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細野不二彦 [[일본]]의 [[만화가]]. [[1958년]] [[12월 2일]], [[도쿄도]] [[오타구]] 출신. 1980년대부터 시대를 앞서간 그림을 그렸으며 손이 빨라서 다작을 했다. 스토리도 잘 짜서 대부분의 작품이 일정 품질을 보증한다. 그림체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같은 작가가 그렸다고 믿기 힘든 작품도 많다. 존경하는 작가는 [[타카하시 루미코]]라고 한다. [[라무]]와 [[아그네스 럼]]이 이상형이라고 [* 참고로 라무의 모델이 된 인물이 아그네스 럼이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다고.] 그래서 자신이 그린 미소녀는 눈꼬리가 올라간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서클 활동하던 동창 친구들이 후덜덜한데 [[카와모리 쇼지]]랑 [[미키모토 하루히코]]다. 미키모토는 다른 부원들이 연필 선으로만 만화를 그릴 때 펜선, 먹칠, 스크린톤 처리까지 다 해서 프로같은 만화를 그릴 정도의 천재였고, 카와모리 쇼지는 디자인이 술술 나오는 천재[* 다만 좀 이상한 놈이었다고 한다. 생각하는 게 보통 사람과 다르다고.]라서 "우리 학교엔 왜 저런 천재들만 있는거냐?" 라고 생각했다고. 그런데 정작 프로 데뷔는 어찌어찌해서 호소노가 미키모토보다 먼저했다고 한다.[* 카와모리는 중학생 때 응모한 디자인이 뽑혀서 애니메이션에 나온 적이 있다.][* 미키모토는 스토리를 짜는 걸 어려워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키모토의 만화는 전부 그걸로 욕 먹었고 작화만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호소노가 작화는 미키모토보다 못 했지만 더 종합적인 재능이 있었던 것이다. 만화가는 호소노 같은 타입이 더 살아남기 유리하다.] 아버지가 알콜 중독자에 장기도 다 상해서 폐인이었고, 어머니가 일을 해서 대학에 보내주었다고 한다. 진짜 뭐라도 안 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했고 그래서 데뷔가 빨랐던 것 같다고 한다. 데뷔 직후부터 귀여운 미소녀 그림체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데뷔했을 때는 [[소년 선데이]]를 중심으로 [[과연 사루토비]], [[우당탕탕 닥터지]], GU-GU- 간모 등 [[나가이 고]]처럼 어린이들이 보라고 그렸지만 살짝 야한 코미디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꽤나 히트해서 일본에선 호소노 후지히코의 대표작을 말하면 대부분 이때의 작품이 나온다. 그러나 이때 작품들은 선정성을 이유로 대부분 한국에 수입이 안 되어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1990년대부터는 청년지로 무대를 옮겨 작품색을 바꾸고 [[타로(만화)|타로]], [[갤러리 페이크]], [[바이오 헌터]], 더블 페이스, 전파의 성, 사랑해요 배트맨 등 인간 드라마를 강조한 작품을 냈는데 이 작품들은 한국에도 정식 발매가 대부분 이루어져 한국에선 주로 이쪽으로 알려져 있다. [[아즈마 히데오]],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일본의 [[로리콘]]을 양산시킨 주범으로도 불린다. [[나가이 고]]나 [[타카하시 루미코]]도 캐릭터 벗기기로는 유명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래도 등신대를 크게하고 몸매 좋은 캐릭터를 벗겼다. 그런데 호소노 후지히코는 등신대 낮은 어린 여자애를 벗겨버렸다. 이 분야의 시조이다. 특히 [[과연 사루토비]]가 엄청난 히트를 쳐서 비슷한 만화가 쏟아지게 된다. [[오카다 토시오]] 말로는 당시 출판사에서는 신인 작가들에게 "당신 호소노 후지히코처럼 귀여운 여자애를 그릴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못 그린다 그러면 내쫓을 정도였다고 한다. [[https://www.tv-tokyo.co.jp/aoihonoo/special/blog/05.html|#]] [[시마모토 카즈히코]]는 [[아오이 호노오]]에서 자신이 생각한 비장한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호소노 후지히코가 이미 했다고 해서 절망한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 이때 본 만화가 [[과연 사루토비]].] 시마모토 말로는 진지하고 잘 그리는 그림으로 개그를 하는 당시로선 획기적인 사람이었으며 자신의 개그 스타일도 이 사람의 영향이라고 한다. 즉 현재 [[은혼]]같은 분위기를 가진 모든 만화들의 시조격인 작가인것. SF 작가 타카치호 하루카와 인맥이 있어 [[크러셔 죠]]의 만화판을 연재했고 [[더티 페어]]의 의상 디자인을 하기도 했다. 타카치호는 호소노가 [[우당탕탕 닥터지]]의 주인공 이름을 [[니시키코지 하루카]]로 한 건 자신에게서 따온 것 같다고 한다. [[분류:1958년 출생]][[분류:일본의 만화가]][[분류:오타구 출신 인물]][[분류: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