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 황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 황태자.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lag_of_the_Japanese_Crown_Prince.svg|width=100%]]}}} || || '''황태자기·황태손기''' || '''황사기''' || [목차] == 개요 == 황사([ruby(皇嗣, ruby=こうし)])는 [[일본 황실]]에서 황위계승(皇位繼承) 제1순위인 황족이다. 현행 [[황실전범]]에는 황사인 황자(皇子)를 [[황태자]](皇太子), 황사인 황손자(皇孫子)를 [[태손|황태손]](皇太孫)이라 한다. 존칭은 [[전하(호칭)|전하]](殿下)이다. == 천황의 동생인 경우 == [[황실전범]]에는 '황태제(皇太弟)'라는 칭호를 따로 규정하지 않았기에, 일본 정부는 천황의 동생이 황사인 경우에는 그저 '황사'라는 호칭만 사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따라서 현 천황 [[나루히토]]의 동생이자 황위 계승 서열 1위인 [[후미히토]] 친왕에게는 '황사'라는 칭호만 붙는다. 추정 상속인으로서 나루히토에게 아들이 생기면 상속인 지위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황태제'라는 호칭을 사용함은 미래에 나루히토에게 아들이 생겨도 동생인 후미히토가 황위를 계승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쓸 수가 없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일본에는 황태자가 없고, 후미히토가 황태자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다. 후미히토는 2020년 11월 8일에 정식으로 황사에 책봉함을 알리는 '입황사의 예(立皇嗣の礼)'를 치렀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201108/k10012700871000.html|기사 1]], [[https://www3.nhk.or.jp/news/html/20201108/k10012701031000.html|기사 2]]) 이는 전례가 없던 일로, [[쇼와 덴노]]의 동생인 [[야스히토]] 역시 황사를 맡은 적이 있으나 이러한 예식을 치르지는 않았다. 황태자 및 황태손은 내정황족(內廷皇族)이지만, 후미히토는 분가하여 [[미야케]]를 창설했기에 내정황족이 아니다. 황태자·황태손이 내정황족으로 남는 이유는 확고한 황사이기 때문인데, 후미히토는 비록 지금은 황사일지라도 만에 하나 나루히토에게 늦은 아들이라도 태어나면 황위 서열이 밀리는 불완전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 단어 == '황사(皇嗣)'란 단어에서 사(嗣)는 '차기 임금의 자리를 계승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황사'라는 말은 단순히 '황위를 잇는 자'라는 뜻으로 쓰이는 보통명사로 어떤 직책이나 작위의 명칭이 아니다. '황사'를 황태자라는 뜻으로 사용함은 690년 [[측천무후]]가 황제로 즉위하고 주(周)를 선포한 뒤에 전임 황제였던 자신의 아들 [[당 예종|이단]]에게 무씨 성을 주고 '황사(皇嗣)'로 임명했던 사례를 제외하고는 찾기 어렵다. 현재 [[대한제국]] 황실 수장을 맡은 [[이원(1962)|이원]]의 칭호 역시 '황사손(皇嗣孫)'인데, 그 의미는 '황제(황실)의 대를 잇는 후손'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영어 번역은 'Crown Prince'이다. 한국 언론에서는 '황사'라는 호칭을 번역하기 애매했는지 단순하게 '왕세제(王世弟)'라고 부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8035100073?input=1179m|기사]])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일본 황실, version=1046, title2=후미히토, version2=973)] [[분류:일본의 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