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조선인민군/장비]][[분류:2023년 공개]][[분류:드론]][[분류:어뢰]][[분류:핵무기]] [include(틀:북한의 미사일 전력)]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24FA2 10%, #FFF 10%, #FFF 12%, #ED1C27 12%, #ED1C27 88%, #FFF 88%, #FFF 90%, #024FA2 90%, #024FA2)" '''{{{+3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br][[북한|[[파일:북한 국기.svg|height=15]]]] [[북한|{{{#fff 북한}}}]]의 자칭 핵탑재 수중드론}}}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과 김정은.jpg|width=100%]]}}}|| ||<-2> 해일-1을 보며 웃고 있는 일자 미상의 김정은 || [목차] [clearfix] == 개요 == 2023년 3월 24일 북한이 공개한 무기. 북한 주장으로는 핵무기를 탑재한 [[어뢰]] 혹은 수중드론이다. 순항미사일 화살-1형/2형처럼 해일-1형과 해일-2형이 존재한다. 러시아의 [[포세이돈(수중드론)|포세이돈]]을 모티브로 개발한 것이 유력시된다. == 상세 == [youtube(WbnVziAoltk)] 2023년 3월 24일 공표 전까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며, 개발 정황이 포착되었다거나 개발 가능성을 거론하는 문헌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김정은은 일찍이 '전략무기 5대과업'이라고 하여 [[정찰 위성]], 고체연료 ICBM과 같은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 다섯 개 중 하나가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핵전략무기'였다. 북한에서 SLBM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26270|수중탄도탄]]이라 하였으므로 서방 및 대한민국에서는 이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핵전략무기' 부분을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그곳에서 발사되는 SLBM(SLICBM)로 이해되었다.[* 그러한 인식을 담은 기사로는 [[https://iuss.co.kr/5%EB%8C%80-%EC%A0%84%EB%9E%B5%EB%AC%B4%EA%B8%B0-%ED%96%A5%ED%95%B4-%EC%A7%88%EC%A3%BC%ED%95%98%EB%8A%94-%E5%8C%97-%EB%AC%B8%EC%A0%9C%EC%97%86%EB%8B%A4%EB%A7%8C-%EB%90%98/|통일안보전략연구소의 기고문]],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ZJB7O4J|#2]]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추후 북한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 5대 과업의 '수중발사핵전략무기'는 본 무기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이후 북한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2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이후 [[자위-2021]]에서 비공개 보고되었으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식명칭이 [[해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문화어]]식 문장 부호를 적용하여《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라고 표기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인용표]]를 참조할 것.] >수중핵전략무기의 사명은 은밀하게 작전수역에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것이다. >---- >[[조선중앙통신]] 보도문, '중요무기시험과 전략적목적의 발사훈련 진행' 조선중앙통신 보도문에 따르면, 수중에서 핵탄두를 기폭시켜 방사능 [[해일]]을 일으킬 것이라며 작명 의의를 밝혔다. 김정은은 이 무기에 대해 무려 29회의 현지지도를 단행했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1로 지칭한 보도문.png|width=100%]]}}} || || 《해일-1》형으로 지칭한 보도문 || 2차 시험발사 직후, 이번에는 '《해일-1》형' 이라고 표기하였다. 해일 시리즈를 계속 만들 심산인듯. 북한 미사일 제식 명칭 중 '-1'과 관련하여서는 [[북극성(미사일)]]에 대해 동체의 '북극성-1' 표기를 '북극성'으로 바꾸고 '《북극성》'으로 표기한 사례가 있다. 2023년 3월 28일,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이 실전배치된 전술핵탄두《화산-31》를 시찰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8종의 무기에 해일이 포함되었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 후면부.png|width=100%]]}}}|| || 해일의 추진부 || [[무장장비전시회-2023]]에서 추진부 모습이 공개되었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 20230727.jpg|width=100%]]}}}|| || 열병식에 등장한 해일 ||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 전체 모습이 공개되었다. 북한의 여러 미사일이 'ㅈ'으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가진 것과 다르게, 'ㅎ'으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다. [[https://twitter.com/ColinZwirko/status/1684837690465009664/photo/2|(사진)]] 한편, 해일-1 1차 발사, 해일-1 2차 발사, 해일-2 1차 발사, 열병식 공개 해일의 [[도색]]이 모두 상이하다. == 해일-1 == === 1차 시험발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잠항하는 해일의 모습.png|width=100%]]}}}|| || 잠항하는 해일-1의 모습 || [youtube(wV0yMZLnSgc)] 해당 무기의 시험을 다룬 [[조선중앙텔레비죤|조선중앙TV]]의 보도 2023년 3월 21일, [[함경남도]] [[리원군]]에서 발사되어 59시간 12분의 잠항 끝에 홍원만 수역에서 기폭시켰다고 한다. 