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레젠다리움_광원)] || '''{{{+5 {{{#!html Sun and Moon}}}}}}[br]아나르와 이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reath art_narsilion.jpg|width=100%]]}}} || [목차] == 개요 == '''아나르와 이실''', 또는 '''아노르와 이실''' 또는 '''태양과 달'''은 [[태양의 시대]]의 광원이다. 모티브는 당연히 현실의 [[태양]]과 [[달]]이다. == 태양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나르)] == 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이실(가운데땅))] == 역사 == [[나무의 시대]] 말, [[멜코르]]와 [[웅골리안트]]에 의해 [[발리노르의 두 나무]]가 파괴된다. 나무를 살리기 위해 [[니엔나]]의 눈물로 독을 씻어내고, 나무의 창조자 [[야반나]]가 치유와 성장의 힘을 다 소진해가며 노래를 부르지만 [[텔페리온]]이 꽃 한 송이를, [[라우렐린]]이 열매 한 개를 맺은 뒤 완전히 죽어버리고 만다. [[야반나]]가 이들을 [[아울레]]에게 넘겨 이를 담을 용기를 만들었고, [[만웨]]가 축성을 한 뒤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에게 넘긴다. 바르다는 꽃과 열매를 담은 용기에 [[일멘]][* 별이 뜨는 [[에아(가운데땅)|에아]]의 하늘] 하부를 건널 수 있는 힘을 부여해서 별보다 더 땅에 가까운 하늘에서 하늘을 밝힐 수 있도록 했다. [[바냐르]] 요정들이 [[라우렐린]]의 열매에 '''황금의 불 아나르''', [[텔페리온]]의 꽃에 '''은색의 이실'''이라는 이름을 붙여 [[아나르]]와 [[이실(가운데땅)|이실]], 즉 '''해와 달이 만들어지게 된다.''' [[해(가운데땅)|해]]와 [[달(가운데땅)|달]]을 운반할 자는 [[아리엔]]과 [[틸리온]]으로 결정됐는데, 아리엔은 [[라우렐린]]을 돌보던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이며, 틸리온은 [[텔페리온]]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달이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달이 먼저 하늘로 뜬다. 그리고 달이 하늘을 일곱 번 가로지르자 마침내 해가 세상에 처음으로 세상의 서쪽에서 떠올라 [[태양의 시대]]가 시작된다.해와 달이 떠오른 [[발리노르]]는 [[아르다]]의 서쪽에 있기에 첫 일출과 월출은 서쪽에서 이루어졌다.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의 원래 구상으로는 [[태양(가운데땅)|태양]]과 [[달(가운데땅)|달]]은 세상의 서쪽과 동쪽에서 각각 떠올라 세상의 중앙에서 만나 빛이 섞인 뒤, 동쪽과 서쪽으로 가라 앉아 바로 방향을 바꾸어 떠오를 예정이었다.[* 이런 궤도를 취하려 한 이유는 이전 시대의 광원들은 언제나 동시에 빛을 발하는 시간이 있어 빛이 섞였기 때문이다. [[등불(가운데땅)|등불]]의 빛은 알마렌에서 만나 섞였으며,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은 새벽과 저녁에 해당하는 한 시간 동안 섞였다.] 하지만 달을 운반하는 [[틸리온]]이 [[아리엔]]에게 반해서 정해진 궤도를 안지키기도 했고, 하늘이 계속 밝으면 생명체들의 잠과 휴식이 사라진다는 [[이르모]]와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의 주장을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가 받아들여 해와 달을 동쪽에서 떠 서쪽에서 가라앉아 땅 밑에서 다시 동쪽으로 운반하는 궤도로 바꾸었다. 하지만 궤도를 바꾼 뒤에도 틸리온의 변덕 때문에 달이 낮에 뜨기도 하고 [[일식|태양을 가리기도 했다.]] [[놀도르]]는 해와 달을 각각 '불의 심장 바사'와 '변덕쟁이 라나'라고 불렀다. 불의 심장은 눈을 뜨게 만들고 동시에 쇠락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달은 그들의 기억을 간직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정(가운데땅)|요정]]들은 자신들의 쇠퇴를 상징하는 해보다는 자신들의 기억을 간직하는 달을 더 좋아했다. [[달(가운데땅)|달]]이 세상에 떠오르면서 [[가운데땅]]에도 빛이 닿기 시작했고, [[등불의 시대]]가 끝날 무렵 [[야반나]]가 재워놓았던 생명체들도 눈을 뜨기 시작한다. 또한 [[태양(가운데땅)|태양]]이 세상에 떠오름으로 인해 [[가운데땅]]에도 초목이 자라나 푸르게 물들었다. 무엇보다도 태양의 첫 떠오름에 의해 힐도리엔에서 '''[[인간(가운데땅)|인간]]이 처음으로 눈을 떴다.''' 이후 인간들은 태양이 처음으로 뜬 방향인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광원으로 인해 세상이 밝아진 것을 두려워 한 [[모르고스]]는 자신의 부하들을 모아 [[앙반드]] 깊숙한 곳에 숨었고, 빛을 가리기 위해 새카만 구름과 악취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태양과 달은 세상의 빛의 근원이 되었지만, 결코 이전의 순수한 빛의 근원인 [[발리노르의 두 나무]]와 같을 수 없었다. 이는 태양과 달이 이미 [[멜코르]]와 [[웅골리안트]]에 의해 오염된 나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수한 빛은 오로지 [[실마릴]] 속에만 남게 되었다. 예언에 따르면, 먼 미래에 힘을 회복한 [[모르고스]]가 밤의 문을 부수고 들어 와 해와 달을 파괴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고르 다고라스]]가 개시된다. == 여담 == [[가운데땅의 역사서|HoME]]에서 언급된 [[레젠다리움]]의 여러 버전 중 하나인 <둥근 세상(Round-World)>[* [[톨킨]]이 [[레젠다리움]]의 세계관을 좀 더 현실적이고 덜 신화적인 방향으로 실험적으로 작성한 텍스트들이다. 이 버전에서 [[아르다]]는 [[누메노르]]의 멸망 때문에 구형이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구형이며, 별들도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가 만든 것이 아니다. 다만 관련 텍스트가 전부 초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실마릴리온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에서 태양은 원래부터 존재하던 것이며, 달은 [[아르다 최초의 전쟁]]의 여파로 아르다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발리노르의 두 나무]] 이전에도 존재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발리노르의 두 나무]]는 여전히 특별한데, 태양이 [[멜코르]]의 힘에 의해 오염되어 퇴색되기 이전의 순수한 빛이 발리노르의 두 나무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버전에서 태양과 달은 계속 빛나고 있었지만 멜코르가 만들어낸 어둠으로 하늘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발리노르의 두 나무]]가 유일한 광원으로써 발리노르를 밝게 비추었다. [[분류:레젠다리움/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