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include(틀: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아시안 게임)] ---- [include(틀: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 [목차] == 개요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d0b7c 0%, #FFFFFF 20%, #FFFFFF 80%, #dd0b7c)" [[파일: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로고.svg|width=80]][br]'''{{{#433feb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2경기}}}'''[br]'''{{{#433feb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21:00 (UTC+9)}}}'''}}} || ||<-3>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fff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항저우시|{{{#fff (중국, 항저우)}}}]]''' || ||<-3> '''{{{#fff 주심: 아슈카나니 암마르 (쿠웨이트)}}}''' || ||<-3> '''{{{#fff 관중: 38,019명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 3%, transparent 3%, transparent 20%, #E6002D 20%), linear-gradient(to right, #E6002D 0%, #C50C2D 2.5%, #E6002D 5%, #C50C2D 7.5%, #E6002D 10%, #C50C2D 12.5%, #E6002D 15%, #C50C2D 17.5%, #E6002D 20%, #C50C2D 22.5%, #E6002D 25%, #C50C2D 27.5%, #E6002D 30%, #C50C2D 32.5%, #E6002D 35%, #C50C2D 37.5%, #E6002D 40%, #C50C2D 42.5%, #E6002D 45%, #C50C2D 47.5%, #E6002D 50%, #C50C2D 52.5%, #E6002D 55%, #C50C2D 57.5%, #E6002D 60%, #C50C2D 62.5%, #E6002D 65%, #C50C2D 67.5%, #E6002D 70%, #C50C2D 72.5%, #E6002D 75%, #C50C2D 77.5%, #E6002D 80%, #C50C2D 82.5%, #E6002D 85%, #C50C2D 87.5%, #E6002D 90%, #C50C2D 92.5%, #E6002D 95%, #C50C2D 97.5%, #E6002D)"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height=100]]}}} ||<|2> '''{{{+5 2 : 1}}}'''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468b3 2%, #fff 2%, #fff 4%, #1eb53a 4%, #1eb53a 6%, #ffffff 6%, #ffffff 25%, #e6f5f8 25%)" [[파일:UFA emblem.png|height=100]]}}} ||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000000 '''대한민국'''}}}]] ||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s-9.1|[[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width=30]] {{{#1468B3 '''우즈베키스탄'''}}}]] || || '''4', 38'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000,#ddd 정우영}}}]][br]'''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25' [[자수르베크 잘롤리디노프|{{{#000,#ddd 자수르베크 잘롤리디노프}}}]]''' || || '''-'''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height=20]] || '''73' [[압두라우프 부리예프|{{{#000 압두라우프 부리예프}}}]]'''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dd0b7c, #b223ba, #433feb)" {{{#fff '''[[https://info.hangzhou2022.cn/en/results/football/results-men-sfnl-000100-.htm|{{{#fff 매치 리포트}}}]] | [[https://youtu.be/mPODlp_ROVo?si=zaq_-qY0Cf0n9BuU|{{{#fff 경기 하이라이트}}}]]'''}}}}}} ||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color: #ffffff;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dd0b7c, #dd0b7c)" '''국내 중계'''}}} || || [[KBS 2TV|[[파일:KBS 2TV 로고.svg|height=16]]]][*A 현지 생중계.] || [[남현종|{{{#000,#ddd 남현종}}}]] || [[이영표|{{{#000,#ddd 이영표}}}]] || || [[MBC TV|[[파일:MBC 로고.svg|height=16]]]][*A] || [[김성주|{{{#000,#ddd 김성주}}}]] || [[안정환|{{{#000,#ddd 안정환}}}]], [[서형욱|{{{#000,#ddd 서형욱}}}]] || || [[SBS TV|[[파일:SBS 로고.svg|height=20]]]] || [[배성재|{{{#000,#ddd 배성재}}}]] || [[박지성|{{{#000,#ddd 박지성}}}]], [[장지현|{{{#000,#ddd 장지현}}}]] || || [[TV CHOSUN|[[파일:TV CHOSUN 로고.svg|height=16]]]] || [[조우종|{{{#000,#ddd 조우종}}}]] || [[박문성|{{{#000,#ddd 박문성}}}]], [[이용수(축구)|{{{#000,#ddd 이용수}}}]] || || [[SPOTV NOW|[[파일:SPOTV NOW 로고.svg|height=13&theme=light]][[파일:SPOTV NOW 로고 화이트.svg|height=13&theme=dark]]]] || [[김명정|{{{#000,#ddd 김명정}}}]] || [[임형철|{{{#000,#ddd 임형철}}}]] || ---- [[황선홍호]]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준결승|준결승]]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 == 경기 전 전망 == 어찌보면 가장 큰 암초였던 중국전을 중상자 없이 무난하게 넘기면서 금메달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을 가진 이란도 홍콩에 0:1 충격패를 당해 