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현악기)] [[파일:external/www.proprofs.com/q9258347.jpg|align=right]] [목차] [clearfix] == 개요 == {{{+1 [[絃]][[樂]][[器]] / String instrument}}} 줄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의 총칭이다. [[타악기]], [[관악기]]에 이어 전자 악기를 빼면 인류 역사상 가장 나중에 등장한 악기 종류이다.[* 그렇다고 현악기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다못해 넓적한 판떼기에 줄 몇개 달고 튕기는 수준의 현악기라면 문명 이전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체스트 베이스]]와 같은 형태는 기원전 수천 년 전 기록에도 등장하고, [[기타]]의 직계 조상인 [[류트]]는 중세 유럽, 류트의 원형인 [[우드(악기)]]는 기원전에도 존재했다. 즉 현악기의 역사가 짧다기보다, 그냥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왔다 정도로만 이해하면 된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줄을 켜거나 퉁겨서, 즉 무언가를 이용[* [[바이올린]] 과 같은 대다수의 경우 활이 되지만, [[드렐라이어]]처럼 활을 이용하지 않는 것도 있다.]해 줄을 문지르거나, 손 등으로 뜯어서 소리를 낸다. 줄을 타격하여 소리를 내는 방식도 있으며 악기를 활로 켜다가 중간에 포인트로 현을 뜯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연주법을 하나의 악기로 모두 구사할 수도 있다. 날씨의 영향에서 가장 자유로운 타악기[* [[체명악기]] 한정]와는 달리 정 반대로 현악기는 날씨, 특히 '''습도에 굉장히 민감'''하다. == 분류 == * '''찰현악기'''([[擦]]絃樂器, bowed string instruments): 활을 이용해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내는 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아쟁, 해금 등) * '''발현악기'''([[撥]]絃樂器, plucked string instruments): 손이나 도구로 줄을 뜯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기타, 우쿨렐레, 거문고, 가야금 등) * '''타현악기'''([[打]]絃樂器, striked string instruments):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피아노, 양금 등) * 위 분류에 해당되지 않는 악기인 [[드렐라이어]]는 줄을 [[바퀴(도구)|바퀴]]를 이용하여 문질러서 내는 악기이다. 다만 줄을 [[진동]]시켜 낸 소리를 몸통으로 증폭시킨다는 원리는 동일하기에, 구조가 비슷한 일부 찰현학기와 발현악기의 경우 찰현악기의 줄을 때리거나 발현악기의 비벼서 소리를 내는 주법이 존재한다. 찰현악기의 [[피치카토]] 주법으로 [[https://youtu.be/3CAXpuPqfv0|발현악기 처럼 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하며, 반대로 발현악기도 활로 문지르는 아르코 주법으로 찰현악기 기능이 가능하다. [[피아노]]와 [[클라비코드]] 등의 타현악기는 현이 진동하여 소리를 내므로 면(막명악기)이나 몸체(체명악기)가 진동하여 소리를 내는 타악기와 구분할 수 있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현을 뜯어서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이며, [[오르간]]은 애초에 현악기조차 아닌 기명악기이자 [[관악기]]이다. 이 악기들은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는 악기인 관계로 현악기나 관악기로 분류하기보다는 '[[건반악기]]'라는 별개의 종류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 [[국악]]과 현악기 == 국악에서는 현의 여음이 길게 나올수록 좋은 악기로 쳐 찰현악기에 해당되는 [[아쟁]]이나 [[해금]] 등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발현악기이다. [[파일:마한 현악기 복원품.jpg]] [[광주 신창동 유적|광주 신창동 저습지]]에서 출토된 [[삼한]] 현악기의 복원품. [[가야금]]의 원형으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09/2007070900115.html|관련기사 링크]]) [[분류:악기]][[분류:현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