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냉전/소련 기갑차량)]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ion.jpg|width=100%]]}}} || || '''2С7 «Пион» (Объект 216)''' || [목차]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3orkL84sGIs)]}}} || || '''2S7 운용 영상''' || 소련에서 개발된 구경 [[203mm]](8인치) 2A44 [[평사포]]를 얹은 개방형 [[자주평사포]]다. [[키로프 공장]]의 [[스페츠마쉬]]에서 만들어졌다. 영어로 표기하면 Pion으로 파이온이라 발음하기도 하는데 러시아어로 피온이 맞는 말이다.[* Пион(피온; 삐온), 러시아어로 [[모란]] 또는 [[작약]]을 뜻한다.] 소련군에 1975년에 채용되어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선 [[2S4 튤판]]과 같이 M-1975로 불렸다. == 제원 == || 무게 ||46.5t|| || 길이 ||10.5m|| || 너비 ||3.38m|| || 높이 ||3m|| || 승무원 ||7명|| || 장갑 ||최대 10mm|| || 주무장 ||203mm 2A44 평사포|| || 엔진 || [[V-2 엔진|V-46-1]] 12기통 디젤엔진 || || 마력 ||780 마력 (2000 rpm) || || 이동거리 ||650km|| || 속도 ||50km/h|| == 개발 == 1949년 8월에 소련에서 [[RDS-1]]의 핵실험을 성공하면서 소련도 핵폭탄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나라가 되었다. 이에 미국을 위시로 한 서구권과 소련을 위시로 한 동구권 진영 사이에서 경쟁적으로 핵무기가 늘어나면서 긴장이 고조되었고, 전면적인 핵전쟁보다는 전술 핵무기를 통한 제한적인 핵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늘어났다. 1950년대 초반에 미국과 소련 양측은 전술 핵무기 투발 수단에 대한 문제가 생겼다. 당시 핵무기 운반 수단으로 미국은 [[B-29]], 소련은 [[Tu-4]] 전략 폭격기를 썼지만 폭격기로는 전력이 밀접한 전방의 적을 타격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전방의 적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군단과 사단의 포병, 전술 미사일 체계, 무반동포 등이 적합했다. 소련에서는 1950년대 말부터 [[T-10]] 중전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술핵 운용이 가능한 420mm 구경의 [[2B1 오카]]와 406mm 구경의 [[2A3 콘덴사토르-2P]] 자주포를 운용했지만, 상당히 크고 무거운 포를 올려놓은 만큼 기동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당시 소련의 신형 자주포 개발은 미사일 개발에 더 집중하려던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의 지시에 따라 중단되었다. 한동안 소련에서는 신형 자주포가 개발되지 않다가 1964년 10월에 흐루쇼프가 물러난 뒤로 다시 시작되었다. 1967년 봄까지 오비옉트 434([[T-64]]A)의 차체를 기반으로 신형 자주포를 설계했다. 신형 자주포의 설계는 코닝타워를 갖춘 형태였지만, 국방부가 이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취소되었다. 1967년 12월 16일, 방위산업성의 제801 명령에 따라 새로운 자주포 형상과 기본적인 특성을 결정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자주포에 대한 주요 요구 조건은 최대 사거리 25km였다. 미사일 포병총국(GRAU)의 지시에 따라 장착할 포의 구경을 선택하는 작업은 칼리닌 군사 포병 학교에서 진행했다. 당시 주무장으로는 210mm S-72포, [[180mm S-23]]포, 그리고 180mm MU-1 해안포 등이 고려되었고, 이 중에서 S-72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볼고그라드에 위치한 바리카다 공장의 OKB-3 설계국에서 이전에 개발한 203mm 구경의 [[B-4]] 곡사포에 사용된 설계와 제조 기술을 쓸 수 있도록 구경을 210mm에서 203mm로 줄이자는 제안을 했고, GRAU가 이를 승낙힜다. 포 구경이 선정됨과 함께 차체 결정 작업이 진행되었다. 당시 제안된 설계 중 하나는 [[T-64]]A 전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MT-T 다목적 트랙터를 섀시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오비옉트 429A라는 코드명이 붙었고, 동시에 [[T-10]] 중전차를 기반으로 만든 차체도 만들어져서 216.sp1이라는 형식명을 부여받았다. 연구 결과, 포탑 없이 포를 차체 위에 바로 올리는 방식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기존에 개발된 차체 중에는 발사 시 반동을 견딜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문제가 생겼다. 결국에는 기존에 운용 중인 차량과 최대한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자주포 차체를 [[T-80]] 기반으로 만드는게 정해졌다. 그리고 새 자주포의 이름도 피온으로 정해졌으며, 기존에 운용중이던 구형 B-4 견인포들을 대체하는 목적을 가졌다. 이렇게 신형 자주포 개발은 1970년 7월 8일에 중앙군사위원회와 각료 회의 명령 제427-161에 의해 승인되면서 시작했다. 