사 동점은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주자들마저 죄다 살려주고 말았다.] SK는 다음 타자 조평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무사만루를 만들고, NC는 대타 조영훈이 나온다. 조영훈이 친 공은 우익수 뜬공이 되지만 홈승부가 되지 않아 1사 만루가 됐다. SK는 김강만이 ~~또~~ 2루 근처까지 오는 극단적인 ~~[[유승안]]~~'''메이저리그 시프트'''로 병살을 노렸지만 박으뜸이 스퀴즈 번트로 끝내기를 성공시키며 결국 3-4로 NC의 승리. 패전투수는 0.1이닝 2실점의 송은범
SK 와이번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를 가져가며 NC 다이노스의 첫 연승 제물이자 위닝시리즈 제물이 되고 말았다.
=== 4월 16일 ~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 (포항) {{{#red 루징 시리즈}}} ===
SK 와이번스의 2013 시즌 [[포항 야구장]] 첫 시리즈인 이 3연전에서는 이만수 감독이 예고한 대로 [[김광현]]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15> {{{#ffffff 4월 16일, 18:31 ~ 21:22 (2시간 51분), [[포항 야구장|{{{#ffffff 포항 야구장}}}]] 8,31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4 || 4 || 0 || 0 || 0 || '''8''' || 12 || 0 || 3 ||
|| {{{#ffffff 삼성}}} || '''[[차우찬]]''' || 1 || 0 || 0 || 0 || 1 || 1 || 0 || 0 || 0 || '''3''' || 7 || 0 || 2 ||
||<-15> {{{#ffffff 4월 17일, 18:29 ~ 21:53 (3시간 24분), [[포항 야구장|{{{#ffffff 포항 야구장}}}]] 6,74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김광현]]''' || 0 || 0 || 2 || 1 || 0 || 0 || 1 || 1 || 0 || '''5''' || 10 || 2 || 3 ||
|| {{{#ffffff 삼성}}} || '''[[릭 반 덴 허크|벤덴헐크]]''' || 0 || 3 || 0 || 0 || 0 || 0 || 2 || 6 || - || '''11''' || 10 || 1 || 5 ||
||<-15> {{{#ffffff 4월 18일, 18:15 ~ 21:04 (2시간 49분), [[포항 야구장|{{{#ffffff 포항 야구장}}}]] 7,9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윤희상]]''' || 1 || 0 || 0 || 0 || 0 || 0 || 2 || 1 || 2 || '''6''' || 12 || 0 || 3 ||
|| {{{#ffffff 삼성}}} || '''[[장원삼]]'''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13 || 0 || 1 ||
4월 16일~18일의 포항 삼성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이번 원정 시리즈에서는 선발진이 역투하고 불펜진들이 난조를 보이는 경향을 보였지만,이를 극복하고 결국 삼성의 예봉을 꺾어 승리를 거머쥐었다.특히 18일 경기는 삼성은 13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선보였으며,반면에 SK타자들은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뜨거운 불방망이 타격야구와 내야를 휘젓는 도루로 삼성의 투수진들을 유린하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김광현이 성공적으로 복귀적을 치뤘고(6이닝 3실점(비자책)QS.) 시즌 2번째 등판이던 윤희상도 7이닝 1실점 호투(QS+)를 보인것이 고무적인 점이라고 할수있다.이만수 감독이 그토록 바라던 철벽 선발진이 완성된 것이다. ~~이제 그럼 답없는 불펜진들만 잘하면 된다!~~
=== 4월 19일 ~ 4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4월 19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19,99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KIA}}} || '''[[김진우(1983)|김진우]]''' || 3 || 0 || 0 || 1 || 0 || 0 || 0 || 0 || 0 || '''4''' || 5 || 0 || 5 ||
|| {{{#ffffff SK}}} || '''[[여건욱]]''' || 0 || 0 || 0 || 0 || 0 || 0 || 3 || 0 || 0 || '''3''' || 9 || 0 || 3 ||
4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SK의 선발투수로는 여건욱이, KIA는 [[김진우(1983)|김진우]]가 등판했다. SK 타선의 핵심인 [[최정]]과 [[정근우]]는 각각 옆구리 통증과 어깨 통증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선발 대결에서는 SK의 완패였다. 여건욱은 프로 첫 선발승을 거둔 잠실 두산전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이닝만에 3피안타 3자책점으로 물러났으며 [* 1회 초 2사 1,2루에서 [[최희섭]]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 결정타였다.] 뒤이어 등판한 [[최영필]]이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김상현(1980)|김상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하는 바람에 여건욱은 1자책점을 더 떠안게 되었다.
