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냉전/미합중국 해군 항공기)] [include(틀:현대전/미합중국 해군 항공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0205060_52878e6bd32b5.jpg|width=100%]]}}} || || '''P-3 Orion''' || [목차] === 개요 ===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대잠초계기]]. 애칭은 [[오리온|오라이언(Orion)]]. === 제원 === ||<-3> {{{#ffffff '''Lockheed P-3 Orion maritime patrol aircraft''' }}} || ||<-2> '''개발사''' ||Lockheed || ||<-2> '''제조사''' ||Lockheed Martin || ||<-2> '''첫비행''' ||1959년 8월 19일 || ||<-2> '''생산기간''' ||1961년~1990년 || ||<-2> '''생산댓수''' ||총 757기 생산[* 록히드 마틴사에서 총 650기 생산하였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면허 생산을 하여 107기 생산하였다.] || ||<-2> '''실전배치''' ||1962년 8월 || ||<-2> '''전장''' ||35.61 m || ||<-2> '''전폭''' ||30.4 m || ||<-2> '''전고''' ||11.8 m || ||<-2> '''익면적''' ||120.8 m² || ||<-2> '''익면하중''' ||530 kg/m² || ||<-2> '''공허중량''' ||35,000 kg || ||<-2> '''적재중량''' ||26,400 kg || ||<-2> '''최대적재중량''' ||61,400 kg || ||<-2> '''최대이륙중량''' ||64,400 kg || ||<-2> '''엔진''' ||Rolls-Royce T56-A-14 터보프롭 엔진 x4기 || ||<-2> '''엔진출력''' ||'''T56-A-14''' [br] 추력 4,600 HP x4, 3,430 kW x4 || ||<-2> '''순항속력''' ||610 km/h || ||<-2> '''최대속력''' ||750 km/h || ||<-2> '''전투행동반경''' ||2,490 km[* 1,500 ft 상공에서 3시간 작전 시] || ||<-2> '''페리항속거리''' ||8,944 km || ||<-2> '''실용상승한도''' ||8,625 m || ||<-2> '''최대체공시간''' ||16시간 || ||<-2> '''이륙활주거리''' ||1,420 m [br] (※ Mk.46 x4발, AGM-84 A x4발 탑재 시) || ||<-2> '''상승률''' ||3,140 ft/min (16 m/s) || ||<-2> '''추력 대비 중량비''' ||0.136 hp/lb (0.23 kW/kg) || ||<|4> '''항전장비''' || '''레이더''' ||Rockwell-Collins C밴드 기수 레이더 [br] AN/APS-137D(V)5 다목적 해상수색 레이더 [br] APS-115(V) 연안 수색 레이더 || || '''추적장비''' ||ASX-4 AIMS[* Advanced Imaging Multispectral Sensor] or ASX-6 MMIS[* Multi-Mode Imaging System] || || '''탐지장비''' ||ASQ-81 자기 이상 탐지기 [br] ASA-65 자기 보상기 [br] UYS-1 잠수함 음향 분석 장치 [br] AQA-7(V) 지향성 주파수 분석기 [br] AQH-4(V) 수중 소음 녹음기 [br] AN/ARR-72 소노부이 수신기 [br] AN/ARR-78(V) 소노부이 수신 시스템 || || '''경보 / 대응장비 / 디코이 / IFF''' ||ALR-95(V)2 ESM [br] AN/ALQ-78(V) ESR [br] ALR-66 RWR [br] APX-72/76/118/123 IFF || ||<-2> '''하드포인트''' ||'''내장 8개소, 외장 10개소''' || ||<|5> '''무장''' || '''어뢰''' ||[[Mk.46|Mk.46 경어뢰]] x8발 [br] [[Mk.54|Mk.54 MAKO LHT 경어뢰]] x7발 || || '''날개 하부 파일런''' ||[* 각각 3개소니까 모두 6개소에 Mk.46/50 어뢰 6발(2x3)이나 [br] 1,000파운드급 기뢰 4발 + 500파운드급 기뢰 2발이나 어뢰/기뢰 2발 + 로켓탄(최대 4발) 또는 재래식 통상폭탄][* mk.82/83/84 폭탄을 운용할 수 있으며, 덕분에 한국군이 폭격기를 사지 않는 이유로 농담 삼아 거론되기도 한다. 