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온게임넷 스타리그)] ||<:> [[파일:OSL_03_1st_poster.jpg]] || || 리그 엠블럼 || || [[파일:external/game.donga.com/starcraft20030714_3.jpg|width=100%]] || >'''실감이 안 나고요, 정말 좋고요, 그리고 앞에 있는 엄마, 엄마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 같아요. 엄마, 많이 사랑해요!!''' >---- >- 서지훈의 우승 직후 인터뷰 [목차] [clearfix] == 개요 == * 리그기간 : 2003년 4월 4일 ~ 2003년 7월 13일 * 조 편성 ||A조||[[이윤열]], '''[[임요환]]''', [[이재훈(1981)|이재훈]], '''[[박경락]]'''|| ||B조||'''[[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 [[이운재(프로게이머)|이운재]], [[성학승]],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C조||'''[[홍진호]]''', [[전태규]], [[김현진(e스포츠)|김현진]], '''[[강도경]]'''|| ||D조||[[박용욱]],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베르트랑]], '''[[박상익]]''', '''[[장진수]]'''|| * 우승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준우승 [[홍진호]], 3위 [[임요환]], 4위 [[박경락]] * 특이사항 * 두 시즌 연속 [[일본]] 기업의 스폰서 지원이자 일본 기업의 마지막 스폰[* 양대리그 마지막 일본의 스폰서쉽은 [[ABC마트]]의 스폰이 있다.] * '''서지훈의 유일무이한 개인리그 결승 진출 및 우승.''' * '''[[홍진호]]의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 진출이자 준우승.''' 그리고 임대선수 '''최초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이자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가 창단 최초로 배출한 준우승 선수이자 최초로 결승 진출한 것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의 [[박정석]]이다. 이전 소속팀은 [[한빛 스타즈]].] * GO(현 [[CJ 엔투스]])팀 소속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OSL - 서지훈, MSL - 강민) * 복합형 전략맵인 [[비프로스트(스타크래프트)|네오 비프로스트]](Neo Bifrost)를 또 다시 공식맵으로 채택(4시즌 째). *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로 공식맵에서 섬맵 제외. *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전멸'''. * 8강전 첫 경기인 임요환 대 조용호 경기는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사전녹화경기로 진행. * 준결승(4강)전이 모두 [[스윕|3:0]]으로 끝난 첫 대회. * [[이재훈(1981)|이재훈]], [[이운재(프로게이머)|이운재]]의 마지막 스타리그 * [[장진수]]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리그 진출. * [[강도경]]의 마지막 스타리그이자 8강 진출 * [[박용욱]]의 스타리그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다섯 시즌]]만에 복귀[* 학업 문제로 잠시 게이머 생활을 하지 않았다.] * [[박상익]]의 스타리그 데뷔 *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결승전이 일요일에 열림. * 결승장소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3위 상금 500 4위 200만원 * [[http://www.youtube.com/watch?v=LvMEkGqXoLw|올림푸스 스타리그 오프닝]] * [[http://www.youtube.com/watch?v=xAj1nao_Se8|올림푸스 스타리그 브릿지 오프닝]]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QeRMoEALvrjOcTtZ5QvVKN_7OUhtlO_|VOD 목록]] 자세한 대진은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대진표]]를 참고. == 사용 맵 == ||<-4> [[파일:OSL_03_1st_poster.jpg|width=15%]] '''{{{#DD3431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5px; margin-left:-10px; margin-right:-10px;"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68_Neo%20Bifrost_thumbnail.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 -5px; margin-left: -10px; margin-right: -10px;"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63_Sin%20Gaema%20Gowon_thumbnail.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5px; margin-left:-10px; margin-right:-10px;"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42_Nostalgia.