그러나 SK 타선도 7회 초부터 반격을 개시했다. 선두타자 [[조인성(야구)|조인성]]이 좌측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살아나간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승욱이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1루에 있던 [[조인성(야구)|조인성]]은 2루로 진루하던 도중 아웃되었지만 박승욱 본인은 1루 세이프 판정으로 살아나갔다. 1사 주자 1루 상황. 7회에도 여전히 호투하던 김진우에게 이대로 막히나 싶었으나 뒤이어 [[김성현(1987)|김성현]]이 좌측 안타, [[조성우]]의 대타 [[안치용(야구)|안치용]]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4번타자 [[한동민]]이 중전 안타로 [[안치용(야구)|안치용]]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선은 7회에만 3점을 얻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진우(1983)|김진우]]는 강판되었다.
그러나 남은 이닝을 [[SK 와이번스/2013년/4월/18일|어제의 경기]]로 지쳐있던 KIA의 불펜진이 [[진해수]] - [[유동훈]] - [[앤서니 르루]]순으로 등판해 SK 타선의 재반격을 봉쇄하며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4월 20일 경기는 일정대로라면 '''[[박재홍(야구)|빵형]]의 은퇴식'''이 예정된 경기였으나 경기는 우천취소되고 빵해설의 은퇴식은 5월 중으로 미뤄졌다. 우천취소된 4월 20일 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5> {{{#ffffff 4월 21일, 14:00 ~ 16:57 (2시간 57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KIA}}} || '''[[양현종]]''' || 0 || 0 || 0 || 0 || 3 || 0 || 5 || 0 || 1 || '''9''' || 12 || 0 || 6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1 ||
=== 4월 23일 ~ 4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red 루징 시리즈}}} ===
4월 23일 첫날은 우천으로 모든 구장이 우천취소되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은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5> {{{#ffffff 4월 24일, 18:32 ~ 21:52 (3시간 20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9,2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1 || 0 || 1 || 3 || 1 || 1 || 0 || '''7''' || 13 || 0 || 4 ||
|| {{{#ffffff 롯데}}} || '''[[송승준]]''' || 0 || 2 || 0 || 0 || 0 || 0 || 3 || 3 || - || '''8''' || 8 || 0 || 6 ||
24일 경기는 중반까지만 해도 SK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며 무난하게 이기는 듯 하였다. 하지만 SK 불펜이 화끈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7회말과 8회말 순식간에 점수를 내주며 1점차까지 따라잡히더니 박종윤의 적시 2타점으로 인해 순식간에 뒤집혔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김성배가 마무리를 해내며 역전승에 성공했고, SK는 팀의 막강하던 철벽불펜이 이젠 엉성하기 짝이 없다는 것만 증명.
