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경제개혁조치)] [목차] 5.30 경제개혁조치 혹은 5.30 담화는 8.15 경제개혁조치 이후로 나온 경제개혁조치이며 특히 이때 박봉주가 총리가 된 후에 벌어진 경제개혁조치이며 북한은 2009년 화폐 개혁이 실패한 이후 2011년 하반기부터 다시 경제 개혁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2010년 8월 [[박봉주]]를 당경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복권하였고 김정일 급사를 전후해서는 내각에 로두철 부총리 겸 국가 계획 위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경제 관리 개선 TF를 꾸려 개혁‧개방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박봉주는 총리 재임 시절 경제 개혁을 주도하다 보수파에 밀려 좌천 당한 인물이며, 로두철은 박봉주 밑에서 부총리를 역임하면서 박봉주의 개혁 정책을 실행한 인물이며 박봉주의 복권과 함께 2011년부터 조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경제 관리 개선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김정은은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동당 간부들과 가진 담화에서, 경제 부문 일꾼이나 경제 학자들이 경제 관리 개선책을 내놓으면 누군가가 자꾸 자본주의적 방법이라고 비판하는 풍토가 있다고 지적한 후 비판만 하고 있어서는 경제 관리 방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할 수 없다며 금기 없는 논의를 통해 현실에 맞는 경제 개선책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5대 개혁안을 걸쳐서 2014년 5월 30일날 공포를 하게 되는데 이때 개혁안을 발표한 것은 재정 개혁과 독립 채산제, 포전 담당 책임제, 무역 개혁안과 그리고 금융 개혁안을 발표를 하게 되었다. == 기관 - 기업소 개혁 과정 == === 기업소 계획 과정 === 가장 중요한 제도적 변화는 국가기업이익금과 거래수입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국가지표로서 기업소지표가 새로 도입된 것이며 이와 관련된 법제는 2014년, 2015년에 개정된 기업소법과 2015년 개정된 인민경제계획법이다. 인민경제계획법에 따르면, 종래에 구분이 없었던 계획지표를 중앙지표, 지방지표, 기업소지표로 구분하고 있으며 내부 교육문건을 보면 국가계획위원회가 직접 작성하는 중앙지표는 전력, 석탄, 지하자원, 강철, 시멘트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생산물을 대상으로하여 전체 계획지표의 30% 수준으로 한정되고 나머지 70% 정도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는 기업소지표와 지방지표인 것으로 나타난다. 중앙지표는 물량계획으로 시장가격보다 매우 낮은 국정가격이 적용되는 지표이며 또한 2015년 개정된 기업소법에서는 기업소지표에 대해 기업소가 수요자 기관, 기업소, 단체와 주문계약을 맺은 데 따라 자체로 계획화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계획경제 밖에서 기업 간에 시장가격으로 음성적으로 이루어졌던 영역을 기업소지표를 통해 국가계획 영역 안으로 포함시키겠다는 의미이며 기업소지표 도입은 중앙지표를 축소하는 대신 금액으로 납부하는 액상계획을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 가격 결정권 및 시장 판매 조치 허용 === 확대된 가격 제정권에 의해서 국영 기업은 국가가 원료, 자재를 공급해주지 못하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원료, 원천을 찾아 생산한 모든 제품에 대해 독자적인 가격 제정권을 갖는다고 한다. 즉, 기업소 지표로 생산한 제품만 아니라 국가 계획 위원회와 도 – 시 – 군 인민위원회에서 시달하는 지표라도 국가 등이 원료, 자재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원료, 자재를 구입하여 생산한 제품, 그리고 수요자와 주문 계약하여 생산한 제품 등 기업소 지표 가격 제정 표준 세칙에 규정한 모든 상품에 대해서 가격을 제정할 수 있게 하였다. 2014년에 기업이 가격을 제정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대학에서 첨단 기술 제품을 수요자와 계약에 따라 생산하여 내화, 외화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과주문 계약으로 생산한 제품 가운데 외화로 원가를 보상하여야 할 제품의 외화 가격 등이 포함되었다. 공장기업소가 자체로 혹은 수요자와 합의하여 가격을 정할 수 있는 지표는 ①. 교류몫, ②. 국가가 보장해주지 못하여 공장기업소가 자체로 원료원천을 찾아 생산한 상품, ③. 주문과 계약에 따르는 임가공제품, ④. 생필제품, ⑤. 인민생활조 수입 상품을 비롯하여 협동화폐소환율로 역교환하게 되여있는 지표, ⑥. 일부 기호품의 가격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제외한 국가계획위원회 계획화 지표들은 국가유일도매가격을 적용하며 국가계획으로 공급된 자재 - 화공품 - 귀금속 등 국가통제품도 합의가격으로 정할 수 없고 공장기업소가 제정한 가격은 국가가격기관에 등록하고 적용하는데 가격은 원가를 보상하고 확대재생산을 실현할 수 있게 하면서도 수요와 공급관계를 고려하여 시장보다 낮게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업은 다음과 같은 상품은 계획에 정한 것과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수가 있으며 결국 현물 계획에 의해 생산한 제품 중 공급처가 확정된 계획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제품을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 수단의 경우 주문 계약에 따른 판매와 함께 사회주의 물자 교류 시장을 통하여 판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업이 판매권을 가지는 소비품, 생활 필수품, 소농기구 등은 도매기관과 소매기관 등 국영 유통망뿐만 아니라 종합시장, 직매점 등과 직접 계약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주의 물자 교류 시장 운영 세칙에 따라 도 – 시 – 군에 실제로 사회주의 물자 교류 시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현금 거래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2012년 11월의 상업성 지시에 의해 시장에 기업의 매대를 설치하고,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 할 수 있다. 공장기업소는 자기가 위치한 지역 시장에 실정에 맞게 매대를 전개하며, 평양, 함흥, 청진시에서 시안의 다른 구역 시장들에도 실정에 맞게 공장, 기업소 매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자금 조달권 및 국가 예산 납부권 === 2011년에 개정된 국가 예산 수입법에서 국가 예산 수입 항목의 기본 골격이 2001년 이전과 거의 유사하게 변경되었으며 7.1 경제개혁조치 이후에 합쳐졌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다시 분리 되었고, 주민들의 시장 사용료를 주요 원천으로 하는 기타 개인 소득 납부금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국가 예산 수입법의 개정 내용이 발표될 당시에는 이전 제도로의 회귀 정도로 받아 들여졌으며 그러나 2014년 이후 예산 관련 법제의 개정 내용이 알려지면서, 실제 내용 면에서 2001년 이전 제도와는 완전히 구분되는 제도 변화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무역회사가 상부에 바쳐야 하는 자금이 있어 이윤의 70%를 납부하게 되어 있으며 나머지 30%는 해당 공장이 자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주로 공장의 재생산에 쓰라는 것이며 다만 신설공장에 대해서는 3년간 국가납부과제를 부여하지 않는다. 과도적 단계로 간주해 공장 설립 후 3년이 지난 때부터 납부하기 시작하여 관세와 국가납부금을 다 합쳐서 이윤의 17 - 18% 정도가 무역회사의 국가납부금이며 한 때는 30%를 넘은 적도 있었는데 무역회사들이 문제 제기를 해서 낮추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기업체 주민유휴화폐 동원 이용 세칙에 의하면 주민유휴화폐 동원 제도는 실제로 세칙은 이자의 지급 등 자금의 반환 문제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수익 배분에 관해서는 어떠한 규정도 하지 않고 있다. 기업체 주민유휴화폐 동원 이용 표준 세칙에서는 계약 당사자들의 의무조항과 업무처리절차 및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의무조항으로는 자금 반환을 한다고 하면서 생산물로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반영된 내용과 관련한 은행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하며 은행은 계약만기일이 되었으나 기업체가 돈을 반환하지 않은 경우 기업체의 동의 없이 현금 계좌에서 돈을 해당 주민에게 반환할 수 있다. 