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파일 관리자]] [목차] == 개요 == 사용 가치를 잃은 [[파일]]의 삭제 전 임시 대기소격 [[폴더]]. [[Microsoft Windows]]를 비롯해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이 문서에 있는 다수의 내용은 윈도우를 기준으로 서술된 부분이 많으니 주의할 것.] 영문판 기준으로 윈도우에는 'Recycle Bin'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macOS]]와 많은 [[Linux|리눅스]] 배포판에는 'Trash'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리눅스 민트]]에서는 휴지통이라는 이름이다. 윈도우에서는 'Recycle Bin'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휴지통이 처음으로 도입된 [[Windows 95|윈도우 95]]부터 근래의 [[Windows 11|윈도우 11]]까지 휴지통 아이콘에 재활용 마크가 꾸준히 새겨져 있다. --[[Mac Pro(2013)#s-7|휴지통 모양의 컴퓨터]]도 있다[[카더라]]-- == 역사 == || [[파일:휴지통(Apple Lisa).png|width=100%]] || [[파일:휴지통(Windows 95).png|width=100%]] || || PC 역사상 최초의 휴지통인 [[Apple Lisa|Apple Lisa]]의 Wastebasket || 현 휴지통의 기반이 된 [[Windows 95]]의 휴지통 || 휴지통이 컴퓨터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83년에 [[Apple|애플]]에서 개발한 [[Apple Lisa]]의 'Wastebasket'이다. 이후 [[Mac OS]]에서 'Trash'로 개명되었으며, 1987년에 나온 Mac OS 4부터는 휴지통의 상태에 따라 아이콘이 바뀌도록 구현했는데 휴지통에 파일이 있을 경우 내용물이 차 있는 휴지통 아이콘을, 비어 있을 경우 텅 빈 휴지통 아이콘을 표시하는 이 아이디어는 지금에 와서는 별 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대단히 획기적인 기능으로 인식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 개발한 [[NeXTSTEP]]에도 이 휴지통은 그대로 살아 있었다. [[빌 게이츠]]가 초창기의 윈도우를 개발하던 당시, '창 겹침' 기능과 더불어 휴지통 기능을 자신이 개발하던 윈도우에 포함하려 했으나,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 휘말려 결국 [[Windows 1.0]] 출시 때에는 휴지통 기능이 빠진 채 시장에 나오게 된 에피소드는 이 시대의 컴덕들에겐 꽤 유명한 일화. 하지만 미 법원에서 휴지통 '''아이콘'''에 대해서만 애플의 저작권을 인정하였고 구현 방식에 대한 고유 권리는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유사 기능을 개발 및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Windows 95]]에 휴지통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하였다. === 아이콘 변천사 === || [[파일:휴지통아이콘변천사.gif|width=100%]] || [[파일:윈도우11휴지통아이콘.gif|width=60%]] || || '''휴지통 아이콘의 변천사''' || [[Windows 11]]에서 변경된 디자인 || [[Microsoft Windows|Windows]]의 경우 [[Windows 95]]의 디자인이 [[Windows 98]][* 98에서의 디자인은 XP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제거 아이콘으로도 등장한다.]에서 살짝 변형되었으며, 이후 [[Windows 2000]]의 디자인이 [[Windows Me]]에도 사용되었다. [[Windows XP]]에서 디자인이 한번 변경되었으며, [[Windows Vista]]에서 바뀐 디자인이 [[Windows 8.1]]까지 사용되었다.[* 베타 시절을 포함하면 [[https://betawiki.net/wiki/Windows_Longhorn_build_4074|롱혼 빌드 4074]](2004년 4월)부터 사용해 Windows에서 가장 오래 쓰인 휴지통 아이콘이다. 다만 베타 시절에는 휴지통 아이콘의 좌우가 정식 버전의 반대였다.] [[Windows 10]] 테스트 버전[* 확인된 유출 버전: 10.0.10009/테크니컬 프리뷰로는 공개되지 않음.]