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의 정치]][[분류:미국 민주당]][[분류:정치 속어]]
[include(틀:다른 뜻1, other1=DINO는 디노 또는 다이노로 번역됩니다. 디노에 대한 동음이의어, rd1=디노, other2=다이노라는 예명을 사용했던 대한민국의 가수, rd2=김신(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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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emocrat In Name Only /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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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말 그대로 '''이름만 민주당원'''이라는 뜻이다. [[RINO]]와 여러모로 비슷한 개념이다. 주로 민주당 내 [[보수주의 민주당|보수파]]나 [[신민주당(미국)|온건파]]를 당내 강경 자유주의자나 좌파들이 비난할 때 사용된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자유주의는 [[미국의 현대자유주의|현대자유주의]]를 의미한다.

[[청견연합|Blue Dog]] 등 개별적으로 칭하는 명칭들이 있어서 RINO와 달리 DINO는 상대적으로 그리 많이 쓰이진 않는다.

== DINO라고 비난받는 인물, 단체 ==
 * [[청견연합]], [[신민주연합]] - 민주당 내 중도주의 계파.

 * '''[[조 맨친]]''' - [[낙태]]를 비롯한 사회적 이슈에서 다소 보수적인 경향[* 다만 [[낙태]]를 제도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니고, 되려 [[로 대 웨이드#s-5|로 대 웨이드가 폐지되자]] 때 [[수전 콜린스]]와 함께 인준에 참여했던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노]] 대법관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물론 [[민주당(미국)|민주당]] 지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을 어떻게 믿고 인준에 참여했냐며 맨친을 비난했지만... 즉 낙태권 자체는 제도적으로 어느 정도 보장해야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도덕적이지 못하기에 장려할 것은 아니며, 낙태를 할 만한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을 지지하는 온건한 보수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을 보이는 등 민주당에서도 소수 보수파에 속하는 인물로, 그 중에서도 제일 오른쪽에 있다. [[버니 샌더스|샌더스]] 지지자 등 강성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공화당으로 가라는 소리를 듣는데 실제 맨친의 성향은 차라리 중도보수 공화당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다만 [[로 대 웨이드]] 이후로는 어느정도 민주당과의 뜻을 맞추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그덕에 보수적인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지지율이 폭락했다(…) 어차피 고령이기도 하니 차라리 정계를 은퇴하면서 박수칠 때 떠나는 모양새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하다.여론조사에서도 현직 주지사인 [[짐 저스티스]][* 민주당 당적으로 주지사로 당선되었다가 임기 중 공화당으로 정당을 전환했다.]에게 지지율이 꾸준히 밀리는 중이다.

 * --'''[[키어스틴 시네마]]'''-- - 사회적 이슈나 환경 문제에서만 온건하고 나머지는 재정보수주의 성향이 두드러졌으나, 트럼피스트 성향의 기업[* 환경따위 알게뭐야로 나오는데, 이게 [[공화당(미국)|공화당]] 성향이다.]한테서 후원과 로비를 받아 호의호식하면서 이제는 환경 문제에도 맨친과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사회적 이슈만큼은 어느정도 민주당 주류를 따르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양성애자]]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성향과 영 맞지 않은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도 그나마 민주당이 성소수자에 친화적이기때문이라고 대놓고 발언한 적이 있는 [[성소수자 보수파]]이다.] 시네마가 민주당에 입당하게 전에 '''[[녹색당(미국)|녹색당]]''' 소속이었던 걸 생각하면 참 묘한 부분. --그놈의 돈이 뭔지...--[* [[키어스틴 시네마]]는 굉장히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해 돈에 과하게 집착하는 걸로 유명하다.] 2022년 12월 9일 이후로 결국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이제는 민주당원이 아니게 되었다.

 * '''[[에릭 애덤스]]''' - '''맨친과 시네마를 잇는 DINO계의 신성'''. 뉴욕시의 시장으로 적당히 중도적인 성향인 걸로 알려졌으며 본인도 경선 때는 그렇게 어필했었다. 하지만 [[보수주의 민주당|공화당에 있어도 이상할게 없는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중. [[2022년 미국 주지사 선거|2022년 주지사 선거]] 때도 겉으로는 [[캐시 호컬]] 주지사의 재선을 도왔으나 속으로는 공화당원인 [[리 젤딘]] 후보를 [[https://nypost.com/2022/11/05/eric-adams-privately-hoping-for-zeldin-win-insiders|지지했다고 하며]], 아예 애덤스의 팀이 젤딘 후보에게 후원금까지 보냈다.[[https://nypost.com/2022/11/07/pro-eric-adams-group-donates-10k-to-republican-lee-zeldin-for-governor|#]] 그렇게 뉴욕이 다른 민주당 강세주와는 달리 민주당이 [[2022년 미국 중간선거|2022년 중간선거]] 때 특히 하원에서 상당히 고전했는데,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특히 전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의 성추문과 뉴욕 민주당의 [[삽질]]로 인한 뉴욕의 민주당 유권자들의 저조한 투표율이 큰 영향을 끼쳤다.] 애덤스가 자꾸 뉴욕시를 무슨 [[소말리아]]와 같은 마굴로 묘사하는 발언을 하루가 멀다하고 하는 것도 원인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뉴욕시의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맨친과 시네마만큼이나 [[극혐]]하고 있으며 사퇴까지 종용하고 있는 상황. 뉴욕시의 정치성향을 생각하면 25년 선거에서 퇴출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 [[신민주당(미국)|신민주당]]