국경연선지역 함경도 지역의 경우에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밀무역이라든가 밀수, 골동품 판매로 돈을 번 사람이 해당 함경도 ○○군 구역 당위원회 간부과에 사업을 하여 지방산업 식료공장의 지배인 자리를 얻었다. 국가가 원천자금이나 원자재를 공장기업소에 투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돈주가 지배인이 되어서 자기 돈을 투자해서 식료공장을 운영하여 그는 기업의 원자재를 사면서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여 이를 종합시장에 시장가격으로 넘기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밀무역을 합법적으로 한 셈이며 내부로 직함을 얻어 들어가는 일은 대안의 사업체계에서 운영을 책임진 내부자들과의 연줄 또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거나 담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평안남도 증산협동농장에는 돈주가 운영하는 소규모의 제련소가 들어와 은을 제련하기 시작했다며 이 은제련소는 원래 도시에 있는 국영 공장을 임대해 공장시설을 가동했는데 지난 봄에 농장건물과 땅을 싼 값에 빌려주겠다는 농장간부의 제안에 따라 공장을 농장으로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돈주가 운영하는 은제련소는 농장의 돈사 일부와 그 옆의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달에 200달러 정도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며 이 같은 임대료는 도시에서 국영공장 건물을 임대했을 때보다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어서 돈주의 입장에서는 여간 유리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은 제련소를 운영하는 돈주는 은광석을 증산 농장에서 30리 정도 떨어진 직동 광산에서 불법으로 인수하고 있다면서 은광석 차량을 작업현장까지 운송할 때도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사법기관 단속이 느슨해 뇌물 비용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몇 년 동안 국영공장 건물을 임대해 중유를 정제하는 사업을 해온 한 돈주도 국영공장과 임대계약을 서둘러 해지하고 임대료가 싼 농장부지로 작업장을 옮겼다고 덧붙였습니다. 2000년대부터 개인 돈주들은 콩기름을 생산하자해도 반드시 국영공장 건물을 임대해 수익금을 나눠 줘야만 개인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생산에 필수인 전기와 설비, 건물은 국가의 소유이기 때문에 개인돈주들은 국영공장에 수익금의 30% 이상을 꼬박꼬박 바쳐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돈주들은 도시에 집중되어있는 국영공장을 임대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농촌의 농장시설을 임대한다는 데에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었다면서 시장경제원리에 머리가 트인 농장간부들이 먼저 싼 임대료를 제시해 도시지역의 제조업체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농장자금확보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farm-08272018095524.html?searchterm:utf8:ustring=%20%EC%A6%9D%EC%82%B0%EB%86%8D%EC%9E%A5|기사]] 최근 돈 있는 사람들이 투자해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처럼 불고 있다며 평남 개인기업소는 월 노임이 보통 100달러이고 쌀도 공급받을 수 있어 노동자들이 자기가 다니던 국영기업소에서 나와 개인이 운영하는 공장에 취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공장기업소의 노임은 쌀 1kg도 살 수 없을 만큼 보잘 것 없다며 공장기업소에서 주는 노임은 노동자들 자체가 아예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2016년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기업이 확실히 늘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3개 기업이 또 세워졌다며 차 세차장, 주유소, 피복 공장, 경유 생산기지 등 사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https://www.dailynk.com/%e5%8c%97-%ea%b0%9c%ec%9d%b8%ea%b8%b0%ec%97%85%ec%86%8c-%ec%9a%b4%ec%98%81-%ed%99%9c%eb%b0%9c-%ed%8f%89%eb%82%a8%ec%84%a0-%ec%9b%94-100%eb%8b%ac%eb%9f%ac-%ec%9b%94%ea%b8%89-%ec%a3%bc%ea%b8%b0/|기사]] 평안남도 소식통은 27일 데일리 NK와의 통화에서 탄광기계공장의 건물 한 동이 신발을 만들려는 돈주에게 임대되어 이곳에서 신발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공장 간부들은 돈주가 생산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충분히 팔릴 수 있는지 부터 검토하면서 만약 상품성이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고 판단하면 돈주에게 공장 건물을 임대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주는 그 공장에 전기가 제대로 보장되는지는 확인하고 공장 간부들과 계약을 맺으면서 대략 판매 이윤의 30%를 임대료로 지급하기로 합의한다고 말했다.[[https://www.dailynk.com/%E5%8C%97-%EA%B0%9C%EC%9D%B8-%EC%A0%9C%EC%A1%B0%EC%97%85-%EC%84%B1%ED%96%89%EA%B5%AD%EC%98%81%EA%B3%B5%EC%9E%A5%EA%B9%8C%EC%A7%80-%EC%9E%84/|기사]] 기업소법 수정보충안에는 개인 사업 기지의 국가 납부금을 줄여주고 외화벌이 및 무역 활동을 장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국가 납부 과제(현금 또는 현물)를 10% 수준으로 축소시키고 더 많은 몫을 개인 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게 했다는 이야기다. 간부들에게 이익의 10%만 납부해도 좋다는 점을 내걸고 기업소 설립을 독려하라고 지시했으며 국가기업이익금을 30%에서 10% 규모로 전면 축소시키고 거래수입금을 40% 규모로 결정함에 따라 현금 보유 한도액을 50% 규모로 대폭 늘렸다. 다만 이를 명확히 법령에 게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소식통은 개인에게 차려지는 몫을 높여 놨으니 그만큼 개인 사업이나 외화벌이를 더 많이 하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https://www.dailynk.com/%eb%b6%81%ed%95%9c-%ec%88%98%ec%9d%b5-10%eb%a7%8c-%eb%82%a9%eb%b6%80%ed%95%98%ea%b3%a0-5%ea%b8%89-%ea%b8%b0%ec%97%85%ec%86%8c%ec%97%90%eb%8f%84-%ec%99%80%ed%81%ac%ec%a4%98%eb%9d%bc/|기사]] === 소득 분배권 및 현금 유통 확대권 === 종래에는 임금을 엄격한 기준에 의해서 지급하고, 기업이 자금이 있어도 매우 제한적인 조건하에서만 상금이나 장려금을 줄 수 있었으며. 그러나 확대된 재정관리권하에서 내부 시행세칙에 따라 기업이 자체적으로 노동자에게 임금, 상금이나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현금 계좌에 해당된 현금이 있으면 제한 없이 지불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으며 특이한 점은 2015년 교육자료에 의하면 국가가 부문별 최저노동보수 목표를 제시하고, 기업들에는이 최저 기준보다 높은 노동보수지급 목표를 제시하고,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문별 월 최저노동임금 목표는 석탄 공업 18만 5,000원, 전력 공업 14만 8,000원, 금속 공업 16만 1,000원, 화학 공업 15만 5,000원, 수산부문 10만 5,000원, 체신 및 경공업 부문 9만 7,000원 등이다. 실질적으로 김영환 준비하는 미래 대표의 발언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서비스 업종에 대하여서는 100달러의 월급을 지급하고 일반 공업인에 한하여 150달러의 월급을 지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0697|기사]] 우선 종래에는 화폐 유통법 시행 규칙에 기업이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현금을 이용하는 경우 월 2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으나 중앙은행 지시의일부 내용을 수정 보충하면서 물자 구입 자금 지출과 관련하여 기업소가 현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그 범위에서 신청한 금액만큼 지불할 수 있다고 수정하였다. 