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후타바사우루스}}}[br]Futabasaurus}}}'''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National_Museum_of_Nature_and_Science-_Futabasaurus.jpg|width=100%]]}}} || ||<-2> [[백악기 후기]] ^^{{{-1 산토눔절}}}^^[br][[아시아]] || ||<-2> {{{#000 '''학명''' }}} || ||<-2> ''' ''Futabasaurus suzukii'' '''[br]Sato, Hasegawa & Manabe, 2006 || ||<-2><#F96> {{{#000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a^^]]|| ||<#FC6>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석형류|석형류^^Sauropsida^^]] || ||<#FC6> {{{#000 '''상목'''}}} ||†기룡상목^^Sauropterygia^^|| ||<#FC6>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장경룡|장경룡목^^Plesiosauria^^]]|| ||<#FC6> {{{#000 '''상과'''}}} ||†플레시오사우루스상과^^Plesiosauroidea^^|| ||<#FC6>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엘라스모사우루스과^^Elasmosauridae^^|| ||<#FC6> '''계통군''' ||†웨드델로넥티아^^Weddellonectia^^|| ||<#FC6>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후타바사우루스속^^''Futabasaurus''^^'''||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 * †후타바사우루스 스즈키 (''F. suzukii'')^^{{{-1 [[모식종]]}}}^^[br]Sato, Hasegawa & Manabe, 2006||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Futabasaurus.jpg|width=100%]]}}} || || 복원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utabasaurus-suzukii_fossil-rock_replica_at_Tokyo_NSM.jpg|width=100%]]}}} || || [[일본]] [[도쿄]]의 국립과학박물관(国立科学博物館)에 전시된 모식표본 레플리카 || [목차] [clearfix] == 개요 == [[중생대]] [[백악기]] 후기 일본[* 중생대에는 일본 열도가 유라시아 대륙과 붙어 있었고, 신생대에 들어 [[동해]]가 생기면서 분리되어 호상 열도가 되었기 때문에 서식 당시에 일본은 섬이 아니었다.] 근처 바다에 살았던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의 일종. 속명은 '후타바(双葉/雙葉)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이 녀석의 화석이 발견된 타마야마(玉山) 층(Tamayama Formation)을 포함하는 백악기 후기 지층군인 후타바층군(Futaba Group)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종종 이 녀석의 화석이 발견된 지역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이 녀석의 모식표본이 발굴된 지역은 일본 [[후쿠시마현]]의 [[이와키시]]다. 후타바층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후타바#s-4.1|후타바군]]이 이와키시 바로 북쪽에서 경계를 맞대고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지역이라 이런 오해가 생긴 듯.--그런데 화석 산지인 이와키시 인근 지역이자 이름의 유래가 된 후타바군 오쿠마마치에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원전 사고]]가...--] == 연구사 == 이 녀석의 화석은 1968년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타마야마층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스즈키 타다시(鈴木直)에 의해 발견되었다. 살아있었을 당시에는 몸길이가 대략 7m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녀석은 일본에서 장경룡의 화석이 발견된 최초의 사례였지만, 발견 직후 정식 학명을 부여받지는 못하고 한동안 화석이 발견된 지층의 이름 및 발견자의 성씨를 합친 후타바스즈키룡(双葉鈴木竜, フタバスズキリュウ)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곤 했다.[* 이 때문에 80~90년대 [[대한민국]]의 고생물 관련 서적에서도 이 녀석의 이름을 후타바스즈키룡이라고 표기한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한때 이 녀석의 화석을 처음 살펴본 [[미국]]의 고생물학자 새뮤얼 P. 웰스(Samuel P. Welles)의 성씨를 따온 웰레스사우루스(''Wellessaurus'')라는 속명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 녀석이 별도의 속으로 독립할 정도의 해부학적 특징이 확인되는가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하면서 결국 없던 일이 되었다. 지금과 같은 학명을 부여받고[* 다만 후타바사우루스라는 속명 자체는 원래 1990년에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의 아시자와(芦沢/蘆澤) 층(Ashizawa Formation)에서 발견된 부분적인 경골 화석의 주인격 공룡에게 붙여진 "후타바룡(双葉竜, フタバリュウ)"이라는 별칭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 최초의 용례다. 그러나 이 이름이 정식 학술논문에 게재되는 등의 적법한 명명 절차를 밟은 것도 아니었던데다, 화석 표본의 골격 보존률 자체도 매우 열악한 탓에 [[티라노사우루스]]류 [[수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는 수준 이상의 정보를 뽑아낼 방도가 없다는 이유로 결국 무자격명 취급을 받은 덕분에 이 장경룡이 해당 속명을 사용할 수 있었다. [[코리아노사우루스]]와 비슷한 케이스인 셈.] 독자적인 속을 구성하는 장경룡으로 학계에 소개된 것은 2006년의 일로, 화석이 처음 발견된 시점부터 따지면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린 후에야 비로소 어엿한 하나의 속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관련 논문을 공동 저술한 연구자들에 의하면 눈구멍과 콧구멍 간의 거리가 꽤 멀었고 쇄골과 간쇄골이 서로 융합되어있었다는 점 등을 여타 엘라스모사우루스과 장경룡들과 구별되는 이 녀석만의 독특한 해부학적 형질로 제시하였다. 