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회원수정2)] [목차] == 개요 ==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연구소장 최인철 교수)와 [[카카오(기업)|카카오]]같이가치가 국민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연구 도서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참석 인원 105만 명, 조사 건수 300만 건이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 분석 == === 성별 === * 남성은 10대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다. *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주관적 행복 지수가 높아져, 60대 이상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다. * 20~30대 여성은 한국에서 개인적, 주관적으로 [[행복]]감을 가장 덜 느끼는 계층이다. * 20~30대 여성은 [[물질주의]]가 가장 심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정도는 가장 낮았으며, 정서 불안을 느끼는 [[신경증]]은 가장 많았다. 또한 남과 비교하는 경향도 높았다. 최 교수는 젊은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가진 불만이나 불안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하였다. === 지역별 === *세종시 주민의 행복감이 가장 높았다. *서울과 인천시의 행복감은 가장 낮았다. == 비판 == 리포트 제작팀은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낸 결론들[* 여러가지 결론을 냈다.] 중 "대한민국은 좀 더 여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고, 그 근거를 "해외 거주 여성 대비 국내 거주 여성의 행복지수가 낮기 때문"이라고 요약했다. 그러나 이 결론은 분석 내역을 바탕으로 명확한 인과관계라고 보장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그렇다"가 아닌 새로운 의문으로 던져야 한다. 사회적 지지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지지감이 낮다는 경향성을 보인 건 사실이지만, 본 리포트는 주관적인 사항을 수치화한 것인 만큼 남녀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의 기준이 동일한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들도 이 부분을 확실하게 명시했다.] 설령 남녀 간 사회적 지지의 기준이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던 2018년보다도 더 이전부터 [[여성할당제]]를 비롯한 각종 [[여성 전용]] 타이틀이 달린 정책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되거나 추진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성의 사회적 지지감이 낮다면 여성 친화적인 사회로의 변모 필요성은 잘못된 결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외적으로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는 확실히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맞다. 그러나 이는 여성 친화가 아니라 평등의 영역이다.] 그리고 이미 물질주의, 감사, 신경증, 사회비교[* 이들은 사회적 원인이 아닌 '''개인적 원인'''에 해당되는 영역이다.] 영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물질주의, 신경증, 사회비교가 높고 감사지수가 낮다는 것까지 같이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친화적인 사회로 바뀌면 여성의 행복지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오판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 보고서가 대한민국의 사회적 배경, 문화적 배경, 정책적 배경, 경제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심리학자들만 모여서 한국인의 행복도를 측정하여 나이와 성별, 지역에 따라서 분석만 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행복도 그 자체에 대한 결론이라면 행복도 분석으로도 충분하지만, 그것으로 사회, 정책에 변화를 촉구한다면 그 이유를 행복도 그 자체로만 근거를 드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까지 같이 찾아내어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분류:181 심리학각론]][[분류:대한민국의 도서]][[분류:대한민국의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