기업은 은행에 하나의 기본 계좌를 개설하고, 이 기본 계좌를 통하여 기업경영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였으며 이 기본계좌는 원칙적으로 국가계획 수행과 관련된 현금과 무현금만을 취급하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국가계획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자재의 구입, 상품의 판매 등과 관련된 현금은 기본계좌를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8.3 작업반이나 기업소 제품의 시장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은 은행 밖에서만 유통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거래는 기본적으로 불법적인 거래가 된다. 현금 계좌 제도는 기업의 현금거래를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기본 계좌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현금거래를 가능하도록 함으로 기업의 화폐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본계좌 외에 생산과 경영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내화 현금과 외화를 거래 은행에 입금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조 계좌로서 현금 계좌와 외화 계좌를 요구에 따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 생산 조직권 및 고정 자산 매각권 === 생산 조직권은 노동자를 줄이거나 늘리며, 노동자를 새로 받아들이거나 내보내는 권한을 의미하는데, 시장경제에서의 통상적인 고용과 해고의 권한과는 내용이 다르며 국영기업에서 노동자를 내보내는 것은 해고하는 것이 아니라 이 노동자를 받을 의사가 있는 다른 국영기업에 노동자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기업에 생산 조직권을 부여하였다는 것은 개별적인 노력이 불필요하거나 남을 때에 기업 상호간에 합의하여 노력을 내보내거나 받아들이는 조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전에도 기업 사이에 노동자를 주고받는 것은 가능하였지만 다만 노동행정기관의 승인을 받는 등 절차가 매우 복잡하였는데 이제 노동자를 주고받는 기업 간에 합의만 이루어지면 노동행정기관이 생산 파견장을 발급해 주도록 제도를 간소화하였다. 한기범 국정원 차장이 반론을 제기한 내용에 따르자면 근로자들의 담당책임제는 기계설비와 토지시설물 등 국가적 또는 협동적 소유의 재산을 개별 근로자에게 고정적으로 담당시켜 책임지고 관리하게 하는 제도이다. 공업부문에서는 기대 및 작업장 담당 책임제, 농업부문에서는 포전담당책임제, 국토 부문 혹은 도시경영부문에서 구획담당제를 적용하며 담당책임제 조직 운영과 관련한 원칙을 규정하고 기업소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집행하게 한다. == 서비스 부문 개혁 과정 == === 운수 부문 === 시외버스나 택시의 같은 경우 도나 시, 군 인민위원회 운수 사업부의 형태로 시외버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며 자신이 축적한 자금이나 사금융을 통하여 조달한 자금으로 중국 등으로부터 버스를 확보한 개인이 버스와 함께 이 운수 사업부 등에 소속되어 형식적으로 국가 기관에 의하여 공급된다. 하지만 실제 투자와 운영은 개인이 담당하는 서비스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국가 기관이 제도적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자금력과 운영 능력을 갖춘 개인이 이 제도적 안전장치를 활용하여 투자하고 운영하는 이 방식은 현재로써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국가는 이러한 형태를 통하여 재정자금을 투자하지 않고도 철도 서비스의 약화를 보완할 수 있는 시외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수 서비스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획득할수 있다. 투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서비스 공급 결과 발생한 수입의 일부를 배분하지만 투자 자산의 몰수나 형사적 징벌의 위험을 줄인 채 합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 상점 부문 및 식당 부문 과정 === 종래 개인들이 기관 명의를 이용하여 국영상점을 운영하는 현상이 확산된 현실을 인정하여 개인들의 국영상점투자를 양성화하고 도매상업센터을 설치하여 수입 상품의 국영상점공급을 관리하며 상업유통개선의 기대효과를 보면 국영유통망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시장이용억제를 도모하며 그간 관행화된 국영 유통망에 대한 개인투자를 허용함으로써 국영상점의 투자 재원 확대를 꾀한다. 북한의 국영상점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개인들이 국가의 명의를 거는 동시에 이윤의 일정액을 상납하면 국영상점에 들어가 상점을 경영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식료품, 공업품, 채소, 약국 등 국영상점이 각 구역별로 있었는데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경영이 곤란해지자 개인들이 기관 - 기업소 명의를 빌려 이곳에 들어가 물건을 파는 현상이 증가했다. 최근 북한의 국영상점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개인들이 국가의 명의를 등록하는 동시에 이윤의 일정액을 상납하면 국영상점에 들어가 상점을 경영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종전에는 식료품, 공업품, 남새, 약국 등 국영상점이 각 구역별로 있었는데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경영이 곤란해지자 개인들이 기관 - 기업소 명의를 빌려 이곳에 들어가 물건을 파는 현상이 증가했다. 여기서 국가기관의 소속이 되어 국영상점을 운영하는 개인은 일반적으로 1차 도매상으로부터 충분히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비교적 돈이 많은 상인들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상인들과 차별화되었다. 1차 도매상으로부터 신용을 얻어 외상으로 물건을 대량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이며 또한 국영상점의 주 고객은 다른 지역에서 대량으로 상품을 차판으로 날라다 파는 도매상이 된다. 판매하는 상품도 종합시장에 파는 상품도 있으나 예를 들면 건축자재를 비롯해 밥가마, 컴퓨터, 냉동기 등 가전제품 등 비교적 값이 나가는 중기를 취급하는 곳, 가구, 옷장, 경대와 같은 가구도 취급하는 곳이 많다. 바꿔 말하면 종합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차별화된 상품을 파는 곳이 많아 물론 상점의 이름은 품목별로 분류된 것이 아닌 대성동이라면 대성상점, 류경동이라면 류경상점 등 그 지역의 이름을 딴 상점들이 많다. 그러나 국영상점에서 파는 상품의 가격은 종합시장보다 조금 낮고 더욱이 이윤의 70%를 국가에 내야 하기 때문에 운영이 잘 안 될 경우 오히려 종합시장에서 장사하는 소매상인보다 못하다는 말도 있다. 기업이나 기관 단위에서 소규모 매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개인이 판매를 하도록 함으로써 일종의 매대 사용료를 받는 방식도 늘어나고 있으며 국가는 경공업 직장 등에 독자적인 매대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이들 경공업 직장에서 매대를 직접 설치해 개인에게 사용권을 부여하며 개인이 매대를 설치하도록 하고 사용권을 받는 경우도 있다. 설치된 매대에서는 주로 국수 등과 같은 식품이 판매되지만 공산품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이 상점, 식당, 이발소 등을 운영하는 것을 허용하고 대신 국가기업이익금의 10%를 지방정부에 납부하도록 했으며 이윤 유보 수준의 현금 보유 한도액을 50%로 늘리며 다른 개혁조치와 마찬가지로 회색지대에서 관행으로 행해지던 불법행위를 제도 내로 편입하고 예산수입을 확대하려는 조치다. 북한에서 컴퓨터오락실을 운영한 한 탈북민은 최근 정보기술봉사소라는 이름으로 평양은 물론 지방에도 한국의 PC방 같은 곳들이 많이 생겨났고 컴퓨터를 소유한 사람이 많아 컴퓨터 게임이 일상화되가며 북한에서 휴대전화가 확산하고 모바일 게임도 일상화되어가는 추세라고 밝혔다.