실제로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대잠폭탄으로 대한민국 공군으로부터 mk.82를 들여와서 사용 중이다.] || || '''폭뢰 / 폭탄''' ||Mk.56 폭뢰 x8발 [br] Mk.101 폭뢰 x1발 [br] Mk.80 시리즈 폭탄 x18발 [br] Mk-20 Rockeye II 폭탄 x10발 || || '''미사일''' ||[[AGM-65 매버릭]] x4발 [br] [[하푼|AGM-84D/G 하푼]] x6발 [br] [[AGM-84E SLAM|AGM-84H/K 슬램-ER]] x4발 || || '''기뢰 / 소노부이''' ||Mk.36/52 1,000 파운드급 기뢰 x3발 [br] Mk.25/39/55/56 2,000 파운드급 기뢰 x1발 [br] 소노부이 87발 || ||<-2> '''승무원''' ||조종사 2명+항법사/장비 오퍼레이터를 비롯한 12명 || === 개발 및 운용 === 미 해군이 노후화된 대잠초계기 P-2V 넵튠의 대체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록히드 마틴은 자사의 [[L-188|L-188 엘렉트라]] 4발 [[여객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YP3V-1을 제출했다. 미 해군은 이 기체를 1958년 4월에 P-2V의 후계기로 선정했고 동년 8월 29일에 비행했다. 1962년부터 미 해군의 실전부대에 배치되었으며, 64년까지 157기가 배치된 뒤에 1965년에는 엔진을 강화한 B형이 144기 생산되었다. 이때까지는 P-2V보다 항속성, 거주성, 무장탑재량이 증가했지만 대잠장비의 능력은 큰 차이가 없었다. 1969년 9월부터 P-3C가 배치되면서 A/B형은 예비역으로 분류되어 '항공기의 무덤'신세를 지게 된다. C형은 모두 188기가 인도되었으며 1975년 업데이트Ⅰ, 1977년 8월에 업데이트Ⅱ.5, 그리고 1984년 5월부터는 [[재래식 잠수함]]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킨 업데이트Ⅲ가 배치되었다. 미 해군은 1990년 4월 17일 266호기를 마지막으로 인도받았다. 한편 1999년부터 국지전 개량사업인 AIP을 시행하여 대수상 전투력 강화와 적외선 미사일 경보시스템을 탑재하여 [[맨패즈]]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P-3C도 업데이트Ⅲ사양으로 개수되었고 이 기체들은 업데이트ⅢR로 불린다. 운용중인 일부 국가에서는 조종사의 계기시인성 개선을 목적으로 글래스 콕핏으로 개량하고 있다. [* [[E-3]]과 [[KC-135]]도 마찬가지다.] 1983년에서 1984년까지 생산공장이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서 팜데일로 이전되면서 생산이 잠시 중단되었다. 1990년 [[조지아 주|조지아]]주 마리에타로 이전한 뒤에 [[대한민국 해군]]용 P-3C를 생산하고 폐쇄되었다. 미 해군이 도입한 P-3C는 266기이며, A/B/형까지 합치면 500여 기에 달한다. 그러나, 1991년 당시 24개에 달하는 P-3C 운용부대는 2007년에 들어서 12개로 줄어들었다. 미 해군은 [[P-8]] 포세이돈을 도입하여 2007에서 2013까지 P-3C를 대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2013년부터 대체가 시작되었다. 어찌되었든 미국 납품과 해외 수출된 양을 합치면 총 757기가 생산되었다. 하지만 P-3의 후계기를 선정하는 미 해군의 차기 대잠초계기 조달계획에서 록히드 마틴은 심각한 사고를, 그것도 두 번씩이나 저질렀다. 1989년에는 기존 기체를 제시하면서 비정상적으로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서 계약을 따냈다가 나중에 개발비와 시간이 모자란다면서 돈을 더 달라고 징징대다 퇴짜먹고 2000년에도 또 기존 기체를 제시했다가 보잉에게 패배하면서 이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P-8]] 항목을 참조. ==== 도입 국가 ==== * '''[[일본]]''' [[해상자위대]]가 102기를 1990년까지 도입해서 운용 중이다. 이 중 직도입분 3기를 제외한 99기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기술이전을 받아서 라이센스 생산했다. 형식은 연도별로 업데이트 II.5, 업데이트 III, 업데이트 IIIT가 있다. 미국을 제외하곤 최다 운용국. 남아도는 P-3을 전자전기나 정찰기 등으로 개수해서 써먹기까지 한다.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P-1]]으로 대체하고 있다. * '''[[이란]]''' [[이란 공군]]이 팔라비 왕조 시절에 P-3F형을 6기 도입하였다. * '''[[뉴질랜드]]''' [[뉴질랜드 공군]]이 한때 총 6기의 P-3K2를 운용했으며, 2023년 7월까지 P-8A로 기종의 도입으로 전량 퇴역하였다. * '''[[호주]]''' 공군이 AP-3C를 15기 도입. P-3C AIP에 준하는 성능을 지녔다. * '''[[대만]]''' [[중화민국 공군]]이 12기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노후화와 성능 부족에 시달리던 [[S-2|S-2T]] 32기의 대량 퇴역시기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땅한 초계기 구입이 어려운 대만은 결국 미해군이 신규기체인 P-8을 도입 배치하게 되면서 퇴역하게 될 P-3C중 쓸만한 것을 골라 대대적인 개수비용을 지불하면서 도입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으며, 구매 사업비 19억 6천만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투입, 미국의 P-3C 중고 퇴역 기체를 개수하는 방식으로 2008년에 계약, 2015년말까지 총 12대를 도입하였다. * '''[[노르웨이]]''' [[노르웨이 공군]]이 4기 도입. * '''[[캐나다]]''' [[캐나다 공군]]이 운용하며, 캐나다군의 명명법에 따라서 CP-140C 14기, CP-140A 3기 도입. 