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 [[파일:2012 팔도 프로야구 엠블럼.svg|width=140]] ||<#ff6600><(><-13> [[한국프로야구/2012년|'''{{{+5 {{{#FFF 2012년 팔도 프로야구}}}}}}'''[br]''{{{#FFF 2012 Korea Baseball League}}}'']][br]{{{#ffffff ━━━━━━━━━━━━━━━━━━━━━━━━━━━━}}}[br]'''{{{#ffffff 정규시즌 4월 24일(화), 18:29 ~ 23:01 (4시간 32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ffffff 12,500명 (매진) }}}'''[br] '''{{{#ffffff 중계방송사:}}} [[KBS N SPORTS|[[파일:KBS N SPORTS 로고(2006~2014).svg|width=100]]]] {{{#ffffff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하일성 }}}'''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박찬호]] || 0 || 0 || 0 || 3 || 2 || 3 || 0 || 2 || 6 || '''16''' || 18 || 2 || 7 || || {{{#ffffff KIA}}} || [[윤석민(투수)|윤석민]] || 1 || 1 || 0 || 0 || 3 || 0 || 2 || 0 || 1 || '''8''' || 11 || 0 || 12 || * 승리투수: [[송신영]](1이닝 1실점 비자책점) * 홀드투수: [[박정진]](1⅓이닝 2실점 2자책점), [[데니 바티스타]](1⅓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박지훈(야구선수)|박지훈]](⅓이닝 2실점 2자책점) == 경기 내용 == === 경기 전 === 이 날은 개막 후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리던 [[윤석민(투수)|윤석민]]과 한국 복귀 후 연일 화제인 [[박찬호]]의 선발 맞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었고, 평일 경기였음에도 이 대결의 티켓파워 덕분에 [[무등 야구장]]은 매진을 기록했다. === 1회 === [[윤석민(투수)|윤석민]]은 1회를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선두 타자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김선빈]]과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는데, 안치홍의 안타 때 중견수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이 공을 뒤로 빠뜨렸고 1루주자 김선빈이 홈으로 들어와 첫 득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야수의 실책에 흔들리지 않고 두 타자를 연속으로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한다. === 2, 3회 === [[윤석민(투수)|윤석민]]이 2회부터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볼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민이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고 다음 타자인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이대수]]와 [[신경현]]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2회까지 5개의 삼진을 기록한다. [[박찬호]]도 볼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2회말 선두 타자 [[김원섭]]에게 볼넷, [[차일목]]에게 희생번트, [[홍재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준호(야구선수)|이준호]]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서 [[이용규]]에게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맞고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0:2로 [[KIA 타이거즈|KIA]]가 점수차를 벌린다. 3회에도 두 [[선발 투수]]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윤석민(투수)|윤석민]]은 1사 1루에서 런앤힛 작전으로 [[이여상]]이 바깥쪽 낮은 공을 친 게 1루수 [[최희섭]]의 글러브로 직행하며 더블 아웃이 되면서 공수교대, [[박찬호]]는 투아웃을 잡고 [[나지완]]을 볼넷으로 1루로 내보냈으나 [[김원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여 양 팀의 선발 투수 모두 3회를 실점없이 막아낸다. === 4회 === [[윤석민(투수)|윤석민]]은 선두 타자 [[장성호]]에게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김태균]]에게 초구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리게 된다. 이날 첫 1군 등 록후 바로 5번타자로 나온 [[김경언#s-1|김경언]]은 희생번트를 대 1사 2, 3루[* 이 때 [[윤석민(투수)|윤석민]]이 공을 잡아서 3루 송구도 시도해 볼 만한 타이밍이었으나 [[차일목]]은 1루로 콜을 했다.]가 되었고 다음 타자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다. 그리고 타석에는 [[이대수]]가 들어섰는데, 여기서 이대수가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3루타가 터졌다.[* 이때 네이버 중계를 본 사람들은 3회말을 정리하고 공수교대시에 [[박찬호]]가 [[이대수]]와 함께 들어오면서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갈군 거냐~~ ~~형님 얼마나 속이 타셨으면~~] 스코어는 3:2로 [[한화 이글스|한화]]가 역전. 