탈락했고, 중국 못지않게 거친 플레이를 남발하는 북한도 일본에게 1:2로 석패해 탈락하면서, 이번 경기만 잘 넘긴다면 부상자 없이 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중국에 비할 바가 아닐 뿐이지 평소 우즈베키스탄 연령별 대표팀 또한 상당히 다혈질적인 면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장 지난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K리그에 입단해 현재까지도 활약하고 있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도 당시 한국과의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화끈하기 그지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성인 대표팀과는 달리 연령별 대표팀에선 특히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힘을 빼고 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실제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선수를 일본처럼 한 명도 뽑지를 않았고, 몇몇 주요 선수는 소속팀의 반대로 아예 차출되지도 못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이 선수로 뛰었던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당시도 8강에서 개최국 일본을 꺾은 뒤 준결승에서 당시 아시안게임 대회에 첫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에게 일격을 당했던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참고로 당시 구소련 해체로 분리되어 이제 막 신생국에 불과했던 우즈베키스탄은 이 경기 승리로 탄력을 받아 결승전에서도 중국을 이기고, 처음 나온 아시안 게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당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직전 대회]]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을 만났었는데 [[김학범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우즈베키스탄전|난타전 끝에 대한민국이 4:3으로 상당히 힘겹게 이겼다.]] 체력 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조였던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의 기권으로 조별리그를 단 2경기만 치르고 올라왔지만 16강전이었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까지 가는 등 고전하면서 일정의 유리함을 순식간에 날려먹었다.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8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정규 시간 내에 끝낸 것이 다행스럽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8강전까지 5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정규 시간 내에 무난한 대승을 거두고 로테이션도 시의적절하게 돌리면서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한 아끼는 데 성공했다. 한편 건너편 대진에서 맞붙는 일본과 홍콩도 조별리그를 2경기만 치렀다. 홍콩은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조였고, 일본은 애초부터 3팀이 속한 조였다. 특히 홍콩은 8강에서 강적 이란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여 16강에 무혈입성한 이점을 완벽하게 누렸다. 즉,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4팀 중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고 올라온데다가 다음 경기에서 어느 팀을 만나든 상대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으므로 체력 면에서는 가장 불리하다. 이 경기부터 이전까지 받은 카드가 모두 리셋되면서 경고 누적에 따른 출장 정지 페널티가 없어지므로 교체 옵션도 다소 늘어날 전망으로 여겨진다.[* 8강까지의 누적된 옐로 카드의 수는 [[박진섭(1995)|박진섭]] 2회, [[황재원(2002)|황재원]], [[김태현(2000)|김태현]], [[백승호]] 각 1회로 3회를 넘긴 선수가 없어 다행히 옐로 트랩에 걸린 선수는 없다.] == 경기 실황 == ||<-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000000 '''대한민국 선발 명단'''}}}]] [[4-3-3|{{{#000000 '''4-3-3'''}}}]][br]{{{#000000 '''감독: [[황선홍|{{{#000000 '''황선홍'''}}}]]'''}}} || ||<-4> GK[br]1. [[이광연(축구선수)|이광연]] || || RB[br]2. [[황재원(2002)|황재원]]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81' || CB[br]4. [[박진섭(1995)|박진섭]]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52' || CB[br]14. [[이한범]] || LB[br]19. [[설영우]]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br]18. [[이강인]] {{{#red ▼}}} 59'[br]17. [[송민규]] {{{#green ▲}}} 59' || CDM[br]8. [[백승호]]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M[br]6. [[홍현석]] {{{#red ▼}}} 86'[br]9. [[박재용(축구선수)|박재용]] {{{#green ▲}}} 86' ||}}}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11. [[엄원상]] [[파일:부상 아이콘.svg|height=18]] {{{#red ▼}}} 66'[br]17. [[안재준(2001)|안재준]] {{{#green ▲}}} 66' || CF[br]10. [[조영욱]] {{{#red ▼}}} 86'[br]13. [[고영준]] {{{#green ▲}}} 86' || LW[br]7.