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RMS 타이타닉]][[분류:여객선]][[분류:난파선]] || [[파일:RMS Carpathia.jpg|width=100%]] --------- '''[[RMS]] CARPATHIA''' --------- (1903~1918) || [목차] == 개요 == 영국의 [[큐나드 라인]]에서 운영하던 대서양 횡단 [[여객선]]이다. RMS 카파시아 라고 부르기도 하며,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들을 구출했던것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그저 평범한 [[큐나드 라인]]의 한 [[대서양]] 정기 여객선 이었지만,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이후 타이타닉의 생존자들을 구한것이 카르파티아의 가장 큰 상징이 되었다. == [[타이타닉]]과의 인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카르파티아는 [[RMS 타이타닉]]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때의 생존자들을 구출한것이 바로 RMS 카르파티아다.''' 이때 카르파티아는 타이타닉과는 반대인 [[뉴욕]]에서 [[피우메]]로 가고 있었다. == 침몰 ==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18년 7월 15일, 카르파티아호는 223명[* 승객 57명, 선원 166명]을 태우고 [[리버풀]]에서 출항해 [[보스턴]]으로 가고있었다. 출항한지 3시간 30분뒤인 오전 9시 15분경, 카르파티아는 [[독일제국]]의 [[유보트|U-55]]의 [[어뢰]]를 맞았다. 이어서 카르파티아를 향해 두번째 어뢰가 쏘아졌고, 하필이면 엔진룸에 명중하며 그곳에 있던 5명이 사망했다. 엔진룸이 파괴되며 더이상 항해를 할 수 없게되자, 카르파티아의 선장 윌리엄 프로데로는 배를 포기할것을 명령하고 승객과 선원들을 구명정에 태웠다. 선장과 몇몇 선원들은 배에 남아 기밀문서들을 바다에 던지고 마지막 구명정에 탑승했다. [[파일:카르파티아호 침몰.jpg|width=80%]] 이후 U-55는 [[확인사살|침몰하는 카르파티아에게 세번째 어뢰를 발사했다.]] 카르파티아는 1시간 45분뒤인 오전 11시경, 완전히 침몰하였다. 생존자는 218명이었다.[* 사망자 5명은 선술했던 두번째 어뢰에 맞아서 사망했다. 침몰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카르파티아는 아직 침몰한 곳[* 49°25′N 10°25′W]에 난파선으로 남아있다. 2000년에 처음으로 난파선이 발견되었는데, 1999년 8월경에 발견된줄 알았으나 1936년에 침몰한 다른 여객선이었다고 한다. [[타이타닉]]과는 달리 수심 150m 지점에서 침몰해서, 2000년 발견 당시에도 잔해가 비교적 온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