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margin-left: -10px; margin-right: -10px;" [[파일:(4)Guillotine1.0.jpg|width=100%]] }}}|| ||<#3C4262> [[비프로스트(스타크래프트)|{{{#fff 네오 비프로스트}}}]] ||<#313619> [[개마고원(스타크래프트)|{{{#fff 신 개마고원}}}]] ||<#483E2D> [[노스탤지아(스타크래프트)|{{{#fff 노스탤지아}}}]] ||<#A56128> [[기요틴(스타크래프트)|{{{#ffffff 기요틴}}}]] || == 원조 [[DSL]] == 16강 A조에서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1981)|이재훈]], [[박경락]]이라는 역대급 조 중 하나가 탄생.[* 당시 임요환과 이윤열은 테란 투탑, 그리고 토스의 이재훈과 저그 박경락은 테란 킬러로 유명한 선수들이었다. 특히나 파나소닉배 임요환과의 8강전은 그야말로 백미] B, C, D조 모두 8강 진출자가 결정되었음에도 A조는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4명 모두 1승 1패씩[* 이윤열(임요환 승, 이재훈 패), 임요환(박경락 승, 이윤열 패), 이재훈(이윤열 승, 박경락 패), 박경락(이재훈 승, 임요환 패)]을 기록했기 때문에 16강 마지막 주차에는 B, C, D조를 먼저 중계한 다음 A조 경기를 가장 마지막에 중계했다. ==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 A조 5경기에서 박경락이 이윤열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제 이재훈과 임요환의 대결만 남은 상황. 그리고 그 마지막 경기에서 게임 캐스터 [[전용준]]이 MC용준으로 불리게 된 계기인 '''일부는 시즈모드가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이 나온 [[https://www.youtube.com/watch?v=qXpnow1wzv8&ab_channel=OGN|경기]]가 바로 이 경기였다. (맵은 [[기요틴(스타크래프트)|기요틴]][* 당시 테란 대 토스 0:6으로 테란이 전패한 상황이었다.]) 이 경기는 명경기이기도 했거니와 전용준의 해설로 인해 이후에도 한동안 [[디시인사이드]]의 [[스갤]]은 물론 [[스동갤]], [[힛갤]] 등에서 [[합성]], [[짤방]], 동영상 등의 필수 요소로 쓰이는 등 많은 화제가 되었다.[*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9위를 차지하였다.] 자세한 건 위의 항목을 참조. == [[박경락]]과 [[임요환]]의 아쉬운 준결승전과 [[3위 결정전]] == 지난 대회에서 홍진호에게 격침을 당하고 다시 한번 마주쳤으나 이 대회에서는 어떠한 방법도 쓰지 못한채 3:0 패배를 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대회의 8강에서 마주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세트 스코어 2:1로 이겼으나 임요환 역시 준결승전에서 서지훈에게 3:0 스코어로 깔끔하게 패배한 직후 표정이 많이 어두운채로 3위 결정전을 임하며 박경락에게 3:1 복수를 했다. 이것이 임요환이 스타리그 처음이자 마지막인 3위를 기록했던 대회였다. ==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퍼펙트 테란으로 비상하다. == 저번 대회 8강에서 고배를 마신 '퍼펙트 테란'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각성하면서 준결승에서 [[임요환]]을 3:0으로 셧아웃,[* 3위 시상식때는 그나마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완벽하게 패배한 임요환의 표정은 [[So1 스타리그 2005|훗날]] 후배 [[최연성]]과 같은 표정으로 일관된 모습이였다.] 결승전에서 폭풍저그 [[홍진호]]를 3:2로 물리치면서 우승했다. 아울러 저그의 정규리그 준우승 징크스가 지속되었다. 특히 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 서지훈이 '''엄마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화제[* 홍진호도 우승하면 이렇게 인터뷰를 하려 준비 했으나 끝끝내 그는 스타리그 참여 기간 동안 우승을 못했다. 또는 현장에서 홍진호가 눈물을 흘리는걸 목격했다는 썰도 있다고 했다.]가 되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 내용도 역대 결승 중에 치열했던 결승전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WsCHoECQRwc|1경기]] 재경기를 포함해서 3:2 풀스코어 접전과 성우 [[시영준]] 의 '''퍼펙트테란 서지훈 vs 폭풍저그 홍진호''' 라는 소개하는 구도까지 겹쳐져 ~~6~~5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커리어 초반이긴 했어도 중계 중에 [[전용준]] 캐스터가 목이 완전히 나가 후반 세트는 목이 쉬어서 힘없고 작은 소리로 중계를 진행했을 정도. 특히 [[https://youtu.be/IssFvFFKkOI|3경기]] 기요틴 엘리전 도중 목소리가 완전히 나갔는데 기요틴의 사막 타일이 만들어내는 을씨년스러움과 엘리전의 처절함, 마린과 메딕을 러커 위에 올려놓고 탱크 포격을 할 정도의 서지훈의 승리에 대한 집념, 전용준 캐스터의 거진 나가버린 목소리가 합쳐지며 정말 극에 달한 처절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22위를 차지하였다.][* 여담으로 서지훈은 커리어 내내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베슬 흘리기가 발동되며 베슬 두 기를 허무하게 조공하는 바람에 패배를 당했다.][* 특히 이 결승전에서의 3경기는 [[임진록(스타크래프트)|임진록]]의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잘 알려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유보트 혈전'''으로 잘 알려진 [[TG삼보 MSL]] 결승전 3경기, '''메딕홀드'''로 잘 알려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경기,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 5경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 1경기, [[김준영]]의 '''[[리버스 스윕/e스포츠|리버스 스윕]] 우승'''으로 잘 알려진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5경기, [[리쌍록]] 결승전으로 유명한 [[빅파일 MSL]] 결승전 3경기와 함께 역대 개인리그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결승 경기들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이다.] 