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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버트 파월(Herbert Powell)}}}''' || ||<-2> [[파일:허브 파월.png]] || || '''가족''' ||아버지 [[에이브 심슨]], 어머니 [[모나 심슨]], 이복 누나 애비 심슨, 이복 남동생 [[호머 심슨]] || || '''학력''' ||[[하버드 대학교]] || || '''직업''' ||파월 자동차 CEO[* 그러나 호머가 풍비박산 냈다.] || || '''성우''' ||[[대니 드비토]][* 대표적인 작품은 영화 배트맨 2의 악당인 [[펭귄(DC 코믹스)|펭귄]]역이며 영화 [[마틸다(소설)|마틸다]]에서도 자동차 세일즈 업종에 종사하는 배역을 맡았다.(정확히는 중고차 판매상이다.--실상은 중고차 사기치는 차팔이--)], [[유동현]], [[아오노 타케시]] || [목차] [clearfix] == 개요 ==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 소개 == [[호머 심슨]]의 이복 형. 풀네임은 허버트 파월(Herbert Powell). 태어나자마자 셸비빌 [[고아원]][* 스프링필드 사람들은 하여간 뭔가 안 좋은 건 죄다 셸비빌에 떠넘긴다.]에 버려져 파월 가에 양자로 입적되었으므로 성이 다르다. 심슨 가문에 [[한성유전]]으로 전해지는 천재->저능 유전자가 발현하지 않은 희귀 케이스로, 힘든 [[알바]]를 뛰면서 [[하버드]]를 졸업했다. 어쩌면 심슨 유전자는 '''친아버지의 생활교육[* 아시다시피 심슨 가의 아버지들이 하나같이 자식을 대하는 게 시궁창이라⋯ 유전자 발현보다는 집안 내력이라고 봐야 하겠다. 실제로 호머가 리사보다는 바트에 신경을 더 쓰고 반대로 마지는 바트보다는 리사에게 더 신경쓰는것을 보면 교육의 문제가 더 큰듯하다.]'''을 받아야만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모양이다. 호머 심슨은 이전까지 이복 형의 존재 여부를 전혀 몰랐으나, S02E15에서 [[심장]] [[발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에이브 심슨이 비밀을 알려주었고 그것에 흥분한 호머가 수소문 끝에 허브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2000년대 초 [[플레이메이츠]]사 에서 [[월드 오브 스프링필드]]라는 [[심슨]] 피규어 시리즈를 제작할 당시 연예인 라인업에 포함되어 피규어로 출시된 바 있다 == 작중 행적 ==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호머 심슨의 가계도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에이브 심슨]]의 장남이긴 한데 어머니 부분에는 그냥 "?" 라고만 되어 있어서 누군지는 모른다. S02E15에서 나온 에이브의 고백에 따르면, [[매춘]]을 부업으로 하는 카니발 여종업원과 관계해서 낳은 아들. [[모나 심슨]]과 결혼하기 2년 전에 그 여자와 관계해서 1년 뒤에 아이를 받았으니, 법적으로 불륜은 아니다.[* 대신 사생아이기에 바트가 이를 두고 얘기한 적이 있다.] 고로 [[모나 심슨]]과는 일절의 혈연관계가 없는 완벽한 남이고 호머 심슨에게는 친형이 아닌 이복형이 된다. [[디트로이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였다.]에 있는 미국 최대의 "파월 자동차" 회사 [[CEO]] 였지만,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연구진 대신에 '''평범한 일반인''' 호머에게 연봉 20만 달러를 약속하고 차기 자동차 개발 책임자로 임명하는데[* 미국에 넘쳐나는 뚱땡이들 중 하나인 호머가 차를 만들면 원하는 것이 잘 반영되어서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의도는 좋았다.], '''당연히 호머는 일을 그르친다'''. 호머가 개발진을 주도해 만들어낸 신차 '더 호머 (The Homer)'라는 괴상망측한 고철덩어리[* 앞부분은 무슨 구형 [[롤스로이스]] 비스무리하게 생겼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픽업트럭에 UFO를 얹은 모양이다. 해외 심슨 팬들 중에서는 이 차를 은근 좋아하는 것 같다.]의 가격은 무려 '''8만 2천 달러'''. 게다가 호머가 예산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주요 연구진들 몇몇이 부당해고 당하는 바람에 [[CEO]]직에서 쫓겨나고 [[저택]]도 압류당한다. 회사도 일본계로 넘어간 모양이다.[* 실제로 90년대 미국 자동차가 일본 자동차에 밀리기 시작했다는 것의 패러디인듯하다.][* 재산을 다 털리고 떠나는 버스 앞에서, 호머가 "원한다면 형 인생에 [[통수|신경 안]] [[천하의 개쌍놈|써줄 수도 있어"]]라고 말하자 욕을 내뱉으며 떠나버렸고 직후 에피소드가 끝난다.] 작중에서 Kumatsu Motors 라는 회사인데 현실의 [[코마츠 제작소]]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디트로이트]]를 떠나 철로변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다가 S03E24에서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쩔쩔매는 젊은 엄마를 보고 아기 옹알이 번역기에 대한 아이디어 얻었고, 이후 옹알이 번역기를 개발할 자금을 얻고자 [[스프링필드(심슨 가족)|스프링필드]]로 찾아온다. 바트, 리사, 마지, 메기와는 모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호머에게는 앙금이 풀리지 않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안면에 주먹을 날리기 일쑤인데, [[모노폴리]]를 하다가 허브가 파산하자 호머가 '''"형 인생이랑 똑같이 돼버렸네"(⋯).''' 같은 소리를 하니... 어찌됐든 호머에게 제 1회 [[몽고메리 번즈]] 상 수상 상금으로 받은 2천 달러[* 사실 몽고메리 번즈 상이니 뭐니 그런 거 없고, 신체검사에서 호머가 불임이 된 것을 발견하고 소송을 피하려고 돈을 준 것]가 있었던지라 이를 빌린 뒤, [[매기 심슨|매기]]로 부터 옹알이 데이터를 수집해 옹알이 번역기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다시 떼돈을 번 다음 호머에게 돈을 갚고 다른 가족들에게 선물을 남긴 뒤, 호머와도 화해한다. 시즌 24 11화에선 호머가 아이들을 맡길만한 사람을 찾다가 부자인 형 허브가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는데, 다시 가난해졌다고 자동응답기 수신음(⋯)으로 알려준다. 그래도 자동응답기가 있다는것은 전화도 살곳도 있다는 뜻이니 다리밑에서 살던 과거보다는 나은듯하다. [[사업가]]인데 [[대박]]과 쪽박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그러니까 [[대기업]] [[재벌]]과 [[노숙자]]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는, 팔자가 꼭 좋다고 또는 나쁘다고 단정짓기 어려운 인물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심슨 가의 남자답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인생사인데, 사업이라는 일이 원래 흥망성쇠가 뚜렷한 일이다보니 사업가들의 인생 굴곡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분류:심슨 가족/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