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파일: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jpg|width=500]] [목차] [Clearfix] == 개요 == 2018년 7월 30일 개최한 [[켄드릭 라마]]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정리한 문서. == 상세 == 2018년 5월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AIM이 일본 후지 락 페스티벌에 초대되었던 켄드릭 라마의 내한 공연을 위해 잠실 보조경기장을 빌렸다고 한다. 2018년 7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KENDRICK LAMAR'를 개최한다. 티켓팅은 현대카드 선예매가 6월 7일 12시, 일반예매가 6월 8일 12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스탠딩 R 132000원, 스탠딩 S 110000원이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 또한 19세 미만 출입 금지 공연으로 1999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는 예매/입장이 불가하다. 현대카드 선예매와 일반 예매 둘 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매진되었다. 다른 내한 가수들의 슈퍼콘서트 예매전쟁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반응이지만 아예 표 자체도 못구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만큼 예매가 꽤나 빠른 시간 내에 끝났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로 내한 오는 힙합 가수들의 경우 어지간하면 예매로 매진이 나오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만큼 힘들고[* 페스티벌로 온 경우를 제외하고 콘서트 형식의 공연일 경우엔 국내에서 웬만큼 인지도가 있지 않은 이상 좌석 채우기가 쉽지 않다. 오죽하면 초대권 배포해서 채우는 경우도 있으니] 공연하는 당일날인 7월 30일이 주말이 아닌 월요일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엄청난 예매율임을 알 수 있다.[* 보통 월요일날은 사람들이 생업의 이유로 콘서트를 보러가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연날이 가까워 올수록 취소표가 생각보다 많이 풀리고 중고 거래도 활발해졌다. 티켓으로 재테크를 노렸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수요가 없자 죄다 원가에 팔아버리는 바람에 티켓 구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내한공연 셋리스트[[https://setlist.fm/setlist/kendrick-lamar/2018/jamsil-auxiliary-stadium-seoul-south-korea-23eb008b.html|#]] 내한했을 당시 라마가 요구한 조건이 좀 특이해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 요리를 꼭 준비해 달라고 하면서 아예 [[로마자 표기]]로 [[겉절이]], [[파전]], 얼갈이[[된장국]] 등을 직접 표기해서 전달했다고.[[https://koreabizwire.com/kendrick-lamar-asks-for-korean-food-ahead-of-concert/122016|#]] [[https://yna.co.kr/view/AKR20180726155100005|연합뉴스 기사]] 켄드릭 라마 본인이 [[채식주의]]를 지향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준비해달라고 부탁한 메뉴도 모두 채식메뉴다. == 공연 기획사에 대한 논란 == 공연을 기획한 현대 카드의 삽질이 어마어마하다.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매우 많이 주최, 진행한 경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년 전에 [[아리아나 그란데]] 때 만큼의 삽질이 있었다.[* 사실 그때도 아리아나 그란데가 국내 입국 러닝타임이 7시간이어서 그게 부각돼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더 까인 것이지만 실제로는 기사 소스를 주지 않은 아리아나에게 삐진 언론들과 무능력한 진행을 한 현대카드 측의 합작품이라고 봐야한다. 사실 그때도 아리아나의 공연 퀄리티는 충분히 훌륭했다.] 더군다나 아리아나 때와는 다르게 언론도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켄드릭 라마도 열악한 환경에서 디버프를 안고도 최선을 다했으며, 관객들도 ~~쓰레기 버리는거 외에는~~ 큰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없었다. * 켄드릭 라마는 열심히 했으나 공연은 약 1시간 정도로 짧았다.그래도 이 부분은 다른 가수의 노래에 비해서 트랙 길이가 짧다보니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할 수는 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공연했던 셋리스트 구성과 비교해도 거의 동일하다. 기껏해야 앵콜 한번 더했느냐 안했느냐 차이 정도인데 이것만 가지고 보면 총 공연시간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짧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공연 도중 스피커가 꺼지고 백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하는 등 주최 측의 실수가 많았다. 이 때 켄드릭 라마는 계속 랩을 하고 있었고 뒤의 밴드 세션도 모두 연주 중이었는데도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스피커의 문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LOYALTY.'''와 '''m.A.A.d City'''를 부르던 당시 음향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두 번의 상황 모두 마이크가 돌아오자 켄드릭 라마는 침착하게 나머지 벌스를 부르고 관중들에게 후렴을 다같이 따라 부르도록 유도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켄드릭 쪽의 음향 기술자의 실수라는 의견과 현대카드 쪽의 설치 실수라는 의견이 있다. * 1년 전에 아리아나 그란데 때처럼[* 그때는 고척스카이돔의 지하 주차장에 스탠딩 대기를 했는데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비까지 와서 그야말로 관객들을 4시간 동안 삶았다(...)] 스탠딩 대기 중 주최 측의 대삽질이 있었다. 당일날 36도를 웃도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잠실주경기장에서 뙤약볕에 관객들을 세워놔서 그대로 구워버리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진행요원 알바들도 얼굴이 탄 사람들이 많았다. 심지어 관객들 줄세우려고 세워둔 철제 펜스가 더운 날씨에 열을 받아서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야외 사우나 효과를 보기도 했다. 공연 중에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의무실을 간 관객들도 몇몇 있었다. * 입장 지연 관객들을 줄세울 때도 그늘을 놔두고 그대로 직사광선 아래에 세워 놓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 뿐만 아니라 잠실보조경기장이라는 실외에서 진행하는 바람에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했으며 심지어 켄드릭 라마에게 벌레와 나방들이 달라붙어서 켄드릭 라마가 랩을 하는 도중에 벌레를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공연이 끝나고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거쳐서 귀가를 해야 했다. 심지어 잠실주경기장의 출입문을 한 군데만 열 어놓아 병목 현상 때문에(...) 관객들이 빠져나가는데 1시간 정도를 소요해야만 했다. * 정확히 1주일 후에 [[할시]]의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진행도 무난하게 끝난 편이었는데, 할시 공연의 담당 기획사였던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일처리에서 평가가 갈리는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그 당시 공연 한정으로는 현대카드보다 일을 더 잘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켄드릭 라마, version=963, paragraph=9)] [[분류:켄드릭 라마]][[분류:현대카드/문화 사업]][[분류:내한 공연]][[분류:2018년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