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제트전투기/유럽)] [include(틀:제트전투기/아시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CAP_Concept_1.jpg|width=100%]]}}} || || {{{#gray '''Global Combat Air Program'''}}} || [목차] == 개요 == [[영국]], [[이탈리아]]의 [[BAE 템페스트|템페스트]] 프로그램과 [[일본]]의 [[F-3|F-X]] 개발 프로젝트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영국, 이탈리아, 일본 삼국 간 차세대 유인 전투기 공동개발 프로그램으로 2035년까지 개발되어 [[영국 왕립 공군]]과 [[이탈리아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일본 [[항공자위대]]의 [[F-2]]를 대체할 예정이다. == 상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CAP_Concept_2.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CAP_Concept_3.jpg|width=100%]]}}} || || BAE 시스템스가 2023년 공개한 컨셉 설계안 최신형 || [[BAE 템페스트]] 및 [[F-3]]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영국과 일본은 2017년부터 차기 전투기 개발에 협력하는 방안을 탐색해왔고, 결국 2022년 12월 9일, 템페스트 프로그램 파트너인 이탈리아를 포함해 서로의 전투기 개발 계획을 합병하는데 합의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GCAP은 주도국이나 주도 기업 없이 평등한 파트너쉽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요구사항에 맞게 사양 변화 및 업그레이드가 자유로운 공통 전투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투기는 6세대에 걸맞게 탑재하고 있는 강력한 통합 센서 및 인공지능 기반 전투 시스템과 더불어 수반 자율 무인 전투기 및 육해공과 우주, 사이버까지 아우르는 플랫폼들로부터 방대한 정보를 수집, 통합해 초고속으로 처리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여러 플랫폼에 공유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초연결 노드로서 기능한다.[[https://www.mitsubishielectric.com/news/2023/pdf/0315.pdf|#]] 또한, 최첨단 디지털 트윈 설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양자컴퓨터|양자컴퓨팅]], 사이버 보안, [[로봇]], 첨단 소재 등 및 삼국이 각자 보유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각종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하여 동시대 [[미국]], [[유럽연합|EU]]의 기종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삼국의 산업 수준을 더욱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https://edition.cnn.com/2022/12/09/asia/japan-uk-italy-new-fighter-plane-deal-intl-hnk-ml/index.html|#]] [[UCAV|수반 무인전투기]]의 경우 삼국이 따로 개발하며, 일본의 경우 GCAP이 발표된 직후 따로 [[미국]]과 공동성명을 내고 차세대 전투기를 보조할 자율 무인 전투기 개발에 합의했다.[[https://www.mod.go.jp/en/images/20221209a.pdf|#]] 영국은 GCAP으로 개발될 유인 전투기에 대해 계속 템페스트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발 === 2022년 12월 9일, 영국의 [[리시 수낙]] [[영국 총리|총리]],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총리]],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총리]] 등 삼국 정상은 서로의 일치된 요구사항에 따라 단일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joint-leaders-statement-uk-italy-japan-9-december-2022|#]] 삼국은 2024년 말까지 개념설계를 마치고 국가 예산을 합동으로 평가해 비용 분담을 합의한 후 2025년부터 합작 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영국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BAE 템페스트|템페스트]] 기술 실증기는 계획대로 만들어져 2027년경 비행할 예정이며, 참여한 인력과 획득된 기술은 GCAP 개발 및 생산에 활용된다. 2022년 12월 16일, [[일본국 정부|일본 정부]]는 대규모 국방비 증강 및 적 기지 반격능력 구축 등을 명기한 안보 3문서 개정안을 발표하고 23년부터 28년까지 5년 간 GCAP 설계 및 개발 비용으로 7700억 엔을 투입한다고 밝혔다.[[https://www.reuters.com/article/japan-government-1216-idJPKBN2T00L1|#]] 2023년 1월 27일, 이탈리아는 자국 주요 방산 기업들과 6세대 전투기 개념설계 및 시험 관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GCAP 연구 개발에 60억 유로(약 8조원)를 배정했다고 밝혔다.[[https://milidom.net/news/1373609|#]] 2023년 3월 [[도쿄]]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DSEI에서 삼국은 GCAP의 항전 및 통신 시스템인 ISANKE & ICS의 개발 본격화를 위한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GCAP에 대한 첫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2025년까지 상세설계 및 제조를 전담할 합작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며, 지분은 영국과 일본이 각 40%, 이탈리아가 20%를 분담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https://twitter.com/Leonardo_live/status/1635921495401562116|#]][[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47606?sid=104|##]] [[https://jp.reuters.com/article/uk-jp-fighter-idJPKBN2VH0N3|###]][* 영국은 2023년부터 33년까지 10년 간 GCAP의 전체 개발금액으로 250억 파운드(약 40조원) 이상을 상정했고, 그 중 100억 파운드(약 16조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일본 역시 같은 금액을 지출하게 되며, 이탈리아는 그 절반인 8조원 정도를 분담하는 것이다.[[https://www.gov.uk/government/speeches/uk-defence-secretary-keynote-speech-dsei-japan-2023|#]]] 프로토타입 엔진은 '합동 실증 엔진(Joint demonstrator engine)'이라는 명칭으로 IHI와 롤스로이스가 주도해 개발하며, 2020년대 후반까지 완성시킬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해당 엔진은 유로파이터의 5배에 해당하는 최대 1MW의 전력을 생성한다.[[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detail/dsei-japan-2023-ihi-rolls-royce-progress-gcap-fighter-engine|#]] [[https://www.jwing.net/news/63186|##]] 또한, GCAP에는 무인기 30~40대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춘 [[슈퍼컴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aerospace-defense/italys-leonardo-wants-stronger-role-gcap-jet-fighter-project-2023-10-03/|Cingolani, a physicist and former energy minister who took over at Leonardo in May, said GCAP partners were working intensively on the project, with several meetings scheduled in October. He said he would travel to Japan next month. The design and function is still unclear as negotiations have made little progress, said Cingolani, but it will involve the jet controlling several drones. "There will be a flying super-computer provided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has to control let's say 30-40 drones," he told reporters.]]] 