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88년 범죄]][[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분류:대한민국의 자살 사건]][[분류:광진구의 사건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1988년]] [[10월 25일]] [[서울특별시]] [[성동구]](현 [[광진구]]) [[화양동]]에서 [[우울증]]을 앓던 김숙희(당시 40세)가 자신의 세 자녀를 [[살해 후 자살]]한 사건. == 사건의 전개 == [[1985년]] 당시 37세였던 여인 김숙희는 남편이 춘천의 한 건설현장에 소장으로 부임하고 나서부터 심한 두통과 불면증을 앓기 시작했다. 김숙희의 친척인 염창화(당시 34세)는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던 김 씨를 도와 가끔씩 집안청소를 하고는 했다. [[1988년]] [[10월 25일]] 오전 9시 30분경 그날도 집청소를 도우러 갔던 염 씨는 김 씨의 집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대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김 씨는 어디에도 없었고 집 안을 살피다가 충격적인 것을 목격했다. 바로 이 집에 살던 김숙희의 자녀이자 삼 남매이던 장남 유장희(당시 14세), 장녀 유진희(당시 12세), 차녀 유재희(당시 9세)의 시신이었다. 셋 다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였고 안방과 건너방에서 발견되었다.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 있는 화장대 옆 경대서랍 안에서 김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의 내용[* "아이들이 엄마 없이 (세상을) 잘 헤쳐나갈 것 같지 않다, 너무너무 자신의 병이 괴롭다"며 장학적금 및 보험내역과 본인명의 통장의 비밀번호를 적었다. 정황상 남편에게 쓴 유서로 추측된다.], 김 씨가 전날 내과의였던 [[올케]]에게 건 전화[* 당시 [[순천향병원]]에서 전문의로 근무했다.], 김 씨가 평소 호소해오던 정신이상증세 등을 종합해 김 씨가 세 남매를 살해한 뒤 자살기도를 한 것으로 보고 김 씨의 행방을 쫒았다. 일주일이 지난 [[10월 3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동호대교]] 남단 한강에서 김숙희의 익사체가 떠 있는 것을 한강순찰대가 발견하고 인양해 [[살해 후 자살]] 사건으로 종결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