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 철도의 비판과 논란]][[분류:ITX-청춘]] [Include(틀:상위 문서, top1=ITX-청춘)] [목차] == 요금 문제 == 개통 당시에는 2012년 말까지 30% 할인을 하여 일단락된 듯 보였다. 이후 2016년 8월 할인율을 15%로 조정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529378|경춘선 'ITX-청춘' 할인율 내달부터 30%→15%]] 그러나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우려한 남양주시, 가평군, 춘천시가 격렬하게 반대하였고 결국 상시할인율은 5%로 점진적 조정하도록 [[http://news.korail.com/main/php/search_view.php?idx=41306|합의하였다.]] 또한 운행 계통도 일반 전철을 [[청량리역]]까지 일일 10회 연장 운행하며, 청량리행 급행 전철을 부활시켰고 오후 10시 출발이었던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 44분으로 연장하게 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379862|]] 단, ITX-청춘과 경합 문제와, 선로용량 문제로 평일 왕복 2회 운행에 그친다. 또한 통합환승할인제에 포함이 안 된다. 예를 들어, ITX-청춘으로 용산까지 간 다음 지하철로 환승해서 영등포역까지 간다고 해보자. ITX-청춘 운임 8,600원에 용산역 ~ 영등포역 간 전철요금은 또 별도로 내야 한다. 정기권을 끊으면 45~60%까지 할인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5,000원대다. == '''[[부정승차]] 문제''' == ITX-청춘은 전용 승강장이 없고 전 구간에서 경의중앙선 승강장과 경춘선 승강장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참고로 ITX청춘은 한국의 여객열차들 중에서 유일하게 운행하는 전 구간에서 지하철 승강장을 같이 쓰는 기차이다. 같은 ITX 기차인 ITX새마을은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안양역, 평택역, 천안역에서 '''여객열차 전용 승강장'''에 정차한다.] '''[[부정승차]]'''의 온상이 되기 딱 좋다. 그래서 ITX-청춘을 타면 안내방송에서 [[무임승차]] 방지 멘트가 꾸준히 나온다. 그럼에도 부정승차는 여전히 발생하며, 단 1명의 직원으로 무임승차를 잡기는 어려우므로 승강장 분리는 필요한 부분. 물론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승무원이 어느정도 검표는 하지만, --딱히 적발시 인센티브도 없는이상-- 모든 승무원이 검표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다, 서울시내 와 남양주시내 구간은 특히 출퇴근 시간엔 워낙 승하차량이 많아 무임승차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하여 좌석마다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 있었으나, 감사원의 지적사항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2019년 상반기부터 교통카드 게이트에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를 태그 후 게이트에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하였다. 또한 ITX-청춘 출도착시마다 역무원/사회복무요원이 개찰구 앞에 상주하면서 표 확인 이후 통과시키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전철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여 통과한 뒤 전철이 아닌 ITX를 타는 경우는 막기 어렵다. 2020년 이후 ITX청춘 부정승차는 거의 모두 이런 식(전철게이트에 교통카드 태그 후 ITX 부정승차 후, 전철게이트로 하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출퇴근 시간 서울과 남양주 구간 역들은 심각한 수준이다. == 열차 스펙 활용의 문제 == [[ITX-새마을|새마을호]]보다 상위 등급에 최고속도 180km/h인 스펙을 갖추고도 표정속도를 제대로 내질 못하고 있다. 이는 선로상 문제가 큰데, 용산-청량리 구간의 과밀한 선로 용량과[* [[망우역]]을 벗어나야 비로소 제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서빙고역에만 있는 대피선 때문이다. 이후 구간도 미묘한 곡선구간과 절연구간 감속 문제로 180km/h을 낼수 있는 구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고작 '''26.7km'''로 경춘선 전 구간(80.7km)의 '''33.1%'''에 불과하다.] 무궁화호의 수도권 구간 운행과도 비교될 수 있다. 용산-춘천 구간의 표정속도는 최속달 기준 '''77km/h''' 정도로, 이는 중앙선 청량리-용문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의 '''최저''' 표정속도보다 '''느리다.'''[* 이 구간에서 무궁화호의 표정속도는 평균적으로 85km/h에 이른다.] 경부선 영등포-천안 구간의 경우 무궁화호는 표정속도를 80~100km/h까지 내며 ITX-청춘을 가볍게 압도하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 자신의 상위등급인 새마을호 열차(최대 105km/h)와도 맞먹는다. 이런 문제 때문에 [[경의선]], [[경원선]],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전선]] 등 구간에 넣어보는 의견이 발생하고 있지만 예시의 모든 노선은 150km/h 이상으로 달릴수 있는 구간도 없고 기존 열차들과 경합 문제도 있으며 무엇보다 차량 부족 문제로 투입이 불가능하다.[* ITX-청춘은 8편성 뿐인데 '''경춘선에만''' 6편성이 들어간다. 