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Roland)] [include(틀:Roland 신디사이저)] [목차] == 개요 == [[Roland]]의 디지털 [[신디사이저]] 시리즈. == 시리즈 목록 == === D-50 === [[파일:Roland D-50.jpg]] 1987년 출시. 역사적인 Roland의 첫 100% 디지털 신디사이저이다. 감산합성 방식을 사용했던 기존 Roland의 모델들과는 다르게 일종의 감산합성과 샘플 기반 합성의 특징을 결합한 Linear Arithmetic 합성(줄여서 LA 합성)을 사용하며, JX시리즈 처럼 PG-1000이라는 전용 컨트롤 인터페이스가 별매로 존재했다. 당시 일본 판매가격 238,000엔[* 1989년에는 221,000엔으로 가격 인하], 미국에선 1,000달러에 채 못 미치는 999달러라는, 그 때까지 인기 모델이었던 [[야마하]] [[야마하/DX시리즈|DX7II 시리즈(IIFD, IID)]]은 물론 당시 샘플러 방식의 신디사이저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에 전세계적으로 DX7II 시리즈에 버금가는 인기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 카더라에 의하면, "우린 DX7보다 (다루기)어렵지 않다!"라고 광고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FM 주파수가 다루기 어렵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 상급자들은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내지만 초보자들같은 미숙련자들은 최악의 소리를 만들게 될 수도 있다.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합성법이다. D-50같은 초기 순수 디지털같은 경우는 조금만 다룰 줄 알면 되므로 쉬운 편이다.] 기본 내장 프리셋은 64개로, 옵션으로 여러 종류의 사운드가 탑재된 PCM 카드가 있다. 기본 내장 프리셋은 사운드 디자이너인 에릭 펄싱[* 훗날 Omnisphere, Keyscape로 유명한 가상악기 제조사 [[Spectrasonics]]를 창립하고 현재 Spectrasonics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인지 [[Omnisphere]]에 D-50의 유명한 샘플들이 몇개 탑재 되어 있다.]과 아드리안 스콧이 제작했다. D-50의 프리셋은 당시 여러 음악에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프리셋으로 Fantasia, Staccato Heaven, Digital Native Dance, Pizzagogo, Glass Voices, Soundtrack등이 있는데, 이 프리셋들은 JV, XV나 팬텀같은 이후 Roland의 신디사이저에도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Fantasia나 Soundtrack은 1991년 미디제조협회에서 표준화 시킨 음색 리스트인 General MIDI에도 들어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운드이다. 이외 D-50은 당시 여러 신디사이저 메이커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몇년 뒤 출시되는 [[KORG M1]]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음악 테크놀로지계의 기술 성과를 인정 받아 1988년 TEC Awards를 수상했다. === D-550 === [[파일:Roland D-550.jpg]] D-50의 랙 버전([[사운드모듈]]). === D-20 === [[파일:Roland D-20.jpg]] [[1988년]] 출시. D-50의 저가형 모델으로 8트랙 시퀀서가 내장되어 있다. === D-10 === [[파일:Roland D-10.jpg]] 1988년 출시. D-20에서 시퀀서와 FDD가 제거된 모델. === D-110 === [[파일:Roland D-110.jpg]] 1988년 출시. D-10의 랙 버전. === D-5 === [[파일:Roland D-5.jpg]] [[1989년]] 출시. 저가형 신디사이저. 당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걸즈 록]] 밴드 [[PRINCESS PRINCESS]]의 [[키보디스트]] 콘노 토모코(今野登茂子)가 D-5의 [[카탈로그]] [[http://www.denhaku.com/89/d5_1.jpg|모]][[http://www.denhaku.com/89/d5_2.jpg|델]][[http://www.denhaku.com/89/d5_3.jpg|을]] [[http://www.denhaku.com/89/d5_4.jpg|맡]][[http://www.denhaku.com/89/d5_5.jpg|았]][[http://www.denhaku.com/89/d5_6.jpg|다.]] 