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홍콩의 철도]][[분류:중국의 철도차량]][[분류:1980년 출시]][[분류:1990년 단종]][[분류:MTR 동철선]][[분류:전동차]]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top: 5px solid gray;padding:12px" {{{+1 이 문서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차량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차량은 정기 운용의 이탈 및 퇴역으로 인하여 더이상 운행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파일:48760268272_2047b5509a_h.jpg|width=100%]]|| ||<:>{{{#ffffff ▵ 개조공사를 받은 메트로-카멜 교류형 EMU.}}}|| ||[[파일:MTR_MLR_(18).jpg|width=100%]]|| ||<:>{{{#ffffff ▵ 개조공사를 받은 차량의 일반실 차내.}}}|| ||[[파일:Interior_of_MLR_438_(20190219121938).jpg|width=100%]]|| ||<:>{{{#ffffff ▵ 개조공사를 받은 차량의 일등석 차내.}}}|| ||[[파일:KCRC_Metro_Cammell_train,1993.jpg|width=100%]]|| ||<:>{{{#ffffff ▵ 개조 전의 모습. 전두부의 모습이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 ||[[파일:kcr-metro-cammell-emu-unrefurbished-interior.jpg|width=100%]]|| ||<:>{{{#ffffff ▵ 개조 전의 차내. 일반석의 모습이다.}}}|| [[https://industrialhistoryhk.org/kowloon-canton-railway-british-section-modernisation/|해당 차량의 개조 전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더 보려면 이곳을 확인. (영문)]] ||열차 형식 ||통근형 [[전동차]] || ||급전 방식 ||교류 25000V 가공전차선 || ||영업최고속도 ||120km/h[* 실제로는 100~110km/h를 최대로 냈었다. 이런 속도를 냈었던 구간은 주로 [[까우룽통역]] - [[타이와이역]] 간의 비컨힐 터널이나 [[대학역]] - [[타이포시장역]] 등의 역간거리가 긴 구간들.] || ||설계최고속도 ||120km/h || ||기동 가속도 ||2.52km/h/s || ||<|2>감속도 ||상용 3.168km/h/s || ||비상 5km/h/s || ||제작 회사 ||메트로-카멜 || ||도입 연도 ||1980년 ~ 1990년 || ||제어 방식 ||GEC제 저압 탭 제어(대수선 이전) [br]GEC제 사이리스터 위상제어(대수선 이후) || ||구동 장치 ||조괘 구동방식 || ||차량 조성 ||12량 || ||전장 ||23,660mm [br]23,320mm [br]24,120mm [br]23,780mm || ||전폭 ||3,096mm || ||전고 ||3,750mm [br]4,320mm || 홍콩 KCR에서 반입하여 2007년 KCR-MTR 합병 이래로 MTR이 양도받아 운행하던 통근형 열차로, 2022년 5월 6일에 마지막 운행 이벤트를 가진 후 공식적으로 퇴역하였다. 철도 동호인들은 주로 MLR(Mid-life Refurbishment train, 中期翻新列車)라는 호칭이나 전두부의 형상이 파리 대가리(...)를 닮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우잉타우(烏蠅頭)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어떤 사람들은 전기화된 기차(電氣化火車)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1980년부터 1990년까지 3량 1편성의 형태로 354량(118편성)이 도입되었고, 이 당시에는 노란 전두부를 한 3량 1편성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같은 차량임에도 개조 전의 이 차량은 웡타우(黃頭)라는 별명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거기다 지금과 다르게 5비차가 아닌 3비차였던 것은 덤. 1982년 운행 개시 당시에는 3량 편성 또는 6량(3+3) 조성으로 운행하였고, 이후 1980년대 말에 접어들며 이용객이 증가하자 9량을 거쳐 12량 조성으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고정 12량화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총 348량 29편성이 운행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6량이 남는데, 이중 제45편성은 1984년 전철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차회송 중 속도제한을 무시하고 달리다 탈선 + 바위에 들이받아서 대파되어 제적되었고, 제44편성은 12량화 작업 중 남게되는 잉여분이었다. 이 44편성은 이후 대수선 작업에서도 제외되었고, 부품셔틀로 차량기지에 짱박혀 있다가 개조형 차량의 퇴역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부품을 유용해 2021년에 복원되었다. [[https://fb.watch/9yHfznuHra/|페이스북 영상]]]. 이 당시에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등석과 일반석 모두 크로스시트로 운행했으며, 맨 앞 칸에는 화물을 싣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일부 칸에는 화장실(!)도 있었다고. 이후 1996년부터는 대수선 작업을 시작했는데, 전두부 개조부터 시작해서 중간차의 운전대 철거, 일반석의 롱시트화, 그리고 출입문 추가(3비차 -> 5비차) 등 기존의 장거리 열차에서 통근열차로 탈바꿈하는 작업이었다. 초반에 적용한 크로스시트로는 베드타운과 중심가를 연결하는 노선의 엄청난 통근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개조를 통해 MTR은 기존의 장거리 열차와 통근열차 사이의 애매한 지점에서 벗어나 홍콩의 실정에 맞는 광역철도 차량을 만들어내고자 했고, 이후 반입하는 모든 광역철도 차량도 지하철과 동일한 롱시트 배열로 제작되었다. --다운그레이드-- 특이한 점이라면 9호차는 일등석 칸이다. 