예비차도 차량 검수를 감안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위 예시들보다는 [[중앙선]] [[청량리역|청량리]]-[[제천역|제천]][* 이 노선은 무려 '''[[덕소역]]'''부터 선로최고속도가 '''230km/h'''에 이른다. [[서원주역]]부터는 '''270km/h'''로 더 좋아지니 말 다 했다.], [[경부선]] [[용산역|용산]]-[[천안역|천안]][* 경부선의 경우 용산-대전 구간에 한하여 2017년에 한번 투입된 적이 있으나 1년도 못 채운 2018년 3월 23일에 폐지되었다. 경부선은 경춘선(최고 180km/h)과 중앙선(2018년 당시 최고 200km/h)과는 달리 180km/h를 낼 수 있는 구간이 없고 용산-금천구청 구간을 이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사용하고 있었던 경부2선으로 투입하다 보니 1호선 전철(최고 110km/h)과의 병목이 생겨 10분 이상의 지연이 잦게 발생했다. 요금은 새마을호에 필적하지만 정작 소요시간은 일반 광역전철과 거의 같아 메리트가 전혀 없었는 데다 결정적으로 '''[[영등포역]] 미정차'''가 발목을 매우 강하게 붙잡는 바람에 급격히 공기수송으로 전락하여 1년도 채 못 버티고 폐지된 것이다.]이 좋겠지만, 중앙선의 경우도 선로용량 문제로 굳이 억지로 ITX-청춘을 끼워넣을려면 KTX-이음의 운행 편수를 줄여야 할 판국이라 투입이 어렵다. == 환승연계 문제 == ITX-청춘은 광역본부 소속이지만 일반철도의 운행체계를 준수하는 운영시스템을 따른다. 그래서 일반열차와 동일한 방법으로 발권이 가능하나 일반 열차나 수도권 전철과의 환승할인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ITX-청춘과 일반 전철을 별개의 운영시스템으로 보기 때문에 일반 전철과 환승하는 역은 반드시 ITX-청춘 전용의 승하차 처리기가 설치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창구 발매만 가능하지만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만 환승연계로 발매할 수 있다. 그러나 직통열차는 인천공항-서울역을 운행하고 ITX-청춘은 용산-춘천을 운행하기 때문에 운행하지 않는 구간인 서울역-용산은 전철 등을 이용하여 별도로 이동해야 하므로 있으나 마나 하다. 또한 일반전철이 아니므로 노인무임승차 대상에서 ITX-청춘은 제외된다. 이렇게 운영시스템이 독특하여 [[내일로]](티켓)와 [[하나로 패스]]가 이용이 불가능했으나, 결국 관련 여행상품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되었다. 또한 KTX와 일반열차하고도 환승검색이 되지 않는다. == 수송력 문제 == 일반 전철보다 수송량이 적다.[* ITX-청춘은 402석, 수도권 전철 420석이지만 수도권 전철은 입석 공간 때문에 수송력이 2배 정도 차이난다.] 그러나 노인무임승차가 불가능할 뿐더러 운임 단가가 일반 전철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일반 전철보다 ITX-청춘에서 반만 태워가도 훨씬 수익에 도움이 된다. 또 이제는 수요가 많이 늘어나 똑같이 터져나가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에는 일반 전철은 텅텅 비어가지만 도리어 ITX-청춘은 최소 반 이상은 채워서 가는 것[* 매진도 빈번하다.]을 쉽게 볼 수 있다. == 배차 간격의 문제 == ITX-청춘의 배차간격이 40분에서 1시간까지 벌어지는 점이다. 이는 경의중앙선 선로공용구간인 용산-망우 구간의 선로용량 문제 때문이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에 악영향을 준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경의중앙선 일반 전철과 강릉선 KTX의 배차간격 해소 역시 힘들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계획이 있다. 이 노선이 준공되면 청량리-망우간 지하신선이 생기기 때문에[* 용산-청량리 구간은 아직 미지수] 이 구간만큼은 문제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 정차역 문제 == 당시 일반 급행열차의 폐지에 따라 통근 시간에 [[마석역]], [[사릉역]], [[퇴계원역]], [[상봉역]], [[왕십리역]]에 추가로 정차를 개시했으며, 급행열차가 부활한 뒤에도 추가정차는 유지되었다. 문제는 소요시간 증가와 함께 마석역과 왕십리역을 제외한 역들의 승하차량이 너무 낮다는 것. 상봉역은 경춘선 종착역이며 7호선과 환승도 가능하기에 그렇다 쳐도 [[사릉역]]과 [[퇴계원역]] 은 광역버스 운행도 자주 있기 때문에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 차후 [[별내역]]의 8호선 연장공사가 완료되면 위 역을 제외할 필요성은 매우 충분해 보인다. 일일 왕복 6회라는 [[왕십리역]] 정차 횟수도 문제이다. 동북부 환승 중심지 및 강남 접근성 우수라는 특성 때문에 승하차량 / 정차 횟수 값이 청량리보다 높기 때문에 굉장히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왜 정차 횟수를 늘리지 않는지 의문이다. == 진동 문제 == 진동이 심하다. 차량 노후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개통 초기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개통 초기에는 진동이 정말 적었다. 하지만 현재는 진동이 상당한 편이다. 좌석 옆 테이블을 꺼내면 철 부딪치는 소리가 계속 들릴 정도이다. 또한 열차 운행중에는 계속 무언가가 흔들리면서 부딪치는 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 가끔은 내리기 위해 서있을 때 조금 휘청일때도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ITX-청춘, version=765, paragraph=2/5/6, title2=한국의 철도 환경/문제점/일반철도, version2=156, paragraph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