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보편]]적으로 [[장신]]의 기준이 되는 180cm에 대해 다룬 문서. == 보편적인 장신의 기준 == [[센티미터]] 단위를 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180cm를 [[장신]]의 기준으로 잡는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세계적으로 평균키가 170대 미만인 국가가 170대 이상인 국가보다 훨씬 더 많다. 게다가 한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전수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하면 실제 평균키는 더 작아진다.]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장신이고, [[북아메리카]]나 [[유럽]], [[오세아니아]]에서도 평균 이상이다. 한국 기준으로 성인 남성이 180cm면 상위 14~15%[* 반올림하여 180이 되는 179.5cm를 기준으로 하면 약 16~17%.] 정도 되는 장신이며, 여성 167~168cm랑 비슷하다. 참고로 여성 180cm면 남성 192cm[* 한국에서 20대 평균 키 남성 173, 여성 161로 보았을때 12cm 차이로 한국에서 비유하면 여성 키가 딱 180cm 일때 남성으로 치면 192cm 정도가 맞다.] 와 비슷하다. 여성이 180cm이면 '''전세계 어딜 가도 장신이다.''' 인터넷상에서 네덜란드나 독일, 북유럽의 길거리에서 여자들의 키가 180대인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고 헛소리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네덜란드나 독일, 북유럽이 키 180cm 이상인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보다는 많기는 해도 흔하지 않다. 이는 여자가 뭘 신었는지는 잘 안 보고 그런 이야기를 했을 확률이 매우 크며, 사람이 멀리서 보면 키가 커보이는 착각도 있는 데다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비율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 실제 키보다 더 크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 키 180cm면 평균키가 가장 큰 [[네덜란드]]나 [[북유럽]], [[남슬라브]], [[독일]]에서도 장신이다. 애초에 전세계에서 여성 평균키가 170cm 이상인 나라는 [[네덜란드]]와 [[라트비아]] 2개국뿐이다. 다만 여성의 경우 180cm가 넘어가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지기 시작한다. 남성이 190대 중반을 넘어가면 겪는 단점과 비슷하다. 옷, 신발 등의 의류를 구매할 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지며,[* 몇몇 여자 배구선수들은 [[청바지]] 등을 살 때 기장 등이 자신과 맞는 사이즈가 없어 다른 청바지를 잘라붙여 입기도 한다고 한다.] 키가 너무 커져서 눈에 띄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은 하이힐을 좋아함에도 신지 못하고 강제로 단화만 신기도 한다. 물론 평균키가 일반인에 비해 훨씬 크고 [[장신]]인 것이 장점인 [[패션 모델]], [[운동선수]]에게는 그런 거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양에서는 키 180cm 이상인 여성도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한다. 하이힐의 원조가 사실상 유럽이니 당연하다. 전세계에서 남성 평균키가 확실하게 180cm 이상[* 그 외 [[벨라루스]],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기에]], [[룩셈부르크]]도 평균키가 180cm라고 하는 통계가 있는가 하면, 어떤 통계에서는 170대 후반이라고 나오는 등 통계가 정확하지 않고 통계마다 다르며, 한국처럼 전수조사도 아니다.]인 국가는 [[네덜란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독일]]이다. 여성의 평균키가 180cm 이상인 국가나 민족은 [[딩카족]]이 유일하다. == 역사 == 180cm가 장신의 기준이 된건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위만 달랐지 의외로 180대의 키를 장신의 기준, 혹은 이상적인 키로 여긴 것은 역사가 깊다. 근대 이전 [[동아시아]]의 단위는 [[자(단위)|척]]인데 8척을 엄청나게 큰 키로 봤다. 다만 이 척도 시대마다 1척의 길이가 다른데 전한 1척을 기준으로 하면 1척당 23cm니 23×8='''184cm'''가 된다. 물론 시대, 국가에 따라서 기준이 달랐고, 근대 이전 사람들의 평균키[* 1900년대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컸던 [[조선인]]도 160대 초반이였다.]도 작았으니 실제로는 170대만 되도 장신 취급을 받았다. [[유럽]]의 경우 다른 대륙보다는 평균키가 컸지만 19세기 후반까지는 지금처럼 매우 크지 않았다. 제일 평균키가 컸던 네덜란드, 북유럽, 독일, 남슬라브 지역의 평균키가 170cm 전후였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사실 유럽도 단위 체제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으로 역시 중구난방이였다.(...) 이후 1824년 영국에서는 [[제국 단위계]]가 제정되면서 장신의 기준이 대략 지금과 유사해졌다. [[파일:프란츠 빈켈마이어와 6피트.jpg|height=500]] 19세기 후반 당시 삽화. 장신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근위대의 키가 6피트(183cm)로 묘사되었는데 대략 이때도 180cm 정도를 장신으로 여긴 듯 하다.[* 오른쪽의 인물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최장신이자 [[유럽]] 역사상 최장신인 [[프란츠 빈켈마이어]]다.] == 번외: 6피트(183cm) == [[인치]] 단위를 쓰는 나라인 [[미국]]의 경우 장신의 기준이 '''6피트'''이다. 6피트는 cm로 환산할 시 약 '''183cm'''[* 정확하게는 '''182.88cm'''지만 소수점까지 따지지 않고 183cm라고 한다. 고작 0.1cm 차이기도 하고.]에 해당하는 키다. 1피트가 30cm가 아니라 정확히는 30.48cm이므로 6피트가 180cm이 아니라 183cm가 되는 것이다. 180cm는 5피트 11인치(5' 11'')로 1인치가 모자라서 6피트가 되지 못한다. [[미군]] [[의장대]]원 선발 기준도 6피트(183cm) 이상이다. 참고로 [[미국인]] 남성 평균키[* [[미국 백인|백인]]뿐만 아니라 [[미국 흑인|흑인]], [[미국 유대인|유대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미국인|황인]], [[아메리카 원주민|네이티브 아메리칸]] 등을 포함한 전체 미국인 남성의 키.]는 '''175.3cm'''[[https://www.cdc.gov/nchs/data/series/sr_03/sr03-046-508.pdf |#]]고, [[백인]] 남성의 평균키는 '''178cm'''다. 한국에서 키 180cm 이상을 장신으로 취급하듯이, 미국에서는 6피트 이상을 장신으로 취급한다. 참고로 '''전세계에서 남성 평균키가 183cm(6피트) 이상인 국가는 [[네덜란드]]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단 둘뿐이다.''' == 관련 문서 == * [[키(신체)]] * [[루저의 난]] * [[장신]]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180,version=408)] [[분류:키(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