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 황실)] || [[일본어]]||[ruby(皇宮警察本部, ruby=こうぐうけいさつほんぶ)] || || [[영어]] ||Imperial Guard Headquarters || * [[https://www.npa.go.jp/kougu/index.html|[[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2]]]] [목차] == 개요 == 황궁경찰본부는 [[일본 경찰]]내 [[조직]]이다. [[일본 경찰청]]의 하위 부서이며, 이곳에 소속된 황궁호위관은 [[경찰공무원]]과 별도의 [[신분]]을 갖는다. 과거 [[일본 제국]] 시절의 [[일본]]은 [[일본 육군]]의 [[근위대]]인 [[근위사단]]이 [[고쿄]]와 [[황족]]의 [[치안]]을 담당하였다. [[2차 대전]]의 패색이 짙을 무렵에도 [[항복]] 조건으로 근위사단 등을 포함한 소규모 [[육군]] 부대를 남겨 놓을 것을 [[연합국]]에 조건으로 내거는 등, 해당 [[집단]]의 보존을 의도하였으나 [[미국]]은 일본 점령 이후 근위사단 등 모든 육군 [[부대]]를 해체하였다. 고쿄와 황족의 [[경호]] 역시, [[1946년]]에 궁내성(오늘날의 [[궁내청]])의 황궁 경찰로 이관하였다. [[1947년]] 이 황궁 경찰이 [[내무성]] 소속으로 옮기고, [[1948년]]에 [[경찰]] 조직이 개편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이름은 황궁경찰부, 황궁경찰국 등을 거쳐 [[1949년]]부터 황궁경찰본부가 되었다. == 상세 == 조직 규모는 정원이 936명이며, 이중 896명은 황궁호위관이라 하여 일반 경찰과는 다른 [[특별사법경찰]]이다. [[유니폼]] 등은 경찰과 유사하니 옷깃에 별도의 표식이 붙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소방]] 업무도 담당하고 있으며, 지척에서 경호를 맡는 직원들은 시위관(侍衛官)이라고 한다. 황족들의 [[취미]]에 어울릴 수 있게 교양 교육도 받는다. 황궁호위관의 최고 [[계급]]은 황궁경시감으로 일본 경찰의 경시감에 상당한다. [[한국]]의 [[치안정감]] 정도에 상응한다. 인원 규모가 1천 명이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황족에 대한 사무를 보는 점을 반영한 꽤 높은 계급이다. 조직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황궁경찰본부 * 황궁경찰학교 (皇宮警察学校) * [[교토]]호위서 (京都護衛署) * 아카사카호위서 (赤坂護衛署)[* 도쿄도 [[미나토구(도쿄)|미나토구]]에 위치한다.] * 후키아게호위서 (吹上護衛署)[* [[사이타마현]]에 위치한다.] * 사카시타호위서 (坂下護衛署)[* 도쿄 [[이타바시구]]에 위치한다.] * 수석감찰관 * 경무과 * 감찰과 * 회계과 * 교양후생과 * 호위부 (護衛部) * 호위 제1과 * 호위 제2과 * 호위 제3과 * 시위관 3인 * 경비부 * 경비제1과 * 경비제2과 전국의 [[일본 황실]] 소속의 사적지 등도 이곳에서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다. == 문제 == 황궁경찰은 그동안 사내 절도, 불륜, 갑질 그리고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 등 문제가 제기된 적 있었으나 그렇게까지 화제가 되지 않았다. 2022년 6월 말 주간지 보도를 통해 황궁경찰의 알려지지 않은 부패가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경호 대상인 황족들에 대한 비방 중상/악의적 비하[* 여성황족들 앞에서 외모평가하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다고 하며 인터뷰에 응한 한 여성황족은 그걸 알면서도 이들 경찰들 없이는 밖으로 나갈 수 없기에 모르는 척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수상한 중국인이 일반인 통제구역인 궁내청 본청 건물에 들어와 1시간 이상 활개치는 걸 경찰이 보고서도 무시한 점[* 해당 사건은 일본 경찰청 고위 간부가 와서 조사한 다음 함구령을 내렸다고 한다. 정황상 수상한 중국인이 공안측 감시를 받는 사람일 수 있다는 암시가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 황족의 사적 스케줄을 몰래 친한 기자에게 넘겨주는[* 참고로 원래는 궁내청측이 황족의 일정을 잘 안 가르쳐줘서 경찰 내부에서 궁내청에 대한 반감도 제법 강했다고 하는 데 이후 어떻게든 황족의 일정을 공유받기 시작했는 데 그렇게 공유받은 정보를 언론에 유출시킨 것이다. 이는 이들 황궁경찰들이 경호대상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위협에 노출하게 만들었다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비판을 받게 하기 충분했다.] 등 각종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본 많은 일본인들은 충격을 받아서 황궁 경찰 무용론 혹은 대대적 쇄신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나 황궁경찰의 현장 책임자급 인물마저도 [[아이코 공주]]를 망할 꼬맹이라고 대놓고 부르는 등[* 해당 책임자가 아이코 공주를 욕하는 이유는 아이코 공주가 초등학생일 때 경호 담당이였는 데 이때 아이코 공주는 각종 비방중상과 학교에서의 따돌림 등으로 등교를 거부하기 일쑤라서 이를 설득해서 학교로 나가게 하려고 하는 당시 [[나루히토|황태자]] 부부와의 실갱이로 자주 지각을 했기에 경호 담당 입장에서는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발언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참고로 해당 발언자는 기자의 해명 인터뷰 요청에 다소 과격한 어조로 무시했다고 한다.] 이미 황궁 경찰 전체의 분위기가 개판인 상황이라서 거의 해체 수준의 쇄신이 아니고서는 개선 자체가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황궁경찰을 해체할 경우 어차피 황족 경호 업무는 경찰이 보는 게 관례화되었기에 결국 이름만 다른 황궁경찰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가 나간 다음 경찰 캐리어 간부 등이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그 후에 아키시노노미야 저택으로 찾아가서 사과했다고 보도되었는 데 이에 대해서 일본 네티즌들은 궁내청이고 황궁 경찰이고 덴노 내외를 무시하고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을 우대하는 지 모르겠다는 등 다소 날선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분류:일본의 국가행정조직]][[분류:일본의 경찰조직]][[분류:일본 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