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정우영]]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 4',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 38' {{{#red ▼}}} 59'[br]15. [[정호연(축구선수)|정호연]] {{{#green ▲}}} 59' ||}}} || ||<-4>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r] || CF[br] || RW[br] ||}}}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br] || CDM[br] || CM[br] ||}}} || || LB[br] || CB[br] || CB[br] || RB[br] || ||<-4> GK[br] || ||<-4>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width=30]]]]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1468B3 '''우즈베키스탄 선발 명단'''}}}]] [[?-?-?|{{{#1468B3 '''?-?-?'''}}}]][br]{{{#1468B3 '''감독: [[티무르 카파제|{{{#1468B3 '''티무르 카파제'''}}}]]'''}}} || ---- [youtube(i-atDZNsZY0?si=lmNXgy_RJPjqwf5X)] === 전반전 === 전반 4분, [[이강인]]이 프리킥으로 홍현석에게 짧은 패스, 홍현석은 롱패스로 엄원상에게 공을 전달했고 그걸 받은 엄원상이 컷백을 내줬고, [[작은 정우영|정우영]]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선제 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반 24분 [[백승호]]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주었고, 이 프리킥을 수비벽 오른편에 서있던 백승호가 헤더로 걷어내려 했지만 오히려 골대쪽으로 굴절되었고 이광연 키퍼가 어떻게든 쳐내려고 했지만 결국 실점을 막을 수 없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동점골 허용이었다.[* 이광연 골키퍼는 공이 굴절되는 와중에도 순간적으로 손을 뻗어서 공에 손이 닿았다. 잘하면 정말로 쳐낼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다. 실점은 아쉽지만 이광연 골키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온사이드 판정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로 오심을 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번 항저우 AG에서는 VAR이 없어 판독 요청을 할 수가 없으므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었다. 전반 38분 [[정우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혼전 상황에서 [[이한범]]의 압박에 흘러나온 볼을 밀어넣어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후 47분경 우즈베키스탄 선수들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충돌이 있기도 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 후반전 === 7분 [[박진섭]]이 우즈베키스탄의 롱볼 상황에서 상대의 선수를 밀어냈다는 이유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프리킥을 골대에 바로 찼으나 이광연 골키퍼가 잡아냈다. 10분 우즈베키스탄의 다브로노프가 [[엄원상]]의 진로를 방해해 옐로 카드를 받았다.[* 뒤에서 꽤 깊게 들어간 태클이었다.] 14분 [[이강인]]과 [[정우영]]을 각각 [[정호연]]과 [[송민규]]로 교체했다. 16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율도셰프가 [[엄원상]]에게 반칙성 태클을 해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 뒤 엄원상이 심히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오히려 태클을 건 율도셰프가 공을 땅에 내던지며 성질을 내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20분 [[엄원상]]이 아까 전의 부상으로 [[안재준]]과 교체되었다. 26분 우즈베키스탄의 부리예프가 중앙에서 침투하던 [[조영욱]]에게 반칙성 태클을 했다. 부리예프는 이 반칙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30분 우즈베키스탄은 잘롤리디노프 선수를 삼시예프 선수로 교체했다. 36분 대한민국의 중원 압박 속에서 [[황재원(2002)|황재원]]이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옐로 카드를 받았다. 39분 [[안재준]]의 단독 찬스가 나왔으나 시간을 약간 지체하다가 상대 수비수의 개입에 의해 옆그물을 맞으며 골을 넣지는 못했다. 41분 [[홍현석]]이 빠지고 [[박재용(축구선수)|박재용]]이, [[조영욱]]이 빠지고 [[고영준]] 선수가 투입되었다. 42분 [[백승호]]의 태클에 성공하고 스루 패스를 하였는데 우즈베키스탄 선수 두 명이 서로 뒤엉켜 쓰러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찬스를 대한민국은 골으로 살리지 못했다. 45+3분 오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코너킥이 선언되었다. 우즈베키스탄 골키퍼까지 가담한 공격 속에서 코너킥을 [[이광연(축구선수)|이광연]]이 펀칭해내며 수비에 성공했다. 45+6분 경기가 끝나면서 대한민국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경기 평가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127551|'정우영 멀티골' 한국, 우즈벡 꺾고 결승 진출…金 두고 한일전]]''' 지금까지의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중 최고의 고비였다. 이른 시간 대한민국의 선제골이 나왔으나, 전반 2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8분 정우영이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2:1으로 앞서갔고 이 스코어를 지키며 경기가 끝났지만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상당히 고전했다. 경기는 [[김학범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우즈베키스탄전|지난 대회의 우즈베키스탄전]]처럼 상당히 긴박했고 양측 간의 감정 싸움도 컸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팔꿈치로 이강인을 가격하는 등 얼마전의 중국 대표팀과 북한 대표팀 뺨칠 정도로 상당히 거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게다가 대한민국 선수를 향해 발로 걷어차려는 듯한 도발 행동과 심판 판정에 불복하여 공을 패대기 치고 반칙 상황에서 항의하러 온 선수의 뺨을 때리는 등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비매너 행태를 보였다. 