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군 항공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ndesarchiv_Bild_141-2472,_Flugzeug_Junkers_Ju_290_A-7.jpg]] '''Junkers Ju 290''' [목차] == 개요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Me323 기간트]] 다음으로 엄청난 수송량을 자랑한 4발 수송기이다. 그외 장거리 초계기 및 정찰기로도 사용되었다. == 제원 == Ju 290 A-5 기준 * 승무원 : 9명 * 길이 : 28.64m * 전폭 : 40m * 전고 : 6.38m * 자체 중량 : 33,005kg * 만재 중량 : 44,960kg * 엔진 : [[BMW]] 801G/H 14기통 공랭식 엔진 4개 * 출력 : 1,700 hp(1,268 kW) * 최고 속도 : 440km/h * 최대 고도 : 6,000m * 항속 거리 : 6,150km * 무장 * 13mm [[MG 131]] 기관총 2정 (곤돌라) * [[MG 151|20mm MG 151/20 기관포]] 6정.(꼬리 부분에 1정, 동체 중앙에 2정, 곤돌라에 1정, 동체 뒤쪽 총탑에 2정) * ~~최대 폭탄 3,000kg~~[* 폭격기버전은 설계상으로는 있으나(Ju 290 A-8) 생산되지는 않았다.] == 개발 == [[베르사유 조약]]의 군비 제한을 피할 목적으로 제작한 [[Ju 90]] 여객기에서 파생된 항공기다. 1942년에 [[지중해]] 및 북해 같은 좁은 바다에서 취약점을 드러낸 [[Fw 200]]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Fw 200 콘도르(Condor)는 여객기를 '''개량'''한 비행기로 빈약한 방어무장, 공격에 취약함, 느린 속력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초계기의 필요를 느껴서 개발에 들어갔으며 1942년 7월, 시제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히틀러를 포함한 독일의 [[높으신 분들]]은 이 거대한 비행기에 대해 만족스러워 했고 그해 8월 채택되어 생산되었다. == 개량형 및 파생형 == [[파일:external/www.aerohispanoblog.com/ahispanjunkers-ju-29074-2301-1024x652.jpg]] Ju 290 A-5이다. 이 버전은 수송기로 전방 곤돌라가 없다. 다양한 종류의 파생형들이 있으며 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뉴욕]] 공격용 폭격기인 [[Ju 390]]이다. Ju 290은 총 65대가 생산되었고 마지막 생산년도는 [[1946년]]이다. 전후에 여객기로 사용되기도 했다. 제일 먼저 양산된 버전은 A-1이다. A-1은 당장 [[Ju 52]]의 빈약한 수송량을 보완하기 위해 수송기버전으로 생산되었다. 그 다음 바로 A-2가 생산되었고 A-2는 초계기버전이다. 이후 A-3가 나왔는데, 방어무장을 개량함과 동시에 연료탱크장착을 통해 항속거리를 더 늘릴 수 있게 했으며 초계기로 사용 할 수 있으면서 수송기의 임무에도 쓸 수 있게끔 만들었다. A-4, A-5는 A-3에서 좀더 개량한 버전이고 A-6는 사람이 탑승하기 위해 만들어져서 5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수송기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A-7은 초계기버전의 최종 진화로 [[레이더]] 설치, 방어무장을 기관포로 도배하는 등의 개량을 했다. [[파일:external/www.helmo.gr/01.jpg|g2_GALLERYSID=TMP_SESSION_ID_DI_NOISSES_PMT]] 전방을 보면 레이더가 보인다. == 실전 및 활약 == [[파일:external/www.warbirdsresourcegroup.org/ju290-main.jpg]] 램프도어를 가지고 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추정되는 사진. 뒤에 있는 기체는 [[Fw 200]]. Ju 290이 가장 먼저 투입된 곳은 [[스탈린그라드]]였다. A-1버전이 투입되었고 6군에 대한 보급에 차질이 생기자 독일 지휘부가 [[He 177]]을 비롯한 대형기체가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Ju 290은 [[Me 323 기간트]]을 제외하면 가장 거대한 수송기로 [[Ju 52]] 같은 수송기에 비해 우수한 수송량과 생존성으로 우수함을 입증했다. 하지만 6군은 결국 굼락 비행장을 빼았기고 항복했다.[* 이는 사실 당연한 결과인 것이, 독일 공군이 물자를 최대한 공수해 줘도 6군은 필요한 물자의 3분의 2 정도만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스탈린그라드 전투 후반이 되면서 소련 방공군과 전투기들의 저항도 강해지기 시작해 원활한 공수작전은 더더욱 어려워졌고, 당연히 위에서 말한 3분의 2도 채울 수 없었다.] 이후 고립되어 가는 [[북아프리카 전역]]을 구원해주기 위해 [[지중해]]방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몇대 추락하기도 했다. 독일 공군은 이걸 보고서 Ju 290의 방어무장을 강화하게 된다. 하지만 Ju 290은 대형 수송기다 보니 제공권이 안정적이고, 거대한 비행장이 필요하다 보니 1944년쯤 되면 활동하기가 어려워졌다. 일부 [[중동]]을 향해 날아가보기도 했으나[* 당시 [[이라크]]는 친독성향이었고 그 탓에 영국에게 점령된 상황이었다.] 그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 [[일본]]을 향해 가보자는 프로젝트도 있었으나 종전으로 실행되지 않았다. 초계기로써의 활약은 제법 만족스러웠다. [[Fw 200]] 이상의 항속거리에 우수한 방어무장을 기반으로 [[북해]]에서 일어나는 '''초계기 공중전'''[* 말 그대로 초계기끼리 만나서 방어무장으로 교전하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쇼트 선덜랜드]] 문서 참조.]에서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큰 신뢰를 받았다고 한다. == 기타 == 생산량이 적다보니 귀한 몸이라고 비행기에 특별한 넘버링을 붙여서 운용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일본]]의 [[비행정]], [[H8K]]같은 것이 있다. [[아돌프 히틀러|히틀러]]의 전용기로도 사용되었다. [[파일:external/i257.photobucket.com/JunkersJu-290D-AITRBayernElPratRR.jpg]] == 둘러보기 == [include(틀:융커스의 항공기)] [[분류:수송기]][[분류:항공 병기/세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