다른 차량과 다르게 이 차량은 전 좌석 크로스시트 + 직물 시트라 승차감과 편의성 면에서 일반석을 압도한다. 그리고 이 차량만 문이 2개인데, 문의 배치가 약간 비대칭이다. 문이 3개이던 기존 배치에서 출입문을 5개로 늘리지 않고 [[홍함역]] 방향 전두부[* 일등석 승차를 직전 별도의 단말기에 옥토퍼스 카드를 태그해야 하는고로 승차위치가 고정됨에 따라 사실상 차량 방향을 뒤집지 않고 운행한다.]쪽에 가장 가까운 출입문 하나씩을 제거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일등석은 이후에 동철선에 반입된 SP1900형 전동차에도 적용되었고, 심지어 9량으로 줄여서 욕을 먹고 있는 R형 전동차에서도 입지를 지켜냈다. 또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20세기 중반에 들어서 전동차에서는 거의 도태된 조괘 구동방식을 이용하는 차량이다. 이는 홍콩에서는 [[홍콩 트램]]의 미개조 차량[* 출입문에 창문이 없는 차량이 주로 미개조 조괘식 차량이다. 일부 차량은 IGBT-VVVF 개조공사 + 에어컨 설비 탑재로 더이상 조괘식 모터의 구동음을 들을 수 없다.]과 더불어 드물다. 덕분에 이 열차만 지나가면 소음이 무지막지하다. 차내에는 방음이 그나마 되어 있어 소리가 덜하나, 차 밖에서 듣는 인근 주민들은 그저 고통. 여담으로 원래 12량이 아닌 3~6량짜리 단편성이던 차량을 번호 순서대로도 아니고 병결되어 있던 차량들을 그냥 대충 막 섞어버린 탓에(...) 번호 체계가 굉장히 조잡해졌다. 그래도 모터/배터리/팬터그래프 구성은 용케도 개조하거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연결해버렸다. 본래 [[애드미럴티역(홍콩)|애드미럴티역]] 연장과 더불어 [[MTR 현대로템 R형 전동차|현대로템 차량]]이 제 일정대로 도입되었다면 2020년대로 넘어오기 전까지 전량 퇴역할 예정이었다. 안 그래도 MTR의 도심 4대노선([[쿤통선]]/[[췬완선]]/[[홍콩섬선]]/[[정관오선]])의 차량을 빼면 가장 오래됐을만큼 노후화[* 2000년대 초반에 이미 한 차례 신호장비를 교체했는데, 이와 동시에 가속도를 조금 상향 조정했다. 문제는 가속도를 올려버렸더니 정비 중 몇몇 편성의 대차 프레임에서 균열이 발견되었다고(...).]가 심하고, 4M8T라는 말도 안되는 MT비로 인해 가감속 성능이 뒤떨어져서 아무리 개조 및 보수를 해도 이 차를 버리고 신차를 뽑는 것이 급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노선의 대부분이 지상인 탓에 새로 설치된 신호장비들도 수난을 비껴가지 못하고 박살이 났고, 2018년 내부고발자에 의해 까발려진 [[홍함역]] 지하승강장 구조물 부실공사로 인해 연장구간 개통이 지연됨에 따라, 신차 투입에 차질이 생겨 결국 이 고물이 예정보다 몇년 더 운행하는 것으로 결단이 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20년]] 들어 파손된 설비가 복구되어 현대로템 차량의 시운전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고, 신호체계의 중대 결함이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2021년]] 초반에 신차 운행이 결정되면서 대차 일정이 다시 확실해졌다. 이후 2021년 2월 6일을 시작으로 [[IKK SP1900형 전동차|SP1900형]]와 함께 공식적으로 이 형식의 퇴역이 시작되었다[* 이 중 한 편성은 2019년 말 [[대학역(홍콩)|홍콩중문대학]] 캠퍼스 내 시위 격화 당시 화재로 심하게 파손되어 조기퇴역한 편성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19년 9월 즈음 [[홍함역]]에서 탈선사고를 냈던 차량이다. 후자의 경우 심하게 손상된 3량을 전자에서 떼어 와서 임시로 치환하여 운행하다가 2021년 R형 전동차의 반입과 함께 퇴역하였다.]. 초반에는 한 두 편성만이 간간히 퇴역하는 정도였던것이, 2021년 후반이 되며 점점 속도가 붙다가 2022년 들어서는 남은 차량의 수가 한자릿수가 되며 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다가 3~4월부터는 주말에 간간히 MLR형 없이 R형 전동차만으로 운행하는 시간표를 시험해보기도 했다가, 마침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며 락다운이 걸림에 따라 동철선의 운행편수를 줄임과 동시에 R형 전동차만으로도 충분히 운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4월 중~말에는 한동안 보이지 않자 퇴역한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가, 상황이 안정되고 락다운이 풀리며 운행편수가 다시 늘어나기가 무섭게 출퇴근시간대 위주로 다시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후 4월 말 동철선 연장구간의 개업일이 5월 15일로 확정이 되며 이 차량 또한 5월에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5월 6일에 [[종운식|마지막 운행 이벤트]]를 갖는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다. 그렇게 5월 6일 금요일 현지 시각 오후 1시에 홍함역에서 철도동호인과 승객들을 태우고 샤틴역까지 마지막 운행을 한 뒤, 40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완전히 퇴역하였다.[[https://youtu.be/5gDyEr2G66w|당시 종운식 영상]] 이 차량이 퇴역함으로써 동철선은 이제 9량 편성만 투입되고 있으며, [[우후죽순|어딜 가나 전부]] [[MTR 현대로템 R형 전동차|한국 차]]들로만 운행 중. --국뽕--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MTR 동철선, version=215, paragraph=6, title2=MTR, version2=89, paragraph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