||<-15> {{{#ffffff 4월 25일, 18:30 ~ 21:33 (3시간 3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8,1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김광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2 || 4 ||
|| {{{#ffffff 롯데}}}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2 || 1 || 0 || 0 || 0 || 1 || 0 || 2 || - || '''6''' || 9 || 0 || 5 ||
25일 경기는 24일 경기보다 더한 졸전을 펼쳤다. 그다지 경기력이 좋다고 볼 수 없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1회초 잠시 흔들리게 한 것 빼고는 이렇다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안타도 만들지 못하며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반면 선발 김광현은 제구 난조를 보이며 계속 얻어맞고, 조인성의 리드나 블로킹도 매끄럽지 못한 판국에 갑작스럽게 무릎에 공까지 맞으며 교체당했다. 그러나 교체되어 나온 [[정상호]]또한 막장스런 리드와 깝깝한 타격 일변도의 영 감을 못잡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진은 당연히 불을 지르며 실점하는 등 무기력하게 끌려다닌 끝에 0-6으로 영봉패를 당하며 4연패하며 옥스프링의 한국무대 복귀 첫승을 안겨줬다.
=== 4월 26일 ~ 4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4월 26일, 18:30 ~ 21:23 (2시간 53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8,8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대나 이브랜드|이브랜드]]'''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3 || 0 || 2 ||
|| {{{#ffffff SK}}} || '''[[윤희상]]''' || 0 || 0 || 0 || 0 || 0 || 0 || 6 || 0 || - || '''6''' || 5 || 0 || 6 ||
4월 26일 경기는 양팀 선발 [[윤희상]]과 이브랜드가 모두 호투하며 경기 후반부 한화 불펜진들의 방화가 승부를 갈랐다.SK타자들은 이브랜드에게 6이닝 1피안타로 끌려갔으나, 한화의 ~~막장~~ 불펜진이 가동되자마자 '''대타''' [[박정권]]의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조동화도 안타를 쳐서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대타''' [[조인성(야구)|조인성]]은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하며 1-2로 순식간에 역전하였고 ~~제발 대타 쓰는 반만큼만 투수교체를 깔끔하게 해달라고요 이만수 감독님!!~~ 이어진 한화 불펜진들의 계속된 볼질에 2사 만루의 찬스를 다시 한번 잡았고 이어서 등장한 [[최정]]은 임기영의 낮은 공을 그대로 통타하여 라인드라이브 만루홈런을 작렬하여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의 기쁨을 맛보았다.9회에 [[임경완]]이 사구 1개를 내줬으나 마지막 타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지으며 1-6으로 승리하였다. 승리투수는 8이닝 1실점의 [[윤희상]]
||<-15> {{{#ffffff 4월 27일, 17:00 ~ 19:37 (2시간 37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18,99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데니 바티스타|바티스타]]'''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7 || 0 || 0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0 || 1 || 1 || 0 || 2 || 0 || 0 || 0 || - || '''4''' || 9 || 2 || 1 ||
4월 27일 경기는 1-4로 승리하였다.상대 선발 데니 바티스타에게 안치용의 마수걸이 홈런과 조동화의 적절한 2루타 등이 적재적소에 터지며 바티스타에게 4실점과 패를 안겨주었다. ~~바티스타는 잘 털면서 왜 이브랜드를 못터니~~ 이날 선발 크리스 세든은 7.2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보여 주었으며, 시즌 2승(2패)를 거두며 철벽 선발진의 위용을 보여주었다.임경완이 0.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고 요즘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유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하며 시즌 1세이브를 올렸다.