2023년 9월, 삼국은 사업을 총괄·감독할 정부 통합기관과 개발과 제조를 전담하는 기업 합작회사를 영국 [[런던]]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통합기관은 합작회사에 대한 3개국 정부 측 창구로서 합작회사의 계약과 관리의 조화를 도모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작업의 효율화를 진행시킨다.[[https://www.asahi.com/articles/ASR9V5QW0R9VUTFK00C.html|#]] === 수출 === 일정에 맞추어 2035년 개발이 완료될 시 처음으로 '수출 가능한 [[6세대 전투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30년 개발 완료를 예정하고 있는 미국의 [[NGAD]]는 의회 보고서에서 단가가 웬만한 해군 호위함 한 척의 가격인 3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너무 비싼데다가 [[F-22]]처럼 금수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고, 프랑스와 독일의 [[FCAS]]는 2040년 개발 완료 예정으로 GCAP에 비해 5년이나 지연된다.] GCAP은 대형 쌍발기체라는 특성을 살려 [[F-15]]의 후계기 포지션을 노리고 있으며, 수백 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GCAP 사업에 강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사우디군이 F-15 및 유로파이터의 후계기로 GCAP을 채택한다면 최소 200대의 수출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https://aviationweek.com/defense-space/aircraft-propulsion/gcap-nations-eye-several-hundred-export-sales|#]]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순 도입을 넘어 아예 GCAP 개발의 일원으로 참여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일본이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표시하고 있어 향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23/aug/11/saudi-arabia-asks-to-join-uk-italy-japan-joint-air-combat-programme-tempest-gcap|#]] 영국 측은 일본과 사우디의 입장을 중재해 개발에 간섭하지 않는 준파트너로서 사우디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https://asia.nikkei.com/Politics/Defense/U.K.-exploring-Saudi-entry-to-fighter-jet-project-with-Italy-and-Japan2|#]] 또한 영국은 GCAP을 호주의 [[원자력 잠수함]]에 이어 또 다른 [[AUKUS]] 협력의 틀로 추가해 [[미국]]과 [[호주]]도 잠재 고객으로 끌어 들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https://breakingdefense.com/2023/07/gcap-cooperation-with-aussies-and-us-uk-official-touts-unique-options-for-next-gen-fighter/|#]] === 개발 국가 및 주요 참여 기업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4F6D85C-6A7B-47E9-8E80-0DB6AE5A6421.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E974066-649C-4F88-AE60-51268821F521.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246CDAE-D6D3-4283-95A7-031F13C49BF1.jpg|width=100%]]}}}|| * [[파일:영국 국기.svg|width=23]] '''[[영국]]''' * [[BAE 시스템스]] * [[롤스로이스 plc]] * 레오나르도 UK * MBDA UK * [[파일:일본 국기.svg|width=23]] '''[[일본]]''' * [[미쓰비시 중공업]] * [[IHI]] * [[미쓰비시 전기]]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width=23]] '''[[이탈리아]]''' * [[레오나르도(방위산업체)|레오나르도 S.p.A.]] * Avio Aero * Elettronica * MBDA Italia == 관련 문서 == * [[영국 공군]] * [[항공자위대]] * [[이탈리아 공군]] * [[F-3]] * [[BAE 템페스트]] * [[FCAS]] * [[NGAD]] * [[영국-이탈리아 관계]] * [[이탈리아-일본 관계]] * [[영일관계]] == 기타 == * [[아사히 신문]] 보도에 의하면 합작법인 본사 기능을 영국에 둘 경우 일본의 역할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85698?sid=10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49339?sid=104|#2]] * [[영국]] 국방장관이 [[이탈리아]], [[일본]]에 막 착수한 전투기 프로젝트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촉구하였다. 2023년 2월, 이탈리아 국방부를 방문한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파트너 중 한 명이 작업 시작 후 갑자기 "냉담해져서(cold feet)" 철수할 경우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우리 세 나라 모두 10년이 끝날 무렵 새로운 전투기 능력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실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도 포기는 없다"고 주장했다. "잠재적으로 우리는 각자의 나라에서 우리 자신의 능력을 영원히 끝낼 수 있다. 따라서 도중에 우리가 냉담해져서 한 나라가 탈퇴한다면 외교 정책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매우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23/02/10/wallace-urges-italy-japan-to-stick-with-just-launched-fighter-project/|#]] 이후 벤 월리스 장관은 3월경 일본에서 열린 DSEI Japan 2023 키노트에서 GCAP은 짧은 연애(short love affair)가 아닌 결혼(marriage)과 같은 일이며, [[AUKUS]]가 [[호주]]의 [[핵잠수함]] 획득을 지원하는 것처럼 향후 40년까지 내다보는 장대한 미래사업임을 강조했다.[[https://www.gov.uk/government/speeches/uk-defence-secretary-keynote-speech-dsei-japan-2023|#]] == 둘러보기 == [include(틀:현대전/영국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일본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이탈리아 항공병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분류:6세대 전투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분류:영국군/항공기]][[분류:이탈리아군/항공기]][[분류:자위대/항공기]][[분류:영국-이탈리아 관계]][[분류:이탈리아-일본 관계]][[분류:영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