다만 콘노의 메인 신디는 [[커즈와일]]과 [[엔소닉]]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스테이지에서 사용했는지는 불명확하다. [[P-MODEL]]의 전(1987~88, 1991~93) 키보디스트 코토부키 히카루[* [[케이온!]]의 [[코토부키 츠무기]]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가 [[히라사와 스스무]]의 백밴드 키보디스트를 하던 시절에 '[[커즈와일|Kurzweil]] [[커즈와일/K시리즈|MIdiboard]]'라는 [[마스터키보드]] 위에 D-5를 올려놓고 사용했던 적 있다. [[https://youtu.be/4E4zrqLdalM|1분 10초 참고]] === D-70 === [[파일:Roland D-70.jpg]] 1990년 출시. 76건반. D-50의 후속 모델로, D 시리즈 중 최상급 모델이다. 전반적으로 D-50에서 부족했던 어쿠스틱 피아노등 어쿠스틱 악기 샘플이 새로 추가/향상되었고, 필터와 이펙터 섹션이 확장되었다. 출시 당시 적지않게 팔리긴 했지만, 당시 인기몰이를 했던 KORG의 M1의 아우성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국내에선 뛰어난 스트링 사운드 덕에 90년대 방송 및 스테이지를 휩쓸다시피 한 신디사이저였다. 대부분 당시 [[Roland]]의 공식 수입업체였던 [[낙원상가]]의 [[코스모스악기]]를 통해 구입했거나~~낙원상가 상인이 비공식적으로 수입해서 파는 것도 없진 않았지만~~ 또는 일본에서 지인을 통해 구하거나, 직접 사오거나 해서 사용했다. [[015B]]의 [[정석원(음악인)|정석원]]의 메인 신디사이저였다. 정석원 말고도 수많은 키보디스트들이 D-70을 사용했다. 1990년 D-70 카탈로그 : [[http://www.denhaku.com/90/d70_1.jpg|#1]][[http://www.denhaku.com/90/d70_2.jpg|#2]][[http://www.denhaku.com/90/d70_3.jpg|#3]][[http://www.denhaku.com/90/d70_4.jpg|#4]][[http://www.denhaku.com/90/d70_5.jpg|#5]][[http://www.denhaku.com/90/d70_6.jpg|#6]][[http://www.denhaku.com/90/d70_7.jpg|#7]][[http://www.denhaku.com/90/d70_8.jpg|#8]] == 사용 뮤지션 == ※ ㄱ-ㅎ/A-Z 순서로 작성 * [[게디 리]]([[러쉬(밴드)|러쉬]]) : D-50 * 닉 로즈([[듀란 듀란]]) : D-50 * [[릭 웨이크먼]]([[예스(밴드)|예스]]) : D-50, D-70 * [[반젤리스]] : D-50 * [[신해철]] : D-50[* 솔로 시절(1991년) D-50 사용. [[넥스트(밴드)|N.EX.T]]에서는 '도시인' [[뮤직비디오]] 찍을 때 D-50 사용.] * [[장 미셸 자르]] : D-50[* 1988년 음반 [[Revolutions]]은 거의 D50으로 만들어 졌다.] * [[정석원(음악인)|정석원]]([[015B]]) : D-50, D-70 * 최태완([[위대한 탄생|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 D-50[* 199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D-50 사용] * 코토부키 히카루 : D-5 *[[키스 에머슨]]([[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s-2.4|Three]]) : D-50, D-550 * [[피터 가브리엘]] : D-50 * [[히사이시 조]] : D-50 == 기타 == * 한국에서는 상술했듯이 낙원상가 [[코스모스악기]]~~혹은 비공식 개인수입업자~~나 개인이 일본에서 구매하거나 해서 사용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엔 D 시리즈가 대세였다. * D시리즈를 시작으로 피치밴드가 바뀌었다. 전 모델 피치밴드와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위를 누르면 대부분 MOD(모듈레이션)휠이 담당했던 비브라토 효과를 낼수가 있다. 위를 누르면서 좌,우로 누르면 피치역할도 동시에 할수있다. [[분류:Roland]][[분류:신디사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