||<-18> {{{#000000,#e5e5e5 4월 28일, 13:59 ~ 19:08 (5시간 9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000000,#e5e5e5 문학 야구장}}}]] 14,91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유창식]]''' || 2 || 0 || 1 || 1 || 0 || 0 || 0 || 0 || 1 || 0 || 0 || 0 || '''5''' || 13 || 0 || 10 ||
|| {{{#ffffff SK}}} || '''[[여건욱]]''' || 0 || 4 || 0 || 0 || 0 || 0 || 0 || 0 || 1 || 0 || 0 || 0 || '''5''' || 6 || 1 || 13 ||
4월 28일 경기는 5-5로 무승부를 거두었다.양팀 모두 '''준 대첩급'''의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특히 한화의 [[김혁민]]은 '''불펜'''으로 나와 무려 '''80구 이상'''을 던지게 하는 한화 코칭스탶의 쌍팔년도 야구의 화룡점정을 찍었고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였다.[* 최정은 2005년 데뷔후 8년동안 만루홈런을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다가 무려 이번 시리즈에서만 만루홈런을 2개 기록하였다.] 이날 한화의 투수진은 선발 유창식-김혁민-송창식-임기영-윤근영-김광수의 6명이 나왔고 SK또한 선발 여건욱-최영필-채병용-윤길현-김준-레이예스-전유수-임경완의 8명이 쏟아져 나왔다.그나마 SK는 다음주 금요일까지 4일 휴식이지만,한화는 [[그런거 없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투수 [[윤근영]]이 안타를 치고 [[김태균]]이 한경기 6볼넷을 얻는등 재미있는 기록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어쨌든 SK는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4할 승률(.450)에 복귀했으며, 4일동안 두번째 휴식에 들어간후 또 '''한화'''랑 맞붙는다. 이렇게 대진표가 짜여진 이유는 [[어린이날]]에 [[NC 다이노스]]를 쉬게 하기 위해서이다.
== 5월 ==
=== 5월 3일 ~ 5월 5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red 루징 시리즈}}} ===
||<-15> {{{#ffffff 5월 3일, 18:30 ~ 21:54 (3시간 2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ffffff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5,12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1 || 2 ||
|| {{{#ffffff 한화}}} || '''[[김혁민]]''' || 2 || 0 || 0 || 1 || 0 || 0 || 2 || 0 || - || '''5''' || 9 || 1 || 12 ||
||<-15> {{{#ffffff 5월 4일, 16:59 ~ 20:50 (3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ffffff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0,1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1 || 0 || 2 || 0 || 0 || 0 || 0 || 1 || 0 || '''4''' || 7 || 0 || 6 ||
|| {{{#ffffff 한화}}} || '''[[유창식]]'''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3 ||
||<-15> {{{#ffffff 5월 5일, 14:00 ~ 17:45 (3시간 4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ffffff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1,64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윤희상]]''' || 0 || 0 || 1 || 0 || 4 || 0 || 0 || 3 || 0 || '''8''' || 15 || 1 || 3 ||
|| {{{#ffffff 한화}}} || '''[[안승민]]''' || 1 || 0 || 1 || 0 || 3 || 0 || 0 || 0 || 0 || '''5''' || 14 || 2 || 5 ||
SK는 4일 휴식후, 2연속으로 한화와 시리즈를 치루게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SK는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월요일 휴식일을 맞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5월 6일 [[KIA 타이거즈]]와 [[김상현, 진해수 ↔ 송은범, 신승현 트레이드|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자세한 내용은 손톱 부상으로 재활중인 [[송은범]]과 전력외 요원인 [[신승현]]을 KIA에 주고 우타거포 [[김상현(1980)|김상현]]과 좌완 불펜 투수 [[진해수]]를 맞교환하는 빅딜이다.과연 이 트레이드에 어떤 팀이 울고 웃을지 기대해보도록 하자.
=== 5월 7일 ~ 5월 9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5월 7일, 18:30 ~ 21:55 (3시간 25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11,6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이재우]]''' || 1 || 0 || 0 || 0 || 0 || 1 || 1 || 0 || 0 || '''3''' || 9 || 0 || 6 ||
|| {{{#ffffff SK}}} || '''[[김광현]]''' || 4 || 0 || 0 || 0 || 2 || 0 || 0 || 2 || - || '''8''' || 14 || 0 || 7 ||
트레이드 이후 첫경기인 5월 7일 두산전에서 3-8로 '''대승'''을 거두었다.이날 선발 김광현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테이블세터진 [[정근우]]의 4타수 2안타 1홈런,[[이명기]]의 5타수4안타의 맹활약과 [[조인성(야구)|조인성]]과 [[최윤석]]의 각각 2타점 1타점의 하위타선의 활약과 '''4번타자 [[김상현(1980)|김상현]]의 이적 첫홈런'''[* 이적 첫날, 이날의 성적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덤으로, 이날 KIA 타이거즈의 '''팀 타선''' 성적은 2안타 1볼넷 무득점으로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에게 완봉승을 헌납하는 굴욕을 맛봤다. ~~본격 김상현 한명보다 못치는 김기아 타선~~~]등의 상-하위-중심 타선 너나할것 없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투타의 조합속의 두산을 격파하였다.점수차이가 많이 벌어진 상태에서 셋업맨 [[전유수]]가 그대로 경기를 클로징하며 2세이브를 거두었고,드디어 [[김광현]]이 1승을 거두었다!