여담으로 모식표본 주변에서 [[상어]]의 이빨 화석이 발견되는가 하면 몇몇 골격에서는 상어의 치흔까지 확인되었는데, 이로 미루어보건대 이 녀석은 아마 상어의 공격을 받아 죽은 뒤 화석화되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죽은 사체를 상어가 뜯어먹은 나머지 부분이 화석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 등장 매체 ==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딱히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장경룡으로 여겨지기 때문인지 몰라도 일본에서 제작된 대중매체에서는 꽤 자주 모습을 보인다. [[도라에몽/극장판|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의 서막을 열어준 1980년도 작품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 주인공급으로 등장하는 수장룡 '피스케(ピー助)'가 바로 이 녀석인데, 해당 작품이 제작된 시기가 시기다보니 극중에서는 후타바스즈키룡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이후 2006년에 개봉한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리메이크작]]의 한국 버전인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 대탐험'에서는 마침 해당 년도에 공식 학명으로 지정된 후타바사우루스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왕비실|비실이]]의 화석 자랑에 자극받은 [[노진구]]가 타임 보자기[* 양면에 시계 그림이 그려진 보자기처럼 생긴 아이템으로, 이 보자기에 덮인 사물이나 생물은 어느 쪽 면이 접촉된 상태로 덮여있느냐에 따라 과거의 상태 또는 미래의 상태로 변화한다.]를 이용해 자신이 발견한 공룡알 화석을 되살려내면서 태어난 녀석으로,[* 그러나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장경룡의 일종인 [[폴리코틸루스]]가 새끼를 밴 채로 화석화된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로 미루어보건대 이 녀석 또한 알을 낳는 대신 새끼를 낳는 방식으로 번식했으리라 추정되기 때문에 이는 시대착오적 [[고증오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노진구를 어미로 인식한 것인지 사람을 매우 잘 따른다. 그러나 적절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데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 녀석의 덩치가 점점 커질수록 수영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문제 때문에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과 노진구가 골머리를 앓는다. 그나마 피스케가 현생 [[물개]] 등의 기각류처럼 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배를 바닥에 붙히고 지느러미를 움직여 기어다니는 방식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옛날식 장경룡 복원도에 따라 묘사되었기에 망정이지, 중력 저항에 취약한 골격 구조상 물 밖에 나올 경우 현생 [[고래]]처럼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는 최근의 관점에서 보자면 애당초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폐사해버렸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사람을 따르는 고생물이라는 점에서 피스케가 돈이 되겠다고 판단한 검은옷 사내까지 등장하자, 결국 원래 살던 곳으로 되돌려보내자는 노진구의 결정에 따라 공룡시대로 돌아간다. 하지만 어째 일본이 아닌 북아메리카로 보내지는 바람에 다른 [[엘라스모사우루스|장경룡 무리]]로부터 배척당하는 등 한동안 고생하다가, 이를 알고 다시 공룡시대까지 찾아온 노진구 일행과 재회한 뒤 올바른 서식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중간중간에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라모사우루스]] 간의 몸싸움에 휘말리거나 [[케찰코아틀루스]] 무리에게 포위당하는 등 여러 고생물들에 의한 위협 외에도 작중 메인 빌런인 검은옷 사내와 달러만스타인의 방해 공작까지 가해지지만, 결국 다른 후타바사우루스 무리와 조우한 것은 물론이고 짝을 찾는 것까지 성공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 공룡]]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카드 리더형 아케이드 게임인 [[고대왕자 공룡킹]]에서도 등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1기와 2기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작중 맨 처음으로 등장한 수장룡이다.[* 이후 [[무라에노사우루스]]가 아케이드에서 출연하긴 하지만 무라에노사우루스의 경우 생태와 어울리지 않게 풀 속성이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37번째 작품인 [[수전전대 쿄류저]]에 등장하는 23번째 [[수전지|가디언즈 수전지]]인 후타바인은 이 녀석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사용자의 분신을 여럿 만들어내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어서 다수의 분신을 생성해 한꺼번에 공격하는 전법을 구사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이 가능하지만, 밸런스 문제인지 작중 사용 빈도는 거의 바닥을 기는 수준.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이 녀석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데, 원판에서는 후타바스즈키룡이라고 나오지만 한국판과 북미판에서는 플레시오사우루스로 번안되었다. 왜 이렇게 수정되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이름이 너무 노골적으로 일본식인데다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한 수장룡이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선 한국판 한정으로 후타바사우루스로 명칭이 바뀌었다. [[분류:고생물]][[분류:웨드델로넥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