키로프 공장에서 신형 자주포 2S7의 개발을 주도하면서 차체는 키로프 공장의 KB-3 설계국이 맡았고, 볼고그라드의 바리카다 공장의 OKB-3 설계국이 자주포의 주무장으로 쓰일 2A44 203mm 평사포의 개발을 담당했다. 포를 장착할 새로운 차체는 216.sp2로 명명되었다. 1971년 3월 1일, 새로운 2S7 자주포를 위한 전술 및 기술 요구사항이 승인되었다. 요구 사항은 110kg의 고폭파편탄을 8~35km 거리에서 발사할 수 있는 것과 함께 기존의 [[B-4]]M 곡사포를 위해 개발된 3VB2 전술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고속도로에서의 이동 속도는 최소한 50km/h가 요구되었다. 프로토타입은 1973년에서 1974년 사이에 2대가 제작되었고, 첫 차량은 스트루기크라스니에 보내져서 시험을 받았고, 두번째 차량은 사격 테스트를 받았다. 두번째 차량이 사격테스트에서 요구된 사정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는데, 장거리 사격에 최적화 된 추진 장약과 탄두 구성을 고르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여러 테스트를 거친 후, 피온 자주포는 1975년에 소련군에 채택되었고 피온의 203mm 포에서 발사될 수 있는 전술핵 포탄은 1977년에 소련의 VNIITF 연구소에서 개발되었다. == 상세 == 동시기 서방의 자주포들인 [[M107]]과 [[M110]]이 겪은 문제를 긴 포신과 무거운 차체를 채용하여 해결했다. 203mm 평사포 구경장을 10m 가깝게 늘려 정확성과 사거리를 모두 개선한다. 과다한 반동에 의한 차체 밀림 현상은 무거운 포신을 버티는 무거워진 차체로 받아내며, 처음부터 경량 궤도형 플랫폼을 사용한 M110과는 다르게 주력 전차의 차체를 유용하여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차체는 [[T-80]]을 기반으로 하나 길이가 길어지면서 보기륜이 한쌍 더 늘어난 것과 같이 상당히 재설계 되었다. 엔진은 [[T-72]]의 V-46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V-46-1을 사용한다. 통상적인 [[고폭탄]] 사격 이외에도 특수 핵포탄을 이용하는 핵투발 능력도 있다. 그렇지만 분리장약식 포탄을 4발만 적재하여 후행 탄수가 모자란다. 운반차량[* 이 운반차량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소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2S7 의 운용요원이 14명이나 되며 그중 7명이 운반차량에 4발의 포탄과 함께 탑승한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사격훈련 영상을 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EHFxoZoDl0s&list=PL5EAFA3C34C9EAEB2|2S7에 탑승해 있는 인원만으로 사격훈련을 하는 영상]]이 많다. 뿐만 아니라 이 운반차량이 같이 잡히는 영상이나 사진 자료를 찾을 수가 없으며 그나마 찾을 수 있는 내용은 우크라이나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lHZjpptNUME|Ural-4320과 MT-LBu 와 같이 이동중인 모습]]이나 [[https://youtu.be/ZqYcTFiS3J0?t=5m33s|3D 영상으로 LT-LBU 계열차량과 연결된 상태로 사격중인 모습]] 뿐이다.]이 따라붙어도 8발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인 화력 투사는 어렵다. 수동 장전은 운용 인원이 내려서 포탄 크기로 만들어진 [[리어카]]로 하나하나 옮기거나 아니면 4~5명이서 포탄을 낑낑 들어옮겨서 자동화된 기계팔에 얹는 방식이다. [[BM-30]] 같이 크고 아름다운 대구경 다연장로켓에 비해 이점이 적고, 오픈탑 형태여서 대포병사격에 의해 쉽게 무력화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러시아군에서도 운용 대수가 줄어드는 형편. 북한의 [[M-1989|M-1989 주체 자주포]]가 비슷한 외형울 가지고 있어 2S7의 영향을 받았다는 예상이 많다. == 개량형 == === 2S7M 말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S7M malka.png|width=100%]]}}} || || '''2С7М «Малка»''' || 현대화 개량형으로는 1980년대에 등장한 2S7M 말카가 있다. [[사격통제장치]]가 발전되어 분당 1.5발의 연사력이 2.5발로 개선되었고, 탄약고도 바뀌면서 한번에 포탄을 최대 8발까지 적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엔진도 V-84로 교체되는 등의 개선이 가해졌다. [[https://tv.naver.com/v/15652609|2S7M 말카 사격 영상]] 2017년~2018년부터 2020년까지 [[2S4 튤판]]과 더불어 러시아군에서 추가적인 현대화 개량을 받았다. [[MT-LB]] 기반의 1V12M 지휘차량을 통해서 [[글로나스]] 항법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능도 생겼다고 한다. == 파생형 == === [[S-300|S-300V]]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ds21.egloos.com/c0007622_4d284412d040b.jpg|width=100%]]}}} || || '''9M82/9M83 С-300В''' || S-300V 발사대로 피온의 차체가 사용되었다. === BTM-4M 툰드라 === 피온 기반의 [[참호]] 건설용 굴착기. == 실전 == === [[냉전]] === ====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 === 현대 === ==== [[제1차 체첸 전쟁]] ==== ==== [[제2차 체첸 전쟁]] ==== ==== [[남오세티야 전쟁]] ==== ==== [[돈바스 전쟁]] ==== ====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S7_Pion_with_Z.jpg|width=100%]]}}} || || '''러시아 육군 소속 2S7M 말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Ukrainian_Pion.png|width=100%]]}}} || || '''우크라이나 육군 소속 2S7 피온''' ||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투입했다. [[키이우 전투]] 개시 직후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상장은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키이우 주변의 주둔지와 훈련소에서 가용 가능한 피온을 긁어와 수도 방위 목적으로 투입했다. 피온이 주둔했던 기지들은 자주포가 외부로 배치된 직후 순항미사일 타격을 받았지만 피온 자주포는 무사했고, 고속도로를 타고 남하하는 러시아군에게 포격을 가해 작전 초기의 중요한 순간에 키이우를 지켜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al-security/interactive/2022/kyiv-battle-ukraine-survival/|Battle for Kyiv: Ukrainian valor, Russian blunders combined to save the capital]],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Aug. 24, 2022] 'Bonk' 인터넷 밈을 테마로 꾸민 우크라이나군의 2S7이 등장하기도 했다.([[https://twitter.com/visegrad24/status/1563233339238395904|링크]]) == 운용국 == === 유럽 === ==== [[소련]] ==== ==== [[러시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S7_Pion.jpg|width=100%]]}}} || || '''러시아 육군 소속 피온''' || ==== [[우크라이나]] ==== 탄약 부족으로 인해 [[B-4]] 곡사포나 미국에서 지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M115 8인치 곡사포]]의 탄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https://twitter.com/OSINTI1/status/1672220215323623424|#]][[https://twitter.com/UAWeapons/status/1619450204469723138|#]] ==== [[벨라루스]] ==== ==== [[조지아]] ==== ==== [[폴란드]] ==== ==== [[헝가리]] ==== ==== [[체코슬로바키아]] ==== ==== [[슬로바키아]] ==== === 아시아 === ==== [[우즈베키스탄]] ==== ==== [[아제르바이잔]] ==== === 아프리카 === ==== [[앙골라]] ==== == 매체에서의 등장 == * [[워게임: 레드 드래곤/소련]] 중자주포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물론 분당 3발 사격 속도와 거지같은 조준 속도로 이걸로 대포병 사격이나 통상타격은 무리고 그냥 FOB 타격이나 정찰병을 이용한 정지 타겟에 장거리 저격만 써먹을 수 있다. 물론 203mm 구경에 맞게끔 he도 10이라 맞기만 한다면 불벼락을 내려줄 수 있다. * [[월드 인 컨플릭트]] - 소련의 헤비 아틸러리로 나온다. 미국의 헤비 아틸인 [[M270 MLRS]]나 NATO의 헤비 아틸인 LARS는 [[다연장로켓]]이어서 발사 시의 후폭풍 탓에 위치가 발각되기 쉽고 적이 멀리서 날아오는 수많은 로켓들을 보고 피해버리는 경우가 잦아서 보통 건물이나 방어 진지에나 쓰는 편이지만 이 녀석은 포탄을 쓰는 중자주포여서 저 둘에 비해 위치를 숨기기가 쉽고, 날아올때 마다 장관을 연출하는(...) 로켓들과는 달리 한발의 포탄이 적을 향해 날아갈 뿐인지라 적 유닛을 상대하는 용도로는 더 적합한 편. == 둘러보기 == [include(틀:키로프 공장의 차량)] [include(틀:냉전/체코슬로바키아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러시아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바그너 그룹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조지아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우크라이나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우즈베키스탄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앙골라 기갑차량)] [include(틀:현대전/도네츠크 기갑차량)] [include(틀:기갑차량 둘러보기)] [[분류:자주평사포]][[분류:지상 병기/냉전]][[분류:지상 병기/현대전]][[분류:소련군/장비]][[분류:러시아군/기갑차량]][[분류:폴란드군/기갑차량]][[분류:바그너 그룹/장비]][[분류:우크라이나군/기갑차량]][[분류:앙골라군/기갑차량]][[분류:GRAU 코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