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해저터널]]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한려해저터널.jpg]] [youtube(84giuPWvoEs)] [[전라남도]] [[여수시]]와 [[경상남도]]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로 [[77번 국도]]의 일부를 이루게 될 예정이다. 697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로, 남해군 서면 서상리~여수시 신덕동 구간 총 7.31㎞(도로 1.23㎞, 해저터널 5.93㎞, 교량 2개소 150m)를 4차로로 신설하는 국도건설사업이다. == 경과 == 여수시와 남해군 사이를 잇는 교통시설 추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베이퍼웨어]]였던 셈. 과거에 [[77번 국도]] 가칭 한려대교를 지을 예정이라고는 하나 진척된 점은 없었다. 그나마 2015년 4월에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78001|한려해저터널로 변경할 가능성 제기]]와 8월에 [[http://www.knn.co.kr/64082|남해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재추진 가능성]], 11월에 [[http://www.jnilbo.com/read.php3?aid=1446562800481696002|국회 예산 요청]] 소식 정도가 들려오고 있으나 실제 착공은 2016년 1월 들어서도 소식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1년 사업이 확정되었고, 2023년 착공 예정이다. 영호남 지역 화합, 여수-남해 일대 관광 산업 개발 등이 추진 이유이다. 2023년 5월 해저터널 공사 수주업체의 윤곽이 나오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주업체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에서 기술평가 결과 90.46점을 받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83.46점)과 롯데건설 컨소시엄(76.46점)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조만간 가격평가를 거쳐 이달 중순쯤 DL이앤씨 컨소시엄을 낙찰적격자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5월 중 시공사 선정, 11월 착공이라는 당초 계획은 물론 2032년 개통목표도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https://www.msn.com/ko-kr/news/other/%EB%82%A8%ED%95%B4-%EC%97%AC%EC%88%98-%ED%95%B4%EC%A0%80%ED%84%B0%EB%84%90-%EC%88%98%EC%A3%BC%EC%97%85%EC%B2%B4-%EC%9C%A4%EA%B3%BD-%EC%86%8D%EB%8F%84%EB%82%B8%EB%8B%A4/ar-AA1aSRHP?ocid=msedgntp&cvid=a0fed756cb5944d6b77700a2709ceb3f&ei=27|*]] [youtube(f4faSnXwQoQ)]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title=행정구역 개편/호남/섬진광역시, version=153)] == 효과 == 해저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8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그에 따라 경남과 전남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여, 남해안 지역 관광과 물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으로서는 거리가 먼 [[진주시]]에 의존하던 정주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응급 환자가 병원을 가기 위해 진주로 가면 1시간 반이지만 터널 개통 이후에는 여수시의 병원에 30분 대로 도착할 수 있다. [[https://youtu.be/f4faSnXwQoQ?t=100|(남해군 서면 이장단 단장의 인터뷰)]] 또한 여수시가 이미 EXPO 이후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데에 편승하여, 여수시의 관광객을 남해군으로 더 머무르게 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수도권 관광객이 [[여수엑스포역]]에서 남해군으로 바로 올 수 있게 되어,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은 큰 이점이다. 이전까지 서울에서 남해란 그야말로 마음먹고 한 번 작정하고 내려가는 관광지였기 때문. == 여담 == [[파일:한려해저터널계획도.jpg]] 특이하게 Y자형 노선으로 지어진다. 김영록 지사와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해저터널 사업을 비롯하여 여수-남해의 긴밀한 통합을 희망하고 있다. 여수-남해 특별자치시, 여수-남해 경제권 형성 구상, 더 나아가 [[행정구역 개편/호남/섬진광역시|섬진광역시]] 등이 그것이다. 여하간 행정통합이든 경제권 통합이든 한려해저터널은 두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경로가 될 것이다. [[분류:여수시의 교통]][[분류:남해군의 교통]][[분류: 전라남도의 교통]][[분류:경상남도의 교통]]