[[https://www.yna.co.kr/view/AKR20180129066800014?input=1195m|기사]] === 가내작업반 및 가내편의서비스 부문 과정 === 원자재를 가져다가 직접 물건을 제조하여 파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개인이 직접 물건을 제조하는 가내작업반 작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3 - 5명이 단체로 할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가내작업반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동사무소에 신청하여 허가를 받는 등 별도의 가내작업반을 만들어 생필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별도의 가내작업반을 결성하는 이유는 법적, 행정적 문제 발생시 당국이 불법을 하였다고 잡지 못하게 함은 물론 문제 처리도 용이하기 때문이며 이들은 개인적으로 물건을 제조, 판매하는 대가로 당국에 이윤의 3 - 10%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제조 설비는 주로 인근의 사회주의 물자교류시장에서 구입한 설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필요 원자재는 중국 수입품과 자체 조달품을 반반씩 섞어 활용하고 있어 과자, 사탕 등 과자류는 공장기계를 집에다 들여놓고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고려약은 과거에 고려약 제조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경험을 살려서 민간요법으로 직접 원료를 추출하여 제조한다. 맥주는 원료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제조하고 병과 뚜껑은 별도로 외부에서 위탁 생산 또는 직접 만들며 신발은 가죽이 부족하여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주로 만들고 있는데 공장에서 만든 것과 모양이거의 차이가 없어 이렇게 개인이 제조한 물품은 물건의 품질이 높고 중국 물건에 비해 가격도 싸기 때문에 종합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50041568|출처]] 북한 주민은 개인이 돈이 있다면 건물을 임대하여 가내반을 신설해도 되고 택시업을 해도 되며 능력과 재력에 따라 업종을 선택해도 된다고 전하여 대부분 업종에서 서비스가 발달돼 고객 유치를 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운영되는 가내반에서 주민들이 두부콩도 물망으로 내리고 옥수수나 다른 곡물을 가루로 만들기도 하고 국수도 뽑고 또 즉석에서 만두피도 뽑을 수 있어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이고 장사꾼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가내반을 하고 있는 주민이 옥수수나 콩을 비롯한 영업활동에 필요한 곡물들을 도매로 주는 곳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또 두부나 국수를 팔거나 만두를 만들어 파는 장사꾼과도 연계되어 있어 ​통옥수수를 쌀로 만드는 과정에 생기는 가루로는 술을 제조하는 상인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도 여러 장사꾼들과 소통할 수 있고 대부분의 주민은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가내반을 선택하기 때문에 고객관리를 위해 너도나도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달이나 정확한 수량 등에서도 정확성을 지키려고 한다.[[https://www.dailynk.com/%E5%8C%97%EC%A3%BC%EB%AF%BC-%EC%A2%85%EC%9E%A3%EB%8F%88-%EB%94%B0%EC%A7%80%EC%A7%80-%EC%95%8A%EA%B2%A0%EB%8B%A4%EB%8B%88-%EB%84%88%EB%8F%84%EB%82%98%EB%8F%84-%EA%B0%9C%EC%9D%B8%EC%9E%A5/|기사]] == 재정 부문 개혁 과정 == 김정은 집권 이후에 나타난 재정 제도의 주요한 변화는 대부분 기업소 재정과 관련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제도적 변화는 국가 기업 이익금과 거래 수입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국가지표로서 기업소 지표가 새로 도입된 것이고 이와 관련된 법제는 2014년, 2015년에 개정된 기업소법과 2015년 개정된 인민경제계획법이다. 개정 인민경제계획법에 따르면, 종래에 구분이 없었던 계획 지표를 중앙지표, 지방지표, 기업소지표로 구분하고 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부 교육 문건을 보면 국가 계획 위원회가 직접 작성하는 중앙지표는 전력, 석탄, 지하자원, 강철, 시멘트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생산물을 대상으로하여 전체 계획지표의 30% 수준으로 한정되고, 나머지 70% 정도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는 기업소 지표와 지방 지표이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 예산 납부율은 부가가치세는 10% 규모이고 계획분까지 합하면 40%의 비율로 납부를 하고 있으며 법인세는 30% 비율로 납부를 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사회 문화 사업비는 인민적 시책비의 항목에서 별도 항목으로 분리되어 복지관련 지출 항목이 전체 예산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2012년 변경된 제도에서는 과거와 달리 초과 이윤이 발생하더라도 국가 납부 없이 기업 자체자금으로 활용하도록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발급한 안내서에 개인들이 운영하는 목욕탕, 안마방, 미용실을 비롯한 편의봉사업종분야에 대한 세금항목이 다 적시되어 있으며 국가가 각 사업자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은 규모가 작은 경우(매출 : 100 - 150달러) 한 달에 30 - 50달러(비율 : 30%), 규모가 큰 경우(250 - 300달러)에는 70 - 100달러 수준(비율 : 30%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양과 신의주를 비롯한 도시에는 개인 사업자들이 상당히 늘어나며 대부분 상점과 편의점 등 사업장을 꾸리고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고 법인세는 회사를 대상으로 국가가 부과하는 조세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하에서 영업을 하는 회사는 의무적으로 세금을 국가에 내야 한다.[[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c27dac8c-d480c5b4bcf4b294-bd81d55c-bb3cac00/ne-jy-03042019153639.html?searchterm:utf8:ustring=%20%EB%B2%95%EC%9D%B8%EC%84%B8|기사]] 무역회사가 상부에 바쳐야 하는 자금이 있어 원래는 이윤의 70%를 납부하게 되어 있으며 나머지 30%는 해당 공장이 자율적으로 처분하는데 주로 공장의 재생산에 쓰라는 것이며 다만 신설 공장에 대해서는 3년간 국가납부과제를 부여하지 않는다. 과도적 단계로 간주해 공장 설립 후 3년이 지난 때부터 납부하기 시작하며 관세와 국가납부금을 다 합쳐서 이윤의 17 - 18% 정도가 무역회사의 국가납부금이라 30%를 넘은 적도 있었는데 무역회사들이 문제 제기를 해서 낮추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 금융 부문 개혁 과정 == === 현금 계좌 및 외화 계좌 개혁 과정 === 현금계좌는 특히 기업소들이 입금한 현금범위에서 큰 제한없이 인출할 수 있고 다른 기업소에 물품 대금을 송금할 수도 있으며 특히 기업소가 시장에서 물자를 구입한 후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을 때 기존에는 현금인출한도가 극히 제약되어 있었으나 2014년경부터는 대금 지급사유가 타당할 경우 신청금액 전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완화되었다. 현금계좌의 개설절차도 2013년에는 예산소속에 따라 담당 상위 은행을 거쳐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했던 것이 2014년부터는 기본 계좌가 개설된 해당 은행 지점의 자체 결정만으로 개설이 가능하도록 완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제도 내용의 수정 및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현금계좌를 개설한 기업소는 경영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현금을 화폐유통법시행세칙에서 정한 수입금 항목에 따라 현금계좌에 입금한다. 