하지만 한화는 1사 3루에서 [[신경현]]이 2루땅볼, [[이시찬]]이 삼진으로 아웃되어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말 [[박찬호]]는 선두 타자 [[차일목]]에게 안타를 맞고 [[홍재호]]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고 [[이준호(야구선수)|이준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2사 2루를 만들었는데, [[이용규]]와 [[김선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상황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안치홍]]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서 박찬호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 5회 === [[한화 이글스|한화]]는 한 점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5회초 선두 타자 [[강동우]]가 안타로 출루한 뒤, [[이여상]]이 희생번트를 성공하여 1사 2루를 만들었고, [[장성호]]가 우월 투런홈런을 치면서 [[윤석민(투수)|윤석민]]은 5실점 5자책점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음 타자인 [[김태균]]과 [[김경언#s-1|김경언]]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여 윤석민이 8탈삼진째를 기록하고 공수가 교대되었다. 점수는 5:2로 한화의 리드. 5회말 [[박찬호]]는 선두 타자 [[최희섭]]에게 중전안타를, 다음 타자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주며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송신영]]은 [[김원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차일목]]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만들고 말았다. 1사 만루에서 대타 [[송산]]이 삼진을 당해 2사 만루가 되었다. 송산의 다음 타자인 9번타자 [[이준호(야구선수)|이준호]]가 3루수 땅볼을 쳤는데 3루수 송구 실책이 뜨면서[* 느린 땅볼을 잡아 3루수 [[이여상]]이 1루에 던졌는데 짧은 송구가 되어 원바운드가 되었고 1루수 [[김태균]]이 다리를 덜 내밀면서 포구에 실패했다. 만루라서 공이 빠지면 2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기 때문에 [[김태균]]이 무리해서 잡으려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스코어 5:3이 되었고 타자와 주자 전원이 올 세이프. 계속 이어지는 [[KIA 타이거즈|KIA]]의 2사 만루 [[이용규]]의 중전 적시타로 스코어 5:5 동점이 되었고 [[박찬호]]는 4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KIA는 계속된 2사 1, 2루의 찬스에서 [[김선빈]]이 송신영에게 삼진을 당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5회말 공격을 끝냈다. === 6회 === [[윤석민(투수)|윤석민]]이 6회초에 올라오지 않고 투수가 [[박지훈(야구선수)|박지훈]]으로 교체되었다. 박지훈은 선두 타자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에게 몸에 맞는 공,[* 고동진은 이 날 3타석 '''0타수''' 1볼넷 2사구(…)를 기록했다. ~~이 날만큼은 [[최정]]이 따로 없다?~~] [[이대수]]에게 희생번트, [[신경현]]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린다. 여기서 [[한대화]] 감독이 9번타자 [[이학준]]의 타석에 대타로 좌타자 [[연경흠]]을 냈는데, [[KIA 타이거즈|KIA]]는 이에 맞춰 투수를 좌투수 [[진해수]]로 교체한다. 그러자 다시 [[한화 이글스|한화]]는 우타자 [[이양기]]를 대타로 냈고, 1루주자 신경현도 대주자 [[하주석]]으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다. 2볼 노스트라이크에서 대타 [[이양기]]가 1타점 좌측 2루타를 치며 스코어는 6:5가 되었고 다음 타자인 [[강동우]]가 희생플라이를 치고 [[이여상]]이 중전적시타[* 이여상의 시즌 첫 타점이자 득점권에서의 첫 안타였다.]를 쳐내 한화가 2점을 추가로 얻으며 스코어는 8:5가 되었다. [[한화 이글스|한화]]는 6회말 시작과 동시에 [[김혁민]]이 등판했다. 전 공격에서 사용한 대타 작전의 여파로 수비에도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 2루수 [[이학준]]→대타 [[연경흠]]→대타 [[이양기]]였던 9번타자 자리에 이양기가 우익수로 잔류, 1번타자 우익수 [[강동우]]는 중견수로 이동, 8번타자 [[신경현]]의 대주자로 들어간 [[하주석]]이 2루수, [[최승환(야구선수)|최승환]]이 6번타자(고동진의 자리)로 들어가며 포수를 맡았다. [[김혁민]]은 선두 타자 [[안치홍]]에게 안타, [[최희섭]]에게 볼넷을 내주고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1사 1, 3루를 만들고 ~~노망주~~[[박정진]]으로 교체되었다. 박정진은 [[김원섭]]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차일목]]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를 만들고 말았지만 [[윤완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만루의 위기를 막아낸다. 점수는 여전히 8:5. === 7회 === [[KIA 타이거즈|KIA]]는 7회초에 [[손영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한화 이글스|한화]]는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승환(야구선수)|최승환]]의 몸에 맞는 공[* 위 내용에도 있지만 '''고동진의 타순이었던''' 6번에 들어간 상태였다(…).]