||<-15> {{{#ffffff 5월 8일, 18:29 ~ 22:30 (4시간 1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9,90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이정호(1992)|이정호]]''' || 9 || 0 || 2 || 0 || 0 || 0 || 1 || 0 || 0 || '''12''' || 14 || 0 || 10 ||
|| {{{#ffffff SK}}} || '''[[여건욱]]''' || 1 || 0 || 0 || 0 || 1 || 4 || 0 || 5 || 2X || '''13''' || 15 || 2 || 8 ||
5월 8일 두산전 12:13 으로 역전승. 1회에 선발로 나온 [[여건욱]]이 타자 한 명도 못 잡고 '''6실점'''을 하며 경기를 어렵게 가는데 일조했다. 선발 여건욱은 1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으며, 두산 타자들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빼앗기지 않은 채로 타자일순을 하였다. 이 와중에 최정은 1회 실책[* 또 하나의 실책이 있었다.이 실책은 김상현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사실상 송구를 놓친 최정의 책임이 더 크다.최정이 저지른 실책은 평범한 병살타구를 더듬은 클러치실책.]까지 하면서 1회에만 9실점. 그러나 1회 최정의 9호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 박재상의 3루타와 정상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 6회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 박재상의 1타점 적시타, 정상호의 땅볼 2타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3회 홍성흔의 2타점 2루타와 7회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운명의 8회 박재상의 솔로홈런이 나오고, 정상호-최윤석의 안타와 조동화의 볼넷으로 만루. 김성현의 싹쓸이 2루타와 박진만의 적시타로 11-12!!9회 선두타자로 나온 한동민이 4호 솔로 홈런으로 동점!! 박재상은 볼넷으로 나가고 정상호가 번트에서 강공으로 전환하면서 페이크 번트 슬래시 좌전안타로 1,2루. 최윤석 타석에서 압박수비를 펼치던 두산 내야진의 허를 찔러 '''더블스틸'''로 무사 2,3루. 최윤석은 삼진으로 물러나고 다음 타자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경기는 13:12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팬들은 이날의 숨은 MVP로 중간에 나와 롱릴리프로 4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낸 [[백인식]]을 꼽기도 했다.[* 생초짜 신인이 거의 80구에 가까운 투구로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다. 총 4이닝 79투수구 4탈삼진 5피안타 1사사구 2실점] 승리투수는 9회초에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전유수]].
이 경기는 10점 차 역전승으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종전 9점차).결국 이 경기는 어버이날에 발생한 사상 최대/희대의 대첩이 되고 말았다.자세한 사항은 [[SK 와이번스/2013년/5월/8일|508 대첩]] 참조.