전자장비는 미 해군 사양과는 다르다. * '''[[파키스탄]]''' [[파키스탄 해군]]이 6기 도입. 2기 추가 발주 중. 2011년 5월22일 해군기지인 메흐란에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해서 1대가 완전 전소되고 1대가 대파되는 굴욕을 겪었다. * '''[[네덜란드]]''' [[네덜란드 공군]]이 13기 도입. 이후 군비 감축으로 퇴역했다. * '''[[독일]]''' [[독일 해군]]이 네덜란드가 퇴역시킨 13기 중 8기를 도입해서 [[아틀란틱]] 초계기를 대체했는데...[[http://dunkbear.egloos.com/3152119|유지비로 골치를 썩이는 중이다.]] 반품은 당연히 불가능(...). 그 덕분에 2015년에 록히드 마틴과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랑 손잡고 중간 수명연장 프로그램을 시도했으나 2020년에는 비용대비 효율을 문제로 취소하고, 프랑스와 합작하는 MAWS[* Maritime Airborne Warfare System, 해상항공전투시스템] 차기 해상초계기 개발이 완료되는 2035년까지 P-8A 5대를 도입하여 공백을 매울 생각이었으나, 이후 7대의 P-8A를 추가 구매하기로 함에 따라 12대의 P-8A를 운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MAWS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 '''[[태국]]''' [[태국 해군]]이 P/UP-3T로 명명하고 5기를 예비로 보관 중. * '''[[브라질]]''' 미국에서 중고 P-3A 9대를 구매해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에서 P-3AM으로 개수, [[브라질 공군]]이 운용하고 있다. ==== [[대한민국]] ==== * [[해군]]이 '''P-3CK 총 16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 [youtube(aF6ETWjYW2s)] || ||[[2013년]] [[5월 25일]], ([[채널A]] NEWS)제2의 천안함 사건은 없다...軍, '잠수함 킬러' 20대 추가 도입 || ||
[youtube(xcpzPHe745w)] || ===== P-3C 도입 8기 ===== 노후화가 심각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기 [[S-2]] 트래커의 대체기종으로 선정돼서 1995년 6월 27일부터 8기를 도입하였다. 이미 1990년에 미국공장의 P-3 생산이 종료된 상태였기에, 이 생산라인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대당 684억원(총 8대 92,161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집행되었다. 초계기 선정 작업 당시 책정된 예산으로 성능을 제치고 본다면 경쟁기체였던 [[프랑스]]의 [[아틀란틱|아틀란틱II]] 는 무려 16대를 도입할 수 있었기에 엄청난 논란에 시달렸다. 게다가 사업진행 과정에서 [[대우그룹]]과 록히드가 과다한 커미션을 챙겼음이 알려지면서 말썽이 있었다. 그렇게 예산크리로 실제로 들어온 기체들은 거의 깡통 수준이었고, 그 다음해 예산을 들여서 업데이트Ⅲ의 성능을 완비했다. 이러한 형태가 잘못은 아니다. 무기체계는 대단히 복잡하므로 일반적으로 1년 가량 시범운영 기간을 갖기가 보통이다. 혹은 필요한 미사일과 지원체계를 보충사업을 다시 편성하여 체계를 완성하기도 한다. 보통은 정당하게 진행되지만, 문제도 있다. 기반기를 도입하면 장비들도 지정된 것을 구입해야하므로,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추가 예산을 편성할 때 커넥션이 작용하고, 비리가 생기기도 한다. 혹은 개량 명목으로 더 큰 덤터기를 씌우기도 한다. 물론 오라이언은 많은 국가가 쓰는 검증된 체계이므로 운용상 문제는 적었다고 알려진다. ===== P-3CK 도입 8기 ===== 하지만 신규로 들여온 P-3C 8기로 넒은 우리나라 전 해상작전구역을 커버(3면을 효율적으로 커버하려면 적어도 32기 정도가 요구된다.) 하려다 보니 기체와 승무원들의 혹사가 극심했다. 