외화계좌의 외화를 사용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협동환율을 사용하여 내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다만 외화계좌의 경우 외화 현금으로 출금하는 것이 아니라 송금에 의한 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현금으로 출금하는 경우 그 용도를 특정한 경우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시장 환율에 근접한 협동 환율을 적용하여 내화현금과 교환은 허용하고 있다. === 상업은행 부문 개혁 과정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방에는 국영인 조선중앙은행 지점들이 설치돼 있으며 보통 중앙은행 도 은행이나 중앙은행 도지점으로 불러 [[로동신문]]이 전한 전국재정은행 일꾼대회 토론자 중에는 중앙은행 함경남도 정평 지점 과장 중앙은행 평양시 대성지점 지배인 등 중앙은행 지점 간부들이 포함돼 있었다. 기사에 인용된 함경북도 은행은 중앙은행 지점이 아니라 새로운 지방상업은행 조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함경북도 은행 총재라는 직함은 상당한 독립성을 인정받는 자리임을 시사해 주목된다. 최근 우리 정부도 북한에 새로운 지방상업은행이 설립된 사실을 파악하고 배경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https://www.yna.co.kr/view/AKR20160126082000980|기사]] 평안북도 소식통은 데일리 NK와의 통화에서 상업은행에 돈을 넣으면 10% 정도 이자를 주며 1년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게 소문이 좋게 나고 있다고 전했으며 북한의 예금금리는 연 5%대로 알려져 있어 상업은행 금리는 기존 금리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셈이다. 지금 같이 시장이나 어디나 장사가 안 되는 분위기에서 10% 이자를 보장해 준다는 이야기가 돌자 몇몇 돈주는 수만 달러 정도를 은행에 돈을 예금하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돈을 예금한 사람이 올해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확실히 보장받았다는 이야기에 큰돈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북한 주민들은 당국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주로 사금융을 주로 이용해왔으며 2009년 단행된 화폐개혁과 급작스런 자산 몰수를 지켜봐 왔기 때문이라 그동안 힘겹게 모아두었던 자금이 한순간에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다고 볼 수 있어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소에 대출해주는 경우도 있다며 상업은행 측이 자금을 끌어 모아서 기업소에 높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https://www.dailynk.com/%EB%B6%81%ED%95%9C-%EC%9C%A0%ED%9C%B4%EC%9E%90%EA%B8%88-%ED%99%95%EB%B3%B4-%EC%A3%BC%EB%A0%A5-%EC%83%81%EC%97%85-%EC%9D%80%ED%96%89-10-%EA%B3%A0%EA%B8%88%EB%A6%AC-%ED%99%8D%EB%B3%B4/|기사]] === 자금대차계약 부문 개혁 과정 === 기업소가 주민의 유휴화폐자금을 동원하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어​ 돈주와 기업소는 자금대차계약을 맺고 은행은 이 과정이 법과 제도를 준수하여 이루어졌는지 관리 및 감독하며 계약이 성사되고 나면 자금이 주민에게서 기업소로 넘어가서 우선 주민은 기업소에 대부해줄 자금을 은행에 예치한다. 은행은 은행 소유가 된 자금을 기업소에게 넘겨주면 북한으로서 사유재산이 국유기업으로 이전되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며 개별 기업소는 모두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소가 주민에게 자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에 기업소 소유 자금을 압류 및 추심할 수도 있다. 자본주의 상업은행은 자금의 조달과 중개를 간접적으로 수행하지만 북한의 상업은행이 간접적 자금 중개를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어 북한은 은행의 유휴화폐자금 동원 중개 조치를 통해 회색지대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져 온 돈주와 기업소 간 자금대차계약을 제도 내로 편입하고, 이 과정에서 상업은행의 역할을 회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무역 부문의 개혁 과정 == === 무역 허가의 취득 과정 === 북한에서 개별 경제 단위가 무역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이 필요하며 수출입 지표가 분명하게 있어야 하며 북한에 투자를 하겠다는 중국 등 해외 파트너의 동의서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확약서 또는 계약서가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무역단위가 어느 규모로 어떤 지표를 갖고 어떻게 무역을 해서 얼마만한 수익을 거두겠다는 경제타산서가 구비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이것들이 다 준비가 된 조건하에서 해당 단위들과 합의를 보아야 하고 대외경제성, 외무성, 국가안전보위부, 국가계획위원회 등의 단위들과 합의를 보고 난 다음에 김정은에게 보고를 올리며 그리고 김정은이 비준을 하면 그 날짜가 무역 단위 창립일이 된다. 북한의 개인 사업가들은 3급 이상의 기업소에서 발급하는 와크(무역허가증)를 빌려 중국과의 무역 사업을 할 수 있었으며 당국이 앞으로는 5급 기업소까지 당국이 와크를 배당하기로 함으로써 개인은 조금 더 쉽게 와크를 허가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5급 기업소까지 와크 허가 권한을 갖게 되면서 개인들이 와크를 발급받기 위해 납부하던 대여료나 뇌물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다만 북한 당국은 와크 발급 조건은 까다롭게 심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와크 발급 전 중국 측 대방(무역상)의 존재가 반드시 확인돼야 하고 한국산 물품이 반입되거나 물건 수급 과정에 한국인 사업가가 개입됐는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것이다.[[https://www.dailynk.com/%eb%b6%81%ed%95%9c-%ec%88%98%ec%9d%b5-10%eb%a7%8c-%eb%82%a9%eb%b6%80%ed%95%98%ea%b3%a0-5%ea%b8%89-%ea%b8%b0%ec%97%85%ec%86%8c%ec%97%90%eb%8f%84-%ec%99%80%ed%81%ac%ec%a4%98%eb%9d%bc/|기사]] === 무역회사 자금 조달 및 수출품 생산기지의 확보 === 일반경제의 무역회사나 특수경제의 무역회사이든 해당 기관 - 기업소에 원래부터 근무했던 사람이 무역회사를 경영하는 경우보다 외부에서 온 사람이 경영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인민무력부 산하 무역회사의 경우 군부가 직접하는 것보다 민간인을 끌어들여 회사 경영을 맡기는 경우가 더 많아 민간인은 자신의 자본을 가지고 들어와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국가로 운영자금을 제공받기도 하고 운영자금이 모자라서 민간 사채업자로부터 대부를 받기도 한다. 돈주 등 개인들은 와크를 보유한 국영 무역회사의 무역지도원(현재는 무역부원) 또는 국영 무역회사의 특정 지역 기지장 - 지사장 또는 외화벌이 사업소장의 신분을 취득하고 사실상 개인 수출업을 영위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광산, 탄광, 수산기지처럼 자체적으로 수출원천을 창출하는 개인 사업체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은 자기 자금으로 사업체를 설립하고 노동자들도 고용하며 그리고 때로는 자체 자금으로 설비투자를 하고 때로는 중국 측으로부터 선투자를 받기도 한다. 평안남도의 소식통은 미국의 경제제재가 지속되면서 수출에 의한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무역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내수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돈주를 끌어들여 많은 자본을 투자해 자본주의 시장경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형 상점들과 공장을 세워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만 놓고 봐도 군 소속 무역회사가 돈주들을 영입해 그들을 각각 기지장으로 임명하고 순천시 강포동 농경지에 부재공장과 샘물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상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물론 생산공장 노동자들도 자본주의 방식으로 공개 채용하고 노임도 시장경제 방식에 입각해 지급한다는 소식이 번지고 있다.