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자동차 디자인]] ||[[파일:31Pierce-ArrowOnerment1694994270930.png|width=100%]] || || 1931년 [[피어스-애로우]]의 후드 장식 || '''Hood Ornament''' [목차] == 개요 == || [[파일:40PackardOnerment1694995092432~2.png|width=50%]] || || 1940년 [[팩커드]]의 후드 장식 || [[자동차]]의 후드에 붙어있는 돌출된 [[엠블럼|장식물]]. 한국에서는 [[현대 에쿠스]]와 [[쌍용 체어맨]]에 부착된 날개 모양의 장식품이 대표적이다. 초기엔 라디에이터 캡의 과열 여부 판단할 온도 측정기로 시작했으나, 여기에 부가적인 장식을 더하면서 점차 하나의 상징처럼 사용되게 되었다. == 역사 == ||[[파일:Ford ModelAOnerment1694995882061.png|width=100%]] || || [[포드 모델 A]][* 1927년~1931년]의 초기 [[라디에이터]] 캡 장식 || 초창기 자동차에는 후드 외부와 그릴 상단에 [[라디에이터|라디에이터 캡]]이 드러나 있었는데 , 라디에이터 캡은 엔진의 냉각수 온도를 알려주는 역할도 했다. 이후 "보이스 모토미터 컴퍼니"[* Boyce MotoMeter Company]라는 회사에서 물뿐만이 아닌 수증기의 열도 측정할 수 있는 감지기와 함께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온도계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캡에 대해 1912년에 특허를 취득했다. 초창기 대부분의 엔진에는 워터 펌프가 없었지만 [[포드 모델 T]][* Ford Model T]와 같이 기계적인 펌프 없이 유체를 순환시키는 자연 대류를 기반으로 하는 수동 열 교환[* Thermosiphon] 원리를 기반으로 한 순환 체계가 있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유용한 게이지가 되었다. 후드 장식은 주로 1920년대~1950년대 사이에 인기가 높았으며 현재는 일부 고급 차량에만 제한적으로 장착되는 것과 달리 당시에는 일반적인 대중 자동차 제조사부터 고급 자동차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유의 상징물을 자사의 차량에 장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1920년대 광고에서 "삼각별" 후드 장식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이자 프리미엄의 궁극적인 상징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에 장식품이나 자동차 마스코트를 추가하려는 사람들에게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시장이 발전하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자신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거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개인 특화 맞춤 제작 방법이었다. 그외에도 자신이 기념하고자 하는 대상을 후드 조각상으로 제작해 장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현재 [[롤스로이스]]의 '환희의 여신상'은 한 여인을 좋아했던 귀족 자제가 신분의 격차로 결혼할 수 없게 되자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후드 조각상을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증표로 제작해 장착하고 다니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 이후 충돌안전기준이 강화되며 제조사들이 점차 자사의 상징물을 배지의 형태로 바꾸며 인기가 줄어듦에 따라 이들 회사는 대부분 폐업했고, 영국의 루이 르준[* '''Louis Lejeune Ltd.''']이라는 회사만이 살아남았다. == 법적 제한 및 안전성 == 충돌 시 보행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규정을 이유로 신차에 장착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다만 여전히 사용하는 차들이 있는데, 해당 차량들은 충돌 시 보닛 안으로 순간적으로 숨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기술을 적용해서 살아남았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사제 후드 오너먼트. 특별히 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고시 문제가 될 수 있다. == 관련 브랜드 == === 현재 사용중인 브랜드 === * [[롤스로이스]] : 이른바 '환희의 여신상' 전 모델에 사용 * [[벤틀리]] : 플라잉 B * [[메르세데스-벤츠]]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C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마이바흐 GLS]] 등에 사용되는 삼각별 엠블럼 === 과거에 사용했던 브랜드 === * [[부가티]] * [[이스파노-수이자]] * [[이소타 프라스키니]] * [[대우자동차|대우]] * [[쌍용자동차|쌍용]] : [[쌍용 체어맨|체어맨]] * [[기아]] * [[현대자동차|현대]] : [[현대 에쿠스|에쿠스]][* 제네시스 G90으로 개편되며 사라졌다.] *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 [[르노삼성 SM5/1세대|SM5 V 시리즈]]와 [[르노삼성 SM7|1세대 SM7]]에 적용시켰다. * [[재규어(자동차)|재규어]] * [[다임러]] * [[알비스(자동차 제조사)|알비스]] * [[마이바흐]] :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로 개편되며 사라졌다. * [[캐딜락]] * [[뷰익]] * [[올즈모빌]] * [[폰티악]] * [[에드셀]] * [[머큐리(자동차 제조사)|머큐리]] * [[링컨 모터 컴퍼니|링컨]] * [[컨티넨탈(자동차 제조사)|컨티넨탈]] * [[임페리얼(자동차 제조사)|임페리얼]] * [[크라이슬러]] * [[드 소토]] * [[플리머스]] * [[팩커드]] * [[스터츠]] * [[스터츠(1968년 기업)|스터츠(1968)]] * [[피어스-애로우]] * [[어번]] * [[코드]] * [[듀센버그]] == 참고문헌 ==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806584&memberNo=21556957|‘멋있다’는 이유로 붙이는 후드 오너먼트,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