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없어진 건축물]][[분류:폐건물]][[분류:강화군]] [[파일:external/tv01.search.naver.net/%C8%B2%B1%DD%B8%F1%C0%E5.jpg]] [목차] == 소개 == [[강화도]] [[http://dmaps.kr/rz45|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위치'''했던''' [[폐가/한국|한국의 폐가]]로 알려진 곳이었다. 표현이 왜 과거형이냐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 설명 == 원래 [[폐가]]나 [[흉가]]는 대개 무서운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통념과는 달리 아닌 경우도 많다. 이 곳이 그 대표적 사례. 이 곳은 본래는 음산한 사연이 있는 폐가나 흉가가 아니었다. 엄연히 [[서울]]에 거주하는 집주인이 있었고, 그 집주인이 가끔 가족과 함께 내려와 쓰던 주말[[별장]]이었다. 그런데 집주인이 사업을 하다가 [[1997년 외환위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 별장을 돌보지 못한 사이 흉가가 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동네 불량 청소년들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모임을 했던 것을 발단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유리창도 깨지고 인적도 없으니 개나 소나 막 들어가 헤집어 놓았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정말로 흉가화가 되었다. 그리고 2005년부터 진짜 흉가라는 헛소문이 퍼졌다. 심지어 그 해 몇몇 웹진에서 흉가라고 기사를 싣고 인터넷 카페, 개인의 담력 훈련 코스나 정모 모임 장소로 사용하면서 정말로 흉가화가 가속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의 실례를 보여 준 셈. 결국 2007년, [[MBC]] 잡지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기레기|소파에 아이 귀신이 살고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누가 자살한 집이라고 방송]]하기에 이르렀다. 그 방송 때문에 그제서야 집주인이 자기 별장이 중고딩들에게 탈탈 털리고 흉가화되었음을 알고 격노하기에 이르렀다. 집주인의 말에 의하면 근처 주민센터 찾아가서 조회만 해 봐도 알 수 있는 기초적인 조사조차 안 하고 주인 없는 흉가로 엉터리로 방송했다고 한다. MBC 미리보기를 보면 해당 화만 지워졌다. 아무리 흉가라도 외부인이 제멋대로 들어가는 것은 명백한 사유지 불법 침입이고, 기념품으로 물건까지 챙겨 나오면 [[절도죄]]까지 추가된다. 그 이후 말끔하게 수리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주거침입죄|흉가라면서 멀쩡한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무개념한 양아치들이 있었다. 그래서 관할 지구대에서 순찰도 돈다. 순찰 중인 경찰관한테 발각되어 연행되면서도 오히려 경찰관들한테 "인터넷에서 주인 없는 흉가라고 했어요! 인터넷 보세요!"라면서 [[적반하장|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큰 소리]] 치기도 했다. 주인이 돌아온 걸 알 리가 없으니 연행되면서도 저렇게 버젓이 뻔뻔하게 나오는 것. 집 안의 집기를 부수거나 낙서를 하고, 기념품이라며 가재도구 대부분(...)을 가져간 탓에 물질적 피해가 엄청났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황금목장 소개글이 전부 지워지고, 결국 참다 못한 집주인은 글 작성자는 물론 [[네이버]]에까지 항의했다. 다만 관련 글이 완벽하게 전부 지워진 것은 아니라서 검색해 보면 여전히 황금목장=귀신흉가라는 게시물이 나오긴 한다. 2006년 유명 웹진인 [[게임메카]]에서 흉가 체험 현장에 관한 기사를 썼는데, 황금목장에 관한 내용이다. 그런데 엄연히 주인이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처럼 흉가인 줄 알고 갔다는 건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60364|해당 기사]] 2009년 주인이 별장을 매각한 뒤 [[철거]]하면서 별장 건물 자체가 사라지고 중소기업의 자재창고가 들어섰다가 현재는 LOY [[커피 체인점|카페]]가 있다. 이로써 황금목장의 역사는 완전히 끝났다. == 참고 항목 == * [[곤지암 남양정신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