결국 양산라인이 없어진 P-3C기 대안으로 우선 2005년에 미군의 예비역 기체로 남아있는 P-3B기를 P-3C형 사양으로 대폭 오버홀하여 추가 운용하기로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가로 도입 운용중인 8기의 P-3CK는 바로 P-3C를 개수한 것이 아니라 이 P-3B 중고 기체를 도입하여 오버홀한 것이다. 이름하여 대한민국 P-3 2차 해상초계기 기술도입 공동생산(성능개량) 사업은 P-3B 노후 항공기를 들여와 기골 개조 보강 및 핵심 항공전자장비를, 최신 개발품목으로 대체하여 항공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내구 연한을 20년 이상으로 연장시키는 항공기 개수사업으로 2005년 발주 계약하여 2010년까지 오버홀 완료 도입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우리나라가 도입한 1차 8기의 P-3C 양산을 마지막으로 미국이 생산라인을 폐쇄하는 바람에 P-3C 계열 초계기의 추가 획득을 위해서는 남아 있는 P-3B를 P-3C 사양으로 개조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의 데이비스 몬탄 공군기지 곁에 자리한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는 한마디로 비행기들의 무덤이자 휴식처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완전 용도 폐기된 잔해 수준의 기체부터 향후 사용을 고려해서 모스볼 처리된 녀석들까지 다양한 기체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P-3B는 미 해군이 평균 25년이 넘는 운용 기간 동안 한계 수명 15,000시간에 거의 달한 노후기체로 퇴역 이후 이곳 사막에서 20년 동안 거의 방치되다시피 남아있는 대부분 상태 최악의 P-3B 기체들 중 그나마 괜찮은 총 9기의 기체를 골라서, 이중 1기는 부품조달, 동류전환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8기를 P-3CK로 개수(KAI 오버홀 비용 : 1,949억원)하였다.[* 그나마 당시 우리나라가 고르지 않았으면 우리보다 3년 후발(2008년)로 미 해군 퇴역기 P-3C 12기 도입사업을 한 대만이 P-3B 도입사업으로 추진하여 골라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P-3B 중고기체 중 1967년도에 제작된 5161, 5163, 5165, 5166,5168, 5195(스페어) 5206 기와 1966년도에 제작된 5213, 5219 기체로 9기를 선정하였다. 이중 1기(5219)는 L-3/IS (L-3 Communications Integrated Systems)사의 미국 텍사스주 Waco 공장에서 개조작업을 실시하였고 나머지 기체는 L-3/IS서 제공한 개조 킷트를 가지고 KAI가 사천공장에서 오버홀을 실시하였다. KAI 추진 개수후 P-3CK 능력을 보면 노후 기체를 완전히 분해하여 주요 구조재를 보강 재조립함으로서 기체의 유효수명을 완벽한 제로 상태로 돌려 거의 신규 기체가 되었다. 이 과정에는 주익 및 수평안전판 등을 포함한 주요 기체 구성품을 교체하였으며, 보조익(Ailerons), 플랩(Flaps), 승강타(Elevators ), 그리고 방향타(Rudder)와 같은 구조재를 개조 및 강화하였다. 또한 유압 증강용 패키지, 연료체계 구성품 및 여압장치와 같은 항공기의 모든 시스템을 교체, 정비하였다. 이렇게 기체 유효수명을 새롭게 부여하는 것은 물론, 미션컴퓨터에서 부터 신형 임무 장비를 통합하였다. 또한 운용 시 작전 운용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항법 및 비행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항공전자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작전임무 체계에 있어서는 EL/M- 2022 해상감시 레이더와 전자 감시센서, 적외선-전자광학 카메라, 잠수함 탐지를 위한 소노부이 시스템 등을 장착 통합하였다. 음성 및 데이타 통신을 위한 업그레이드 된 통신장비와 다양한 무기체계 및 자기 방어 시스템, 그리고 실시간 상황인지를 통해 전 승무원간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료를 생성 및 공유하기 위한 자료관리 시스템을 갖추었고 하푼공대함 미사일과 어뢰 등의 무장을 통합하였다. 아울러 WMS(weapon management system)를 바꾼 결과 청상어 어뢰 탑재가능, Maverick, SLAM 미사일등 운용 가능, 또한 P-3B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내부 장전식 48연장 해저 음향부표(sonobuoy) 투하기와 소노부이는 84기가 탑재가능하며, 주요 무장으로 미사일 외에 어뢰, 기뢰, 폭뢰 등을 주 날개의 10개 무장 장착대와 기체 내부에 최대 6,220kg 장착할 수 있다. 레이더는 이스라엘 IAI제를 탑재(탐지거리 : 300Km)하였고, 획득정보 저장장치로 하드디스크 사용, CPU는 3개에서 8개로 증가되어 정보 처리속도 10배 향상, 또한 1대의 미션켬퓨터가 사용 불능이 되어도 다른 컴퓨터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조종 시스템과 연료 시스템 등도 개량하였다. 