물론 대한민국도 이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좀 하긴 했지만, 심판의 방관 속에 양팀 모두 계속해서 선수가 넘어지고 발에 차일 정도로 과격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 이러한 과격한 플레이 결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옐로 카드가 4개 이상 나온 걸 넘어 레드 카드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카드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매우 거칠었다.[* 대한민국 역시 옐로 카드 두 장을 받았다.] 또한 경기 중반부터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도 잦았다. 오죽하면 중국전에서 우려했던 비매너 플레이 및 편파판정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다 터졌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특히나 부심이 명백한 대한민국의 온사이드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린 오심을 범한 점은 심판이 자질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후반전까지 무난하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위협적인 찬스도 여럿 만들어내기도 하는 등 경기 내용도 상당히 좋았다. 특히 [[황선홍]]의 교체 카드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방향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세 차례의 단독 찬스를 모두 허무하게 날리면서 골 결정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황선홍호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처럼 결승전에서 연속으로 일본과 맞붙는 한일전 매치를 성사시켰다. 또한 이번 결승 진출로 대한민국은 아시안 게임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최종 목표는 금메달, 그리고 그것을 통한 [[예술체육요원]]인 데다 그 상대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인 만큼 다음에 이어질 결승전에서 [[총력전|모든 것을 쏟아붓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 여담 == * 지상파 3사는 이 경기의 시작에 앞서 [[우상혁]]의 남자 높이뛰기 결선 경기를 중계했다. 그러나 높이뛰기 경기의 후반이 이 경기의 시작과 겹치자 세 방송사가 하나같이 축구 중계로 전환했고, [[시청자]]들은 단체로 방송사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경기도 비록 중요하긴 하지만 [[축구]]는 보통 하프타임 포함 2시간 가량을 경기하는 만큼 굳이 높이뛰기 중계를 끊으면서까지 이 경기 중계를 포기할 수 없었냐는 반응이 많다. 더 결정적인 것은 이 경기는 '''준결승전'''이고 높이뛰기는 '''결선에서도 본격적인 메달 경쟁으로 돌입하는 시점'''이라는 것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39012?sid=104|#]] TV조선은 축구 중계를 이어가면서 작은 화면으로 높이뛰기 장면을 중계하였다. SBS와[* SBS와 TV조선은 16강전에서도 [[황선우]]의 200 m 결선 경기를 PIP로 동시에 중계했었다.] MBC, KBS도[* 채널이 두 개인 KBS는 [[KBS 1TV|1TV]]로 전환하여 중계할 수 있었으나, 드라마와 뉴스를 그대로 진행했다.] 바심과의 금메달 레이스를 달리는 2.33 m 도전부분만 동시중계했다. * 경기 전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2골 차로 승리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결승전|결승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s://naver.me/xEAg80bK|#]] 하지만 실제 경기는 2:1로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우승 1순위가 한국이라면 다음이 우즈베키스탄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보다도 훨씬 강하다"면서 "전성기 때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 같은 강력한 투사의 느낌과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의 끈끈하고 몸싸움을 즐기는 면모가 합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 시작 22분경, 31분 경에 위성 문제로 잠깐 동안 화면이 끊겼으나 이내 다시 잘 돌아갔다.[* 보통 이런 국제대회는 국제신호를 받아서 송출하므로 방송사의 문제는 아니다.] * 아시안 게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연장전 없이 이겨낸 첫 경기이다. * 이번 경기를 이김으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3회 연속 아시안 게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황선홍]] 감독은 이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선수 시절 출전한 대회]]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의 [[차상광]]의 알까기로 나온 0:1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인 [[티무르 카파제]]는 한때 [[K리그]]에서 선수로서 뛰었던 경험이 있었다. 2011 시즌에 [[인천 유나이티드 FC]]에서 30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 이외에도 이번 경기의 혈투 때문에 한국의 누리꾼들이 [[혐한]]으로 단정짓고 해당 선수의 SNS를 테러하려다가 도리어 [[친한]]임이 드러나 버로우를 타는 일도 생겼다. [[https://m.news.nate.com/view/20231005n16545|#]] == 둘러보기 == [include(틀: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분류: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분류:한국-우즈베키스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