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눈물을 마시는 새/나가)] || [[파일:화리트마케로우.jpg|width=100%]] || || {{{-2 '''화리트의 죽음'''}}}[br]'''아트북'''[* 아트북은 [[이영도]]작가의 오피셜 북이 아닌, [[크래프톤]]에서 제작한 눈물을 마시는 새 유니버스의 시각 디자인을 위한 가이드 북이다. 위 사진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자.] || ||
'''영어''' ||Harit Makerowe || || '''중국어''' ||法里特・瑪吉羅 || || '''러시아어''' ||Хвари́т Маке́роу ||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결]]. 본명은 [[아스화리탈]] 세파빌 마케로우. 세파빌은 여신으로부터 받은 신명이다. [[하텐그라쥬]] 출신인 22세의 남성 [[나가(새 시리즈)|나가]]로 [[륜 페이]]의 절친한 친구이다. 륜과는 7살 적부터 함께 [[수호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아오고 있었다. 마케로우 집안에서 태어나서, 누나로 [[소메로 마케로우]]와 [[비아스 마케로우]], [[카린돌 마케로우]]를 두고 있다. 가주인 두세나 마케로우의 직계자식이며 카린돌과는 어머니가 같은 남매. 소메로와는 무덤덤한 관계로 묘사되지만, 비아스와는 원수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닌 상태[* 권력욕에 찌든 비아스가 가주 계승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자식을 가지기 위해 다른 사람도 아닌 동생 화리트를 덮치려 든 것이다! 당시 수련자였던 화리트는 여신의 신랑이라는 자신의 입장과 여신의 저주를 받을거라며 사회적 지위와 종교적 권위로 간신히 무마했다. 현실에 대입할 경우 나가 사회에서 나가 남자=인간 여자, 나가 여자=인간 남자 정도라고 치고 심장적출이 성인식인 것을 고려할 때 '''오빠가 수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미성년자 여동생을 건드리려고 한 거다.''' 절대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륜은 [[요스비]]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모든 것을 그만뒀지만, 화리트는 계속해서 과정을 밟아나가 마침내 [[한계선(새 시리즈)|한계선]] 위로 나아가 인간들과 접촉하는 극비 임무를 맡게 된다. 떠날 때가 가까워진 무렵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비아스 마케로우]]의 비뚤어진 욕망을 그녀의 면전에서 비웃는 행동을 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비아스는 적출식이 있던 날 [[심장탑]]에서 화리트를 잔혹하게 살해한다. 그리고 이때 '''화리트의 입술에 키스하는 것으로 변태 및 정신이상자 입증'''. 죽어가는 화리트 앞에 숨어있던 륜이 나타나고, 화리트는 자신의 사명을 륜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때 륜의 정신이 완전히 열려버린 것을 이용해서 화리트의 죽음을 방관한 륜의 죄책감을 묶어버리게 되는데,[* 죽음의 공포앞에서도 륜의 시각을 통해 죽어가는 자신의 몸상태를 침착하게 분석하며 친구의 죄책감을 묶고 동시에 자신의 사명을 전달하는 고도의 정신적 활동을 해낸다. 이성적이며 냉정한 나가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명장면. ] 이 기술은 후에 [[용인(새 시리즈)|용인]]이 된 륜이 잘 써먹는다.[* [[수호자]]들의 신명을 묶어 수력 통제 능력을 빼앗는다거나... [[갈로텍]]과 만났을 때 이 기술을 이용해서 죄책감을 묶어버린 화리트의 이기심을 지탄하면서 또한 친구로서의 사랑(본인이 직접 한 말이다(...))을 담은 전언을 갈로텍 안에 묶어버렸을 정도.] 심장 적출 전에 죽었으므로 아직 마케로우의 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아스가 륜에게 누명을 씌워 페이 가문에 [[쇼자인테쉬크톨]]을 요구했다. 죽은 뒤 그의 영은 [[군령자]]인 [[갈로텍]]의 일부가 된다. 자신을 속이고 여신에게로 가는 것을 막은 [[갈로텍]]을 증오하지만 군령이 되어버린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군령에 [[카린돌 마케로우]]가 합류하자 종종 갈로텍에게 [[카린돌 마케로우]]의 의식이 거대해져 갈로텍의 위로 '드러날' 것이라고 그에게 경고하곤 했다. [[갈로텍]]에게 일절 호의는 없지만, [[발자국 없는 여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수단과 권력이 있는 것은 갈로텍 뿐이기 때문에 카린돌을 막으며 시간을 벌었다. 갈로텍이 [[나가 살육자]]를 만난 이후로는 해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설의 초반부에서 [[주인공]] 륜의 친구로 등장해 뭔가 비중있는 인물일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살해당한다. 어쩌면 이미 주인공의 친구라는 설정에서 [[사망 플래그]]가 꽂혀버렸을지도. 하지만 륜에게 사명을 건네주어 이 소설이 진행되는 커다란 흐름을 제공했고, 메인 악역이었던 갈로텍의 내적 갈등을 조절하는 등 비중은 꽤 있었다. 다만 그 탓에 모처럼 륜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어도 끝내 직접 만나보진 못했다. 그의 이름인 '아스화리탈'은 륜이 나중에 발견해 키워낸 용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간혹 원시제 [[그리미 마케로우]]의 삼촌[* 적출 전에 죽었으므로 혈연은 끊어지지 않았다.]이라는 점으로 뭔가 사후 대우받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지만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애초에 살신계획 자체가 세간에는 은폐되어있으며, 2차 대확장전쟁은 여신을 가두고 힘을 강탈한 수호자들과 그들을 벌하는 대호왕+제신들의 이야기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화리트는 자신의 임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죽은만큼 실제 살신계획 저지에 기여한 점은 지극히 적고, 오히려 여신구출이나 혈연상 더 가까운 [[스바치]]조차 언급이 없는 상황에 화리트 예우는 어불성설. 나가의 여존남비를 감안하기 이전에 세계관 내 화리트의 영향력은 결코 크지 않다.[* 좋게 말해 주인공이 될 뻔 했다지, 엄연히 작중 화리트의 역할은 '''륜에게 임무를 넘기고 죽는''' 것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임무를 넘기지 못했다면 모든 계획이 한 해 늦어지는 걸로 바뀔 뿐, 반드시 화리트가 하인샤에 가야만 한다는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화리트가 임무에 성공했다해도 그 자리에서 '''[[심장적출|심장 파괴]]'''로 끔살 확정이다. 륜이 심장적출을 하지 않아 수호장군들과 대치할 수 있게 된 것은 화리트 본인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다.] [[분류:눈물을 마시는 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