더욱이 해상 초계 임무에 투입되는 KF-16의 부족한 대함 레이더 성능에 대해 P-3CK의 레이더가 Data-link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게 되면서 KF-16은 그 정보에 따라 대 수상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개수 후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대한민국 해군에 납품되어 현재 총 16대의 해상초계기를 운용 중이다. 말이 좋아 개수지 실제로는 기체를 새로 만드는 것에 가까운 작업이 KAI에서 이루어졌다고 봐야 한다. 이런 기체를 들여와 향후 20년간 15,000시간의 비행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어쩌면 새 기체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신규 기체였던 P-3C보다 P-3B 중고 기체를 오버홀한 P-3CK의 성능이 좀 더 좋다 보니 운용 중인 해군 부대는 이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2010년에 모두 해군에 인도되어야 했으나 장비통합 과정에 차질이 생겨 1년 연장되었다. [[KAI]]가 지체상금 2천억 원을 내야 할 상황이었으나 문제는 KAI의 잘못이 아니었다. KAI는 기체를 개량하고 정부가 관급한 장비를 통합하는 역할만 하였다. 탑재 초계장비는 미국 L3제가 선정되어 KAI에게 넘겨주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L3사측에서는 자국 정부의 일감이 많아 한국측 일감을 미루어 늦게 납품했고, KAI는 꼼짝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정부는 KAI에게 납기지연 책임을 물린 것이다. 참고로 저 지체상금은 국내업체는 상한이 없고 외국업체만 계약의 10% 상한이 있는 불공정한 것인데, 그마저도 L3사는 책임을 지지 않았다. ===== P-3C 8기 P-3CK로 성능 향상 ===== 대한민국 해군은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1차 도입해서 운용 중이던 8대의 P-3C 항공기에 대하여도 2013년 P-3CK로 성능 향상 작업을 추진하였다. '''1차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은 해군의 핵심 대잠 전력으로 운용중인 P-3C 해상초계기의 노후장비인 레이더, 적외선 열상장비 등 10종을 국내에서 기술협력생산방법으로 성능개량하는 사업으로, '''[[대한항공]]'''이 2013년 3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을 4409억원에 수주하여 2016년 7월 개량기를 처음 인도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8대의 개량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통해 레이더와 소노부이(음향탐지장비) 등이 최신 디지털 장비로 교체되고 동영상 전송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이 새로 장착되었으며, 2010년 전력화된 P-3CK 해상초계기와 장비 호환성도 높아 해군의 군수지원 운용 능력도 한층 향상됐다. 성능개량 사업은 순조롭게 마무리됐지만 계약서 상 2016년까지인 사업완료 기한을 두고(1,393일 지체 발생) 방위사업청과 대한항공 양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법정 공방으로 비화됐다. [[대한민국 해군]]의 P-3CK 도입 완료 이후 방위사업청에서 '''후속 [[차기해상초계기 도입사업]]으로, 2018년 11월 27일 [[P-8]] 포세이돈 신규 6기 도입을 결정'''하였고 예정대로라면 '''2022년경 1호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 사건사고 ===== [youtube(giATjKR2_N4)]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 10분경 강원도 양양 동방 30여 마일 동해상을 초계비행하던 P-3CK 해상 초계기 1대가 실수로 하푼 대함미사일, 어뢰, 대잠 폭뢰 등 무기 3종류 6점을 투하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조작사 1명이 어처구니없게도 소노부이를 투하하려다가 무장 비상 투하 스위치를 잘못 만져 일어난 사고였다. 