[[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marketeco-05292019092855.html?searchterm:utf8:ustring=%20%EC%88%9C%EC%B2%9C|기사]]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평양시를 비롯한 각 지역에 돈주들이 운영하는 외화벌이 기업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외화벌이 신설 기업은 시내 공장기업소 책임간부들과 결탁해 건물 일부를 임대받아 같은 건물 안에서 동거살이식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돈주들은 간부들에게 일정한 돈을 바치고 국가 소유의 기업소 건물을 임시로 빌려 자신만의 기업을 운영하면서 과거에는 신규 부지를 승인받아 건물을 지어 기업을 운영했지만 보다 저렴하고 시간이 절약할 수 있는 기존 국가 건물을 임대받아 기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외화벌이 기업을 설립한 돈주들은 서로 건물 짓기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훗날 국가소유로 빼앗겨 빈털터리로 나앉는 경우가 많으면서 하지만 공장 기존 건물이나 부지를 임시 이용함으로써 당국의 이 같은 강도 행위’에 방패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https://www.dailynk.com/%eb%b6%80%ec%8b%a4-%ea%b8%b0%ec%97%85%ec%86%8c-%e5%8c%97%ea%b0%84%eb%b6%80-%eb%8f%88%ec%a3%bc%ec%97%90%ea%b2%8c-%ec%88%98%ec%b2%9c%eb%8b%ac/|기사]] 평안남도 소식통은 전망 좋기로 소문난 이곳 유흥시설의 실질적인 운영자는 능라88무역회사 순천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남성이라면서 이미 이 운영자는 체육 - 오락 - 유흥시설이 완공되기 전부터 당자금을 바치기 위해 고급식당과 중국합영수출피복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능라88무역회사 순천시 지사는 중국에서 원단을 받아 노동자들을 고용해 피복 제작해 수출하는 한편 석탄 수출도 하고 있어 특히 3층짜리 건물 1층은 서양 피자점을 비롯한 고급 식당이 운영되고 있고 건물 주변에 넓은 공지가 있어 주차장으로도 이용된다고 전했다.[[https://www.dailynk.com/%eb%b6%80%ec%8b%a4-%ea%b8%b0%ec%97%85%ec%86%8c-%e5%8c%97%ea%b0%84%eb%b6%80-%eb%8f%88%ec%a3%bc%ec%97%90%ea%b2%8c-%ec%88%98%ec%b2%9c%eb%8b%ac/|기사]] === 무역 허가권의 임대 과정 === 무역단위는 정치 위계제 내 지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와크가 정해지고 정치 위계제 내 상부에 있는 단위는 수익성이 높은 품목을 다량으로 수출입할 수 있는 허가권을 받을 수 있지만, 위계제 내에서 하부에 있을수록 와크는 적어진다. 정치적으로 우위에 있는 단위들은 와크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수출입원천확보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때문에 이 단위들은 자신의 수출입원천조달능력에 따라 제의서를 통해 와크를 추가로 확보하여 자체적으로 생산 및 교역을 한다. 낮은 단계에 있는 단위는 수출입원천조달과 허가권 확보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없는 구조에 있고 허가권의 임대는 상당히 다양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 중국 파트너와 결제 방식이 현금이 아니고 물품일 경우 그 물품을 수입해 와야 하는데 수입 허가권이 없을 경우 허가권을 임대받는다. 무역회사의 사장 및 정치적 위계제 내 상부에 있는 간부들은 와크를 통해 국가에 바쳐야 하는 외화는 최소한으로 하고 대신 허가권이라는 경제활동권리를 가지고 개인적인 장사를 해서 이익을 최대화하였고 인센티브가 더 많이 주어지는 쪽으로 와크를 활용하게 되는데, 와크 임대가 그 방식이 되는 것이고 허가권이 일종의 사유물처럼 취급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데일리 NK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평안북도 신의주, 룡천, 의주와 남포특별시에서 이뤄지는 밀무역을 허용하기도 결정하여 군이나 내각 등 국가 기관에 속한 무역회사뿐만 아니라 이 회사에 등록된 개인 밀수도 허가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은 밀무역 승인을 받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고 하며 와크(무역허가증)를 받기 위해서 외화를 상납해야 하고 수입 물품에 국가가 지정하는 품목을 반드시 포함시켜 절반 이상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는 것이라 기존에 와크를 가지고 있는 회사나 개인도 이번에 허용된 밀무역에 참여하기 위해선 외화를 내고 다시 무역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와크에 명시돼 있는 수입지표 수입할 물건에 대한 계획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며 북한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밀무역의 수입지표에 쌀, 밀가루, 콩기름(식용유), 사탕가루(설탕), 맛내기(조미료) 등 식료품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전자제품이나 옷을 주로 수입했던 무역업자라 하더라도 국가가 지정한 식료품을 수입지표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무역에 참여할 수 없다는 얘기이고 국가 지정 수입품에 맛내기 등이 포함된 것은 지난달 17일 채택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의 공동결정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 밀수를 허용하면서 식료품을 지정 수입품으로 강제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며 더욱이 북한은 식료품을 지정량만큼 반입한 후에 50%는 반드시 국가에 납부해야 하고 70%를 납부할 경우에는 애국헌납증서를 발급해 준다는 유인책까지 내놓았다.[[https://www.dailynk.com/%E5%8C%97-%EB%82%B4%EB%8B%AC-15%EC%9D%BC-%E5%B0%8D%E4%B8%AD%EB%AC%B4%EC%97%AD-%EC%9D%BC%EB%B6%80-%ED%97%88%EC%9A%A9-%EB%B0%A9%EC%B9%A8-%EC%99%B8%ED%99%94%EB%A1%9C-%ED%97%88%EA%B0%80/|기사]] == 정보화 부문 개혁 과정 == === 광명망의 개인 이용 재허가 === 2008년 중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집트의 오라스콤과 이동 통신 계약을 하게 되면서 오라스콤이 광명망을 활용하며 디지털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지방 지사를 연결해 관리하여 오라스콤에 따르면 현재 3G 네트워크는 평양과 14개 주요 도시, 74개 소도시, 22개 도로와 고속도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국가 토지의 13.8 %에 해당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의 92.9 %에 해당하며 고려링크의 서비스 메뉴에는 음성 통화, SMS 문자 메시지, MMS 사진 메시지, 음성 메일, 영상 통화, WAP 모바일 인터넷, HSPA 고속 데이터 서비스가 있습니다.[[https://www.northkoreatech.org/2011/08/25/koryolink-sees-another-record-quarter/|노스코리아테크 기사]] 데일리 NK와의 통화에서 여기서는 좋은 컴퓨터나 터치폰을 가지고 있어도 해외와 연결돼 있는 인터넷은 완전 차단돼 전혀 사용할 수가 없다면서 하지만 자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어설픈 인트라넷이 설치되어 있어 당국에서 제공하는 일부정보는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간부들은 반드시 국내 인트라넷에 가입해야 하고 손전화기 소지 주민들은 폰을 이용해 정보를 다운받자면 꽤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보통 다운을 받지 않으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영화나 음악을 다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손전화기 기기 하나만을 구입하는데 500달러 이상의 많은 비용이 드는데다가 통화료마저 비싸, 대다수가 간단한 통화만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손전화기 소지자가 점점 늘어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트라넷 가입자도 차츰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장소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노동신문과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듣게 