잠수 심도는 80~150m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하는 [[Mk.46 경어뢰]]의 잠항심도는 360m이고 [[범상어(어뢰)|범상어]]의 경우 최대 900m 이상의 수심에서도 작동한다. 따라서 요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므로 기습공격을 위주로 운용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2차 시험발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 2차 시험 발사.png|width=100%]]}}} || || 해일-1 2차 시험 발사 || 며칠 뒤 2차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이번에는 붉은색 도색이 칠해진 기체이다. == 해일-2 == 해일-1형을 공개한지 1개월도 안되어 《해일-2》형 시험발사를 공개했다. 해일-1형이 시제기라면 해일-2는 실전배치형으로 보인다. === 1차 시험발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해일-2의 모습.jpg|width=100%]]}}} || || 해일-2의 1차 시험 발사. 검은색 도색이다. ||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해일-2를 2023년 4월 4일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발사 해 71시간 6분간 1천km 코스를 잠항한 후 4월 7일 오후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 앞의 모의표적에서 훈련탄두를 명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https://namu.news/article/1953596|#]] == 평가 == * 단조로운 수준이지만 추후 고성능 배터리로의 업그레이드, 표적 식별 능력을 탑재하면 더욱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14726|#]] *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에 과장과 조작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27_0002242854&cID=10304&pID=10300|#]] *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도 위 합참 발표를 긍정하면서 기존의 [[잠수정]]에 무인조종 기능 정도를 탑재한 것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수심이 얕은 [[황해]]가 아닌 동해에서 발사된 것이 황해였으면 바닥에 긁히는 등의 문제가 예상되어서라고 보았다.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435|#]] *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위원은 해일의 예상최대속도가 30~40km이기에 주요 수상함을 추적해 격추하는 것이 어렵다며, 사전에 해군기지나 항만 인근에 보내 착저시킨 뒤 적절한 시점에 기폭시키는 '자항 기뢰'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북한 잠수함들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한미연합군 대잠전력에 큰 피해만 입을테지만 해일1,2는 유사시 기습에 활용될 수 있고 탐지 추적될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북한이 원하는 군사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4201155558037|#]] * [[38노스]]에서는 합참, 브루스 베넷과 마찬가지로 평가절하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성능과 진위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것이 이유.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408007800641|#]] * [[주성하]] 기자는 미국도 가지지 못한 기술을 북한이 제대로 가질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며 마찬가지로 평가절하했다.다만 미국이 핵수중드론을 개발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필요성이 없어서 개발하지 않는 것뿐이라서 타당한 비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단, 비슷한 무기를 개발중인 러시아도 온전한 실전배치를 하지 못했고, 러시아는 차르봄바 혹은 그 이상의 핵탄두를 탑재한 버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수중에서는 핵폭발 위력이 대폭 감소되기 때문.) 북한이 차르봄바 이상급의 핵무기 개발이 가능한지는 현재까지 알 수 없다.] == 기타 == * 네이선 헌트가 발사 공표 직후 급조한 [[https://twitter.com/ISNJH/status/1639061247025983489|3D 렌더링]]이 있다. 상단 틀의 김정은 사진과 흐림 처리한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다. * 해일-1 1차, 해일-1 2차, 해일-2 1차 세 차례의 시험에서 모두 다른 [[도색]]을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개발 초기 단계로 보인다. * [[LIG넥스원]]이 개발한 [[항만감시체계]]와 [[SQR-220K|SQR-230K 백룡 ULTASS]]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ULTASS가 장거리 조기경보, 항만감시체계가 근거리 조기경보를 통해 해일을 요격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 소련은 [[1955년]]에 5kt의 수율을 지닌 RDS-5 핵탄두를 장착한 T-5 핵어뢰를 실험했다. 10kt 내외의 화산31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해일-1/2 어뢰 는 T-5보다는 위력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 문서 == [include(틀:북한의 핵·WMD 위협과 대한민국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