이 나왔으나 [[이대수]]가 투수땅볼로 아웃되어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7회말 [[KIA 타이거즈|KIA]]의 공격은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선빈]]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고 [[최희섭]]이 [[박정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맞는 2타점 2루타를 뽑으며 점수는 8:7 한점차가 된다. 한화는 여기서 [[데니 바티스타|흑판왕]]을 올리는 초강수를 두고 바티스타는 2사 2루의 위기에서 [[나지완]]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하며 공수가 교대되었다. === 8회 === 8회초, 선두 타자 [[하주석]]의 2루수 땅볼로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양기]]가 [[손영민]]을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 그러자 [[KIA 타이거즈|KIA]]는 [[심동섭]]으로 투수를 교체했는데, [[강동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스코어가 9:7이 되었다. [[이여상]]의 땅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장성호]]의 우중간 2루타로 스코어10:7, 3점차가 된다. 이에 심동섭이 강판되어 [[김건한|김희걸]]이 올라와서 [[김태균]]을 1구만에 투수땅볼로 처리하며 공수가 교대되었다. KIA는 8회말 공격에서 1사 후 [[차일목]]의 볼넷, 2사 1루에서 [[이준호(야구선수)|이준호]]의 볼넷이 나와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으로 처리되며 무득점으로 9회에 돌입한다. === 9회 === 한화 타선이 대폭발을 한다. ~~메가이글스포~~ [[KIA 타이거즈|KIA]]는 [[박경태(야구)|박경태]]로 투수를 교체하였고 포수도 [[김상훈(1977)|김상훈]]으로 교체하였다. 그런데 [[한화 이글스|한화]]는 선두 타자 [[김경언#s-1|김경언]]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고 [[최승환(야구선수)|최승환]]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 [[이대수]] 볼넷, [[하주석]] 안타[* 데뷔 첫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양기]]가 좌측 라인을 타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인 [[강동우]]마저 1타점 중전 안타로 스코어는 14:7이 된다. KIA는 투수를 [[임준혁]]으로 바꾸었으나 임준혁의 제구 난조([[이여상]] 볼넷, [[장성호]] 타석에서 폭투, [[김태균]] 볼넷)로 다시 2사 만루. 9회초에 타자 일순하여 다시 타석에 나온 김경언이 이번엔 좌측 2타점 2루타를 치며 스코어 16:7. 이에 KIA는 또 다시 투수를 [[유동훈]]으로 바꾸었고 최승환이 유동훈을 상대로 초구 내야땅볼로 아웃되며 ~~[[김경언#s-1|누구]]는 한 이닝 2루타 2개인데 [[최승환(야구선수)|누구]]는 한 이닝 아웃카운트 2개 조공~~ 길고 길었던 한화의 9회초 공격이 끝났다. 점수차가 커지자 [[한화 이글스|한화]]는 [[데니 바티스타|바티스타]]를 내리고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송창식은 선두 타자인 [[김선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안치홍]]의 우익수 플라이, [[최희섭]]의 투수땅볼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김원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는 스코어 16:8, 한화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 [[한화 이글스|한화]]:[[KIA 타이거즈|KIA]]의 경기는 정규 이닝만으로 '''23시 1분'''에 종료(4시간 31분)되었는데, 2011년의 정규이닝 최장 시간도 넘어갔으며[* 참고로 당시까지 정규이닝 최장시간은 2008년 [[KIA 타이거즈/2008년/5월/24일|5월 24일 LG:KIA 경기]]였다.] 승리투수는 [[송신영]](1이닝 1실점 비자책점)의 , 패전투수 [[박지훈(야구선수)|박지훈]](⅓이닝 2실점 2자책점), [[홀드(야구)|홀드]] 투수 [[박정진]](1⅓이닝 2실점 2자책점), [[데니 바티스타|바티스타]](1⅓이닝 노히트 노런). 바티스타는 9회까지 ~~혹사당했으면~~ 던졌으면 [[세이브(야구)|세이브]]를 기록했겠지만 9회에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등판한 덕에 홀드만 기록했다. == 여담 == [[박찬호]]가 4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는데, 2회초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서 내준 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자책점으로 [[한화 이글스|한화]]의 병맛 수비가 어느 정도 실정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줬다. [[윤석민(투수)|윤석민]]은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한화 타자들에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두 [[선발 투수]] 모두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셈. ~~그래도 박찬호는 [[한만두|13년 전 그 날]]보다는 선전했다~~ 한화 타선을 보면 [[이양기]]는 대타로 나온 뒤 3타수 3안타~~1경기 3모작~~ 