에서 휴지통 아이콘이 변경되었으나, 정식 출시되면서 우측의 디자인으로 적용되었다. [[Windows 11]]의 아이콘은 Windows 10 버전의 아이콘을 정면으로 배치한 것이다. [[Macintosh(컴퓨터)|Macintosh]]의 경우 1984년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시작으로, 1991년 [[Mac OS]] 7의 디자인, 1997년 [[Mac OS]] 8의 디자인을 거쳐 2001년 [[OS X]]의 디자인이 자그마치 13년이나 쓰였다. 2014년 [[OS X]] 10.10 요세미티에서 아이콘이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참고로 1984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꽉 찬 휴지통 아이콘은 없었으며 1987년에 상태에 따른 아이콘 변화가 적용되었다. == 동작 방식 == 사용자가 운영체제 상에서 파일에 [[삭제]](Delete) 명령을 내리거나, 휴지통 아이콘 위에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이 휴지통 안으로 파일이 이동하게 된다. 여기로 이동한 파일은 휴지통 내에 대기 상태로 있다가, 이후 사용자가 휴지통을 비우게 되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만일, 사용자가 여기에 든 파일을 [[복원]](Restore)하게 되면 파일이 원래 있던 위치에 되살아난다. 휴지통은 드라이브 종류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로컬 디스크]]'로 인식되는 경우에만 생성되며,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나 '[[이동식#s-1.1]] 디스크'로 인식되는 경우에는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USB 메모리]]에 저장된 파일은 휴지통으로 이동되지 않고 바로 삭제된다. [[MTP]](Media Transfer Protocol) 방식의 이동식 메모리로 인식되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휴지통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파일을 삭제할 경우 바로 삭제된다. [[외장하드]]의 경우에는 '로컬 디스크'로 인식되기 때문에 휴지통이 생성되며, 외장하드에서 휴지통으로 보낸 파일은 다른 컴퓨터로 이동해도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2012~2015년 사이에 생산된 USB 메모리 중 일부의 경우에도 '로컬 디스크'로 인식되기 때문에 휴지통이 생성된다. 이유는 단순한데 이동식 디스크의 경우 경로는 동일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디스크가 삽입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사용자가 USB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하여 드라이브 문자 H:를 할당받은 상태에서 플래시 메모리 안에 있던 특정 자료를 휴지통으로 옮긴 뒤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 해제하고난 뒤 다른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하면 분명 다른 플래시 메모리임에도 이 메모리 또한 드라이브 문자 H:를 할당받게 되며, 이 상태에서 휴지통 파일을 복원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령 고의로 바이러스로 감염시킨 파일을 이동식 디스크로 이동시켜 휴지통으로 옮긴 다음 목표 대상이 이동식 디스크를 꽂으면 복원시키는 식으로 침투시키거나 등. 또 지금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과거에는 이동식 디스크의 용량이 매우 작아서 휴지통을 둘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플로피 디스크에 휴지통이 없는 이유도 동일하다. 휴지통에 파일이 너무 많이 쌓이면 [[컴퓨터]]가 느려진다. 휴지통은 파일 시스템 입장에선 사실 평범한 폴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 폴더에 너무 많은(보통 1만 개 이상) 파일이 쌓여 있으면 인덱싱 작업에 큰 부담이 걸려 느려진다. 파일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처럼 커서 오브젝트를 통해 파일 리스트에 접근하는 게 아니라 한 번에 가져오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휴지통 때문에 [[하드 디스크]]가 거의 차서 파일이 단편화되는 경우에도 느려진다. 사실 [[최적화 프로그램]] 사용 시에도 휴지통 내의 파일을 모두 지우려 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성능과 관련이 없다고 하기도 힘들다. [[SSD]] 보급 초창기에 [[TRIM]] 명령 활성화를 위해 휴지통을 비활성화하라는 식의 최적화 팁이 퍼지기도 했는데, 성능상의 이득은 거의 없고 오히려 파일을 실수로 삭제했을 때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그냥 휴지통을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것이 훨씬 좋다. 