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의 전근대 역사서)] ||<-2> '''{{{#f39100 해동고승전 (海東高僧傳)}}}''' || ||<-2>{{{#!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16px" [include(틀:지도, 장소=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너비=100%, 높이=100%)]}}}|| || '''{{{#fff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103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 || '''{{{#fff 수량/면적}}}''' || 2권 1책 || || '''{{{#fff 제작시기}}}''' || 1215년 || [목차] == 개요 == 고려의 승려 [[각훈]][* 책의 서문에 "경기 오관산 영통사 주지인 각훈이 [[고종(고려)|고종]]의 명을 받아 책을 썼다."는 내용이 나와 국왕이 임무를 맡길 정도로 유명한 스님으로 추정되지만 이 외에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기록이 없다.]이 저술한 한반도의 족적을 남긴 스님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해동(海東)은 [[한반도]]를 의미하는 단어고 고승(高僧)이란 큰 뜻을 세운 스님을 뜻하며 전(傳)은 다양한 이야기를 묶은 책을 의미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이 등장해 한국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서적이기도 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관 중이며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http://db.history.go.kr/item/level.do?sort=levelId&dir=ASC&start=1&limit=20&page=1&pre_page=1&setId=-1&totalCount=0&prevPage=0&prevLimit=&itemId=hg&types=&synonym=off&chinessChar=on&brokerPagingInfo=&levelId=hg_001r&position=-1|번역본을 볼수가 있다]]. 편찬시기는 불명이나 [[고종(고려)|고종]] 10년(1215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책 내용중에 "[[순도]]가 한반도[* 정확히는 고구려]에 불교를 처음 들여온지 844년이 지났다."는 문구가 있어 이를 역순으로 계산해 추정한 것이다. 책은 중국 고승전을 참조해 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해 총 10권[* 중국 양나라의 혜교(慧皎)가 기틀을 잡은 십과(十科) 체재는 고승전을 저술할때 역경(譯經), 의해(義解), 신이(神異), 습선(習禪), 명률(明律), 유신(遺身), 송경(誦經), 흥복(興福), 경사(經師), 창도(唱導)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권수는 알수가 없다. 현존하는 책은 [[1910년]]대에 [[해인사]]의 한 불탑에 들어 있던 것을 주지스님이 발견해 세상에 드러났다.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인물 [[김대문]]이 "[[고승전]]을 지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그 책과 이 책 사이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 학계에선 "같은 책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하여 여지를 남기고 있다.[[http://db.history.go.kr/id/sg_046r_0070_0030|#]] == 특징 == * [[삼국사기]] 등 일반적인 [[기전체]] 서적들과 달리 철저하게 스님의 일생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기이한 이야기들도 빼지 않고 넣었는데 [[이목룡|용이 나타나 기적을 행한 이야기]], 위대한 고승이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은 일화라던지[* 마라난타 전], 한 고승이 입적하자 푸른 물결이 그의 시신 주변으로 몰려왔고 그 고승은 그 물길을 따라 중국으로 떠났다[* 안함 전.], 신성한 3가지 향을 피우자 위독했던 왕녀가 낫는 이야기[* 아도 전.]등등 유교사관에 입각해 [[괴력난신]]과 [[술이부작]]을 적용하여 쓴 [[삼국사기]][* 물론 삼국사기도 삼국의 건국신화를 비롯한 일부 설화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일단 남겨진 글이니 쓰긴 쓴다."면서 기록하긴 했지만, 삼국유사나 해동고승전 등과 비교해보면 많이 쳐내긴 했다.]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 삼국사기와는 다른 내용의 설화들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비류]]와 [[온조]] 일화, [[이차돈]]의 이야기는 삼국사기 버전과는 또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항목 참조. * 자료 부족으로 "[[안시성주|위대한 인물]][[을지문덕|들의 업적을 기리고 싶으나]] 기록이 없는게 한이다!"라는 사론을 남긴 [[삼국사기]]와 마찬가지로 편찬된 당시에 이미 삼국시대 기록이 상당수 사라진 상태라 "훌륭한 공적은 글로써 후대에 알려야 하지만 보이지가 않는구나."라는 한탄이 남아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한탄한 사람이 남긴 글조차 대부분 소실됐고... 돌고 도는 수레바퀴-- == 차례 == 1권 * 순도(順道) * 망명(亡名) * 의연(義淵) * 담시(曇始) * 마라난타(摩羅難陀) * [[아도|아도(阿道)]][* 신라십성] * [[법흥왕|법공(法空)]][* 법흥왕을 말하며 이차돈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 [[진흥왕|법운(法雲)]][* 진흥왕을 말한다] 2권 * 각덕(覺德) * 지명(智明) * [[원광|원광(圓光)]] * [[안함|안함(安含)]][* 신라십성] * 아리야발마(釋阿離耶跋摩) * 혜업(惠業) * 혜륜(惠輪) * 현각(玄恪) * 현유(玄遊) * 현대범(玄大梵) == 인용 서적 == * 국사(國史) : [[거칠부]]가 편찬한 [[신라]]의 역사책을 말하는 것인지, 고려 초에 편찬된 [[구삼국사]] 혹은 [[삼국사기]]를 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기로기(耆老記) * [[수이전]](殊異傳) * [[화랑세기]](花郎世紀) : [[김대문]]이 저술한 [[화랑]]에 대한 책. * [[의상(신라)|의상]]전(義湘傳) * [[신라국기]](新羅國記) 등등 [[분류:삼국시대]][[분류:한국의 역사책]][[분류:사찬사서]][[분류:불교 서적]][[분류:고려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