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zdf434t.png|width=100%]]}}}|| || '''1977년 3월 5일'''[* [[테네리페 참사]] '''22일''' 전이다.][br]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 [목차] == 개요 == N736PA는 [[팬 아메리칸 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전체 보잉 747 중 11번째로 제작된 [[보잉 747-100]]이다.[* N736PA 이전에 제작된 보잉 747 [[프로토타입]] 10기는 중 최초의 [[보잉 747]]인 [[N7470]]을 제외하고는 전부 팬암(라인넘버 [[N747PA|2]], 3, 4, 6, 7, 10번)과 [[TWA]](라인넘버 5, 8, 9번)로 팔려갔다.] 그리고 후술하듯 이 기체는 '''세계 최초로 상업 운항을 한 보잉 747'''이기도 하지만, 후술할 [[테네리페 참사|불의의 참사로 파괴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참사가 아니었으면 이 항공기는 귀중한 유산으로 항공 박물관에 전시되었을 만한 기체였다. == 상세 == [[1969년]] [[12월 24일]]에 [[보잉]]의 에버렛 공장, 페인 필드에서 첫 비행을 하였다. 이후 다음 해인 [[1970년]] [[1월 20일]] [[팬 아메리칸 항공]]으로 인도되었으며 이후 ''Clipper Victor''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Clipper는 팬암의 콜사인으로 19세기에 주로 고가의 화물을 장거리 수송하던 쾌속 범선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각 항공기의 애칭에 반드시 들어가고 서비스 이름에도 붙여지던, 팬암의 브랜드를 담은 단어였다. 그리고 Victor는 승리, 승리자라는 뜻이다.] 당시 [[보잉 747]] 엔진 옵션은 하나 뿐이었기에 [[프랫 & 휘트니]]의 [[프랫 & 휘트니 JT9D|JT9D-3A]] 엔진을 탑재하여 도입되었다. 이후 개량형 JT9D-7A로 개조된다. 그리고 동년 [[1월 22일]], [[뉴욕시|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 [[런던]] [[히스로 공항]]간 첫 상업 비행이자 보잉 747 첫 상업 비행을 하게 된다. 이 비행에서 N736PA는 335명의 승객과 2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오전 1시 52분(동부 표준시 기준)에 뉴욕에서 이륙하여 6시간 43분 뒤인 오후 1시 35분(GMT 기준)에 런던에 착륙했는데, 이 역사적인 비행의 승객들 중에는 당대의 유명 여배우 라켈 웰치(Raquel Welch, 1940~)[* [[쇼생크 탈출]] 영화에서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의 방에 있던 포스터의 모델이었다. [[스포일러|물론 그 포스터 뒤로는]]...]도 있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an-Am-747-e1353788183596.jpg|width=100%]]}}}|| || 최초 비행 당시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a46urwE9OI)]}}}|| || [[보잉 747]] 최초 비행 기념 영상 || 사실 숨겨진 사실이 있는데, 원래는 같은 747인 N735PA[* Clipper Young America 후에 Clipper spark of the Ocean 로 개명.]가 이 비행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N735PA가 [[프랫 & 휘트니 JT9D]] 초기형의 고질스러운 결함[* 정확히는 파이핑 및 [[터빈]] 블레이드 케이싱 문제.]으로 인해 비행을 할 수 없어 비행이 6시간 동안 지연되자, N736PA를 등록번호, 기체 이름까지 모두 N735PA와 같게 하고 비행을 하게 한 것. 첫번째 상업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동안 별 탈 없이 운용되었다. 1970년 8월 2일에는 [[쿠바]]에서 납치되기도 하였으나[* 이것이 747 최초의 [[하이재킹]]이었다고 한다.]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면서 영업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 끔찍한 최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테네리페 참사)]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c.tweakimg.net/?url=http%3A%2F%2Fwww.museosdetenerife.org%2Fassets%2Fimages%2Fcc%2F06974710.jpg|width=100%]]}}}|| || '''__사고 당일날__ 촬영된 N736PA'''[br] 앞의 엔진과 후부 동체만 보이는 비행기가 '''이 사진이 촬영되고 30분 후''' 충돌한 PH-BUF다.[* 테네리페 섬 현지의 카나리아인 사진사가 찍은 사진으로, 그는 이 외에도 사고 직전의 모습을 담은 귀중하지만 비통한 사진 자료들을 남겼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smedata.sk/207254_1200x.jpg|width=100%]]}}}|| || 충돌 후 불길에 휩싸인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ebra.cas.sc.edu/tenerife2.jpg|width=100%]]}}}|| || 화재가 진압된 후 처참한 잔해만 남은 모습 || '''[[1977년]] [[3월 27일]], 이 의미있는 기체는 팬암 1736편으로 운항 중 [[테네리페 섬]]에서 [[KLM 네덜란드 항공]] 4805편 PH-BUF(747-200B)와 충돌하며 전소되고 말았다.''' 양쪽 기체 모두 전소되었으며, 총 583명이 사망하여 최악의 항공 사고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 기타 == * 테네리페 참사 14년 전인 1963년에는 최초로 팬암에 인도된 [[보잉 707]]인 N709PA[* 이 기체는 처음으로 민간에 인도된 보잉 707이다.]이 [[번개]]를 직격으로 맞아 파괴되었다. [[팬 아메리칸 항공 214편 추락 사고]] 항목 참고. 거기다가 보잉 707의 첫 생산 기체인 [[N708PA]]도 팬암에 인도되었다가 1965년에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착륙 중에 산에 충돌하면서 파괴되었다. 그나마 처음으로 여객 비행을 한 보잉 707인 N711PA는 사고로 유실되지 않았지만, 이것 역시 보존되지 못하고 1984년 8월에 대만에서 스크랩당했으며, 처음으로 팬암에 인도된 보잉 747인 N733PA[* 이 기체도 처음으로 민간에 인도된 보잉 747이다.]와 747 양산 1호기인 [[N747PA]] 역시 팬암이 파산할 때까지 팬암 소속으로 활약했지만, 이것들마저 스크랩당했다. 심지어 세계 최초로 상업 운항을 한 제트 여객기인 G-ALYP([[DH-106 코멧]])도 [[영국해외항공 781편 공중분해 사고]]로 파괴되었다. [[분류:보잉]][[분류:보잉 747]] [[분류: 팬 아메리칸 항공]][[분류:없어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