아마 TRIM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Windows XP]], [[Windows Vista]]가 현역으로 쓰이던 시절에 나온 팁일 가능성이 높다. === [[운영체제]]별 상세 === [[윈도우]]에서는 드라이브 최상위에서 시스템 폴더를 찾아보면 '$RECYCLE.BIN'이 있는데[* 정확히는 [[Windows Vista]]부터 [[Windows 10]]까지. [[Windows 9x]]는 'Recycled'였으며, [[Windows 2000]]과 [[Windows XP]]는 'RECYCLER'였다.], 이 폴더가 바로 휴지통의 역할을 하는 폴더이다. 이 폴더는 하나의 파티션에 하나씩 있는데, 이는 파일 복원 시에 드라이브 내의 원래의 위치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드라이브의 파일을 휴지통에 넣을 경우 모든 드라이브의 파일이 하나의 휴지통에 다 들어간듯이 보이지만, 실제론 드라이브마다 따로 분리되어 보관된다. 휴지통 설정에 들어가 보면 드라이브별로 휴지통의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숨겨져 있어 폴더를 볼 수 없다. 해당 폴더로 들어가면 '휴지통'이라는 폴더가 있는데, 그게 바로 휴지통의 실제 위치이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dir'''/a'''[* [[PowerShell]]에서는 ls '''-Force'''를 입력한다. 숨김 폴더를 강제로 표시하는 스위치이다.]을 입력하면 S-1-5-21로 시작하는 폴더로 구성되어 있다. [[macOS]]에서는 시스템의 경우 휴지통 폴더의 경로가 '디바이스 → Users → 사용자 이름 → .Trash'이며, [[Finder]]의 이동(Go) → 폴더로 이동(Go to Folder) 메뉴에서 '~/.Trash' 또는 '/Users/user_name/.Trash'를 입력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UMS 방식의 이동식 메모리인 경우 드라이브 최상위에 '.Trashes' 폴더라는 이름으로 생성되며, 윈도우에서도 숨김 파일 표시 옵션을 통해 메모리 내의 해당 폴더를 확인할 수 있다. MTP 방식은 상술한 이유도 있을 뿐더러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리눅스]]에서는 정확히 말하면 휴지통이라는 개념이 없다. 여러 [[Linux/배포판|배포판]]에 보이는 휴지통은 [[Desktop Environment|DE]] 또는 [[파일 탐색기|파일 매니저]] 단에서 구현된 것이며, rm등의 명령어로 삭제하는 파일은 [[rm -rf /|그 즉시 사라진다.]] 굳이 찾고자 한다면 보통 {{{~/.local/share/Trash}}} 폴더에서[* 정확히는 $XDG_DATA_HOME/Trash이다. 그리고 MacOS처럼 .Trash가 아님에 유의하자.] 찾을 수 있다. 이 안에는 또 2종류(expunged 제외)의 디렉토리가 있는데, {{{files/}}} 에는 유저가 삭제한 파일들이 그대로 들어 있으며 info/ 에는 삭제된 파일과 1:1로 대응되는 삭제 정보 파일[* 확장자는 .trashinfo이며, 정식 명칭은 Linux Trash Metadata File.]이 들어 있다. 정보 파일에는 언제 파일이 삭제되었는지, 삭제되기 전 위치는 어디인가 등을 ini형식으로 기록해 두어 이 정보를 파싱하면 해당 파일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https://specifications.freedesktop.org/trash-spec/trashspec-1.0.html|표준 문서]] 참고). 역으로 중요할지도 모르는 파일을 /files에 mv해두어 안전하게 삭제(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나 .trashinfo를 직접 만들 자신이 없다면 trash-cli패키지의 trash명령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어쨌튼 리눅스를 처음 접해서 그래픽 환경이 익숙한 유저가 아니라면 거의 쓸 일도 볼 일도 없다. 유닉스 명령어인 rm과 [[정규표현식]](blob)을 사용하는 게 훨씬 쉽고 빠르기 때문. == 복구 == 휴지통 비우기로 소멸된 파일은 기본적으로는 복구할 수 없으나, [[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복구할 수 있긴 하다. 이는 휴지통을 비우더라도 파일의 위치 정보만 삭제하는 것이지, 실제 파일까지 삭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HLF). 하지만 소멸된 지 오래될수록 데이터가 온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은 낮아지며, [[소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확실하게 삭제가 된다. 다만 이는 저장매체가 하드 디스크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SSD의 경우에는 OS에서 TRIM 명령을 날리는 것만으로도 파일이 완전 삭제되기 때문에[* 이는 SSD의 경우 HDD와는 달리 덮어쓰기(Overwrite)가 되지 않고 소거(Erase) 명령을 내려서 데이터를 삭제해야만 새로운 데이터를 쓸 수 있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TRIM은 이러한 소거 명령을 일괄적으로 내리는 것. 