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俠女游龍》, 영문 명칭은 《The Last Conquest》. [[명 4대 암군]] 중 한명인 [[정덕제]]의 이야기를 [[홍콩]]의 민영 방송국인 ~~CC~~[[TVB]]가 미화해서 만든 [[드라마]]. 게다가 소림·무당 등 무협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고 역사 드라마라 하기엔 미화 및 각색이 너무 심하므로 그냥 역사 드라마를 그만둔 무협 드라마라 보면 된다. 처음부터 협녀유룡으로 이름이 정해진 건 아니고, 협녀유룡으로 바뀌기 전의 이름은 《무협강산미인(武俠江山美人)》. 총 20부작이며, 1993년에 제작해서 1994년에 방송한 작품.[* 홍콩같은 경우에는 제작 먼저 하고 편집을 한 뒤에 방송을 해서,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을 했다 해도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혹은 해외 반응을 봐서 홍콩 내부에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aTV]]도 마찬가지. 다만 aTV는 주로 외화를 내보내기 때문에... 아마도 협녀유룡의 국내 [[VHS]] 발매 연월도가 1993년 11월임을 감안하면 해외에 먼저 수출되고 나중에 홍콩에서 방송되었을 것이다.] 다만 황금시간대에 방송을 하지 않고 새벽시간대에 했다고 한다. 당시 인기 스타였던 나가량(羅嘉良)이 정덕제 역할을 맡았고 ~~지금은 원로배우가 되어버린~~ 이려진(李麗珍)이란 분이 여주인공을 맡았다. 감독은 황유전(黃有全)이란 분인데 그분이 제작한 드라마는 이것과 천자도룡(天子屠龍)이란 것으로 끝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이렇다. 정덕제가 [[강남(중국)|강남]]으로 놀러 가기 위해 미행을 나갔다가 객잔에서 비밀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이봉저(李鳳姐, 본명은 엽천봉(葉靑鳳))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 비밀조직의 일원이란 신분 때문에 정덕제를 떠나 보낸다. 그 이후 정덕제는 이봉저를 황비로 맞게 되면서 유근(드라마 상에서는 조곤(曹昆)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배우는 유강(劉江)과 태후 한마리(韓馬利)의 역모를 알게 되고, 그 역모의 무리들과 대항하던 도중 이봉저는 중도에 죽게 된다. 정덕제와 이봉저의 진심을 주고 받는 마지막 신은 볼만하다. [[분류:홍콩 드라마]][[분류:홍콩 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