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해상병기/미국의 함대공미사일 계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IM-8_Talos_launch_USS_Galveston_(CLG-3)_1959.jpg|width=720]] [[갤버스턴급 순양함]] CLG-3 갤버스턴에서 발사된 모습을 구경하는 승조원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alos_missile_launcher_on_USS_Long_Beach.jpg|width=550]] [[롱비치급 순양함|CGN-9 롱비치]]에 탑재된 모습 '''RIM-8 Talos''' [[미 해군]]의 함대공 미사일이다. [목차] == 제원 == || '''길이''' || 11.6m || || '''무게''' || 3,543kg || || '''사정거리''' || J형 기준 281km || || '''최대상승고도''' || 80,000피트 || || '''속도''' || 마하 2.5 || || '''탄두''' || 재래식 탄두 [br] W30 5kt 핵탄두 || || '''실전배치''' || 1959년 || == 개요 ==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끌긴 했지만 엄청난 인적/물적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었고, 특히 해군력에 있어서의 피해는 많은 고민을 불러오게 했다. 무엇보다도 [[이탈리아 전선]]에서 갑툭튀한 [[나치 독일|독일]]의 [[Fritz X]]나 Hs 293이 미군 함정들을 심각하게 두들겨댔고, ([[영국 해군]]은 더욱 심각했다.) [[태평양 전쟁|태평양 전선]]에서 경험한 [[카미카제]]는 피해를 떠나 [[컬쳐쇼크]]를 비롯 별놈의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게 만들어놔서 "[[선빵|험한 꼴 보기 전에 우리가 먼저 때려잡자..]]"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게 된다. 게다가 전쟁중 잠재적인 적국으로 생각하고 있던 [[소련]]이 [[일본]]을 폭격하고 불시착한 [[B-29]] 폭격기를 반환하지 않고 [[Tu-4]]라는 심지어 나사못 하나까지 홀라당 베껴낸 [[짝퉁]]을 만들어내자[* 얼마든지 공대함 미사일의 플랫폼이 될 수 있고,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 B-29를 복제한 경험은 [[Tu-95]]의 개발에 까지 이어졌다.] '''Operation Bumblebee'''라는 중거리 방공계획을 세웠다. * 수평선 너머 10마일, 3만피트 고도의 공중목표를 요격해야 한다. * 탄두는 300~600 파운드(136~272kg). * 명중률은 50% 이상. 개발중 초기의 원시적인 무선 지령유도를 사용한 SAM-N-2 Lark라는 물건이 개발되고 요격 시험도 성공했지만, 아음속에다 발사 주체와 통제소가 따로 놀아야 하는 애로사항, 뭔가 많이 모자란 듯한 외모, 그 외 [[높으신 분들]]의 사정[* 범블비 계획 자체는 군수국, Lark는 항공국 담당이라 마치 [[자위대/문제점/무기|자위대의 문제점]]을 보는 듯한 불협화음이 있었다.]이 있어 개발은 취소되고, 대신 이 [[굼벵이]]를 어떻게 빨리 날려볼까 [[램제트 엔진]] 기반으로 연구하던 'BTV 코브라'라는 비행체가 탈로스의 원조가 된다. [[1948년]] 이 비행체의 전파유도 방식 테스트가 꽤 성공적이었고, [[1952년]]에는 실험 목표물을 그래도 잘 때려잡아서 금방 끝날줄 알았지만, [[1959년]]이 될 때까지 실전 배치는 안되고 있었다. 당시의 기술 수준과 이상과의 차이가 너무 넘사벽이었던 때문인데, * 무식한 사정거리와 초음속이 필수이다 보니 [[로켓|부스터]]를 포함한 총 길이는 11.6m에 무게는 3.5톤에 달했다. 비교를 해보면 현대의 대'''함''' 미사일인 AGM-84 [[하푼]]이 부스터 포함 길이 4.6m, 무게가 690kg이다. * 결국 이 거대한 덩치 때문에 [[순양함]] 정도 크기의 함정이 아니면 설치가 곤란했다.[* 그래도 당시는 거함들이 많아서 탑재 가능한 함선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었고, 국방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시기였기에 대형 함포를 지닌 함정들이 탈로스를 위해 차례차례 개조되기 시작한다. [[롱비치급 순양함|롱비치급]]은 아예 탈로스를 위해 건조했다고 봐도 틀린 얘기는 아니었고, [[볼티모어급 중순양함|볼티모어급]],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클리블랜드급]] 순양함 등이 몸에 칼을 대기 시작했다.] * 애초 전파유도 방식이라 기지가 2개 필요해서, 최종형 RIM-8J는 SARH (반능동 레이더 유도)로 전환.