일반적으로 파일을 삭제하거나, 시스템이 유휴 상태일 때에 자동으로 TRIM이 실행된다. 또는 별도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파일을 완전히 소거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포맷#s-2.2.2.1]] 및 [[소거 프로그램]] & [[복원 프로그램]] 문서 참고. == 여담 == * Shift+Delete를 동시에 눌러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 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여기에 버릇을 들이면 휴지통에 들어갈 일이 없어진다. 심지어 휴지통 설정을 건드리면[* 휴지통 아이콘에 우클릭 → 속성 →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에 체크.] '''그냥 Delete 버튼을 누르자마자 즉시 삭제'''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처음부터 이렇게 설정해놓는 경우도 있다. 다만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삭제해버려서 골치아파지는 경우도 있다. * [[Windows 8]]부터는 휴지통 기본 설정이 '파일 삭제 전에 확인'이 비활성화 되어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설정에서는 파일을 삭제할 때 경고창을 띄우지 않는다. * "휴지통을 삭제하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질문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시스템 폴더기 때문에 삭제할 수 없다. 실제 폴더($RECYCLE.BIN)를 삭제하는 건 가능하지만 휴지통이란 시스템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금방 자동으로 복구된다. 하지만 개인 설정에서 바탕 화면 표시 여부는 결정할 수 있다. 즉, 원하는 대로 바탕 화면에서 숨기거나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것. [[Windows Vista]]와 [[Windows 7]], [[Windows 8]], [[Windows 8.1]]에서는 개인 설정 →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Windows 10]], [[Windows 11]][* 설정 앱의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었지만 이 설정만큼은 같은 장소에 있다.]에서는 개인 설정 → 테마 →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해당 옵션을 통해 휴지통 아이콘의 표시를 설정 및 해제할 수 있다. 다만 공용 컴퓨터에서 단지 깔끔한 바탕화면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아이콘을 모조리 없애버리면 골치가 아파질 수 있다. 아이콘과 폴더와 실행 파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컴맹]]들은 바탕화면에 휴지통 아이콘이 사라지면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을 몰라 쩔쩔매는데 이때 (윈도우 기준) 우클릭 후 삭제나 Delete키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그리고 파일을 복구할 필요가 생겨 휴지통 폴더를 찾아야 한다면 [[탐색기]]에서 F4를 눌러 경로창 입력상태로 만든 후 Recycle .bin을 검색하면 아이콘 없이 휴지통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 [[Microsoft Windows|Windows]]의 실행(Win+R) 명령창에서 '''explorer.exe shell:RecyclebinFolder'''를 입력하여 실행할 수도 있다. 상술한 방법으로 바탕 화면의 아이콘을 제거한 경우에도 바로가기를 없앤 것뿐이므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열 수 있다. * [[Windows Vista]]에서는 휴지통에 삭제 메뉴가 존재했다. 개인 설정에서 숨기는 것과 같은 기능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휴지통이 없어진 것으로 오인했기 때문인지 [[Windows 7]]부터는 다시 삭제 메뉴가 없어졌다. * [[Windows XP]]까지만 해도 '내 문서', '내 컴퓨터' 등의 아이콘은 바탕 화면에 표시하지 않는 옵션이 있었던 데 반해, 휴지통은 해당 옵션이 없었다. 다만 [[Windows NT]] 계열 운영체제(Home Edition 제외)에서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를 통해 바탕 화면에서 휴지통을 없앨 수 있었다. 