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히스테리컬 스트렝스. [[인간]]이 극한상황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괴력|평소의 한계를 벗어난 신체능력]]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 상세 == 인간은 평소에 신체 보전을 위해 [[근육]]과 [[근섬유]] 사용을 적당히 조절하는데, 극한상황에 처했을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드레날린]]과 [[젖산]]을 순간적으로 대량 분비해 평소의 몇 배의 근력과 반응속도를 내는 것이다. 극한상황이 지나고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면, 보통 근육 파열과 [[관절]] 손상, [[탈진]]이 오게 된다. 구체적인 원리는 고사하고 원인이 몇 가지인지도 모르므로 지금까지는 연구를 할 방법이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째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는 거의 불명이다. [[엔도르핀]] 분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뇌내마약의 분비로 인해 '''육체가 보내는 비상신호'''인 '''[[통증]]'''을 무시하고 신체조직이 손상될 정도로 운용된다는 것이다. 엔도르핀이 나올만한 상황에서는 [[아드레날린]]도 거의 같이 분비되기 때문에 더 그렇다. 비상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생존/도피하기 위해서 엔도르핀으로 통증을 차단해버리면 몸이 근육과 관절의 한계를 체감하지 못하게 되고 여기에 아드레날린의 효과가 더해져 폭발적인 근력 출력을 내는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물론, 감각만 차단할 뿐 조직의 손상은 무효화할 수 없기 때문에 몸이 안정을 찾는 시점에서 고통이 따라오며, 경우에 따라서는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의외로 종종 일어나는 일이며, 대중매체가 발달하면서 발견 사례가 늘어나는 중이다. * [[오스트레일리아]]의 등반가 신진 에버리(Sinjin Eberle)는 등반 도중 수백kg의 바위에 깔렸는데, '''한 팔로''' 그 바위를 던져버리고 살아났다. 손이 박살나고 팔 근육이 파열되는 후유증을 얻기는 했다. * [[2006년]] [[미국]]에서 18세 [[소년]]이 차에 깔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 올린 일이 있었다. * [[2009년]] [[미국]] [[캔자스]]에서 차에 깔린 6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린 [[청년]]이 있었다. * [[2011년]]에 꽤나 자세하게 보도된 일이 있는데, [[플로리다]] 탬파에서 대학 [[미식축구]] 선수가 1,600kg의 [[캐딜락]]차에 깔린 일꾼을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렸다. 키가 2미터에 달하고 몸무게는 134kg에 육박하는 거구의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그는 '''약간의 [[근육통]]''' 정도로 끝났다. [[http://en.wikipedia.org/wiki/Hysterical_strength|출처]] [[일본]]에서는 [[카지바노 바카지카라]]라 부른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도 베르테르가 논쟁 중에 '불난 집에서 자신도 모르게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올린' 사례를 들며 이 개념을 언급한다. [[배틀물]]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우려먹는 소재로, 괴력 캐릭터들이 원할 때마다 쓸 수 있는 [[액티브 스킬]] 식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분류:도시전설]][[분류: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