||<-15> {{{#ffffff 5월 9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7,62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김선우(1977)|김선우]]''' || 1 || 0 || 1 || 3 || 4 || 0 || 0 || 1 || 1 || '''11''' || 20 || 1 || 5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0 || 2 ||
5월 9일 경기는 11-2로 완패하였다.어쨌든 SK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2연속 위닝시리즈로 인해 SK는 5할 승률로 올라섰으며,대 두산 전적 4승2패를 고수하며 두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5월 10일 ~ 5월 12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red 루징 시리즈}}} ===
||<-15> {{{#ffffff 5월 10일, 18:30 ~ 21:50 (3시간 20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3,8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0 || 0 || 1 || 3 || 0 || 0 || 2 || 0 || 0 || '''6''' || 12 || 1 || 3 ||
|| {{{#ffffff 넥센}}} || '''[[앤디 밴 헤켄|밴헤켄]]''' || 1 || 1 || 0 || 0 || 0 || 1 || 0 || 0 || 1 || '''4''' || 12 || 0 || 3 ||
5월 10일 경기는 6-4로 승리하였다.선발 크리스 세든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넥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었고, 조인성과 김강민 등 그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타자들이 대폭발하며 승리를 가져왔다.그리고 최정은 이날 4타수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러 타율 .363으로 타격 2위에 올라섰다.원포인트 김준과 셋업맨 전유수가 무실점으로 마무리 [[박희수]]에게 이어줬으나 박희수는 2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상황을 맞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최정의 호수비로 인해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세이브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하였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박희수가 스스로 막았다기 보다는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은 것이며 구위와 구속에 둘 다 문제를 보였다. 승리투수는 시즌 4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크리스 세든.
||<-15> {{{#ffffff 5월 11일, 17:00 ~ 19:47 (2시간 47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9,79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윤희상]]''' || 0 || 1 || 0 || 0 || 0 || 1 || 0 || 0 || 0 || '''2''' || 4 || 0 || 4 ||
|| {{{#ffffff 넥센}}} || '''[[김병현]]''' || 0 || 0 || 0 || 0 || 1 || 0 || 0 || 4 || - || '''5''' || 7 || 0 || 4 ||
5월 11일 경기는 2-5로 패배하였다.선발 [[윤희상]]은 7.2이닝 3실점으로 매우 호투하였으나[* 이중 1실점도 그나마 박희수가 분식회계한것.]SK의 타선은 [[최윤석]]의 밀어내기 사구 1득점에 조동화의 좌전 안타 출루후 2연속 도루로 인한 김상현의 역전 희생플라이 1타점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으며, 결국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8회말 [[박희수]]가 무너지며 대거 4실점해 결국 경기를 내주었다. 이날 결승타를 친 [[강정호]]의 타구는 정상수비였다면 아슬아슬하게 잡혔을 법한 위치였지만, 이만수 감독은 2사 만루상황을 대비한 전진 수비 시프트를 지시해서 2루타가 되고 말았으나, 이는 결과론적인 시각이고 애초에 박희수의 구위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였다. 또한, 7회에 박희수와 함께 전유수가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불안한[* 그 전날도 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박희수 대신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인 셋업맨 전유수를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쉽다는 여론도 있었다.~~몸상태 온전치 않은데 무리하게 올리는 이만수의 자충수지만~~ 정작 전유수는 박희수의 뒤를 이어 등판. 결국 윤희상의 3연승은 깨지고 1패를 떠안게 되었다.