굳이 홍진호의 경기력을 까자면 똑같이 앞마당에 가스가 없었음에도 베슬을 끊어준 [[https://www.youtube.com/watch?v=PaR5RTpq2zE|2세트]]와 달리 [[https://www.youtube.com/watch?v=VfuHOJhPmfs|5세트]]에서 스파이어를 끝까지 짓지 않아 베슬과 드랍쉽[* 6시 멀티는 파괴되었고 5시 멀티도 휘둘렸고 막판 본진에 떨어진 드랍쉽 한 대 병력에 하이브, 스포닝풀, 히드라 덴이 깨졌다.]을 끊어주지 못한 점, 서지훈 본진 근처에 러커만 두었다가 업그레이드 잘 된 마린과 거의 1대1로 교환해서 손해를 본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이 실수 때문에 나중에 디파일러가 나왔음에도 러커가 없어 쭉 밀리는 빌미가 되었다.[* 참고로 5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7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이 대회의 우승으로 서지훈은 임요환, 이윤열과 함께 3대 테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 그 이후 == 그 이후 한 동안 역사 속의 리그로만 남았던 이 리그 결승전이 2010년 1월 24일 기준으로 무려 7년 여만에) 다시 회자되었다. 이유는 바로 [[온풍기|이것]] 때문. 당시에 결승 1경기를 홍진호가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었고 그 다음 경기에서도 시스템 문제로 재경기를 가졌다. 이때 당시에는 모두 재경기를 선언했고 재경기 끝에 홍진호가 결국 1경기는 승리했지만, 5경기에 쓸 전략을 미리 써버리는 바람에 준우승. [* 2세트에서 [[홍진호]]가 다 이긴 상황에서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의 마린메딕 특공대에 당하지만 않았더라면 저그 최초 [[박성준(1986)|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 스갤러들은 그럼 이때는 왜 재경기를 해서 [[홍진호|황신]]을 좌절케 했느냐고 성토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우세승 판정이 도입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우세승 판정은 2006년 [[해처리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시킨 것.[* [[박카스 스타리그 2008]] 당시의 '''[[김택용|디스코택]] 사건'''과 '''[[1.23 정전사건]]''' 당시의 우세승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최초의 우세승은 [[홍진호]]와 [[김동건(프로게이머)|김동건]]의 2006 [[WCG]] 선발전 당시에 나왔다는 점이다. 우세승 자체는 이 문제로 도입이 되었던 것이 맞다는 증거.] == 두 대회 연속으로 이어진 [[프로토스]]의 암흑기 ==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시즌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토스가 모두 16강에서 전멸하며 8강에서는 [[테저전]]과 [[저저전]][* 지난 시즌에서는 테저전과 [[테테전]]이였다.]만 줄창 펼쳐졌다. 지난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드를 획득한 박용욱은 햇수로 2년, 스타리그로 보면 다섯 시즌만의 복귀 후 16강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광탈했고, 테란 킬러로 잘 알려진 이재훈도 죽음의 조 A조에서 같이 1승 2패를 기록한 지난 시즌 우승자 [[이윤열]]과 함께 광탈했고, 전태규도 역시 1승 2패를 기록하며 광탈했다. 그래도 전태규는 반대편 [[Stout MSL]]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다음 시즌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다시 스타리그 본선 무대에 복귀한 [[박정석]], 반대편 [[Stout MSL]]을 [[로열로더]]로 우승을 차지한 [[강민]], 그리고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을 그대로 스타리그에서도 보여준 [[박용욱]]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짧지만 짙은 프로토스의 스타리그에서의 암흑기를 끝내게 된다. == 이야기 == 해당 리그의 흥행이 성공적이었고 위의 그 유명한 임요환 대 이재훈의 경기와 결승전에서의 경기 내용과 후일담 등 수많은 이야기를 남긴 대회였다. 그밖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성제(프로게이머)|김성제]] 선수의 어머니를 돕기 위한 모금을 리그 기간 중에 [[https://youtu.be/2SomsiJcpk8|진행했다.]] [각주] [[분류:온게임넷 스타리그]][[분류:올림푸스(기업)]][[분류:서지훈]][[분류:홍진호]][[분류:임요환]][[분류:박경락]][[분류:2003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