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행어]][[분류:동음이의어]] [목차] == 개요 == 어떠한 대상, 주로 '''흉악한 무기'''를 "훌륭한 대화수단"이라고 부르는 것. [[둠(코믹스)|둠 코믹스]]의 한국어 번역판에서 유래한 인터넷 유행어로 해당 코믹스의 [[주인공]] [[둠가이]]는 땅에 놓여진 전기톱을 발견하고는 손을 뻗으며 "훌륭한 대화수단"이라며 찬사를 늘어놓는데, 전기톱을 대화의 수단으로, 그것도 훌륭한 대화수단으로 일컫고는 곧바로 그 전기톱을 통해 적들과 [[살해|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비슷한 용례가 우후죽순 등장했다. == 유래: [[둠 시리즈]]의 전기톱 == [[파일:external/s32.postimg.org/2016_05_13_22_42_32_500.jpg]] > '''Ahhh! Chainsaw! [[로널드 레이건|The great communicator]]!''' > '''아, [[전기톱]]!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 > [[둠(코믹스)|둠 코믹스]] 중에서 이 문서의 기원이자 게임 중에서 가장 유명한 훌륭한 대화수단. 원래는 [[둠(코믹스)|홍보용 무료배포 만화]]에서 쓴 표현으로, 원문은 보다시피 'The Great Communicator(위대한 소통가)'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번역된 해적판이 인터넷에서 널리 퍼지며, 해당 번역본에서 번역한 '''훌륭한 대화수단'''이라는 표현이 밈으로 자리잡았다. 이것은 본디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별명 'The Great Communicator(위대한 소통가)'의 패러디이다. 다만 한국인들에게는 레이건의 별명 같은거 잘 안 알려져 있기도 하고, 밈이 퍼지게 된 해적판의 번역 역시 그런 맥락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둠(코믹스)|둠 코믹스]]가 엄청난 병맛과 호쾌함, 그리고 둠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기톱에 이 별명을 붙인 것이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되었고 둠 시리즈의 전기톱의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과거 본 문서명이 [[전기톱(둠 시리즈)]]의 리다이렉트였으니 말 다했다(...). 이러한 무기들은 대부분 강력한 화력을 가지거나 그 외양이 무시무시한 무기들이며 이러한 살벌함과 달리 위트와 품격이 느껴지는 표현이 자아내는 위화감과 반어법적 괴리감이 포인트. 본디 둠 시리즈의 전기톱이나 여러무기를 통칭하는 단어였으나 둠 시리즈의 패러디가 게임을 포함해 여러 매체에 퍼지게 되면서 훌륭한 대화수단이라는 단어가 강력한 무기를 뜻하는 말로 점차 뜻이 변화되었다. 리부트 게임에서도 코믹스의 내용을 적극 차용하면서 사실상 공식적인 표현으로 정착되었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전기톱(둠 시리즈))] == 원신의 무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원신/무기/양손검, 앵커=훌륭한 대화수단)] == [[라스트오리진]] == [[라스트오리진]]의 [[럼버제인]]은 [[나무꾼|그 이름]]에 맞게 [[https://en.m.wikipedia.org/wiki/Aerial_saw|이런 큼지막한 전기톱]][* 실제로는 미국에서 헬기에 달아서 전기선 근처에 있는 나뭇가지를 자를 때 사용한다.~~천조국 클라쓰~~]을 들고 전장에 나서는데, 액티브 2 스킬 이름이 ''' '대화 시도' '''. 본 문서에 적혀있는 것만 봐도 짐작이 되겠지만 정말로 대화하는게 아니라 '''적을 전기톱으로 냅다 갈아 버리는 기술'''이다. 마찬가지로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도 액티브 스킬인 '문라이트 체인소'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좋은 대화수단'이라고 언급된다. == [[스타워즈 시리즈]] == 전기톱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무력이 곧 대화수단이라는 연관성으로서 [[스타워즈]]의 [[만달로어인]]들은 [[블라스터(스타워즈)|무력]]만이 훌륭한 대화수단이라고 한다. [[케이넌 제러스]]가 만달로어인들을 보고 블래스터 말고 대화 방법이 있기는 한 거냐고 토로했다. 또한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시 호전적인 협상, 즉 광검을 들고 하는 협상을 농담조로 언급한 적이 있다. [[다스 베이더]]가 된 이후에도 [[포스 그립]]으로 [[자바 더 헛]]을 고문해서 반강제로 협상에 응하게 만든 적이 있다. 심지어 평화주의 성향의 의원인 [[파드메 아미달라]]조차도 1차 [[지오노시스 전투]] 당시 [[폭력|공격적 협상]]을 운운하며 전투에 참여한 적도 있다. == [[범죄도시 시리즈]] == 날붙이 그딴 거 필요없이 '''[[마석도]] 그 자체'''가 예시다. 특히 그 유명한 [[진실의 방]], [[장첸(범죄도시 시리즈)|장첸]]과 [[강해상]], [[주성철]]의 최후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또한 [[분노조절장애|칼로 들이밀며 마석도를 찌르려던 헐랭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나대는 유종훈,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이상철]]을 마사지 한 방에 [[분노조절잘해|순식간에 쫄보로 만들지 않나, 그 자리에서 강해상의 위치를 다 불지 않나]] 아주 그냥 만능이다.(...) == 그 외 == 현실에서도 금주령 시대 미국의 유명 마피아 '''[[알 카포네]]'''가 '친절한 말에 '''[[협박|총을 더하면]]''', 친절한 말만 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라며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남긴 적이 있다.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말은 부드럽게 하되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다녀라.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Speak softly and carry a big stick, and you will go far.)" 라는 말을 하였는데 알 카포네가 한 말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이 말은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해 한 말이라 외국들(특히 남미 국가들)의 극심한 반감을 샀다. [[포함외교]] 역시 같은 맥락이다. 심지어 이 표현의 진짜 원조인 로널드 레이건의 외교 역시 무지막지한 군비와 군사력으로 소련을 찍어누르는 것이었으므로 사실 포함외교가 이 밈의 뿌리라고 할 수도 있겠다. 현실에서 밈적인 의미로 훌륭한 대화수단을 사용한 이라면 단연 [[커넬 샌더스]]. 켄터키에서 로얄 더치 셀의 간부와 같이 샷건으로 서로를 쏴죽이는 일이 있는가 하면, 만취한 의사가 파수한 임산부의 진료를 거부하자 샷건을 들고 와서 친히 설득해 아이를 무사히 받게 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로블록스]]의 게임 [[Project Lazarus: Zombie]]에서 [[M249]] SAW를 업그레이드하면 영문판에선 Chainsaw(전기톱)으로 나오는데 한국어 번역에선 '''훌륭한 대화수단'''이라고 [[초월번역]]을 해버렸다. 업그레이드 시 탄창이 늘어나고 좀비를 죽일 때마다 진짜로 전기톱처럼 연사력이 빨라지는 것이 특징.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캠페인에서도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해당 밈이 인용된다. 함정으로 설치되어 있던 [[더블 배럴 샷건]]을 소프가 챙기자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고스트]]가 무전으로 "훌륭한 대화수단이지"라고 거든다. 우연찮게도 해당 밈의 원본이 된 [[둠 시리즈]]에서도 더블 배럴 샷건이 [[슈퍼 샷건]]이라는 이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데, 2023년 10월 9일에 기어이 전기톱과 슈퍼 샷건이 등장해버렸다. == 관련 문서 == * [[예절주입기]] * [[참교육]]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전기톱(둠 시리즈), version=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