당시 사고 해역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 어선 1척이 조업 중이었으나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사고 다음 날인 1월 2일 오후에 해군 수색 함정이 사고 지점 근처에서 가장 고가 무기인 하푼 미사일 1발을 찾아내 저녁 늦게 인양하였으나, 회수 미사일을 점검한 결과 이미 바닷물에 침수된 데다 발견 당시 수심 1,200m 뻘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에 잔뜩 오염되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폐기 처분한다고 3일 해군 관계자가 발표하였다. 추가 수색작업은 더이상 하지 않으며 회수하지 못한 무기 5발도 바다 깊이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큰 데다 비작동 상태여서 폭발할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민간 피해 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안경비를 서는 육군 병사들에게도 아주 낯익은 기종이다. 대잠/대침투 훈련만 되면 날아오는 단골 손님이기 때문이다. [[천안함 피격사건]] 때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비난이 집중된 기종이기도 하다. [youtube(bj2_KtFd4VM)] 2015년에 해군 P-3 해상초계기 무사고 운용 20년을 기록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4만㎞인 지구 둘레를 800차례 돈 것과 같다. [youtube(CI8bV0L022A)] [youtube(_8xMkDGF29k)] 2017년 3월 22일, 한미 연합 해상훈련 중에 러시아 해군의 [[킬로급]] 디젤 잠수함이 미 해군의 대잠 감시망에 탐지됨에 따라 우리 해군의 P-3CK가 우발 충돌 위험에 관한 통보를 했고, 이후 78시간 동안 P-3CK의 끈질긴 추적 끝에 아예 물 위로 부상함으로써 러시아 잠수함이 사실상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정탐 작전을 포기했다. 이 일에 관해 '애초에 디젤 잠수함인 킬로급을 추격한 것이었다. 부상할 필요가 없는 원잠이었으면 어떡했나?'[* 실제로도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자주 부상을 했다고 한다.]와 '미 해군이 최초로 탐지하지 않았으면 아예 몰랐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잠수함을 78시간 동안 추적한 것도 대단한 일로, 관련 의견 가운데 해당 일을 해낸 대한민국 해군 P-3CK 승무원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 파생형 및 계열기종 === * '''1) P-3A''' 초도양산형. 이 중 12기가 훈련기인 TP-3A로 개수되었다. * '''2) UP-3A''' 수송기로 38기가 개조되었고, 5기가 VIP 및 참모 수송용으로 개조되었다. * '''3) WP-3A/D''' 4대가 개수된 기상 정찰기. * '''4) P-3B''' 2차 양산형 기체. * '''5) P-3C''' 이전까지 6개밖에 탐지하지 못했던 소노부이 탐재 수가 31개로 늘어났으며, 레이더도 360도를 커버할 수 있는 APS-115가 장비되었다. ASQ-114 컴퓨터 및 AQA-7(V) 지향성 주파수 분석기(DFAR) 등의 장비로 대잠전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 '''6) P-3C Update I''' 컴퓨터의 저장 장치 용량과 처리 능력을 강화한 개량형. 31기 생산. * '''7) P-3C Update II''' AXR-13 저광량 TV 카메라를 AAS-6 적외선 탐지 시스템(IRDS)로 교체했으며[* 기수 아래 부분에 탑재되어 있으며, 승무원들은 이것을 [[R2-D2]]라고 부른다.] 하푼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44기 생산. * '''8) P-3C Update II.5''' 항법장비와 대잠수함 통신 장치 강화형. * '''9) P-3C Update III''' 재래식 잠수함 탐지능력과 대지 공격능력을 강화한 현대화 개수형. 장거리 광전자 센서를 탑재하여 AGM-65 매버릭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고, 기체부식 방지장치도 설치했다. * '''10) EP-3 계열'''[* 2001년 4월 1일, 중국 [[하이난 섬]] 인근 160km 남동쪽 공해상에서 초계 임무를 하던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J-8]] 전투기 2대 중 1대가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 소속 미공군 EP-3E에 과다하게 접근하여 두 기체가 공중에서 충돌한 적이 있었다. 해당 J-8 전투기의 캐노피가 EP-3 왼쪽 프로펠러에 직격 당해 J-8이 해상에 추락하면서 중국 조종사는 사망했고, 당시 미공군의 첨단 정찰기이던 EP-3E가 승무원 24명과 함께 적성국 영토인 하이난 섬에 불시착하였다. 양국은 이 사건의 해결에 6개월 이상 엄청난 신경전을 벌였다. 이른바 美-中 정찰기 충돌사건의 주인공이 된 기종이다.] 