||<-15> {{{#ffffff 5월 12일, 16:59 ~ 20:38 (3시간 39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8,4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김광현]]''' || 0 || 1 || 1 || 0 || 0 || 1 || 2 || 0 || 0 || '''5''' || 10 || 2 || 5 ||
|| {{{#ffffff 넥센}}} || '''[[강윤구(야구선수)|강윤구]]''' || 0 || 0 || 0 || 0 || 1 || 6 || 1 || 0 || - || '''8''' || 9 || 0 || 9 ||
5월 12일 경기도 5-8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선발로 나온 [[김광현]]은 5.1이닝 3실점 2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긴 하나 4사구가 5개나 되어 제구력에 문제를 보였다. 경기 초반 [[최정]]의 적시타로 전날과 같이 선취점을 얻은 후 6회초 추가점을 얻으며 1-3의 리드를 이어가는 가운데, 6회말 1사 상황에서 [[강정호]]의 플라이타구를 정근우가 [[히 드랍 더 볼|놓쳐버리며(…)]] 6회 2사가 될 상황이 6회 1사 2루가 되어버리고 만다.[* 전날 경기에서도 우익수의 수비위치까지 침범하며 공을 잡으려다 놓치고 2루타를 헌납하였다.이날 경기에서도 중견수가 쉽게 처리할수있는 공을 본인이 오지랖을 부리다가 '''또''' 쓸데없이 2루타를 헌납하였다.~~~1아웃을 2루타로 바꿔주시는 연금술사 정근우~~~] 이후 유한준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3-2로 1점차 박빙의 상황. 여기서 투수교체를 하는데, 김광현 다음으로 나온 투수는 [[백인식]]이었다. 508 대첩 당시 4이닝 2실점으로 팬들과 스태프들의 마음을 산 상태긴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쓰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말이 있었는데 폭투를 하며 주자를 3루로 보낸 후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아 3-3 동점을 만들고 강판된다. [[백인식]]의 뒤는 ~~진해수소폭탄~~[[진해수]]가 이었다. 진해수는 대타로 나온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고 다음 타자인 [[이택근]](포수 [[박동원]]의 대타였다.)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1사 만루 상황을 만든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장기영. 진해수가 ~~그답지 않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코스를 유도해내는데, 또다시 2루수 정근우가 '''공을 놓쳐 버렸다.'''[* 바운드를 맞추는 데 약간 어려웠을지 몰라도 정근우의 수비 능력이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었다.게다가 팬들은 공을 놓친거보단 공을 놓치고 난후 홈까지 송구를 하기까지의 정근우의 성의없는 후속플레이에 더 화가 났다. 정근우가 걷는 사이 그틈을 타 2루주자가 홈인을 했으니...정근우가 빠르게 대처했다면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공을 놓치고 ~~어기적 어기적~~ 걸어가는 사이에 2루 주자까지 홈인하며 스코어는 3-5로 벌어졌다. 진해수 다음으로 올라온 이재영이 ~~어김없이~~ 분식회계 및 자신의 실점까지 늘리며 스코어는 3-7까지 벌어졌고, 7회초 조동화의 안타와 [[최정]]의 사구[* 송신영에게 맞았는데, 2012년 송신영이 한화에 있을 때도 사구를 맞아 송신영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있었다.단, 이날은 넥센의 위기상황이므로 송신영에게 고의성은 없었다고 보인다.]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터지지 않고 있던 [[김상현(1980)|김상현]]의 적시 2루타로 5-7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은 없었다. 8회 넥센이 1점을 더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고, [[한현희]]와 [[손승락]]으로 뒷문을 잠그는데 성공하며 넥센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이 날 넥센은 예전의 SK가 보여주던 뛰어난 주루 플레이로 SK의 수비진을 농락하는데 성공하며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었고, SK는 믿었던 [[정근우]]가 수비에서 [[수비로 일낸다|2실책으로 일을 내며]] 5할 수성에 실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트레이드 첫 날 이후 조용했던 김상현이 2타점 2루타로 깨어난 것일까. 게다가 김상현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송은범]]이 [[KIA 타이거즈/2013년|문자 그대로 털리며]] 패전투수[* 송은범은 이날 0.1이닝 3실점으로 영혼까지 탈탈 털렸다. 구위 자체도 좋지 않았고 털리는 동안 KIA 벤치에서는 어떤 대처도 없었다.]가 되어버린지라...게다가 KIA는 트레이드 이후 5연패를 순항(?)중이다.