[* 두번째 짤방 램젯 흡입구에 튀어나온 4개의 막대기가 탈로스의 특징인 레이더 유도를 위한 안테나다. 그런데 RIM-8B/D같은 5킬로톤 핵탄두 탑재형은 이 안테나가 없다.] [youtube(F8xIXiAyjp4)] * 당시에는 [[VLS]]같은 개념도 없었을 뿐더러 무식한 크기와 램제트 엔진을 쓴다는 점 때문에 함 내에서 별도의 조립과정을 거쳐서 수작업으로[* 물론 어느정도 자동화되어 있긴 했으나 영상에서 보듯이 수병들이 일일이 보조해야 했으며 미사일 날개를 수병들이 직접 달아주는 등 수작업에만 의존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미사일을 하나하나 완성해서 장전해야되는 아주 골때리는 발사과정을 거친다. 당연히 발사속도 또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결국 1958년 5월이 돼서야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 CLG-3 USS 갈베스톤[* Mk.7 런처에 14발 준비, 30발은 함정 내 창고에 보관했다.]에 일단 올려나 보고, 1959년부터 실전운용에 들어간다. 그러나 유지비용과 인력은 정말 막대할 만큼 많이 발생했고, 중간거리/고도에는 썩 적합한 물건이 아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RIM-2]] 테리어와 [[RIM-24]] 타터[* 이렇게 3가지를 '''3T'''라고 부르기도 한다. (Talos-Terrier-Tartar)]가 제작됐고, 1960년대 후반부터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SM-1]]과 [[SM-2]]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1967년]] 7월에는 무려 96마일 (155km) 거리에서 타겟 [[드론]]을 격추시켜 당시 최장거리 요격 신기록을 세웠고, CGN-9 USS 롱비치가 [[1968년]] 5월에 약 105km 거리에서 북베트남 [[미그]]를 격추, 9월에 1대를 더 때려잡았고 [[1972년]] 5월 9일 CA-136 USS 시카고가 1대를 더 격추시켜 탈로스는 총 3대의 미그기 격추 기록[* 지금처럼 [[조기경보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레이더에 적 항공기와 미사일이 동시에 사라졌기 때문에 격추로 간주했다. 3대 모두 [[MiG-17]]로 추정하고 있다.]을 달성한다. 이것들은 또 함대지 대레이더 파생형 RGM-8H까지 싣고 나타나 북베트남 레이더 기지를 어떻게 좀 털어볼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다니곤 했다. [[1976년]]부터 퇴역이 시작됐으나 아직 탈로스를 탑재한 함정들이 많았고, 그 대부분이 탈로스를 치우고 신형 미사일을 갖다 붙이기에는 연식이나 운용능력 등에 있어 좀 거시기한 물량들이 대부분이라 [[1980년]]까지 올망졸망한 함정들은 아예 퇴역을 시켜버린다. 그 이후 남은 미사일은 초음속 미사일 타겟 MQM-8G로 개조해서 [[2005년]]까지 사용했다. 이후 [[GQM-163 코요테]]로 대체되었다. == 파생형 == || RIM-8A || 초기생산형/재래식 탄두탑재 || || RIM-8B || W30 핵탄두 탑재 || || RIM-8C || 사정거리 연장형 || || RIM-8D || 사정거리 연장형 [br] 핵탄두 탑재 || || RIM-8E || [[핵폭탄과 유도탄들|재래식/핵탄두 겸용]] || || RIM-8F || RIM-8C의 알맹이에 RIM-8E 시커를 탑재|| || RIM-8G || 함대지 버전 [br] 재래식/핵탄두 겸용 || || RGM-8H || 함대지 대레이더 버전 || || RIM-8J || 함대지/함대공 겸용 [br] 재래식/핵탄두 겸용 || || MQM-8G || 초음속 타겟 훈련용으로 개조 || == 관련 링크 == [[http://en.wikipedia.org/wiki/RIM-8_Talos|(영문 위키백과) RIM-8 Talos]] == 관련 문서 == * [[미국 해군]] * [[해상 병기/현대전]] * [[대공 미사일]] * [[SM-2]] * [[SM-1]] [각주] [[분류:대공 미사일]][[분류:해상 병기/현대전]][[분류:미군/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