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hithlum_map.png|width=600]] * 북부 신다린 : Hithlum * 고전 신다린 : Hithlũ * [[퀘냐]] : Hísilómë * 영어 : Hithlum * 한국어 : 히슬룸 [목차] == 설명 == [[헬카락세]] 인근에 위치한 [[벨레리안드]] 북부의 한 지역. 그림자 산맥(Ered Wethrin)으로 남쪽과 동쪽이, 서쪽 경계역시 메아리 산맥(Ered Lómin)으로 막혀있어 자연방벽의 역할을 하였다. 서쪽으로는 람모스와, 메아리 산맥의 남쪽능선을 경계로 네브라스트와 접해있었다. 춥고 비가 많이 내렸지만 꽤 풍요로운 지역이었다. 히슬룸에는 망명 [[놀도르]] 군주들이 거주하던 [[미스림]]과 나중에 [[하도르 가문]]의 영지가 되는 도르 로민이 있다. == 역사 == 놀도르들이 드렝기스트 만을 통해 들어와 미스림 호 연안에 정착하기 이전부터 히슬룸에는 [[신다르]]의 한 분파인 [[미스림]] 요정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슬룸이라는 이름은 놀도르가 지은 것으로, [[상고로드림]]에서 기원한 안개로 덮여있는 것에서 착안해 안개의 땅이라는 뜻의 히실로메(Hísilómë)라고 이름붙인 것이 시초이다. [[싱골]]은 이 땅을 [[놀도르]]에게 넘겼고 [[핑골핀]]과 [[핑곤]]이 북쪽에서 통치하였다. 태양 [[제1시대]]에 들어서 히슬룸은 모르고스의 지속적인 침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산맥으로 둘러싸여있다는 지정학적 이점 때문에 바라드 에이셀(Barad Eithel)같은 요새들은 어떤 공격에도 뚫리지 않았다. [[다고르 아글라레브]]이후 몇 세기동안, 몇몇 오르크 무리가 드렝기스트 만을 통해 서쪽에서 들어왔지만 [[핑곤]]이 발견하자마자 그들을 바다로 다시 내쫓았다. 이후 잠깐 동안 이어진 평화의 시대에 핑골핀은 병력을 제공해준 대가로 [[하도르 가문]] 사람들에게 땅을 주었으며, [[다고르 브라골라크]] 직후 난민이 된 [[에다인]], 그 중에서도 [[베오르 가문]] 사람들이 도르소니온에서 건너와 이곳에 합류하였다. 돌발화염의 전투가 끝난 뒤 7년이 지나 [[모르고스]]는 다시 히슬룸에 대군을 보내 그림자 산맥의 통로를 공격했다. 갈도르는 에이셀 시리온(Eithel Sirion)을 방어하다 사망했으며 두번째 공격에서는 [[팔라스림]]이 드렝기스트 만으로 들어와 [[핑곤]]을 도와 무방비상태의 오르크 군대를 격파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번영하던 히슬룸은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이후 마침내 악의 세력에 함락당하고야 말았다. 하도르인들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졌으며 도망치지 못한 이들은 죽거나 노예가 되었다.제 때 탈출하지 못한 [[놀도르]] 역시 붙잡혀 모르고스의 광산에서 일하는 노예가 되었다. [[모르고스]]는 동부인들에게 그 땅을 내어주었으나 사실상 거기 갇혀있는 것과 마찬가지 였다. 그리고 [[분노의 전쟁]] 이후에 다른 [[벨레리안드]] 지역과 마찬가지로 히슬룸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 지역 == * 도르로민(Dor-lómin) * 아몬 다르시르(Amon Darthir) * 넨 랄라이스(Nen Lalaith) * 미스림 산맥(Mountains of Mithrim) * '''안드로스(Androth)''' * [[미스림#s-1]](Mithrim) * 미스림 호수(Lake Mithrim) * 에레드 웨스린(Ered Wethrin)=그림자 산맥(Mountains of Shadow) * 에이셀 시리온(Eithel Sirion) * '''바라드 에이셀(Barad Eithel)''' [[분류:레젠다리움/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