상술했듯이 [[Windows Vista]]부터 휴지통의 바탕 화면 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 비교적 운영체제의 트윅이 쉬웠던 XP 시절까지만 해도[*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https://en.wikipedia.org/wiki/Tweak_UI|Tweak UI]]라는 앱을 제공했다.] 트윅 앱을 사용하는 등 운영 체제에 변형을 가했을 경우 [[바탕 화면]]에서 휴지통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럴 때에는 새 폴더를 하나 만들고 이름을 '''휴지통.{645FF040-5081-101B-9F08-00AA002F954E}'''로[* 확장자로 된 부분은 휴지통의 레지스트리 고유 값이다.] 변경하면 휴지통 아이콘이 생긴다. * 마찬가지로 XP까지만 해도 바탕 화면의 다른 아이콘들과 달리 휴지통은 이름 변경이 불가능해 [[https://pangsan.tistory.com/177|레지스트리 변경]]이나 트윅 앱을 이용해 이름을 변경했다. 비스타부터 운영체제 상에서 휴지통의 이름 변경을 지원한다. * macOS에서는 [[http://peacockmedia.software/mac/bin-it/|Bin It!]]이라는 앱으로 휴지통의 트윅이 가능하다. iOS의 시계, 캘린더 아이콘처럼 휴지통이 실시간으로 어느 정도 채워졌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뱃지 알림 표시, 아이콘 변경, 투명도 설정, 위치 고정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 모바일 운영체제에서도 기능을 구현한 경우가 있는데,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에서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sus.filemanager|ASUS 파일 관리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onelycatgames.Xplore|Xplore]] 등의 앱에 휴지통 기능이 있고, [[안드로이드 파이|파이]] 업데이트 이후 갤러리 앱에 휴지통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고,[* 파이 베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iOS]]는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된 항목'이 휴지통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One UI]] 2.0 이상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File Guardian 이라는 앱을 설치해서 휴지통을 구현할 수 있다. *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MYBOX]]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도 휴지통을 제공한다. * [[케장콘]] 중에 '''휴지통(들어가면 못나옴)'''이란 것이 존재한다. * MS-DOS에도 휴지통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UNDELETE 프로그램의 작동방식을 삭제감시자로 설정하면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삭제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C:\SENTRY}}}라는 디렉토리로 이동한다. * 윈도우에서는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하면 특유의 효과음이 나온다. 말 그대로 휴지통에 있는 종이들이 서로 구겨지면서 버리는 소리이다. 마찬가지로 [[macOS]]에서도 구긴 휴지를 쑤셔넣는 소리가 난다. 아예 폴더나 Finder에서 삭제를 누를 경우 던져서 박아버리는 소리가 난다. * 윈도우와 macOS를 패러디한 게임인 [[Progressbar95]]에서는 디지털 펫으로 출연한다. 극초반기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장식품이었으나 업데이트되면서 펫으로 승격했다. 텍스트 파일이나 스팸메일을 먹여서 [[한국 표준시]] 기준 오전 9시에 휴지통을 비우는 작업을 하여 추가 포인트를 벌 수 있고, 호감도 시스템도 있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Chitown'에서 게임 발매 초창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때는 개발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empty'라는 글씨만 뜨고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휴지통, version=170, paragrap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