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 만화/목록]][[분류:공룡 만화]] [목차] {{{+1 '''Age of Reptiles''' }}}[* 번역하자면 '''[[파충류]]의 시대.''' 이름의 유래는 루돌프 잘링거의 작품 (파충류의 시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참고로 [[공룡]] 항목에 들어가 보면 잘링거가 그린 벽화를 볼 수 있다.] [[다크 호스]] 사에서 출시한 [[코믹스]] 시리즈. 작가는 리카르도 델가도(Ricardo Delgado).[* 이 작품을 만든 것에 대한 영향인지 이후 [[다이노소어]]와 [[Dinosaur Revolution]]에서 생물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정발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인기가 높다. == 개요 == 기존의 공룡이 나오는 코믹스들과 달리 오로지 [[공룡]]이 주역으로 나온다.[* 그 전까지만 해도 공룡은 사람과 같이 나오며, 반드시 현대가 배경인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도 이 때 시기만 해도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영향으로 사람과 공룡이 공존한다는 클리셰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 시기였으니..] 배경상으로 [[중생대]]라서 인간이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의 [[포유류]]나 [[새|조류]]는 운이 좋으면 단역이나 나름 어느정도 비중이 높게 등장하거나, 반대로 운이 나쁘면 그냥 단백질 먹이 셔틀(...) 혹은 배경 엑스트라 캐릭터로 나온다. 그나마 [[파충류]]와 [[익룡]]은 공룡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중있는 편이다. 국내에서는 출판되지 않아서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반대로 북미를 포함한 외국에서는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 특징 == 대충 보면 단순히 공룡만 나오는 아동 만화로 보이겠지만, 의외로 생각 이상으로 고어한 편에 속한 만화다. '''공룡 몸에서 [[내장]]이 쏟아 나오는 것은 기본이고, 피 튀는 것도 나온다.''' 특히 여정편 이후부터는 전작들보다 수위가 높아졌다. 작화는 특이한데 부족 전쟁과 사냥의 경우는 작중 나오는 공룡들이 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상과 뚜렷한 명암이 특징이라면, 그 이후에 여정과 고대 이집트에 나오는 공룡들의 경우는 단순한 명암과 현실적인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공룡이 나오는 작품이다 보니 코믹스들의 큰 특징인 말풍선은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은 당황스럽게 느껴질 것이지만, 대신에 무슨 상황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수각류]]라는 점이다. 1권은 랩터 무리와 블루 백(티라노사우루스류) 무리, 2권은 [[알로사우루스]], 3권은 [[티라노사우루스]] 가족, 4권은 [[스피노사우루스]]로 되어있다. 유일하게 단편에서는 [[테논토사우루스]]와 [[바다거북]]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특이하게도 공룡이 나오는 작품들과 전혀 다른 점이 있다면, 흔히 대중에게 알려진 공룡이 이 작품에서는 의외의 모습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사냥 편에서는 주인공을 위협하는 [[케라토사우루스]]가 메인 빌런으로 당당히 나오고, 고대 이집트 편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한 수각류들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대형 용각류가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표현했다. == 고증 == 처음 출판했던 시기상 그때 기준으로 보면 고증은 충실했지만,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고증 오류가 많은 편이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진 [[벨로시랩터(쥬라기 공원 시리즈)|랩터]] 클리셰에 충실하게 무리를 짓으며, 날카로운 낫 발톱을 가진 비늘로 뒤덮인 [[랩터]]는 기본이고, 신체구조에 어울리지 않게 높게 뛰는 대형 육식공룡 등등.. 거기다 해당 만화의 화풍 때문인지 몰라도 공룡들이 표정[* 특히 육식 공룡들이 웃는 표정이 자주 나온다. 당연히 안면근육이 없는 공룡은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없다.]을 짓거나, 손짓을 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사람과 비슷한 구석이 많았다. 또한 1~2부에서는 시대와 서식지가 달랐던 종들이 한 곳에 모이기도 했다. 그래도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작들보다 더 고증에 충실해졌다. 보다 더 해부학적으로 실제 종에 가까운 체형으로 표현하고, 최신 고증에 따라 깃털 달린 육식 공룡과 [[피크노섬유]]를 표현한 익룡 등. 거기다 공룡들의 색상들도 많이 달라졌다. 전작에서는 공룡들의 색상이 단순하게 매우 화려하게 표현했다면, 이후의 작품 속 공룡들은 현생하는 동물들의 배색으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하마]]의 배색을 띈 [[트리케라톱스]], [[기린]]의 배색을 띈 대형 용각류, [[얼룩말]]의 배색을 띈 [[하드로사우루스]] 등. 5편에서는 아예 [[리카온]]의 배색을 띄는 [[데이노니쿠스]]와 [[황새|대머리황새]]의 모습을 한 [[익룡]]이 나온다.] 의외로 사냥편 이후부터는 기존의 공룡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깨부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알로사우루스를 사냥한 케라토사우루스 무리와 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위협적인 대형 용각류 등. == 시리즈 == * 정식 시리즈 * '''Age of Reptiles: Tribal Warfare''' (1993) * '''Age of Reptiles: THE HUNT''' (1997) * '''Age of Reptiles: THE JOURNEY''' (2009) * '''Age of Reptiles: ANCIENT EGYPTIANS''' (2015) * '''Age of Reptiles: OMNIBUS''' * 단편 * '''Age of Reptiles: The Body''' * '''Age of Reptiles: Baby Turtles''' == 등장 공룡 == * [[Age of Reptiles 시리즈/등장 공룡]] == 기타 == 해당 작가는 이 작품 외에도 [[외계인]], [[거대 괴수]]와 관련된 작품들을 연재한 적이 있다. 아마도 [[크리쳐물]]이나 [[괴수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Dinosaur Revolution]]이 본작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작품으로는 타드 갈루샤(Tadd Galusha)의 작품 ''Cretaceous"가 있다. 제목 그대로 [[백악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작품도 Age of Reptiles처럼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등 인지도 높은 백악기 출신 공룡이 나온다. 고증면에서는 몇몇의 오류[* [[랩터]]마냥 무리를 지어서 트리케라톱스를 사냥한다는지, [[알베르토사우루스]]가 티라노사우루스가 같이 서식하는 지 등.]를 제외하면 나름 준수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