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호장(戶長) [[고려]] ~ [[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향직으로, 향리의 우두머리. 호장과 부호장이 있고, 보통 가문에 세습되거나 향리들 중 명망있거나 상대적으로 나이 고령인 자가 추대되기도 했다. [[신라]] 말기의 [[호족(한국사)|지방 호족]]들을 우대 내지는 관직을 주어 회유하기 위해 [[고려]]는 지방 호족의 대표에게 호장직을 수여했다. [[조선]]에 와서 호족과 향리가 중인으로 격하되면서 향리의 우두머리인 호장 역시 중인 직역으로 강등되었다. [[조선시대]]의 호장은 부윤, 군수나 모사, 현감, 읍장 등을 보좌하고 향리들을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퇴직한 호장은 안일호장, 매년 음력 1월 1일에 왕실 조회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 호장은 정조호장이라 부른다. 호장, 부호장 정원 수 외에 추가로 임명되는 호장은 섭호장이라 한다. [[분류: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