되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돈이 들더라도 인트라넷을 이용해 정보를 다운 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겐 매월 말이나 초에 전신전화국 입금소에서 발행된 전화 사용료 카드가 전달되고 이 카드엔 통화 시간이나 노동신문 다운 횟수가 기재돼 있어 이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https://www.dailynk.com/%e5%8c%97%ec%a3%bc%eb%af%bc-%ec%9d%b8%ed%8a%b8%eb%9d%bc%eb%84%b7%ec%9c%bc%eb%a1%9c-%ec%98%81%ed%99%94%ec%8b%a0%eb%ac%b8-%eb%8b%a4%ec%9a%b4/|데일리 NK 기사]] 이 매체에 요즘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조선 화면 음악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특히 소원을 말해봐와 같은 소녀시대의 화면 음악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고가에 팔리고 있으며 소녀시대는 물론 틴탑, 씨스타,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한국의 뮤직비디오가 젊은이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며 그러면서 2015년부터 내부 통신인 광명망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최근엔 지역별 대화방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대화방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15559|SBS 뉴스 기사]] 아예 2017년 8월에는 김정은의 재가 하에 HSPA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를 허용하여 HSPA USB Stick 판매를 허용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에게 판매를 하였으며 이를 고려링크에서 인트라넷 서비스 이용자로 개통을 하였다.[[https://www.nknews.org/2017/08/photos-reveal-north-koreas-new-portable-intranet-devices/|NK news 기사]] 북한의 모든 인터넷과 인트라넷은 평양에 있는 중앙컴퓨터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미 1990년대 말부터 주민들에게 전화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트라넷 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그들은 설명했습니다. 해외 자료가 필요할 경우 각 지역 과학기술위원회나 컴퓨터 봉사소를 통해 조선컴퓨터센터에 의뢰하여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관련 자료를 보내주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어 지방의 컴퓨터 봉사소, 도립 도서관, 미래원에서 접속할 수 있는 해외 인터넷은 구국전선과 민족통신, 조총련 산하의 조선신보정도 인데 그마저도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컴퓨터센터에서 사전 검열을 거쳐 일부 자료들이 걸러진 다음 중계되고 있다.[[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nk_now/nktoday-07182016103322.html?searchterm:utf8:ustring=%20%EC%9D%B8%ED%8A%B8%EB%9D%BC%EB%84%B7|자유아시아방송 기사]] 지금까지 전자열람실에서 유선으로 과학기술자료들에 대한 열람을 했지만 대양8321을 이용하면 열람실이 없이도 무선망으로 자료통신을 받아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공중무선망을 북한식으로 연구개발해 구축한 국가 공중무선자료통신망인 미래망에 대양8321로 접속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양8321은 사용자 식별용 SIM 카드를 적재해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무선망을 통해 로동신문, 만물상, 만방, 목란, 과학기술전당, 열풍 등 북한 인트라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격대학 학생들이 무선망을 통해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업대학을 비롯한 원격대학 홈페이지들에 접속해 강의를 받고 시험을 칠 수 있도 있다고 한다.[[https://www.nk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NK경제 기사]] 최근 북한에 3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생겨나고 가입 기업이 2,500여 개에 달하는 등 온라인 쇼핑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복수의 대북 소식통이 26일 전했으며 사회주의 계획 주의의 근간인 배급제가 사실상 붕괴한 뒤 장마당 경제를 움직여 온 돈주, 신흥 갑부, 붉은 자본가들이 휴대폰 보급 확대를 활용해 사이버 공간에서 사업을 벌인 결과라는 것이다. 또 대북 투자와 무역의 정상화를 원하는 북한 당국이 대북 제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온라인 쇼핑몰 육성에 적극적이라는 분석도 나오며 최근 평양을 다녀온 중국의 대북 무역업자 A씨는 이날 최근 북한에 온라인 쇼핑몰이 30여 개 생겨나고 여기에 2,500여 개의 북한 기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평양에선 손전화으로 물건을 주문 및 결제하는 일이 보편화됐다고 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7/2018112700297.html|조선일보 기사]] === 스마트 TV와 IPTV의 발달 및 게임기의 발전 === 락원 [[스마트 TV]]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화면의 시청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 사명을 여전히 수행하면서도 [[안드로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태블릿 PC 혹은 스마트폰에서 동작하는 여러가지 응용 프로그램들을 거의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망과의 연결도 가능한 이 텔레비전은 국가망에서 운영되는 모든 홈페이지들에 대한 가입과 열람을 직접 실현할 수 있어 텔레비전으로 상영되던 모든 방영프로그램을 재시청할 수 있는 만방 열람기와 화면반주기까지 장비돼 사용자들이 매우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한다고 전했다.[[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97|기사]] 모든 직원들이 지식형 근로자로 확고히 갖추어 현대적인 설비들을 능숙하게 제품의 품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며 항온, 항습, 무진화가 보장된 자연에너지제품제작소에는 엄격한 품질검사체계를 갖춘 다결정과 박막형의 태양광 패널판 생산 공정이 확립했다. 전기전자제품제작소에서는 집적회로를 비롯한 요소들의 조립을 자동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생산흐름선이 갖추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각종 기판들도 마음먹은대로 제작해 내고 있으며 여기서 제작되는 목란수자식다매체열람기를 비롯한 제품들은 사용자들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메아리는 경흥정보기술교류사에서 어린이의 지능계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전자오락조종장치를 개발하였다고 전해 전자오락조종장치는 여러 오락조종기(무선조종기, 유선조종기, 촬영기, 운동발판 등)를 이용하여 1인 혹은 2인 경기 형식으로 운동체험오락 등 다양한 오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하여 손전화기, 판형컴퓨터용 오락과 종합열람프로그램 나의 길동무에 의한 동영상, 음악, 화면반주, 도서열람기능도 갖추고 있다.