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이탈리아 항공기)] [[파일:Ba.65.jpg]] '''브레다 Ba.65 (Breda Ba.65)''' [목차] == 개요 == [[이탈리아]]의 항공기업 브레다(Società Italiana Ernesto Breda)에서 [[1935년]]에 개발해 [[1937년]]부터 [[1941년]]까지 이탈리아 왕립공군에서 [[전투폭격기]]로 운용된 전금속제 단좌 단발기. 성능에 불만이 많아 생산수는 218대에 그쳤으나 브레다는 복좌형도 만들어 [[공군]]에 납품했다. == 배치와 스페인 파견 == [[프랑스]]제 놈-론 엔진을 탑재하여 처음 생산된 13대의 초기형들은 제65[[스쿼드론|스콰드릴라]](65a Squadriglia)에 보내져 1937년 8월에 작전태세에 들어갔다. 이들은 배치되자마자 [[스페인 내전]]에 파견되어 테루엘과 에브로 전투에 참가했고, 동맹군인 [[독일]]의 콘돌 군단 소속 [[Ju 87|융커스 Ju 87 슈투카]]와 전과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그중 1대의 Ba.65는 당시 세계 최강의 [[폭격기]]로 소문이 자자하던 소련제 [[투폴레프]] SB 쌍발 폭격기를 격추시키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 스페인에서 활약 == [[스페인]]에 23대가 파견된 Ba.65는 1,921[[소티]]의 출격을 거듭했고 그중에서 368소티는 기총소사 임무였고 59회는 급강하폭격을 수행하며 활약을 했다. 이탈리아 공군은 [[1939년]] 5월에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남아있던 11대의 Ba.65를 [[스페인군|스페인 공군]]에 증정했다. == 2차 대전 == [[무솔리니]]가 이탈리아군을 이끌고 2차 대전에 참전했을때, 이 전폭기는 150대 가량 남아있었다. 그렇지만 [[몰타 항공전]]에 투입된 Ba.65는 [[영국 공군]]에 의해 괴멸적인 타격을 입고 말았다. 문제는 [[스핏파이어]]나 [[호커 허리케인]] 같은 주력 전투기가 아니라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 같은 구식 복엽전투기에게도 속수무책으로 격추당했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복좌형이 아닌 1인승 버전을 고수했기 때문(...) 방어기총이 있어도 둔중하고 느린 기체 특성상 속수무책으로 격추당할판에 방어기총 조차 없었으니... [[1941년]]이 저물어갈 무렵에는 전선에서 남아있는 Ba.65는 보기 드물어졌고 해가 바뀐 [[1942년]] 초에는 이탈리아 공군이 보유한 기체가 동이 나버리게 된다. 수백명의 조종사들과 함께.... [[파일:Ba65.jpg]] [[분류: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