4타점 3득점을 벌어들였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 [[김경언#s-1|김경언]]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강동우]]는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장성호]]도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진행]]은 이날 ~~아름다운~~ 2군행, 이날 전까지 타율 5할을 기록하던 [[김태균]]은 이날 5타수 1안타 1볼넷 2피삼진 1득점으로 부진했는데 오히려 다른 선수들의 타격이 폭발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한화 이글스|한화]]는 이 날 16득점을 하며 경기당 평균 득점을 무려 1점(12경기 37득점으로 3.08 → 13경기 53득점으로 4.08) 끌어올리는 기적을 이뤘다. 5번타자로 들어간 [[김경언]]이 잘했던 터라 이날 경기 전 2군으로 간 [[최진행]]의 나비효과란 설도 나왔다(…). 또한 김경언은 9회초 한 이닝에 한 투수가 한 타자에게 2루타를 두 번 맞는 한이두를 쳐냄으로서 [[한만두]] 13주년을 기념하는 한이두 등의 드립이 터졌다. ~~메쟈급 대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KIA 타이거즈|KIA]]는 11안타 중 10안타를 기록한 게 1~5번 타자들(그나마 5번타자 [[나지완]]은 1안타뿐)이었고 6~9번에 들어온 타자들(대타 포함)은 21타석 13타수 6볼넷 '''1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KIA 타이거즈|KIA]] [[중간계투]]는 무려 '''8명이서 도합 4이닝 11피안타 5사사구 11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날 나온 KIA의 중간계투는 [[박지훈(야구선수)|박지훈]], [[진해수]], [[손영민]], [[심동섭]], [[김건한|김희걸]], [[박경태(야구)|박경태]], [[임준혁]], [[유동훈]]. 이 중 각각 1타자씩만 상대한 [[김건한|김희걸]], [[유동훈]](이 둘은 투구수 또한 1)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실점을 기록했다(…).] 고작 '''5이닝 5실점밖에 안한''' [[윤석민(투수)|윤석민]]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참 아스트랄했다. 이상한 존이 일관성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경기 초반와 경기 후반에 티가 날 정도로 달라졌으며[* 황당한 것은 보통 이런 경우 경기 초반에 좁은 존이다가 경기 후반에 ~~퇴근 본능 때문에~~태평양존으로 바뀌는데 이날은 그 반대였다. 9회초 [[한화 이글스|한화]] 타선의 대폭발엔 꽤 좁아졌던 스트라이크 존도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경기 초반 기준으로 생각하면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던 공들이 볼로 불려지니 기아 투수들도 미칠 노릇이었을 듯. 초반엔 정말 태평양이었다.] 특히 [[김태균]]은 도저히 칠 수 없는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로 처리되면서 삼진을 2개나 당했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무릎까지 휘는 [[윤석민(투수)|윤석민]]의 스라이다~~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424%25EB%258C%2580%25EC%25B2%25A92.png]] [[류현진|나]] 나올 때 이렇게 치라고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빠따 시발들아]].jpg ~~[[이용훈(야구)|저쪽 아저씨]]는 공 4개 던지고 승리챙기는데 나는 330개 던지고 1승도 못챙기냐~~ ~~그리고 시즌이 가면 갈수록 멘붕하는 모습을 보이고야 말았다~~ 2012년 [[윤석민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자인 [[류현진|모 괴물 투수]]는 자신이 등판했을 때는 파업하다가 이날은 16점이나 낸 타선이 어지간히 원망스러웠을 듯. ~~골고루 나눠서 냈으면 8승은 했을 점수~~[* 다행히(?) 이틀 후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8점을 냈다. 결과는 류현진의 시즌 첫 승.] 네이버 스포츠 문자중계에서 승리팀 예상은 KIA 98.9% VS 한화 1.1%였다. ~~[[3.3 혁명|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실은 누군가 무슨 장난을 쳤는지 KIA의 투표수가 4억을 넘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후 [[막장|캐막장]]의 극을 보여준 경기내용에 분노한 [[선동열]] KIA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에게 숙소까지 구보를 명했다고 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구단 홍보팀에 의해 기자의 소설로 밝혀졌다(…).[[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29024|#]][[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253518&cpage=1&mbsW=&select=&opt=&keyword=|#]]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424 대첩, version=271)]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한국프로야구/2012년/4월/24일, version=19)]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2년]][[분류:KIA 타이거즈/2012년]][[분류:한화 이글스/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