 * [[보수주의 민주당]] - 현재 보수주의 민주당은 민주당 내에서 극소수중 극소수지만, 남부 민주당이 남아있던 옛날에는 상당한 세력이 있었다.
  * '''--[[마이클 플린]]--''' - 사실 이 양반은 DINO를 넘어서 사실상 [[트럼프주의]]자다. 결국, 공화당으로 가 버렸다.
  * [[데이비드 클라크]] - 전직 [[위스콘신]] 주 밀워키 시 보안관,보안관 시절부터 당적만 민주당이지 공화당원들과 유착하였다.[[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트럼프를 지지했다.현재 2024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위스콘신 주 공화당 후보로 당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면 곧 당적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당연하게도 강경 [[트럼피즘|친트럼프]] 성향.

=== 과거의 DINO ===
 * [[버번 민주당]] 일부 - 1896년 클리블랜드 대통령에 반하던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자 격분한 일부 [[버번 민주당]]원들은 전국민주당(National Democratic Party) 혹은 "금본위제 민주당"을 창당해 독자출마를 감행했다. 물론 표가르기 수준도 안되었고[* 금본위 민주당 표를 다 브라이언이 먹었어도 패배하는건 똑같았다.] 0.97%를 득표하며 광탈.
 * '''[[남부 민주당원]]''' - 195~90년대 내내 남부 민주당원은 민주당 주류와 충돌하며 시시건건 훼방을 놓았다. 이들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간 것은 1990년대 [[뉴트 깅리치|깅리치 혁명]]이라 불리는 공화당의 남부 진격 이후이며, 심지어 2010년대까지만해도 일부 남부민주당원들이 주 정계에서 활동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Black Lives Matter]] 운동으로 인종 문제에 관련해 대격변이 일어난 현재로서, 흑인들이 절대 다수인 남부 주의 민주당원들은 주류와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심지어 더 좌파 색채를 띄기까지 한다.[* 미국 흑인들은 경찰, 인종 문제로 인해 주류 민주당에 비해 더 진보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왕왕 있다.]
  * [[해리 F. 버드]] - 틈만나면 민권 이슈 때문에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다. 서몬드, 월리스의 선배격 되는 남부민주당원의 거두.
  * [[존 C. 스테니스]], [[제임스 이스트랜드]] - 오히려 이쪽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경우가 더 드물정도다.(60년 케네디, 76년 카터. 52년에는 스테니스는 스티븐슨 지지 거부했지만 이스트랜드는 지지함)
  * ~~[[스트롬 서먼드]]~~ - [[1964년 미국 연방 민권법]] 통과에 반발해 아예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 ~~[[존 코널리]]~~ -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 당시 같이 총격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텍사스 주지사이다. 1972년 대선에서 "닉슨을 위한 민주당원" 조직을 만들어 닉슨을 적극 지지한데 이어 1973년에는 공화당으로 당적을 이동했다.
  * '''[[조지 월리스]]''' - 인종차별을 부추긴 것으로 악명 높은 전 앨러배마 주지사로, [[196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 독립당]] 소속으로 대선에 나와 민주당의 표를 분열시켜 닉슨의 당선을 도운 바 있다. 다만, 1972년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생각이 변했는지 말년에는 [[제시 잭슨]]을 지지하는 등 흑인민권 운동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존 테스터]]~~ - 사회문화적 경제적으로는 그럭저럭 민주당 주류를 따르는 편이지만 총기규제와 환경문제에서는 공화당 성향이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본인의 정치기반인 [[몬태나]] 주의 농업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한 이후론 환경 문제에도 다른 민주당원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 [[다이앤 파인스타인]] - 1980년대부터 활동한 민주당의 원로 정치인이자 원내 최장수 상원의원이지만, 앞선 맨치네마 만큼은 아니어도 보수적인 표결을 종종 하여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구가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주인 '''[[캘리포니아]]'''이기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하루 빨리 파인스타인이 은퇴하길 기도하는 신세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90세'''에 접어들어 건강 문제로 상원 표결에 참여하지 못해 공화당을 돕는 일이 많아 민주당원들은 파인스타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고령으로 24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은퇴 확정, 게다가 2023년 사망했다.
== 같이 보기 ==
 * [[재정보수주의]]
 *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
 * [[남부 민주당원]]  - 현재는 남부 민주당원들도 보수 성향이 대부분 빠졌다시피 하지만, 60~70년대 [[남부전략]] 이전까지만 해도 남부 민주당원 하면 사실상 대게 사회보수주의적인 남부 보수주의자들을 의미했다.
 * [[딕시크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