기존 P-3항공기 중 일부를 SIGINT용으로 개조한 기체. * '''11) CP-140 Aurora / CP-140A Arcturus''' 캐나다 공군 소속 P-3 대잠 초계기. CP-140 Aurora / CP-140A Arcturus 라는 명칭으로 17기 운용 중이다. * '''12) 그 밖에 대외 공개되지 않은 파생형''' 외부에 발표되지 않은 비밀 파생형들이 존재하고 이들 기체들은 비밀리에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 실전 사례 ===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 미 해군의 P-3C가 미 공군의 A-10C와 함께 리비아 정부군 선박을 때려잡았다. A-10은 [[GAU-8]]로, P-3은 '''[[AGM-65|매버릭]]'''으로! 소말리아의 모가디슈 전투와 필리핀의 마라위 탈환전 당시 지상관제 지원으로[* 대잠 초계기라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대잠전장비의 부가 효과로 아쉬운대로 써먹을 수는 있다고 한다.] 미 해군 소속 기체가 출격했었다. === 등장 매체 === 많은 국가에 수출된 [[대잠초계기]]이다 보니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물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다. 특히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등장할 땐 십중팔구는 등장.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 미국과 [[유니온]]의 관계 속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츠가루 해협 해전으로 이어진다. 해상자위대 소속 P-3C가 유니온의 대잠작전에 투입하기 위해 아오모리 현의 하치노헤 항공기지(八戸航空基地)에서 이륙 준비한다. * [[작전명 충무]]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처해진 군사적 상황이 천양지차이다 보니 P-3의 팔자도 천양지차인데, [[자위대]]의 P-3는 제대로 이륙도 못해보고 지상에서 터져 나가는 게 부지기수인데 반해, 대한민국 국군의 P-3는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도 모자라서 '''[[순항 미사일]]을 탑재해서 [[오키나와]]를 털어 버린다.''' === 관련 문서 === * [[MAD]] * [[P-1]] * [[P-8]] * [[Il-38]] * [[록히드 마틴]] === 둘러보기 === [include(틀:록히드 마틴의 항공기)] [include(틀:현대전/한국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독일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노르웨이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캐나다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스페인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일본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그리스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브라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칠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이란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포르투갈 항공병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 참고 링크 === * [[https://ko.wikipedia.org/wiki/P-3_%EC%98%A4%EB%9D%BC%EC%9D%B4%EC%98%A8|(한국어 위키백과) P-3 오라이온]] * [[https://en.wikipedia.org/wiki/Lockheed_P-3_Orion|(영문 위키백과) Lockheed P-3 Orion]]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P-3, version=179, paragraph=1)] [[분류:록히드 마틴]][[분류:대잠초계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분류:미군/항공기]][[분류:캐나다군/항공기]][[분류:독일 연방군/항공기]][[분류:네덜란드군/항공기]][[분류:노르웨이군/항공기]][[분류:스페인군/항공기]][[분류:그리스군/항공기]][[분류:대한민국 국군/항공기]][[분류:자위대/항공기]][[분류:대만군/항공기]][[분류:파키스탄군/항공기]][[분류:브라질군/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