=== 5월 14일 ~ 5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blue 위닝 시리즈}}} ===
||<-15> {{{#ffffff 5월 14일, 18:31 ~ 21:25 (2시간 54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2,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조조 레이예스|레이예스]]'''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0 || 4 ||
|| {{{#ffffff KIA}}} || '''[[김진우(1983)|김진우]]''' || 0 || 0 || 0 || 0 || 2 || 0 || 0 || 1 || - || '''3''' || 5 || 1 || 8 ||
5월 14일 경기는 1-3으로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끊으라는 자기 연패는 안 끊고 남의 연패를 끊어줬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조조 레이예스]]는 사사구를 8개나 기록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에도 불구, 7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었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 [[김진우(1983)|김진우]]와 이어서 등판한 ~~진해수랑 바꿔온~~ '''[[신승현]]'''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며 꽁꽁 묶임으로서 패전의 멍에를 떠안게 되었다. 8회 최정이 '''송은범'''을 상대로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한 점을 추격했으나 타선이 이어 등판한 마무리 앤서니에게 틀어막히며 겨우 영봉패를 면한 것으로 이날 게임은 그대로 종료.이날 경기는 1사 만루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유격수 병살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김상훈이 ~~천재적인~~ '''수비방해로 1아웃'''으로 그치며 2아웃을 잡지 못하고 이후에 신종길에게 적시타를 맞은것이 매우 뼈아픈 경기였다.모두들 이날의 숨은MVP로 김상훈을 꼽았다.
||<-17> {{{#ffffff 5월 15일, 18:30 ~ 23:26 (4시간 56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0,0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ffffff SK}}} || '''[[크리스 세든|세든]]''' || 1 || 0 || 0 || 2 || 0 || 0 || 0 || 0 || 0 || 0 || 1 || '''4''' || 9 || 1 || 6 ||
|| {{{#ffffff KIA}}} || '''[[양현종]]''' || 0 || 0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12 || 0 || 8 ||
5월 15일 경기는 4-3으로 승리하며 마침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크리스 세든]]은 그다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평소의 이닝이팅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이어 등판한 이재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타선이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1회 1점, 4회 2점을 기록하며 6회까지는 1-3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7회,~~명불허전~~[[진해수]]의 '''볼넷'''[* 진해수는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뭔가 기용도 그렇고 임작가 리턴즈?!~~]과 [[전유수]]의 '''화염방사'''[* [[김선빈]]에게 2루타, [[신종길]]의 타석에서 폭투(신종길은 삼진아웃 당했다), [[나지완]]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로 '''경기는 3-3,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양측 모두 득점 없이 8회가 지나고, 9회말 전유수가 무사 1,2루를 남겨두고 강판당한 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던 [[박희수]]가 올라와 [[최희섭]]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무사 만루의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며 플라이아웃 하나와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다.''' ~~여기도 명불허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 특히 마지막, 칠 테면 쳐보라는 듯이 던진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는 그가 왜 '''박희수'''인지 보여주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보자.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48173] 다시 소득 없는 양팀의 공방이 이어졌으나 11회초, 앤서니는 1사 만루를 만들어 놓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어제와 같은 듯 다른 묘한 분위기 속에서 '''송은범'''이 구원등판하는데......그는 조성우의 타석에서 '''폭투로 실점한다.'''[* 기록은 폭투이지만, 포수 [[김상훈(1977)|김상훈]]의 블로킹 미스라는 여론이 대세이다. 참고로 이날 세든(3회), 전유수(7회), 송은범(11회), 윤길현(11회)로 유난히 폭투 기록이 많이 나왔다.] 폭투 이후로는 괜찮은 피칭을 선보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은 송은범이었지만, 11회말을 [[윤길현]]과 [[최영필]]이 틀어막으며 3-4의 점수 그대로 게임 셋. 이재영이 홀드, 윤길현이 승, 최영필이 세이브를 각각 기록하였다.[* 이날 김상현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5> {{{#ffffff 5월 16일, 18:31 ~ 21:39 (3시간 8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2,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SK}}} || '''[[백청훈|백인식]]''' || 0 || 2 || 0 || 0 || 0 || 0 || 3 || 2 || 2 || '''9''' || 19 || 0 ||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