[[http://m.jajusibo.com/48929|기사]] 가정에서 이 기구체계와 조종기, 운동발판, 사격게임기기를 이용해 운동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종합열람프로그램 나의 길동무와 다매체열람프로그램 목란열람기도 내장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https://www.nk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4|기사]] == 평가 == 5.30 경제개혁조치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경제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음을 알수가 있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시장경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데다가 농업 생산량은 생산량 기준으로 500만 톤 이상을 유지를 하게 되었고 경제 성장률은 큰폭으로 올라갔음을 알수가 있었다. === 경제 성장률 2년 연속 증가 ===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이 김정은은 지난해 5.30 경제개혁조치 이후 경제적으로 꽤 괜찮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해 주목되고 있는데 7일자 중앙일보는, 6일에 서울에서 열린 미국의 CSIS 공동 주최의 포럼에 참여한 정 부위원장이 향후 몇 년 동안 경제 개혁 및 개방 조치를 계속할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정 부위원장은 2015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 성장률은 7.5%로 예측된다고 밝히고 있음을 알수가 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썬 핵 - 경제 병진 노선을 계속 추구할 여건도 마련돼 있고, 김정은에게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5859|오마이뉴스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150228003300086|연합뉴스 기사]]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 경제 병진 노선은 성공할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러 차례 발언과는 결이 다른 표현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2016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행이 발표한대로 따르면 21일 발표한 2016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서 지난해 북한 실질 GDP가 2015년보다 3.9% 증가했다고 밝혔다.[[https://news.joins.com/article/21777887|연합뉴스 기사]] 2015년과 2016년에 연속으로 7.5%와 3.9%로 증가한 것을 본다면 상당히 경제 성장률에서 승부를 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만 2017년과 2018년에는 소폭 내려앉은 것으로 보아하니 후유증도 상당할 것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726065800002|연합뉴스 기사]] 유엔 무역 개발 회의는 지난 16일 발간한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2020 보고서에서 북한의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이 1.8%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다행히 후유증이 가라앉았다.[[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1/59481/|매일경제 기사]] === 중산층 형성 및 시장화 촉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내부 현금 보유액은 총 1,000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어 그 중 민간 부문에서는 430억달러, 정부 부문이 700억달러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중 100만 명이 대부분 3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돈주들로 이루어져 있다.[[http://www.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88|E-경제뉴스 기사]] 평양 외곽 지역까지 따지면 100만 명 보다도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GDP 규모로 따지면 평양만 2,700달러가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161222070800002|연합뉴스 기사]] 평양 주민은 돈주가 투자해 건설한 아파트가 평양에만 최근 5년 동안 5만 채가 넘는다고 밝혔는데 이에 비해 같은 기간 김정은의 지시로 국가가 투자해 건설한 아파트는 5,000채도 되지 않는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올해 4월에는 김정일의 경호부대가 사용하던 건물까지 돈주에게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 건물은 평양 시내 노른자위 땅인 중구역 경흥동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한 돈주가 60만 달러에 사서 살림집으로 개조한 뒤 되팔아 돈을 벌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신의주나 원산 같은 곳은 시내버스도 민간 자본에 의해 운행되고 있다며 중고 버스를 중국에서 5,000 달러에서 1만 달러에 사와 당국의 비호 아래 운영하고 이윤을 나누는 형태다. 아오지 탄광으로 유명한 함북 은덕군에서 2년 전 탈북한 사람은 돈주가 운영하는 탄광에서 일당을 받으며 석탄을 캤다고 하는데 돈주가 국영기업인 탄광에 돈을 주고 폐광을 산 뒤 일당직 노동자 10여 명을 고용해 탄을 캐서 장마당에 파는 회사였다.[[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915/73626104/1|동아일보 기사]] === 사실상 전세계 공산주의의 붕괴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임수호 책임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생산수단 사유화를 제한적으로나마 인정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들의 의무 달성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기업소 지표도 확대했으며 특히 농지의 돈을 주고 1년 임대도 가능하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 시장 경제의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향후 개혁 성과에 따라 중국식이나 베트남식 개혁 모델을 따라 사회주의 시장경제 개혁을 심화시켜나갈 것으로 전망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211148200504|연합뉴스 기사]]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김정은이 밝혔다시피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후계자였던 김정은은 새로운 중국식 경제개혁 준비를 2011년 8월 부터 12월까지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와 대외 경제 부서의 과장급 혹은 부원들을 파견보내어 중국식 경제개혁 사업을 지시하였다.[[http://www.nksis.com/bbs/board.php?bo_table=f04&wr_id=133|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기사]] 이때 12월 14일 연구 결론은 생산 공장 및 서비스 업종에 대하여 임대정책을 기본으로 내세우는 작업을 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2012년 4월에 경제개혁을 시행을 하려고 하였다.[[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39572.html|한겨레 기사]]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시장 경제의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김정은]]이 단행한 각종 경제개혁조치가 더해진 결과라는 게 많은 탈북자와 전문가의 분석이며 현재 북한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사실상 공산주의가 붕괴가 되었고 전세계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고 있다. == 관련 자료 == * 김정은 시대 북한 경제개혁 연구 - 이석기 | 산업연구원 | 2018.08 * 북한 재정 제도의 현황과 변화 추이 - 문성민 | 한국은행 | 2004.12.28 * 북한 외화획득사업 운영 메커니즘 분석 - 임수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7.12 * 생존의 정치 Ⅱ: 사회주의 기업 책임 관리제 실험기의 공장사회와 노동자 - 김화순 | 현대북한연구 | 2018.08 * 북한 외화획득사업 운영 메커니즘 분석 - 임수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7.12 * 북한 시장 실태 분석 - 이석기 | 산업연구원 | 2014.12 * 북한 변화 실태 연구: 시장화 종합 분석 - 홍민 | 통일연구원 | 2018.12 * 김정은 시대 금융개혁 연구 - 황수민 | 북한대학원대학교 | 2019.06 * 로동신문 | 2018.08.21 [[분류: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